갤럭시 플레이어 70 - 나의 첫 스마트, 갤럭시 플레이어 70 개봉기 (YEPP YP-GB70 32G)
그 동안 이웃분들의 스마트폰 어플리뷰를 보면서 군침만 삼켰던 제가 드디어 스마트 기기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갤럭시 플레이어 70 ( YEPP YP-GB70 32G ) 인데요. 갤럭시 플레이어 70과 아이패드를 두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아이패드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에 갤럭시 플레이어를 지르기로 했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 가지고 놀면서 아이폰 5가 나오기를 기다리기로 한거죠 ^^. 게다가 때마침 MP3 플레이어가 고장나서 들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기가 필요했는데 봐둔 갤럭시 플레이어 70을 사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서 택배를 기다리는 설레임을 즐기겠지만 이번엔 강남에 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삼성 딜라이트 샵에 가서 다른 제품들 구경도 하고 갤럭시 플레이어 70 을 그 자리에서 받아 왔습니다.
케이스의 전면부입니다. 갤럭시 플레이어 70의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실제로 저렇게 생겼고, 갤럭시 플레이어를 켜면 배경화면이 저렇게 나옵니다. 갤럭시 s 였나요? 학교에서 개발용으로 빌린적이 있는데, 안드로이드를 업그레이드 하니까 배경화면이 저렇게 사막 그림이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갤럭시 S 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케이스의 뒷면입니다. Full HD 라고 하는 딱지와 여러 스펙에 대한 내용들이 보이는군요. 갤럭시 플레이어와 아이팟 터치 등을 비교할 때 참고하면 좋은 스펙들입니다.
세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나중에 하나하나 보면서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
케이스에는 개봉할때 뜯어지도록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이 봉인 라벨이 파손되어 있을 경우 내용물 누락에 대한 책임을 당사에서는 지지 않음" 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내용물이 누락되었는지 어떻게 확인 할지.. 실제로 공장에서 내용물이 누락된 채로 판매가 되었는데, 뜯어 봤을 때 내용물이 없었다면 어쩌라는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하드디스크에 흔히 볼 수 있죠. 하드디스크를 강제로 뜯었을 경우 봉인 라벨이 뜯어지게 되는데 그 경우 A/S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엔 책임 회피를 위한 것 아닌가요? 저 봉인 라벨이 훼손되지 않고 내용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딜라이트 샵 직원 앞에서 뜯어야 하는건 아닌지...
케이스의 측면부입니다.
Samsung Galaxy Player 70 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군요.
기대감에 찬 채로 케이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케이스를 열자 웅장한 모습의 갤럭시 플레이어의 모습이 나옵니다.
위쪽에 갤럭시 플레이어 본체를 꺼낼 수 있는 손잡이 같은게 있었습니다. 그걸 잡아 당기면 케이스에서 본체를 꺼낼 수 있습니다.
본체를 꺼내 보니 화면이 갤럭시 S 보다 컸습니다.
갤럭시 S 보다 1인치 정도 큰데 체감상 훨씬 더 커보였습니다. 화면의 크기가 5인치였던가요? 동영상이나 DMB, 게임을 할 때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앵그리버드 같은 게임 할 때 화면이 전체에 다 들어오더군요. 화면 큰 건 정말 좋았습니다. !! )
갤럭시 플레이어의 전면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필름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딜라이트 샵에서 구입을 할 경우 필름은 팔지 않으며 삼성 모바일 닷컴에 제품 등록을 하게 되면 등록된 주소지로 케이스와 보호 필름을 보내주게 됩니다. ( 배송에 약 1개월 가량 소요됩니다. )
갤럭시 플레이어 70의 후면부입니다.
후면부도 역시 보호 필름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GALAXY player 라는 글씨 밑에 32GB 라고 쓰여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후면부의 필름을 떼어 낼 때, 같이 없어지니다.
화면의 크기가 커서 그런가요?
무게는 좀 무거웠습니다. 두께 역시 얇다는 기분은 들지 않네요.
학교에서 개발용으로 빌린 갤럭시 S와 비교를 해보면 무게가 2배 정도 무거운 것 같았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가지고 다니기엔 약간 부담스러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한손으로 다 잡기가 벅찰 정도로 큰 화면입니다.
제 손이 큰 편은 아니어서 손이 큰 분들에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잘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
특이한 점은 HDMI 케이블이 있었습니다. 갤럭시 S나 다른 스마트폰에는 없었던 것인데요.
고화질, 고음질의 멀티미디어 전송이 가능한 포트라고 하네요.
확실히 갤럭시 플레이어 70은 멀티미디어를 위한 스마트 기기인것 같습니다.
손에 가득찬 느낌..
시원한 화면을 앞으로도 쓸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네요 ~
이제 갤럭시 플레이어 이외의 본체를 살펴 볼 텐데요.
본체를 걷어 내고 그 아래 뭐가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본체가 담겨 있었던 곳의 뚜껑을 열어보니 갤럭시 플레이어 ( YP-GB70 )의 간단 설명서가 있네요.
뭐 전자제품 사고 설명서는 처음 사용할 때 몇번 보고 말죠. 요즘은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기계치가 아니면 몇 번 끄적거리면 다른 제품들과 사용하기가 비슷해서 편리합니다. ^^
뭐가 많은데, 삼성에서도 잘 안 읽어보는걸 아는지 간단하게 몇 장 안만들었습니다. 종이를 아껴야죠 ^^
잘 모르는게 있으시면 구글링 조금만 해보시면 나옵니다. ~
그 외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이 들어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이어폰 샀는데, 망했습니다. ㅋㅋ
컴퓨터와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USB 케이블도 있네요. 이걸 가지고 갤럭시 플레이어에 MP3도 넣고, 비디오 파일도 넣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충전을 할 수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갤럭시 플레이어 70은 배터리가 탈착식이 아니라 일체형입니다. 일체형이라 충전을 할 땐 본체에 직접 충전을 해야 합니다.
갤럭시 S는 배터리가 탈착식이라 편했는데, 좀 아쉽네요.
뭐, 이런 것들이 들어 있더군요.
갤럭시 플레이어와 더불어서 케이스도 샀습니다.
케이스를 샀는데, 일주일 뒤에 삼성 모바일 닷컴에서 보호 필름과 함께 케이스가 오더군요 ;;
당황했습니다.. ;;
그래도 이쁘게 생긴 거니까 잘 쓰고 있습니다 ㅜㅜ
깔끔하게 본체 후면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케이스를 끼웠습니다.
전면부 보호 필름은 일주일 뒤에 ( 어제 ) 배송이 되어서 딜라이트 샵에 가서 붙여 달라고 했습니다.
시험삼아 하나를 붙였는데 그대로 망하고 바로 딜라이트 샵으로 달려갔죠 ㅜㅜ
갤럭시 플레이어 70을 지르고 이제 저도 스마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현실은 게임만 하겠지만요 )
앞으로 갤럭시 플레이어 70과 안드로이드 어플에 대한 리뷰를 꾸준히,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두근두근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