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조건, 배우자가 될 조건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만나게 됩니다. 한 순간에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는 낭만적인 부부도 많이 있지만 대부분은 사랑 이외의 여러가지 조건들을 보게 되지요. 그러면 결혼을 안 한 미혼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결혼의 조건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취업 포털 커리어가 미혼 직장인 6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 할 때, 배우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성격 및 가치관의 공감' 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 57.2% ), 2위로는 '서로간의 사랑' ( 20.5% ), '경제적 능력 수준' ( 18.2% ), '배우자의 집안 수준' ( 3.4% )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평생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에 가치관과 성격이 맞아야 하는데요. 사랑으로 결혼 했다가 여기서 틀어져 이혼한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가치관의 대표적인 것이 종교관인데요. 부부간의 종교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에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가 힘들겠지요. ( 서로 이해해주고 인정해 준다면 다르겠지만요 )

그리고 부부간의 정치적 견해차이(?)도 크게 작용 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를 보면서 사사껀껀 의견이 틀어지고 말싸움을 하게 된다면, 역시 행복한 생활을 할 수가 없겠지요.


결혼 시기에 대해서는 평균 31.9세에 결혼하기를 희망하였으며, 남성이 32.4세, 여성이 30.7세로 나타나 여성이 조금 더 일찍 결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나이에 결혼하고 싶은 이유는 가장 많은 43.9%가 '경제적 기반을 쌓은 후 결혼하기 위해서' 라는 현실적인 대답이었고, 그냥 막연히 '그 시기가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라는 대답도 41.0% 나 되었습니다. 11.2%는 '꼭 맞는 결혼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 라는 대답을 했으며, '여러 이성을 만나보기 위해서' 라는 대답도 2.3% 나 되었습니다.


Endless love
Endless love by Millzero Photography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뭐,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이 말하기를 남자는 되도록이면 늦게 결혼하라고 하더군요;; 결혼하면 자유로운 생활은 불가능 하다며, 최대한 그 자유를 즐기고 결혼하라고... ㅋㅋ

결혼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집 장만을 제외한 금액으로 남성이 평균 3800만원, 여성 3300만원으로 남성이 약간 더 많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에 있어서도 역시 경제적인 문제가 많을 텐데요. 안 그래도 청년실업이다 뭐다 해서 20대 후반의 결혼 적령기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 하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Thursday - Notes
Thursday - Notes by chıcgeeĸ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OECD 국가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아, 교육 문제가 해결되어야 겠지만 더 나아가서는 결혼하는데 드는 돈부터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늦게하면서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는 생각이 들고, 이는 결국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회를 들여다보면 여기저기서 문제점이 많이 보이는데, 결혼에 대한 것에서도 조금의 문제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ㅜㅜ


아무튼.. 대한민국의 모든 결혼한 커플 분들 평생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ㅎ



불치병 에이즈 치료 성공의 시대가 오나? - 첫 완치 사례 등장


걸리면 죽는 무서운 병, 학창시절 엄하기로 유명한 선생님들의 대표적인 별명이었던 에이즈(AIDS :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는 그 동안 걸리면 무조건 죽는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대표적인 병이었습니다. 주로 성관계와 비 위생적인 주사기 사용 등의 경로로 전파되는 에이즈, 이제 완치의 길이 열리는 걸까요? 첫 치료 사례가 등장 해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 뉴스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 시스코만의 티머시 레이 브라운(45) 입니다. 그는 1995년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백혈병까지 걸려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흔히 에이즈는 에이즈 자체보다 다른 병과의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는 2007년 독일 베를린에서 에이즈와 백혈병 치료를 받으면서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인 HIV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유전자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골수 줄기세포 이식을 받았습니다.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이후 브라운은 몸에서 HIV 가 없어지는, 에이즈가 치료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치유로 브라운씨는 티비에 출연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세계 에이즈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치유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 에이즈( AIDS )란 어떤 병일까

에이즈는 AIDS (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 혹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이라고 불리우는 무서운 병이며 바이러스를 통해 인체에 감염되어 인체내의 면역기능을 약화 혹은 무력화 시키는 병입니다.

HIV (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 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는 병으로 일단 에이즈에 감염이 되면 인체내의 면역에 해당하는 세포들이 파괴되어 일반인들보다 가벼운 병이라도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병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렸을 경우 보통 감기는 일주일 정도 증상이 나타난 후에 인체내의 면역체계에 의해서 어느정도 치유가 됩니다. ( 그리고 그 감기에 대한 항체가 면역 기억 세포에 남아 감기에 저항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죠 ) 이 처럼 사람의 몸은 어느 정도 외부 병원체에 대한 저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즈에 걸리게 되면 이런 면역과 관련된 이런 인체의 면역 시스템 중에 중요한 한 부분을 파괴하게 됩니다. 그 결과 외부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대부분 에이즈 환자는 에이즈 자체 때문에 사망하기 보다는 다른 병에 걸려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감기에 걸려도 감기에 저항하는 저항 체계가 HIV 바이러스에 의해서 파괴되어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훨씬 더 심하게 감기를 앓게 되는 것이죠. ( 죽을 정도로 감기에 걸리는 겁니다. )

이런 무시무시한 에이즈는 대부분 성적인 접촉에 의하거나 비위생적인 주사기 사용, 수혈, 출산 등으로 전파되게 됩니다. ( 그래서 콘돔 사용과 위생적인 주사 바늘의 사용이 꼭 필요한 것이죠 )


Tattoo
Tattoo by JD | Photography 저작자 표시


▶ 에이즈( AIDS )에 면역이 있는 사람들

이번 치료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부 사람에게는 에이즈에 걸리지 않는 면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인 인종의 1% 가량에서 발견되는 이 유전자는 일종의 돌연변이 유전자로 중세시대 유럽을 휩쓴 흑사병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서 전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인의 일부에서만 발견되고 있고, 아직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 등의 황인종에게서는 면역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치료 사례도 백인 에이즈 보균자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황인종에게는 적용이 안된다고 하네요. 또 줄기세포 이식 수술이 아직 일반화 되지 않고, 그 위험도 역시 대단히 높기 때문에 에이즈 치료의 길이 열렸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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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iah_photojournalist_war_photographer_AIDS_in_asia_20041202_0351 by Zoriah 저작자 표시비영리


에이즈는 인류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 중에 하나입니다. 해마나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는 에이즈 발병률이 인구의 20%를 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 실제로 남아공 월드컵 때, 전세계적으로 에이즈 경보령이 내려졌었죠 )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그래도 완치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니, 인류의 질병과의 싸움에서 또 다른 승리가 나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물론 에이즈에 걸리지 않도록 우리들부터가 조심해야겠지만요.



<논리야 놀자>위기철 지음, 사계절 - 추리 하는 방법


위기철씨가 지으신 논리 시리즈 두 번째 책인 <논리야 놀자> 입니다. 첫 번째 책인 <반갑다 논리야>에서는 논리에 대한 기본, 논리란 무엇인가, 그리고 논리에서 쓰이는 기본 개념들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두 번째 책인 <논리야 놀자>에서는 논리하면 생각나는 "추리"에 대해서 알아보게 됩니다.



"추리"하면 생각나는 것은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나 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셜록홈즈" 시리즈가 생각 날 것이고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은 아마도 "명탐정 코난"이나 "소년탐정 김전일"이 생각 나실 겁니다. ( 저도 추리 만화에 푹 빠져 있었죠 ㅋㅋ 한 일주일동안 코난만 본적도 있습니다. +_+ )

아무튼 추리라는 것 역시 논리적인 사고 방식을 이용해서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을 추론해내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A는 B이고 B는 C이다. 그러므로 A는 C이다 라는 명제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런 식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 "A는 B이다", "B는 C이다"라는 두가지 사실을 가지고 "A는 C이다" 라는 새로운 사실을 끌어내는 것이죠


논리야, 놀자
국내도서>아동
저자 : 위기철
출판 : 사계절 200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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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이런 추리 과정을 알게 되면 내가 주장하고 싶은 바를 증명 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들로부터 내 주장을 이끌어 낸다면 내 주장이 옳음을 상대에게 인식 시킬 수 있는 것이죠. 100분 토론을 보시면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이건 이렇고 이래서 내 주장이 맞다는 식으로 말을 많이 하죠 ^^




▶ 연역 추리와 귀납 추리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추리에는 연역 추리와 귀납 추리가 있습니다.

연역추리는 전제가 옳다면 결론이 무조건 옳은 추리 과정을 의미합니다. 앞에서 예로 들었던, "A는 B이다", "B는 C이다" 라는 두 개의 전제가 옳다면 "A는 C이다"라는 결론은 항상 옳게 되지요. 여기서 예로 든 추리를 삼단 추리, 혹은 삼단 논법이라고 합니다. ( 연역 추리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

반면 귀납추리는 개별적인 사실들로부터 일반적인 사실들을 이끌어 내는 추리를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보면, "공자는 죽었다". "맹자도 죽었다", "나폴레옹도 죽었다", "이순신도 죽었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은 죽는다" 말장난 같지만 이런게 귀납 추리입니다.

이 책에서 예를 들어 주고 있는 것이 바로 핼리혜성의 주기 발견이었는데요. 핼리라는 이름을 가진 천문학자가 혜성의 주기를 예측해 낸 일화이지요. 당시 혜성은 그 특이한 생김새로 불길한 징조로 취급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사건이 나타나기전에 안좋은 징조로 혜성이 나타난다고 믿었지요.




하지만 핼리라는 천문학자는 과거에 이 혜성이 나타난 년도를 유심히 살펴보고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아 냈습니다. 혜성이 1531년, 1607년, 1682년에 나타났던 것이죠. 이 사실들을 유심히 살펴보니 75, 76 이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핼리는 1758년에 혜성이 또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을 했지요. 핼리가 죽은 뒤, 진짜로 1758년에 이 혜성이 나타나자 사람들은 이 혜성을 핼리 혜성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천문학자 핼리는 귀납적 추리를 이용해서 다음 혜성 주기를 예측했던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개개의 사건들에서 일반적인 사실을 이끌어 내는것이 귀납적 추리입니다.

이런 귀납적 추리는 틀릴 가능성이 연역적 추리보다 높은데요. 개개의 사실들이 충분하지 않거나, 거기서 얻어낸 일반적인 사실이 엉뚱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재밌죠? ㅎㅎ )




▶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다

추리를 실생활에 잘 사용하면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안다" 라는 속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들과 새로 배운 하나의 사실들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들을 추리 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이걸 두고 논리를 배우면 똑똑해 진다고 할 수 있겠죠?

논리에 대해서 계속 말씀드리지만 논리는 생각하는 형식과 방법입니다. 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은 사실들을 알 수 있게 되지요.

흔히 학교 교육이 주입식 교육이라고 하지요. 교과서에 적혀있는 사실들을 요약해서 무조건 암기하는 식의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 제 주변에도 더러 있었고요. ) 그런식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시간을 투자한것에 비해서 결과가 안나오는게 아닐까요?




논리를 배운다면, 암기보다는 이해에 집중하게 되고, 암기보다는 생각에 집중하게 되어 효율이 올라가고 결국 공부를 잘 하게 될 것입니다.

암기는 컴퓨터가 하게 하고, 우리는 논리적으로 생각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논리를 배웁시다 ~ ^^





논리적인 사고, <반갑다, 논리야> - 위기철 지음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입니다. 인간이 다른 짐승들과 다른 점을 들어 보라고 하면 가장 먼저, 가장 우선 나와야 하는 것이 바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제가 써 놓은 글을 보면서도 공감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것 역시 생각하는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이런 생각하는데에도 방식이있고 형식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 형식에 맞게 생각을 해야 옳은 말에서 옳은 생각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생각의 방식, 형식을 다른 말로 논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논리란 "생각하는 방식이나 법칙"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제대로 생각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옳지 않은 것을 옳은 것처럼 생각을 해서 실행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따져보면 결국 옳지 않은 일임에도 들은체도 안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 참 답답할 노릇이지요 )


반갑다, 논리야
국내도서>아동
저자 : 위기철
출판 : 사계절 199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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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100분 토론이나 심야 토론같은 프로그램들을 보면, 출연한 패널들이 말을 잘 정리해서 상대방에게 전달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법칙들이 논리입니다.

위기철씨가 지으신 <반갑다, 논리야> 를 읽게 된 이유 역시 100분 토론을 보고 "나도 저렇게 말 시원하게 잘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 논리란 무엇인가

사람은 생각을 해야만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에는 자기 생각과 남의 생각이 있지요. 남의 생각을 무 비판적으로 자기 생각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흔히 '귀가 얇은 사람들'을 말하지요. 남의 말을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지 않고 바로바로 받아 들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당나귀를 팔러 가는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동화를 기억하시나요? 당나귀를 팔러가면서 이 사람 저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는데, 아버지와 아들은 그 말들을 논리적으로 따지고 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모두 받아들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당나귀를 등에 업고 가는 일까지 발생하지요. 참 바보 같은 일이지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런 사람들, 이런 경우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또 우리 속담에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히 머리가 좋다기 보다는 논리적으로 사고를 하게 되면 하나의 사실에서 여러가지 사실을 알아 낼 수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흔히 "추리" 라고 하는 것이 사실 집합에 논리 법칙들을 적용해 새로운 사실들을 유도해 내는 것이지요.

논리는 이처럼 생각하는 법칙을 말하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면 "똑똑하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죠 ^^





▶ 이야기를 통한 논리 공부

이 책에서는 논리 공부를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특칭'과 '전칭'이라는 어려운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서 "머리가 아픈 개와 "배가 아픈 뱀"이라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설명을 합니다. ( 특칭은 '어떤' 이라는 개념이고, 전칭은 '모든' 이라는 개념이지요. )

논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 수학과 관련 된 여러가지 개념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두통이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논리라는 것은 머리아픈 거구나'라는 편견이 사람들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짤막한 이야기를 통해서 논리의 개념들을 이해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논리에 대한 무의식적인 장벽을 많이 없에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실제로 많이 인용되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당나귀를 팔러가는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동화도 그렇고, 삼국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조조가 촉나라의 한중땅으로 쳐들어갔을 때, 진격과 후퇴를 결정하기가 곤란 할 상황이 있었습니다. 진격을 하자니 적장인 마초가 워낙에 용맹하게 버티고 있어서 공략이 어렵고, 후퇴를 하자니 주변의 비웃음을 살 것 같아서 망설여 지는 경우였죠.

밤늦게까지 결정을 못 하는 조조에게 부하가 찾아와서 다음날의 군호를 묻게 됩니다. 조조는 계륵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게 되는데, 이를 들은 양수라는 장수가 조조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고, "얼마후에 퇴각 명령이 있을 것" 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실제로 며칠후에 조조는 퇴각 명령을 내리지요. ( 이 일을 빌미로 양수는 죽임을 당합니다. 군기를 어지렵혔다는 이유로 말이지요. )

이 처럼 두고두고 써 먹을 수 있는 좋은 이야기들이나 말들을 많이 배우게 됩니다. 또 어려움 단어나 말들을 쓰지 않아서 초등학생이라도 쉽게 읽고 논리에 대한 개념을 익힐 수 있게 합니다.





▶ 마크 트웨인의 사과

'왕자와 거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의 명작을 남긴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책에서는 '멍텅구리'라고 표현을 했지만 원래는 '개자식'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ㅋ )

평소에 사회풍자에 뛰어난 마크트웨인에게 어느날 신문기자로부터 미국 국회의원의 도덕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거침없이 "미국 국회의 어떤 의원은 개자식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는 곧바로 이슈가 되며, 워싱턴 의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마크 트웨인은 뉴욕 타임즈에 사과 성명문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며칠 전 나는 한 모임에서 <미국의 어떤 의원은 개자식이다> 라고 말하였다. 그 후 그 어떤 의원들은 내게 잘못을 인정하라고 계속 협박해왔다. 나는 재차 고려해보았는데 그 모임에서 내가 한 말은 그리 적절한 말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과 같이 수정하겠다.

<미국 국회의 어떤 의원은 개자식이 아니다>
"

많은게 함축되어 있는 한 문장이죠. 이래서 논리를 배우면 사회풍자를 교묘하게 할 수가 있나 봅니다 ㅋㅋ






▶ 어른이 읽기에는 너무 쉬운?

하지만 이 책의 난이도가 다소 쉬운감이 있습니다. 아마도 나이가 많이 어린 독자들이나 청소년들까지 타겟 독자로 삼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 책의 후편이 시리즈로 나와 있긴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개념들이 "참과 거짓", "긍정 판단, 부정판단" 같이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뭐 제 전공이 컴퓨터 공학이다보니 프로그래밍 할 때에도 논리를 많이 사용합니다. ( 비교라든지 참 거짓을 통한 추론이라든지 어쩌구 저쩌구 @#$@#$ ) 하지만 이 책은 아마도 중학교나 그 이전 학생들에게 논리란 무엇이고, 논리는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준비 단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리에 대해서 뿌리가 깊게 박혀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읽지 않고 다음 시지르인 <논리야, 놀자> 부터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취업난 속 독서시간 줄어들어.. 우리시대의 똑똑한 바보들..


경제가 되살아나고 주가지수가 2200대를 돌파하는 등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기미가 보입니다. 하지만 무한 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봄이 오지 않는 것일까요?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느끼는 취업시장은 아직 춥기만 합니다. 이렇게 취업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이 독서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선호하는 자기계발 방법은 "독서"입니다. 자기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요즘 젊은이들은 취업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격증 딸 시간이 없다며 독서를 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일반, 전문대학에 있는 모든 도서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해 대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대학생의 숫자는 220만 418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대학교에 등록한 학생의 수가 364만 3468명인 점을 보면 대학생 1인당 1권 미만의 책을 빌린 셈입니다.




게다가 이 수치는 지난 2006년 1302만 3831명에 비해 6분의 1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갈 수록 대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이지요.



▶ 정작 중요한 것은 스펙이 아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통계, 수치에 집착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의 기준마저 돈이되어, 우리나라의 GDP 가 몇 만불에 달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지요. 마찬가지로 취업을 잘 하려면 내 능력을 수치화 하여야 한다는, 즉 스펙을 잘 쌓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모양입니다.

책 한권을 더 읽기 보다는 그 시간에 단어라도 몇 개 더 외워서 토익, 토플, 텝스 성적을 잘 올리고자 노력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 하지만 저 역시 그런 스펙 관리를 하고 있는 걸 보면, 비단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뭔가 잘 못 되어 가고 있는 것이죠. )

사실 제가 생각하고 주위에서 들은 바로는 사회 생활, 직장 생활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수치로 나타나는 스펙이 아닙니다. 가장 단편적인 예로 우리나라에는 영어 잘 하는 벙어리들이 많이 있지요. 토익 점수는 900 점 이상이 수두룩 한데, 노란색 머리만 보면 입을 다무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 노홍철씨를 말하는거 아닙니다. ;; )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이는 취업시장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국내 유명 취업 포털 사이트들의 취업 후기와 스펙들을 보면, 대기업에 취업한 사람들의 스펙이 생각외로 낮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취업 X종 세트를 갖추지 못 했음에도 대기업에 합격하는 사람들의 수기를 자주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그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것들을 볼 때, 취업.. 나아가서 성공에 도움이 되는 것은 지식보다는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전공책을 본다고 해서, 토익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폭 넓은 독서에 의해서 생가는 것입니다.


bookshelf spectrum, revisited
bookshelf spectrum, revisited by chotd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도서관에 책이 없어요

이런 대학생들의 저조한 독서 실태는 아마도 부실한 도서관 운용에 기인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직장인들이나 학생이 아닌 분들은 책을 직접 사서 읽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돈을 벌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독서 장려금 식으로 지원을 해주기도 해서 많이들 사서 읽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등록금 내기도 빠듯하고,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독서는 도서관에서 대출해 하는 편이지요. ( 저 역시 책을 잘 안 사는 이유가 학생이어서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ㅜㅜ 요즘 책 들을 보면 컨텐츠의 가치보다 너무 높은 가치가 매겨진 책들도 많이 볼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쓸데 없이 칼라 사진으로 도배를 하는 등등.. )

그 도서관들도 대부분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도서관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집 근처에는 도서관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주말에 학교가기는 좀 그렇고 집근처에 도서관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게다가 그 나마 학교 도서관들은 책을 보유하는데에 급급해서 새로운 책을 구입하는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원하는 책이 있어서 책을 빌려보면 초판이나 10년 전에 인쇄된 오래된 책들이지요. 그리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 셀러 도서나 필독 도서들이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정말 눈물납니다ㅜㅜ )

수치 상으로 보아도 국내 상위 20개 대학의 도서관 평균 보유 도서수는 191만권으로 북미연구 도서관 협회( APL )의 112개 도서관의 평균인 441만 7000권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고, 그나마 읽고 싶은 책은 도서관에 없는... 이런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먼저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지, 도서관에 먼저 책을 많이 가져다 놓아야 하는지.. 이건 생각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누가 먼저가 아니라 누구든 먼저 하면 되지 않을까요?


01-06-10 I'll Still Say That You Shone Brighter Than Anyone ~ Explored Front Page :)
01-06-10 I'll Still Say That You Shone Brighter Than Anyone ~ Explored Front Page :) by Βet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책에 미래가 있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자국의 독서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경우 갈 수록 낮아지는 자국의 독서 시간에 위기 의시을 느끼고, 독서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TV 안보기 운동까지 했습니다.

책 읽을 수 있는 분위기, 책을 권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책 좀 읽읍시다. !!!



모정당 자문위원 탤런트 김여진씨에 "X친년" 욕설


어제가 바로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일이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선 당시 희생된 광주시민분들을 추모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전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는 전두환 전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글들, 저주의 글들도 수 없이 많이 올라왔었죠. 탤런트 김여진씨도 자신의 트위터에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학살자라 칭하며 비난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일천 구백 팔십년, 오월 십팔일 그날로 부터, 단 한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


- 김여진씨 트위터 中 -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관련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향해 독설이 담긴 트윗을 발행 한 것입니다. 이를 두고 자신이 모정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이라고 하는 분이 김여진씨에 대해 욕설이 섞인 트윗 멘션을 발행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 본 네티즌들은 분노하면서 해당 인물에게 항의하는 멘션을 날리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엄청난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힘일까요?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되자, 여기저기 언론에서 관련 기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 분의 트위터에서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트윗들이 모두 삭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뉴스 기사까지 뜨니까 지인들이 연락을 해 줬나 보네요.




현재 관련 트윗들은 삭제되어 있는 상태이고, 사과 트윗이 올라왔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 5.18의 주범에 대한 논란, 의혹들이 풀려야 되지 않나요?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



▶ 탤런트 김여진, 반값 등록금 1인 시위

이 김여진씨는 평소에 소신있는 발언과 행동을 하기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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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이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있는 그 정당에서는 저 분의 소속 여부를 꼭 밝혀야 하고, 공식입장까지도 밝혀야 하겠습니다. 그냥 덮어버리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커진것 같네요. ( 물론 무대응으로 일관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만.. )


ps.



뉴스 터지니까 사과문 올리고 프로필에서 자문위원회 이야기도 뺐네요. 진짜 자문위는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_~

[World IT Show]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


4대강 수질 개선 사업과 더불어 나타난 로봇 물고기가 실제로 전시장에 나타났습니다. 저 안에 센서가 있어서 수질을 탐사하고, 인공지능이 들어 있어서 똑똑하게 움직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기계의 힘으로 움직이는 물고기가 World IT Show 2011 전시장에서 눈을 끌었습니다.




눈에서 레이저를 뿜으며 무섭게 흐린 물 속을 헤엄쳐 다니는 모습입니다. 왜 눈에다가 빨간색 LED를 박아 놨을까요. 뭔가 신기하면서도 사악해 보입니다. ~_~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중간에 접히는 부분에 모터가 달려서 꼬리 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이며 앞으로 나가는, 진짜 물고기처럼 운동을 하는 로봇 물고기 입니다.





실제 물고기의 움직임과 흡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사악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하네요.
이런 로봇 물고기에 센서와 샘플 수집 장치를 달아서 우리나라 강들의 수질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강을 살리겠다고 땅을 파헤치는 것은 찬반이 갈리더라도, 로봇 물고기를 이용해서 수질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여튼 로봇 기술이 이제는 물고기까지 만들어 내고 있네요 +_+




World IT Show 2011 - 레이싱 게임 장비 R Craft



지난주 다녀온 World IT Show 에서 인상 깊게 본 머신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리얼리티 100점인 레이싱 게임을 위한 장비입니다. 알크래프트라는 곳에서 제작한 기기인것 같은데요. 지나가면서 보다가 엄청난 엔진소리에 끌려 가보니 눈앞에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LCD 모니터 3개를 이용해서 전방시야는 물론이고, 좌우 시야까지 만들어서 실제와 비슷한 레이싱 감을 주었습니다. 역시 이런 장비들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 하면 100% 이해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HPRSS RX-I Type B" 입니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MBC 드라마용 소품으로 사용된 다는 군요.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이외에 다른 타입의 레이싱 시뮬레이션 머신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얘는 좌석도 그렇고 좀 더 자동차 같이 꾸며 놓았군요. 멋진 외관입니다. ^^





진짜 멋진게 실제 플레이 화면은 아래쪽에 있습니다. 위쪽은 관람객들, 구경꾼들을 위한 화면인듯 하구요. 실제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는 아랫쪽에 들어가서 앉게 됩니다.


덮개로 덮여 있는 부분의 안쪽을 보면 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3개의 평평한 LCD 모니터가 아니라 실제로 휘어져 있는 모니터에 화면이 출력되는 것이지요.

몰래 뒤에서 들여다 보니 실감이 나더라구요 ^^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World IT Show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품 중 하나로 이 레이싱 게임 머신을 뽑았습니다. ^^





이전에 봤던 거지만 알크래프트의 제품과 함께 이 레이싱 시뮬레이터도 가지고 싶네요. 진짜 체험해보고 싶은 기기들입니다. !!!



World IT Show ( 월드 IT 쇼 2011 )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지난주였네요. 그 동안 바빠서 포스팅도 제대로 못 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글을 쓰게 됩니다. 지난주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World IT Show 라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IT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CES나 CeBIT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를 만들어보고자 그동안 국내에서 해오던 여러 중소전시회가 합쳐진 전시회입니다.



사실 제가 아직은 IT쪽 지식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제 전공은 소프트웨어, 그것도 인터넷 서비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한정되다보니 하드웨어 쪽의 지식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 대학교 시절에 배운 전자 공학 지식이 전부입니다 ㅜ 반도체의 동작원리나 드레인 전류 공식 뭐 이런건 기억이 납니다만 ;; )

그래서 World IT Show라는 거창한 제목의 전시회를 다녀와서 제대로 글이나 쓰겠냐는 생각을 했는데, 전문 지식은 몰라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 첫 전시회, 첫 기자단

이번 World IT Show 2011은 제가 머리털 나고 처음 다녀온 전자제품 전시회인데요. 그것도 블로거 기자단의 신분으로 출입을 하게 되어서 앞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World IT Show 2011이 열리는 코엑스에는 많이 가 봤지만 코엑스 몰을 벗어난 적이 없거든요 ;;

아무튼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 원래는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동안 매일 방문하고 싶었지만, 연구실 팀 발표와 학부 행사가 겹치는 바람에 첫 날 잠깐 둘러보고 왔습니다 ㅜㅜ )



연구실에 양해를 구하고 이날은 코엑스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 모였더군요. 다들 네임택을 메고 있어서 힐끔힐끔 봤더니 기자분들도 많이 계시고, 관련 전공의 대학생 분들이 굉장히 많이 오셨습니다. ( 전자제품 전시 뿐만아니라 ITRC에 참여하는 대학의 연구 성과도 전시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학생 분들이 많이 오시는가 봅니다. )




전시가 이루어지는 곳은 총 3곳입니다. 1층에는 공공기관과 대학 연구소의 전시가 이루어 졌고, 3층에는 지금 보시는 대기업 위주의 전시장과 뒤쪽으로 돌아가면 중소기업의 제품 부스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World IT Show 2011 의 메인은 이 곳, 대기업들의 전시가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다른 곳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부스를 지킬 직원 분들도 자리를 비우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었구요.



C번 홀로 들어가니 제일 먼저 반겨주는 건 SKT의 전시 공간이었습니다. SKT는 이번에 컨셉을 굉장히 깔끔하게 잡은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톤에, 잘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시연도 있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지금의 3G 네트워크가 넘쳐나는 데이터 통화량을 감당하기에는 벅차다는 의견이 많이 있거든요.

실제로 4G 기술과 3G 기술을 이용한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 시연을 보면 왼쪽이 4G 영상인데 굉장히 깨끗하고 끊김없이 나오더라구요. 반면 3G 기술의 경우엔 화면이 거의 멈춰 있었습니다. 화면 역시 어두운 편이었구요. 물론 SKT에서 LTE 기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과장을 했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4G 이동통신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라이벌이어서 그런가요? SKT 전시 공간 바로 건너편에 KT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SKT가 깔끔하고 정돈된 컨셉이었다면 KT는 창의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컨셉으로 간 것 같습니다.

파이프 모양에 자사의 서비스들을 보여주고 있네요. 창의적인 분위기를 어필하려고 했지만 제가 보기엔 다소 산만한 분위기였습니다. 멋있긴 하네요




KT하면 iPhone, iPad 이지요. 이번에도 역시 애플의 제품이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 장면은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캐리커쳐를 해주는 장면입니다. 스마트 패드의 대표주자인 아이패드의 사용을 돋보이게 하는 행사였습니다.

KT 부스에는 계속 와이파이 마크가 돌아다녔는데, 역시 다소 정신 사납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제 성격에는 깔끔한 것 보다는 카오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KT 쪽이 더 편안했습니다 ㅋㅋ




세계 최대의 전자회사인 삼성전자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자사가 강세인 모바일 기기에서부터 요즘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스마트 TV 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치열하게 겨루고 있는 삼성의 다음 타겟 제품은 스마트 TV인가 봅니다. 현빈씨가 나오는 광고가 요즘 TV에서 많이 나오지요. 그 스마트 TV를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컴퓨터 자판과 배열이 같은 쿼티 리모컨은 참 인상깊었는데요.

이런 것들을 체험해보고 나니 집에 스마트 TV 한대 장만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제품 전시에서는 이 스마트 TV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LG 전자의 경우 3D 디스플레이로 승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3D 제품 앞에 한 두개의 3D 안경을 두고 보게 하는 식이었는데, LG의 경우엔 3D 안경을 쓰고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어 어디서든, 누구든 3D를 체험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 부분 때문이었을까요. 이번 World IT Show의 승자라고 느껴지는 기업은 LG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큰 무대를 하나 만들어서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와 장민철 선수를 초청하여 스타크래프트 2 이벤트 매치를 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프로게이머와 이현주 아나운서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 참고로 3D로 감상하는 스타2 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해설하시는 분 말씀대로 저도 하나 들고 가고 싶었습니다 ㅋㅋ )





모바일 시장에서 밀리는 LG라서 그런지 디스플레이 쪽에 힘을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 전자 쪽에도 3D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비교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만큼은 LG의 판정승으로 보입니다.

3D 화면이 정말 깨끗하게 보였습니다. 실제 스타크래프트2 게임 화면을 3D로 볼 수 있게 해주어서 공감도라고 할까요?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삼성보다는 LG에 더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C 홀에서 가장 메인은 저렇게 4개의 대기업이었고, 나머지 기업들은 각각 자사의 대표적인 제품들 혹은 신제품들을 출시하였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스피커가 있길래 봤는데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사운드 매니아가 아니라면 스피커는 성능 보다는 디자인을 살피게 되는데, 책상에 조약돌 모양의 스피커 하나 가져다 놓으면 인테리어에도 좋고, 창의력도 쑥쑥 올라갈 것 같습니다. ( 지금 제 책상은 카오스 상태입니다. ~_~ )







둘러보다가 정말 인상깊게 본 게임 장비입니다. 윗 사진은 저 안 쪽에 곡면 디스플레이가 들어 있어서 실제로 레이싱 자동차에 탑승해서 레이싱을 즐기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비입니다. ( 엄청 비싸겠지요 )


아래 사진은 3개의 모니터를 장착한 게임 장비입니다. 핸들을 돌리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좌석이 움직이면서 원심력과 관성 등을 실감나게 체험 할 수 있게 해줍니다. ( 동영상 촬영을 해둔 것이 있으니 추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의 압박이 상당해요 +_+ )






C 홀에서 볼 만한 것들이 많아서 다음 전시장으로 가 봤습니다.


제가 방문 했을 때가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부스를 지킬 직원들도 별로 없었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습니다. 이 쪽에는 딱히 기억나는게 3M에서 만든 필름을 유리에 붙이고 뒤에서 프로젝터로 영상을 비추는 것 밖에 없네요.


하루종일 돌아다녔는데, 기억나는게 없다니 ㅜㅜ





패스트 푸드 점에서 대충 점심식사를 하고, 1층의 ITRC 전시장으로 가봤습니다. ITRC는 제가 다니고 있는 연구실에서도 연구를 참여한 적이 있어서 익숙한 이름인데요. 어떤 학교들이 참가를 했고 뭘 만들어서 전시하는지 돌아 봤습니다.


첫 번째로 눈에 띄는게 건국대학교였나 그럴겁니다. 자유 비행 물체 를 만들었는데, 아쉽게도 시연시간이 아니어서 시연하는 것은 못 봤네요. 저게 붕붕 날아 다닌답니다. +_+





성균관 대학교에서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한 것입니다. 카트라이더를 손으로 즐기고 있는데요. 방향키나 핸들 같은 인터페이스가 아닌 손을 이용한 카트라이더 게임입니다.


손을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카트가 오른쪽으로 움직이고, 왼쪽으로 기울이면 왼쪽으로 움직이는 방식이지요. 아마 중력 센서 같은 걸 이용하나 봅니다. 근데 저걸로 밤새 카트하긴 어렵겠네요. 어깨에 알배겠어요 ;;





숭실대에선 로봇 같은걸 만들었나 봅니다. 동작은 안하고 가만히 있던데 ;; 뭐하는 물건이냐고 물어볼 걸 그랬어요 ~_~





같은 층에서 돌아다니다 보니 로봇 물고기도 있었습니다. 이게 그 말이 많던 로봇 물고기인가 봅니다. 움직이는 걸 보니 그렇게 똑똑하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벽에 부딫혀서 방향을 트는 식으로 움직이는 것 같던데, 한 2~3 분 넋 놓고 보다가 왔습니다. ;;




World IT Show 2011을 관람하고 나서 느낀 점은 세상은 참 빨리 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 한 제품들이나 광고에서만 보던 3D TV, 스마트 TV 등을 직접보고 스타2도 3D로 보고...

제품에 대한 광고가 아니라 직접 그 제품들을 체험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좋은 점이 있는 만큼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 포스팅에 너무 때려 넣으면 너무 길잖아요 ㅜㅜ )


내년에도 World IT Show 가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 내년에도 기자단으로 뽑혔으면 좋겠네요  +_+ )



나의 위대한 멘토는? 직장인이 뽑은 희망 멘토 순위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위대한 탄생> 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르게 위대한 탄생에서는 멘토 시스템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만의 멘토를 갖고 싶어 하는 분들이 갈 수록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젊은 직장인들이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로 누가 뽑혔을까요?


지난 9일 취업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와 도서출판 틔움이 20~30대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인생에 대한 조언과 격려, 질책을 해 줄 수 있는 멘토로서 가장 이상적인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17.4%이 안철수 교수님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9.5% ), 가수 김태원씨 ( 4.7% )를 누른 1위에 해당하는 비율입니다.

기타 다른 인물로는 작가겸 구호활동가 한비야씨( 4.5% ),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 4.4% ), 노무현 전 대통령( 2.5% ) 가 있었습니다.

안철수 / 벤처기업인,대학 교수
출생 1962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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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멘토가 있는가?

자신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분을 멘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 멘토가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42.2%나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 26.4%가 친구 혹은 직장 동료이고, 부모님( 22.35% ), 선배, 직장상사( 18.9% ), 배우자( 12.8% ) 등이 현재 자신의 멘토를 해주고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참..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신적으로 의지 할 수 있고, 힘들 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멘토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멘토로 삼을 수 있는 분들의 대부분이 나보다 인생을 더 산 선배나 직장 상사, 스승인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비단 연배가 나보다 높은 분 뿐만 아니라 동년배까지도 멘토가 될 수 있는 모습이네요.

더 나가아서 나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직위가 낮은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그 옛날 공자는 불치하문(不恥下問) 이라고 했습니다. 뜻인즉슨 "자신보다 못 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라는 의미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멘토에 나이가 중요할까 합니다. 사람의 능력은 천차만별이고 나이가 많다고 특정 분야의 경험이 많지 않을 수도 있지요. 나이보다는 경험과 능력을 위주로 멘토를 골라봐야 겠습니다.

김태원 / 가수,작곡가
출생 1965년 04월 41일
신체
팬카페 김태원과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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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멘토를 찾아서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을 진정한 스승을 모시는 일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또 한 그런 스승을 단 한분이라도 모실 수 있다면 더 없는 행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저 역시 제 멘토를 찾고 싶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이상, 그리고 비전에 아낌없는 조언과 비판을 해 줄 수 있는 그런 분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칭찬도 해주어 기분을 북돋아 주지만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현실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그런분 말입니다. ^^

하지만 내 인생의 멘토는 딱 한분이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 ( 물론 너무 많아서도 안 될 것 같네요 ) 제가 존경 할 수 있는,, 존경하면서 제 자신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그런 멘토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여러분은 어떤 멘토를 모시고 싶나요?



성공이란 역경을 극복해야 얻는 법, <회복 탄력성>, 김주환 지음


흔히 성공에 대한 정의는 주관적이라고 합니다. 개인마다 성공이라는 것을 정의하는 방법이 제각각이지요. 누구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성공이라 할 테고, 어떤이는 명예를 얻는 것을 성공의 기준으로 둘 수도 있습니다. 또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성공한 삶이라는 분들도 계시지요.



제 각각 성공의 기준은 다르지만,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선 사람을 성공한 사람이라 칭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련과 역경을 겪어야 하며, 그런 시련과 역경을 겪어야만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성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김주환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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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탄력성> 이라는 책은 다음과 같은 문구로 내용을 시작합니다.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다. 성공은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한다. 떨어져본 사람만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고, 추락해본 사람만이 다시 튀어 올라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듯이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더욱 높게 날아오를 힘을 갖게 된다.

성공이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한다는, 성공에 대한 정의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아무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살고 있는 사람 보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 그럴 경우 내가 처한 상황으 그 사람보다 못하기 때문에 내가 처한 상황을 극복해야만 그 사람의 상황으로 갈 수 있으니, 내 입장에서는 역경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 )





▶ 과학적인 근거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저자분께서 이쪽 분야에 굉장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책 구석구석에 논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실험 사례들과 뇌과학, 인지과학 분야의 전문 지식들을 들어가며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수긍이 가는 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진행되었던 실험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회과학적 실험에서는 드물게 한 섬에 사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했었는데요. 카우아이 섬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종단실험을 했던 것입니다. 즉, 그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성장 할 때까지 모든 것이 기록되는데요. 아이가 태어난 가정의 환경이 그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파악 할 수 있는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아이의 부모가 이혼을 했는지에서부터 부모의 한쪽에 알콜중독인지 어떤지까지 기록 할 수 있는 데이터는 모두 기록한 실험입니다.

이 실험을 진행했던 에미워너 교수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자라온 환경을 객관적으로 보면 이 아이는 분명히 사회부적응자나 알콜중독자 같은 범죄자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굉장히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발견 된 것입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마이클인데, 마이클의 부모는 이혼을 하게 되고, 그나마 그의 엄마는 마이클과 동생들을 두고 섬을 떠나버립니다. 그리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죠. 게다가 마이클의 아빠는 동생들을 포함해서 아이 넷을 데리고 할아버지 집에 얹혀 살았습니다. 언혀 살면서 사사건건 갈등을 빚어서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요.

하지만 마이클은 성장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밝고 명랑했습니다. 초등학교 이래로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고, 독서력도 자기 학년 수준을 넘었으며 SAT 성적은 전 미국 상위 10% 안에 들었고, 학교 성적은 대부분 A를 받았습니다 .

놀라운 결과지요? 마이클 뿐만아니라 같은 섬에 사는 케이, 메리 등도 비참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마치 얌체공이 바닥에 부딫혔다가 다시 튀어오르듯이 성공적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재밌지요? 이렇게 실제로 진행이 되었던 실험들을 예로 들면서 회복 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실제 에미 워너 교수가 되어 실험을 지켜 본 것처럼 카우아이 섬의 실험이 책을 덮고도 머릿속에 남아 오랫동안 유지 되었습니다.


▶ 나의 회복 탄력성 지수는?

그래서 회복 탄력성 지수는 역경에 얼마만큼 저항하고 시련을 극복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측정지수입니다. 인터넷에 회복 탄력성 지수를 검색해보면 몇 가지 검사 방법이 나오는데, 저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것들은 외국 기준으로 쓰여져서 우리나라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책에 자신의 회복 탄력성 지수를 측정 할 수 있는 질문지를 마련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나의 회복 탄력성 지수를 측정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 참고로 저는 측정하다가 항목하 하나 빠져가지고 엎어 버렸습니다 ㅜㅜ 분명 53개 항목인데 제가 답한건 52개더군요. 좀 짜증났습니다 ㅋㅋ )

아무튼 이 책에 있는 회복 탄력성 지수를 측정하면서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을 내 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 한국의 고진감래 사상

흔히 말하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라고 합니다. 그 만큼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즐기는 것은 노력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상에는 고진감래가 만연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지금의 고통을 참고 참으면 곧 달콤한 결과가 있으리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드라마 같지 않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우리는 정규 교육과정 12년을 필수로 이수하게 됩니다. 12년 동안 공부하면서 "좋은 대학" 하나만 바라보고 모든 힘든 것들을 이겨냅니다.

좋은 대학 가면 되니까 놀고 싶은거 참고, 좋은 대학 가면 되니까 밤 늦게까지 학원다니면서 남들한테 뒤쳐지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력은 세계 정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지요.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면 어떻습니까? 고등학생들의 로망이었던,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같은 대학생활이 있던가요? 요즘은 1학년때부터 취업에 필요한 학점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예전에는 "1학년이 뭐 공부냐.. 놀아~~" 이랬지만 요즘엔 그렇게 말하는 선배는 애들이 멀리합니다. ~_~..

Tattoo
Tattoo by JD | Photography 저작자 표시


그렇게 대학교 4년을 열심히 취업 준비하면서 보냅니다. ( 여기에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등록금 걱정까지 하면서 힘들게 힘들게 학교를 다니지요. 그런데 물가와 따로노는 등록금 상승률은 그런 학생들의 미래마저 짓밟아 버리는것 같습니다 ㅜㅜ )

자.. 바늘 구멍 같다고들 하는 취업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제야 바야흐로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오는구나 ~~ " 과연 그럴까요? 절대 아니죠. 이제는 승진 심사에 목을 메게 됩니다. 남들에게 뒤쳐지면 눈치보이고, 왠지 지는것 같아보이지요.

사회적으로 성공을 한 것으로 보이는 대기업 임원이 좌천에 해당하는 인사발령을 받고 고급 아파트에서 몸을 던진 사건을 여러분도 기억하실 겁니다. 사회가 미친 것일까요. 그 분이 제정신이 아닌 걸까요.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멋진 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고진감래의 철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에게는 채식과 정크푸드 두 종류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 맛이 없어야 몸에 좋은 것이고, 맛있는 것은 몸에도 나쁘다는 식의 사고 방식이다.

참 어리석은 말이지요.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입에 쓴 약을 찾을 필요는 없지요. 요즘은 입에도 달고 몸에도 좋은 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맛있고 몸에도 좋은 웰빙 음식이 많음에도, 고진감래 철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맛있으면 무조건 정크 푸드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어리석은 것이죠.

우리의 일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 참아야 내일의 기쁨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힘들면 내일은 더 힘든게 세상살이 인것 같습니다. 지금을 즐기고, 지금 하는 일을 즐겨야 비로소 내일이 즐거운 법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제가 생각했던 것들의 증거(?) 라고 할까요. 그런 것들을 알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성공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던 분들, 혹은 무조건 인내해야 성공이 온다는 그런 철학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현실을 즐겨야만 시련을 쉽게 극복하고 성공에 빨리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삼성 외장하드 M2 Portable & Gamers Edition 출시 기념 - 블로거 체험단 모집


USB를 가지고 다니면서 항상 불만족 스러웠던 것이 제한적인 용량이었습니다. 문서 정도야 1GB 정도의 USB 메모리라면 충분히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주로 다루시는 분들께는 항상 USB 메모리의 용량이 모자라실 겁니다. 이럴 때 필요한게 외장하드이겠지요.


마침 삼성 외장하드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하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제품에 대한 정보는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바로가기 : 외장하드 정보



이하 체험단 정보입니다.

 

■ 삼성 외장하드 M2 Portable & Gamers Edition 출시 기념 - 52인의 체험단 모집 ■ 

 

 

삼성 외장하드 신제품 출시를 맞아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s1mini 체험단 이후 오랜만에 시작하는 체험단인데요~ ^^

매력적인 2가지의 제품을 동시 진행하는 만큼, 취향에 맞는 외장하드를 만나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그럼 자세한 사항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_^

 

 

▶ M2 Portable에 대해 알아보기 (클릭)                  ▶ Gamers Edition에 대해 알아보기 (클릭)

 

 

▶ 삼성 외장하드 체험단 신청하기 (클릭) 

 

 





좋은 정보는 나눠야겠지요 ^^

외장하드가 필요하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토익 시험 언제 봐야 하나? 대박달 vs 쪽박달


취업 시장이 얼어 붙어가면서 스펙 경쟁이 심해졌습니다. 너도나도 높은 학점과 많은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노력을 한 결과 대기업에 입사하고 싶으면 높은 스펙을 쌓아야 하게 되어버렸지요. 그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영어, 그 중에서도 없으면 안되는 것처럼 치부되는 것이 아마도 토익( Toeic;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입니다.


하지만 토익 시험의 효용성이 도마에 오르면서 이제는 토익보다는 토플이나 스피킹 성적이 더 대접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토익 시험의 효용성 논란을 일으킨 최대 요인은 아마도 토익점수 높은 벙어리들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토익 점수는 높은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못 하는 것 말입니다.

그것 이외에도 토익 점수가 "운"에 맡겨진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흔히 대박달과 쪽박달이라는 말을 쓰는데요. 토익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1년 동안 시험을 계속 보는 것이라고 하지요. 그러다보면 한달 정도는 대박달이 걸려서 점수가 기대했던 것보다 높게 나오는 것입니다.




▶ 토익 시험의 점수 계산 방식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토익 점수는 절대 평가가 아닙니다. 토익은 총 20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 듣기영역 ( LC; Listening Comprehension ) 100문제와 읽기 영역( RC; Reading Comprehension ) 100문제로 이루어져 있고, 990점 만점입니다.

만약 A라는 응시자가 8월달에 20문제를 틀리고, 12월달에 10문제를 틀렸을 때, 두 시험의 점수가 같을까요? 절대평가의 시험이라면 같은게 정상이겠지요. 하지만 토익은 절대평가가 아닙니다. 이상한 공식으로 점수 계산 방식을 꼬고 꼬아서 알 수 없지만 같이 본 사람들의 성적이 하위권이 많다면 비교적 점수가 높아지는 편입니다.

다시 말해서 상대적으로 시험 성적이 낮은 사람들이 많이 응시를 하게 되면, 800점 이상의 고득점권에서는 몇 문제 틀려도 감점이 많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800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몰리는 달이라면 하나를 틀려도 점수가 10점 넘게 깎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상대평가도 아닌것이 절대 평가도 아닌것이 이상하기만 하지요. ㅜㅜ


TOEIC result
TOEIC result by Cookie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대박달 vs 쪽박달

토익 점수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소위 "대박달"은 위의 토익 점수 계산 방식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점수대가 낮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달입니다. 흔히 12월 토익 시험이 성적이 잘 나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취업 시장에서 비교적 낮은 점수인 700점 대를 노리는 공무원 준비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ㅏ

반면 취업 시즌을 준비해서 마지막 토익시험을 준비하는, 고득점자가 많이 몰리는 2월과 8월달은 대표적인 쪽발달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마지막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이지요. ( 2월과 8월엔 시험이 2번입니다. 토요일 시험도 한번 더 보더군요 )

고득점 권의 응시자의 경우 같은 정답수에 대박달이냐 쪽박달이냐에 따라서 50점 이상 점수가 들락날락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OTL... 좌절중
OTL... 좌절중 by 아우크소(Auxo.co.k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토익, 공인시험의 자격이 있는가?

이제 토익 시험은 상향 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경상계열의 경우 800점, 이공계열의 경우 600점 정도가 대기업 커트라인으로 보고 있었는데요. 취업 준비생들의 스펙 경쟁이 가속화 되면서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공계의 경우에도 토익 800점은 넘어야 하고, 인문계열 전공자라면 900은 넘어줘야 토익 점수를 이력서에 쓸 수 있을 정도입니다. ( 실제로 무역쪽이었나, 어느 회사는 커트라인이 920점인가 그런걸 본적도 있습니다. )

취업 준비생들의 평균 토익 성적을 보면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토익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커뮤니티에서 들어보면,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잘보는 그룹들은 꾸준히 응시를 해서 성적이 상승하지만 하위권은 계속 유지되거나 상승폭이 미미하더군요. )

아무튼 개나소나 토익 점수 가지고 있는 마당에 과연 토익이 공인시험의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토익 점수가 높다고 영어 잘 하는게 아니다" 라는 인식이 취업시장으로 점점 퍼져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대박달과 쪽박달에 받을 수 있는 점수 차이가 50점 이상 나버린다면 이게 과연 공정하며, 응시자의 영어실력을 정확하게 점수로 나타낼 수 있는가도 다시한번 물어봐야 할 사항이 되겠지요.


토익의 대안?



▶ 대안은 없는가?

그렇다면 토익을 대체할 다른 시험은 없을까요? 현재로서는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하고 있는 TEPS( 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NU ) 나 TOFLE( Test of english for Foreign Language )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토플은 비즈니스보다는 아카데미쪽에, 텝스는 너무 문제를 꼬아서 내며 타임어택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기업체에서는 인재를 선발 할 때, 토익 점수의 비중을 점차 줄이고 있고, 토익점수보다는 말하기 성적인 OPIc ( Oral Proficiency Interview - computer )이나 토익 스피킹 점수에 비중을 더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토익 점수는 그저 이력서를 낼 수 있을 정도의 커트라인으로 보고 있지요. ( 대학원 입시에서는 토익은 시험 점수로 쳐주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텝스나 토플을 보더라구요. 저 역시 텝스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ㅜ )

공공기관에서는 토익보다는 텝스를 밀어주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아무래도 서울대학교라는 기관에서 주관하고 있고, 우리나라 토종 시험이니 외국 시험인 토익보다 외화 유출이라는 점에서도 경쟁력이 있고, 한국 학생의 상황을 잘 파악한다고 해야 할까요. 뭐 그런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elinha has more than good looks by betta design 저작자 표시비영리


아무리 그래도 토익 시험은 취업 준비생의 피할 수 없는 통과 의례가 되어 버렸고, 당분간은 토익시험 없이 자신있게 취업 시장에 뛰어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저도 토익 시험 봐야 하네요.. 950을 넘겠다는 당찬 목표가 있었지만 900을 넘는 점수부터는 하늘의 뜻을 따라야 하는것 같습니다 ㅜㅜ )




만나보기도 전에 차이는 세상,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 심각


소개팅 많이들 하시나요? 이성 친구를 소개 받는 일은 참 설레는 일입니다. 소개팅을 하면서 상대의 사진을 보여주지 않아도 요즘은 SNS 검색이나 구글링을 통해서 소개팅 상대의 사진은 물론이고 나이와 직업, 최근에 한 일들, 심지어는 이메일이나 전화번호까지 쉽게 얻어 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코글" 이라는 사이트가 이슈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라는 커뮤니티의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의 유저 중에 몇 명이 만든 사이트로 흔히 "신상털기" 사이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신상털기 사이트라고 하도 떠들어대서 무슨 해킹을 해가지고 불법적으로 자료를 모아 놓은 사이트인줄 아시는 분도 많을 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코글( 변종 사이트가 무수히 많습니다. )



하지만 코글을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 전 코갤러 아닙니다.. ~_~  ) 그게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코글은 그냥 구글, 싸이월드의 사람검색, 네이버 검색, 다음 검색 등을 한페이지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모아 놓은 것으로 별다른 해킹 기술없이도 PHP나 JSP 같은 언어만 알면 쉽게 만들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 신상털기 사이트

물론 한 사람의 신상 털기의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였다는데에 코글이라는 사이트가 기여를 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조금 불편할 뿐이지 코글을 이용해서 신상을 털던 것을 구글링과 싸이월드 사람검색을 통해서 얼마든지 얻어 낼 수 있습니다. ( 근성과 약간의 검색 기술만 있으면 되지요 )

우리가 인터넷 게시판에 돌아다니면서 실명으로 남긴, 혹은 일정한 필명으로 남긴 모든 글들은 구글에 인덱싱 되어 있습니다. 구글에 꼬마낙타라고 검색을 하면 그 동안 제가 인터넷을 돌아 다니면서 남겨 놓은 이런저런 말들, 모든 말들이 검색이 됩니다.


Clairvoyant
Clairvoyant by madamepsychosi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게다가 아이디라도 알아버리면 더 확실하지요. 대부분의 신상털기는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A라는 사이트에서 봤는데, XXX 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의 IP가 OOOO 이고 필명은 ???? 이더라" 그러면 획득된 개인정보에 아이디와 필명, 그리고 IP주소가 들어갑니다. 그 다음 IP주소로 검색을 하면, 그 IP주소에서 인터넷 게시판에 남긴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 그 페이지가 게시자의 IP주소를 공개한다면,,, )

만약 그 IP로 그 사람이 다닌 동창회 사이트에 글이 남겨져 있다면, 졸업한 모교 정보까지 뜨게 됩니다. 동창회 사이트는 대부분 보안이 취약하기 때문에 전화번호나 주소같은 것을 검색 로봇이 긁어 가도록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혹은 온라인 쇼핑몰에 개인정보( 예를 들어, 전화번호나 주소 같은... )를 적어 놓았다면 백프롭니다. 딱 잡히는 것이지요.


저 새들은 고래의 몸무게를 알 것이다!!



▶ 개인정보 유출의 바다, 소셜 네트워크

여러분 트위터 즐겨하시나요? 페이스북 즐겨하시죠? 아니면 블로그라도 하시니 어느정도는 소셜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소셜 네트워크에 올리는 정보들 중에 대부분이 자신의 일상 이야기일 것입니다. "오늘은 어디에 갔는데, 무슨일이 있었다.." 라며 사진과 함께 트윗이나 게시물을 올리게 됩니다.

여기서 무슨 정보가 유출 될까요? 반복적으로 어떤 지역의 사진이 올라온다면 소셜네트워크를 소위 눈팅하던 사람이 그 장소에 가서 여러분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날 의식하고 날 엿보고 있을 수 있지요 ( 무섭네요 ;; ) 또 집 근처 사진이라고 사진을 올린다면 거리뷰나 지도를 가지고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뉴스에 공개된 범죄 현장을 네티즌들이 귀신같이 찾아내지요. 전부 거리뷰나 지도를 이용합니다. 집 근처라고 단서까지 주었으니 여러분의 주소를 알아내는 것도 시간 문제겠네요.

네티즌들이 한 사람의 신상을 터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코난, 김전일이 따로 없습니다. 단서에 단서를 끼워 맞추어서 사실을 유추해내는... ㅎ

아무튼 이제 인터넷에 익명성이 점점 흐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 하는 순간, 네티즌 수사대는 여러분의 모든 개인정보를 빼내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몇 살이고 어디 살고 있는지, 전화번호까지 발각되면 악플이 아니라 협박까지 당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ㅜㅜ


Key..
Key.. by aronk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결국 해법은?

결국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인 정보를 최대한 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주소나 전화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는 되도록 온라인 게시판에 쓰지 말 것이며, 쓰게 되더라도 검색 엔진이 크롤해가지 못 하도록 비밀글로 써야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상에서 매너를 지켜 주시면 다른 사람이 내 신상을 털일이 별로 없어지겠지요. 신상 털리는 사람들은 꼭 악당같은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입니다. 비매너의 짓을 한번하면 가차없이 네티즌 수사대와 코갤 수사대가 출동하여 여러분의 신상을 털게 되는 것이죠.


결론은 착하게 삽시다 !!



레얄마드리드 호날두, 매너남 등극


최근 엘클라시코가 끝나면서 메시와 호날두의 대결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결과는 메시의 판정승이라고 해야 할까요. 메시가 속해있는 FC 바르셀로나의 성적이 호날두가 속해있는 레얄마드리드보다 좋게 나올 것 같습니다.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붙는 것도 FC 바르셀로나이지요 )



하지만 팀 성적과 반대로 개인적인 모습으로는 호날두의 승리인 것 같습니다. 최근 호날두는 리그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메시를 5골 차이로 따돌리고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저야 뭐 프리메라리가는 안 봅니다만,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대결구도는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그 우승은 바르셀로나가 가져갔지요.

선수 개인적인 행보를 보더라도 메시는 하향세이고 호날두는 상승세인것 같습니다.

메시의 경우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관중석에 의도적으로 공을 차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호날두의 경우엔 관중이 공에 맞아 코피가 나자, 경기가 끝나고 유니폼을 선물하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메시의 관중 슛 영상이었구요.





매너남으로 등극한 호날두의 영상입니다.


뭐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메시의 관중슛을 염두에 두고 자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러 매너있는 척 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잔디남 카추라니스 이후에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는 훈훈한 장면이었네요. 근데 호날두의 킥에 맞으면 엄청 아프겠죠? ㅜㅜ

스마트 폰, 이래서 불편해요... 스마트 폰의 가장 큰 단점?


스마트 폰 열풍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전세계를 휩쓸 예정입니다. 이미 갤럭시 S2가 제품을 발표 했고, 이제 스마트폰 유저들은 아이폰 5의 제품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HTC나 LG 등의 전자 제품회사들도 앞다투어 더 좋은 성능의 스마트 폰을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스마트 폰이 편리하기만 할까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똑똑하기만 할 것 같은 스마트폰이 불편 할 때가 있습니다. 취업, 인사 포털 인크루트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불편사항'에 대해서 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사용중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S2



▶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되요~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246명을 대상으로 설문( 복수 응답 가능 )을 한 결과, 81.7%가 불편함을 느꼈다고 대답했습니다. 10명 중에 8명 이상이 불편함을 느낀 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지요.

eneloop [FRONTPAGE + EXPLORED #1]
eneloop [FRONTPAGE + EXPLORED #1] by Matthias Rhomberg 저작자 표시


불편한 이유는 가장 큰 이유가 57.3%로 배터리의 빠른 소모를 꼽았습니다. 스마트폰의 기능이 많아 짐에 따라 스마트폰 CPU의 사용율이 증가하고 이는 곧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량의 증가를 말합니다. 스마트폰 뿐만아니라 모든 모바일 기기들이 풀어야 할 숙제가 바로 배터리 문제인데요. 특히 하루 종일 손에 들고 다니면서 게임도 하고 업무도 하게 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배터리 소모량이 중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제는 CPU가 듀얼 코어로 바뀌어가는 추세입니다. CPU가 한 놈만 있어도 배터리가 자주 닳아 버리는데, 이제는 두 놈이 배터리를 쪽쪽 빨아 먹으니 스마트 폰 제조 회사들은 배터리를 더 강하고 오래가는 녀석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뭐 이제 3D에 이런저런 센서들이 많이 달릴테니 배터리에 대한 갈증은 줄어 들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주식을 한다면 배터리 만드는 회사 주식을 사두겠네요 ㅋㅋ


wifi
wifi by güneş in wonderlan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두 번째 이유로는 "잘 터지지 않는 3G, WIFI ( 39.0% )" 입니다. 인터넷 좀 할라고 웹 브라우저를 켜면 뺑뺑 도는 로딩 아이콘만 보이고 보고 싶은 내용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불편은 무슨 내 머리가 그 아이콘처럼 핑핑 돌아 버릴 것 같지요. 뭐 이제 KT의 광고에서도 볼 수 있듯이 4G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으니, 해결 되리라고 믿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콸콸콸 나와야 겠지요 ^^

세 번째 이유 역시 비슷하게 "통화 중 잦은 끊김 현상( 32.9% )" 이었습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3G 환경에서는 데이터 통화와 문자, 음성 통화가 같은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합니다. 다시 말해서 경차와 중형차, 사람들이 하나의 길로 다닌다는 것이지요. 교통량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사람이 잘 다닙니다만, 교통량이 많아져서 거리에 차가 빽빽하게 들어차면 사람이 다닐 길이 좁아져서 다닐 수 없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데이터 통화량이 많은 곳에서는 가끔 문자가 가지 않거나 통화가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주변의 제보도 있었습니다. ) 뭐, 그래서 QoS를 두어서 음성 통화의 우선순위를 높게 두기도 하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지요. 결국 길을 더 넓혀야 합니다. ( 그래서 4G 통신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지요. )


그 다음으로 "수신불량으로 아예 전화가 오지 않는다( 11.0% )"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 밖에 "업무중에도 자꾸 만지게 돼 집중력이 분산된다( 23.2% )"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손안에서 뭐든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게 되니까 재밌는걸 자꾸 찾게 되고 게임을 하게 되지요. 업무 중에도 자꾸 스마트폰으로 놀고 싶어지고, 스마트폰으로 뭐 좀 하고 싶어집니다.

핸드폰만 켜면 게임도 되고 만화책도 볼 수 있고, 동영상도 볼 수 있고.. 므흣한 사진이나 영상도 볼 수 있으니 재미 없는 공부나 업무가 손에 잘 잡힐리가 없지요 ㅜㅜ

"일반 휴대폰에 비해 다소 복잡한 사용 기능( 3.7% )" 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똑똑하고 할 줄 아는게 많으니까 조작하기도 불편하겠지요. 원래 머리가 똑똑한 것들 컨트롤 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어린애들도 좀 자라면 똑똑해져서 반항하기도 하니까요( 이게 아닌가? )

아무튼 앱스토어에서 어플을 찾아 다운받고 설치하는데에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께서는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핸드폰에 비해서 더 많이 공부하고 사용해 보셔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frankin fruit
frankin fruit by Mike Bailey-Gate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스마트폰 때문에 일이 안돼

또 이들 중에 71.6%는 스마트폰이 주는 불편 때문에 업무에까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중요한 거래처의 전화가 오지 않거나 업무중에 자꾸 므흣한 자료를 보게되어 ( 이것도 아닌가? ) 업무에 집중 할 수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도 중독이 되는 것일까요? 사람은 일상이 편해지는 똑으로 한걸음 옮기기는 쉽지만 그에 역행하는 쪽으로의 한 걸음은 엄청 어려울 수 밖에 없나 봅니다.

"다음 휴대폰 구입 시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을 구입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 58.2%가 아니라고 답하여 불편하더라도 스마트폰의 사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통제를 하는가에 따라서 스마트폰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분들은 어디서든 놀 수있는 질 나쁜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을 잘 통제 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똑똑한 세번째 팔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Swimming In The iPool
Swimming In The iPool by JD Hancock 저작자 표시


사실 스마트폰 열풍 중에는 유행과 물타기 마케팅에 휩쓸린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이 스마트폰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고 일상 생활에 적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 3,4 개월만 재밌게 사용하다가 결국에는 "좀 비싼 알람"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스마트폰, 꼭 필요한지 두 번 더 확인하고 구입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ps) 저는 아직 피쳐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5의 소식을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지만 스마트폰이 없어서 불편한 경우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 그래도 아이폰 나오면 지릅니다 ㅋㅋ



<나는 가수다> 다음에서 다시 보세요, 다음 나가수 무편집 영상 공개


요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7명의 가수들이 나와서 서로 가창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입니다. 몇 번의 무대를 방청객에게 보여준다음 점수를 매겨서 순위를 결정합니다. 총합 순위를 매겨서 꼴지를 한 가수는 그 다음회에 출연 할 수 없게 만드는 일종의 서바이벌 형식의 음악 프로그램입니다.



한간에는 예술에 어떻게 순위를 매기냐며 말도 많고, 재도전에 대한 비난까지 겹치면서 탈도 많았던 프로그램입니다. 결국 PD가 교체되면서 한달동안 방송이 중단되었다가 지지난주에 방송이 재개되었습니다.




▶ 나가수가 지니는 파워

나는 가수다 ( 이하 나가수 ) 라는 프로그램이 가지는 파워는 정말 대단합니다. MBC는 나가수 무대에서 가수들이 부른 음원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음 뮤직이나 멜론, 벅스, 몽키3 같은 음원 사이트에서 MBC에서 공개한 음원들을 다운받아 들을 수도 있고,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공개된 음원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각종 음원 차트의 실시간 음원 순위를 보시면 어렵지 않게 나가수에서 공개된 음원들을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5월 12일 11시 50분 현재 다음 뮤직의 실시간 음원 차트입니다. 잘 보시면 10위 안에 들어있는 곡들이 모두 나가수에서 공개된 음원들입니다. 물론 방송이 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들어보려 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일주일마다 새로운 음원이 공개된다고 봤을 때, 이런 현상은 계속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음반 업계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몇 개월을 준비해서 앨범을 만들어 준비해 나온 가수들의 음원이 나가수의 음원 공개 때문에 묻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나가수는 방송이고, 결국 나가수에서 공개한 음원 자체를 홍보해 주는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지요.

이만큼 나가수가 음원 차트, 음반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정말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옳은지.. 시청자 입장은 어떤지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나가수가 음반시장, 음악계에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 저 역시 매주 챙겨 보고 있습니다. ^^ )




▶ 다음, 나가수 무편집 영상 공개

나가수의 단점이라고 하면, 주말의 메이저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과 시간대가 살짝 겹친다는 것입니다. ( 나가수 끝난 다음 바로 채널을 돌려보니 1박 2일이 방송되고 있더군요. 덕분에 저는 1박 2일 포기하고 나가수 봅니다. ㅎㅎ ) 그래서 많은 분들이 나가수를 보기 보다는 1박 2일을 보고 나가수는 재방송을 찾아보고 있으실 겁니다. ( 예를 들면 암흑의 경로로?? )

그런 분들을 위해서 다음이 나는 가수다의 무편집 영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나가수 방송을 보고 있으면 무대를 비추는 영상 중간중간에 가수의 소감이나 다른 출연 가수의 반응 등이 편집되어 들어갑니다.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가도 화면이 확 돌려져서 다른 가수들의 반응이 섞여 들어가서 살짝 짜증이 나는것도 사실인데요.

다음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무대 영상만 있습니다. 자막도 업고, 다른 가수들의 반응도 없습니다. 그 가수가 부른 노래의 무대만이 영상에 잡힐 뿐입니다. 본방을 본 분도 무편집 영상을 보시면 감동이 두배가 될 꺼라고 생각합니다.





링크를 타고 가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일 텐데요. 각 회별로 영상이 위쪽에 정리가 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그 주에 불렀던 가수들의 무대가 나와있습니다.

매주 이렇게 공개가 되어 나가수를 보지 못 한 시청자들에게 멋진 영상을 제공하여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박 2일 보느라 나는 가수다 못 보신 분들.. 지금 다음에서 나가수 무편집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니 진짜 가수들이 부른 진짜 노래들을 들어보세요 ^^

빼앗긴 주말을 되 찾아라, <토요일 4시간> - 신인철 지음


여러분의 주말은 건강하신가요? 많은 분들이 그러히겠지만 특히 저의 경우엔 주말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 하는 편입니다. 하루 종일 누워서 잠을 자면서 보내거나 집에 틀어박혀서 뒹굴거리며 티비를 보면서 보내는 편이지요. 주말이라는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던 중 <토요일 4시간>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알라딘 9기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게 되어 받은 "자기계발" 부분 첫 도서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소설이나 에세이 위주로 너무 많이 읽은 것 같아서, 다시 예전처럼 자기계발 서적도 많이 읽어서 발전된 제 자신을 만들어 보고자 신청을 하게 되었는데요. 운이 좋아서 선정이 되어 책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

자기계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아무래도 시간관리가 아닌가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아무리 많고, 아무리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해도, 하루는 24시간으로 만인에게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보람찬 하루가 될 수도 있고, 지루한 하루하루가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토요일 4시간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신인철
출판 : 리더스북 2011.03.21
상세보기


시간의 마법, 시간 관리의 마법에 빠져보고자하는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 시간 관리의 요요 현상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보니 "요요현상"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요. 시간 관리에도 이런 요요현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주중에 굉장히 바쁘게 삽니다. 학생들은 과제다, 시험공부, 취업준비다 뭐다 해서 바쁘게 살고, 직장인들도 밀린 업무에 잊을 만하면 잡히는 회식까지 할 일은 많은데 정작 시간은 없다며, 점심까지 패스트 푸드로 떄우며 "바쁘다... 바쁘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쁘게 주중을 보내고 주말에는 하루종일 빈둥빈둥 거리게 됩니다. 금요일 저녁 과음으로 인해서 토요일은 하루 종일 방바닥을 긁고 다니고, 일요일엔 푹 쉬어야 한다며 집안에서 영화나 티비를 보면서 빈둥빈둥 시간을 때우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을 때우고 다시 월요일이 되면, 지독한 월요병에 걸려서 무기력한 월요일을 보내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바쁜 일상을 들여다 보아도 정말 바쁘다기 보다는 할일이 많이 있는데, 무기력해지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해서 일의 효율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월요일부터 주말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뿐이지요. ( 주말이 오면 허무하게 시간을 보내버리는.. 악순환이 됩니다. )

그래서 이런 시간관리의 요요현상을 없에기 위해,, 반복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주말 시간을 보람차고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토요일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에 한가지 반찬, 한가지 메뉴만 주구장창 먹는 다면 입맛을 베리게 됩니다. 일도 마찬가지일 테지요. 한가지 일만 계속.. 몇 년간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게 됩니다. 일은 재미 없고, 지루한데, 먹고 살아야 하니 그만 둘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이런 상태는 일단 재미가 없이 때문에 일 자체에 집중을 하기 힘들어서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똑같이 10시간을 앉아서 일을 할 때, 재미있어서 하는 것과 재미없이 그냥 대충하는 것이 같을리가 없지요. 다시말해서 비효율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식에 비유를 하면 어제 중국 음식을 먹었으면 오늘은 한식을 먹으면 됩니다. 매일 중국음식을 안 먹으면 되지요. <토요일 4시간>에서는 이런 작용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짜 휴식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20세가 최고의 천재라고 일컫는 아인슈타인의 예가 나오는데, 아인슈타인이 머리가 좋고 훌륭한 물리학자라는 것은 알았지만 또 한 훌륭한 바이올린 연주가 였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아인슈타인도 영감이 떠오르지 않거나 사고가 경직됨을 느낄 때에는 바이올린을 연주하였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막혔던 문제가 술술 풀렸던 경험도 많았다고 합니다.

주말 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는 본인의 자유이지만 삶을 좀 더 맛있게, 다채롭게 보내기 위해서 자신의 전공과 관련없는 일을 주말에 해보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 주말 4시간에 뭐 하지?



주말 4시간, 평일에 1시간씩 나눠서 하면 안됩니다. 꼭 주말 4시간을 묶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왜 그런지는 책의 본문에 나와있습니다. 한가지에 푹 빠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지요. ) 그러면 이 하나로 묶어 놓은 주말 4시간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책의 챕터가 끝나는 부분마다 주말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음악이나 미술 같은 예술이 될 수도 있고, 인문학이 될 수 도 있고, 체육 활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각각 주제별로 어디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실행 할 수도 있게 도와주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주말 시간을 비워서 내 전공과 다른 것을 한번 해보세요. ^^


인생을 한가지 색으로만 칠하는 것, 그것만큼 재미없게 사는게 또 있을까요? 평일 동안 내 직장과 관련된 일만 죽어라하고 주말은 집안에서 뒹굴거리고 논다면.. 얼마나 시간 낭비일까요.




평일엔 엔지니어로 일을 하고, 주말에는 예술가로 변신하고.. 그런 변신이 우리 삶을 좀 더 활기차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변신 하세요 !!



얼마면 돼? 대졸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 통계


직업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자신의 가치관이나 적성도 중요하지만 아마도 연봉이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 씁슬한 일이기도 하지만 세상이 돈으로 말하고 있으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보다는 얼마를 버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에서 29세 이하 대졸 구직자 1017명을 대상으로 희망 연봉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평균 2473만원으로 집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2009년 조사때보다 249만원 높아진 수치라고 합니다.




▶ 대졸자 공기업 가장 선호

조사에 따르면 취직하고 싶은 기업의 종류로는 공기업이 27.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대기업( 22.9% )이 이었으며 외국계 기업( 11.6% ), 중견 중소기업( 11.3% ), 벤쳐기업( 3.9% )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창업을 원하는 구직자도 7%나 기록하였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역시 공기업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는데, 불확실한 미래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IMF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 보면 직업 선호도가 분명하게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IMF 이후에 직업의 선택 기준에 "안정적인 직장"을 꼽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공무원 경쟁률이 갈 수록 늘어 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




▶ 직업을 선택 할 때의 기준은 적성

또 다른 조사에서 직업을 선택 할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하느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비율이 "적성"을 고려해서 선택한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가장 많은 적성은 36.1% 의 응답자가 답했으며, 그 뒤를 연봉( 24.6% ), 안정성( 22.9% ), 비전( 10.3% ), 성취감 ( 6.1% ) 등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 경기가 조금씩은 풀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지만 취업 시장의 분위기는 싸늘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올해 우리나라 대표 전자기업들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늘리고 있다니 구직자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



추천 사이트





취업 전문 사이트 스카우트입니다.
아르바이트정보부터 채용정보, 연봉정보까지 구인, 구직에 관련 된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직업을 구하는 예비 취업자 분들 뿐만아니라 자신의 연봉과 커리어 관리를 하시는 직장인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


Fila Bubble Run 체험단 선정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셨었죠. Fila 에서 Fila Fit & Bubble Run 체험단을 모집했었습니다. 총 5주간 100명씩 500명의 체험단을 모집했었는데요. 운 좋게도 4주차에 당첨이 되어서 러닝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2호선 일주와 서울시 걷기좋은길 30 곳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런닝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운 좋게 당첨이 되었네요.


근데 당초 배송이 될 시기가 한참 지난 지난주 수요일에 배송이 되어서 이제서야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 분명 배송은 지지난주 월요일에 되었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던 것 같은데, 늦어져서 못 받는 줄 알았습니다. 블로그 관련 이벤트에서 이런경우 종종 있거든요 ㅜㅜ )




이름이 Bubble Run 이어서 그런지 제품의 포장 박스에도 공기방울 모양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제품의 이름을 제대로 어필하는 포장이라고 할까요?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보았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신발 한켤레가 가지런히 쌓여 있었습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느껴지는 새 신발의 냄새.. ( 그 새거 냄새 있죠. 그게 좀 강하게 나더라구요. 방을 가득 메웠습니다. 공장에서 나온지 얼마 안됬나봐요. )




가지런히 놓여 있는 새신발.. 갑자기 초등학교때 배웠던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이라는 동요가 생각이 났습니다. 발바닥에 달려 있는 저 둥글둥글 한 것이 발을 내 딛을 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모양입니다. ( 러닝화는 처음 봐서요.. )




제가 체험단 공고에서 봤을 때에는 연두색이었는데, 빨간색이 왔군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 가격표가 달려있어서 봤는데, 119000원 짜리 신발이더군요. 요즘 신발은 뭐 이리 비싼지... 러닝화라는 특수 목적화라서 그런가요? ㅜㅜ




기능성 신발이라 그런지 굽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3~4cm 정도가 붕 떠 있는 느낌이었는데요. 평소에 신고 다니는 컨버스화보다 높은 공기가 느껴졌습니다. 역시 공기는 높은 곳이 맑더군요 =_=..

굽이 높은 신발이라 평소에 키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이나 키높이 깔창을 애용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정말 키가 쭉 늘어난 느낌이었습니다.





잘 보시면 깔창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저 곳으로 바람이 통해서 발바닥을 시원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겠지요? 그 밖에 발등 쪽에도 소재가 다른건지 모르겠지만 시원함이 느껴졌었습니다. 일반 신발보다 확실히 통기가 잘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발을 신은 모습입니다. 별거 없네요..

지난 어린이날 이 신발을 신고 서울특별시 걷고 싶은길 중 "반포한강수변길"을 걸었습니다. 총 6km 정도를 걸어 보았는데, 대 만족이었습니다.

우선 걸으면서 발이 자동으로 앞으로 나간다고 할까요? 걷는데 저항이 거의 없었습니다. 발바닥에 느껴지는 충격도 많이 분산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래 걷다보면 굳은 살이 배기고 까지는 곳이 꼭 있는데, 이 신발을 신으니 특별히 아픈곳은 없었습니다. ( 다만 전반적으로 발바닥을 압박하는 느낌은 있었습니다만, 그게 한군데로 모아지면 부상을 입겠지요. )



아쉬운 점은 통기성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은 것 같다는 것입니다. 제가 몸에 땀이 많아서 발에도 땀이 많이 고이는데, 일반 운동화보다는 바람이 잘 통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통기성이 우수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발바닥이 뜨겁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 느낌도 나는 것 같았습니다. ( 제가 열이 좀 많기는 합니다. 다른 러닝화를 신어본 일이 없으니 러닝화끼리 비교가 불가능하네요 ㅜㅜ )

아무튼 앞으로도 이 러닝화와 함께 걷기를 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 꼬마낙타 생에 첫 러닝화!! 버블런이었습니다. !

다음 뮤직 무료 듣기 1년권 구입, "깨끗한 귀"를 위해서


요즘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지요. 나는 가수다( 이하 나가수 )를 보면서, "세상엔 좋은 가수, 좋은 가수가 너무도 많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한게, "비록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좋은 목은 가지지 못 하더라도 좋은 귀는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좋은 노래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추천을 해주는.. 제대로 듣는 귀를 가지고 싶어 졌습니다.



나가수를 보면서 "사람들이 기계음으로 꾸며진 가짜 노래가 아니라 사람의 목에서 나오는 진짜 감동을 주는 노래를 원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런 진짜 노래를 구별하고, 남들에게 추천 할 수 있는 능력,, 진짜 노래를 들을 줄 아는 귀를 갖기 위해서는 노래를 많이 들어봐야 겠지요.

그래서 다음 뮤직 무료듣기 1년 + 30일 권을 결제 했습니다. 사실 전에도 90일 듣기권을 결제해서 다음 뮤직을 통해서 음악을 감상했었는데, 만료가 되니 음악이 계속 듣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망설임없이 1년권을 질러버렸습니다. ^^





다행히 다음뷰에서 주는 약간의 다음 캐시가 있어서 부담없이 지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캐시에 32700원이 있었는데, 1년권이 30000원에 부가세가 붙어서 33000원이더라구요. 모자란 돈은 휴대폰 결제를 통해서 채워넣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합법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앞으로 좋은 음악들도 틈틈이 소개해 드릴텐니 기대해 주세요 ~ ㅎ



암흑의 경로로.. 더러운 노래를 듣게 되면 듣는 사람의 귀도 오염되겠지요? 깨끗한 음악을 듣는 깨끗한 귀를 가져야 겠습니다. ^^

박지성 어시스트, 맨유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가


어제 EPL 리그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였는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승점 3점 차이로 앞선 1위를 지키고 있어 리그 우승의 향방을 결정 지을 수 있는,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는 선발 출전해서 풀타임을 뛰며 맹활약을 펼쳐주었는데요. 시작하자마자 가장 중요한 첫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쳐 주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특유의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체를 누비고 다녔으며, 특히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첼시의 공격 흐름을 끊어 놓는 영리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 주었습니다.

경기 시작가 시작한치 1분 30초가 채 지나지 않은 시간에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에게 패스를 해서 첫번째 골을 만드는데 기여를 해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박지성 / 축구선수
출생 1981년 02월 22일
신체 키178cm, 체중73kg
팬카페 태극전사 박지성 공식카페
상세보기


이 경기를 이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76점으로 2위 첼시( 70점 )를 6점차로 제쳐 우승이 유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리그 경기가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 경기 중 1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면 자력으로 우승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남은 두 경기는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블랙번과 블랙풀이어서 무난히 우승컵을 차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더블( 리그우승 + 챔피언스리그 우승 )로 가는 첫 번째 고비를 잘 넘겼는데요.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이 날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여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에게 9점, '스카이 스포츠' 에게 6점을 받았습니다.


어제 경기를 직접 봤는데, 펄펄 날아다니더라구요.
박지성 선수 멋졌습니다. 올해는 꼭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분동안 번개 두번 맞은 사람


흔히 로또를 번개 맞을 확률이라고 비유를 하지요.

번개를 두번 맞은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믿으세요 ㅋㅋ

로또도 되는 사람이 있으니, 번개도 두번 맞는 사람이 있겠지요. 그것도 몇 걸음 못 가서 두방을.. 

더 놀라운 것은 두번 맞아도 효과가 없네요..

억세게 운 좋으신 분 같습니다. ㅎㄷㄷ..

<대책없이 해피엔딩> 김연수, 김중혁 - 그래도 해피엔딩


이전에도 몇 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저는 읽을 책을 고를 때, 남이 추천해주거나 읽으라고 주는 책 아니면 대부분 제목에서 오는 필을 믿습니다. ( 물론 그러다가 망한 케이스도 몇 번 있지만요 ㅎ ) 이번 책도 누가 추천하거나 어디서 들었다기 보다는 제목에서 오는 느낌에 이끌려 첫 장을 펴게 된 케이스입니다.


대책없이 해피엔딩이라... 영화나 드라마에는 두 가지 엔딩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잘 되어 훈훈하게 끝나는 해피엔딩과 주인공이 죽거나 해서 비극적으로 마무리가 되는 새드엔딩이 그것인데요. 각각 매력이 있고, 의도적으로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어서 여운을 남기기도 합니다.


대책 없이 해피엔딩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김연수,김중혁
출판 : 씨네21 2010.06.30
상세보기


한편의 영화라고 말하기도 하는 우리내 인생을 두고 마무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물을 때, 새드엔딩으로 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 물론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분은 정말 우울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 결국 우리는 대책이 없더라도 해피엔딩을 바라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진 제목이 저를 이 책으로 팍팍 이끌었습니다. 저 역시 제 인생은 어찌 됬건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바라기 때문이지요. ^^ 게다가 표지의 색도 하늘색으로 맑은 느낌을 주는게 마음에 들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 대꾸 형식의 영화 에세이

이 책을 읽어보니 <시네21> 이라는 잡지에 두 명의 저자가 기고를 한 칼럼들을 묶어낸 글이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저자인 김중혁씨와 김연수씨가 각각 일주일씩 번갈아가면서 쓰는 형식의 "대꾸" 에세이였는데, 다른 글과 다르게 참 인상 깊었습니다.

한 사람이 한주 분량의 칼럼을 쓰면서 내용을 전개하면 다음 주에 다른 사람이 그 내용에 대꾸를 하는 형식으로 글을 써나가고 있는데, 저자 특유의 유머가 녹아 들어서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가시지 않더군요.

한사람씩 일주일을 할애 받아서 칼럼을 기고하는 방식이어서 그런지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다는( 만담이라고 해야 할까요? )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지난주에 했던 친구의 말을 재치있게 받아치고, 우스갯 소리를 해서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글 참 잘 쓴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글에 유머가 묻어나고, 읽으면서 웃을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배우고 싶은 글 솜씨를 가진 두 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멋진 말, 멋진 글들..

원래 책 읽으면서 메모 같은거 잘 안하는데, 이 책을 읽은 시간이 워낙에 길다보니(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영화관련 글이다보니 읽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군요. 제가 영화는 다큐멘터리보다 안보는 편이어서요 ㅜㅜ ) 몇 군데 표시를 해 놓고, 기억하고 싶은 표현, 말들을 적어 논 것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건 내가 그런 다큐멘터리의 내러티브를 표면 그대로, 진심으로 믿기 때문이다. 나는 돈을 무시하는 예술가들의 진심을 의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돈을 무시하는 한 그들은 진실을 말하게 돼 있으니까. 그래서 다큐멘터리를 볼 때, 나는 참으로 순진무구한 초딩의 표정으로 곧이곧대로 내러티브를 따라가다가 끝내 울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 대책없이 해피엔딩 中 25 ~ 36 쪽 -

요즘 예술을 논하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돈입니다. 영화를 보아도 상업적인 영화와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분리해서 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음악을 논하는 자리, 특히 가수를 논하는 자리에서 돈을 위해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돌 가수와 진짜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따로 떨어뜨려 생각하려는 분들도 계십니다.




예술과 돈... 진정성... 어렵습니다. 어떤 분야에서건 진정성이 나오려면 돈에 초월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가수가 진짜 노래를 부르려면 돈에 상관없이 노래를 불러야 하고, 블로거가 진짜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것과 결별을 해야 진짜 좋은 블로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예술과 돈의 관계는 아마도 저를 비롯한 우리세대의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논의가 될 주제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예술가는 결국 굶어 죽어야 인정을 받는 것인지...


볼 만한 사진 한 장은 5메가바이트다. 들을 만한 음악 한 곡을 파일로 만들면 8메가바이트 정도다.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을 파일로 만들면 1기가바이트가 넘는다. 그러나 장편소설 한권을 파일로 만들어도 1메가바이트를 넘지 않는다. 아무리 길게 써도 도저히 넘길 수 없다. 불공평하다. 어떻게 쓴 글인데, 억울하다.

오피스 프로그램을 만드는 모든 회사에 제안한다. 문서파일의 크기를 적어도 5메가바이트보다 크게 만들어주세요. 시 한 편만 써서 파일로 만들어도 5메가바이트를 넘게 해주세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쓴 장편소설 넘기려고 하는데요, 파일이 너무 커서 첨부파일로는 보낼 수 없겠네요. 무려 10기가바이트도 넘어요. 대용량 파일로 보내거나 외장하드를 퀵서비스로 보내거나 해야 할 것 같아요. 파일이 이렇게 큰 걸 보면 얼마나 거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알 만하지요? 하하하"라는 실없는 농담을 출판사에다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 대책없이 해피엔딩 中 95 쪽 -

인터넷이 일반인에게 보급이 되고, 너도나도 인터넷에 글을 쓰는 시대가 되면서 텍스트가 천대받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정보를 얻게 되면 십중팔구는 이미지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 실제로 네이버의 경우 멀티미디어 자료가 많으면 검색 랭킹에 가산점을 주는 것 같습니다. )

자연스레 글로 꽉찬 컨텐츠들은 외면을 받고 눈에 딱 들어오는 이미지나 동영상 위주의 글이 환대를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을 저자는 용량에 비유를 한 것 같은데요. 잘 쓰여진 소설 하나가 5메가 바이트, 디카로 찍은 사진 두 세장 정도의 용량밖에 안된 다는 것... 그 만큼 텍스트가 천대 받고 있는 세상을 꼬집은 것처럼 보입니다. ( 저자가 꼬집지 않다면 제가 꼬집겠습니다. )




이 밖에도 몇몇 군데 정말 멋진 표현과 멋진 생각이 담긴 글이 있었는데, 2MB의 용량도 안 되는 것 같은 제 기억력과 적자생존( 적는 사람이 살아 남는다!! )에서 살아 남지 못 할 정도로 적는 습관이 안 되어 있는 제 습관 탓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음 편이 읽다가 "올ㅋ" 할 정도로 멋진 글이 나옵니다. ^^


곳곳에 그려져 있는 재미있는 그림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그림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자분들이 영화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재미를 더하고자 그림이 추가되어 있는데, 아마도 저자분들이 직접 그림에 출연하시는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저자분들이 어떻게 생기셨는지는 찾아 보지 않았습니다만, 저 그림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




아무튼 읽기에 불편하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보지 않은 영화들이 좀 많이 있어서 내용을 따라가고 공감을 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 뭐 영화 잡지에 기고를 한 칼럼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 일까요? )


▶ 곳곳에 숨어 있는 시사 비판

2009년 대한민국에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9년, 잡지에 기고된 글이라서 그런지 영화이야기 구석구석에 시사 비판적인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前 대통령이 몸을 던져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실에서부터 촛불시위에 대한 이야기까지...

유머와 풍자를 통해 현실에 대한 비판을 잘 담아낸 것 같아 좋았습니다. 통쾌하게 비꼬고 조롱을 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차마 옮겨 적지는 못 하겠네요. ^^




아무튼 읽는데 비교적 오래 걸린 책이지만 잘 안 읽히는 종류의 책은 아니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World IT Show 블로거 기자단 파티


세계적인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과 CeBIT을 아시나요? 아마도 IT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그 이름을 한 번씩 들어 봤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전자제품 기업들이 자사의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CES나  CeBIT 같은 전시회가 있습니다. 바로 World IT Show 인데요. 이번에 운 좋게 기자단으로 선정이 되어 블로거 기자단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World IT Show는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로 전세계에서 수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T 박람회입니다.
올해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를 한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worlditshow.co.kr/ 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평소에 코엑스 몰에는 자주 갔었는데, 코엑시 전시회장쪽으로 올라간 것은 처음이었네요. 중간고사가 끝나고 집에서 한시간 자고 대충 씻은 다음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감기에 3일 밤을 지새우면서 공부를 한 뒤라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길을 찾아갔네요.



1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앞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평소 수업 시간에도 뒤에 앉는 제가 앞줄에 앉는 것을 보니 제정신은 아니었나봅니다. ( 뒤에 앉으면 카메라로 찍을 때 사진이 제대로 안나오거든요. DSLR이 아니어서 줌을 땡겨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흐리게 나오고 참.. ㅜㅜ )




기자단에 선정 된 분들에게 협찬사인 iCover에서 제작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야 아직 스마트폰이 없기 때문에 별로 관계가 없지만 아무튼 아이폰4 케이스를 받았습니다. 제가 아이폰이 있었다면 리뷰를 자세하게 해드렸겠지만 아이폰이 없는 관계로, 마침 케이스가 필요했던 지인에게 드렸습니다. ( 아이폰 5는 언제 나오는 건가요. ㅜㅜ )





시간이 시간인지라 평일 저녁, 다들 저녁식사도 못 하고 올 것을 생각해서 도시락을 지급했습니다. 메뉴가 두개였는데, 저는 장어도시락을 골랐습니다. 맛있더군요 ^^ 진행 순서에도 30분정도 블로거분들의 식사시간이 있었습니다. ^^

저는 먹을꺼 주는 행사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ㅋㅋ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찾아갔는데, 안오시는 줄 알았...다네요 ㅋㅋ 불청객이 되버렸습니다 ㅜ. 그래서 네임 택도 제대로 못 받았네요. 그래도 아이폰 케이스랑 도시락, 게다가 초청 세미나를 해주신 정지훈 교수님의 세미나와 교수님이 쓰신 책도 받아서 좋았습니다. ^^



밥을 다 먹고 시작을 했습니다. 우선 World IT Show 2011이 무슨 행사인지, 개요와 행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원래 저분이 아니라 전자신문에서 다른 분이 소개를 해주셨는데, 사진을 안 찍었군요..


아직 파워블로거가 되려면 멀었나봅니다. ㅜㅜ. 항상 글을 쓰려고 보면 재료가 부족한 사태가 발생을 해요 ㅜㅜ






World IT Show 에 대한 설명과 행사 진행 예정에 대해서 들은 뒤 정지훈 교수님의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IT 산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정말 이해하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 저도 한달에 몇번씩 논문 발표를 합니다만, 발표력에 대해서 항상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는데, 정말 말도 잘 하시고, 농담도 섞어가며 분위기를 잘 맞추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날부터 제 롤모델이 되셨어요. )





과거 산업 혁명에서부터 서비스 산업, 그리고 지식 혁명까지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였습니다. 뭔가 미래를 보고 온(?)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열정적으로 강연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말씀 중에 "이제는 원기옥을 잘 모으는 사람이 성공하는것 같습니다." 라는 말이 ㅋㅋ

소셜화에 대해 설명을 하시면서, 나온 말인데, 손오공이 원기옥을 모아서 사용하는데 그 원기옥은 손오공의 힘이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힘이라고...

앞으로도 서비스 업체나 회사 그 자체의 힘보다 커뮤니티를 잘 형성하는.. 즉, 원기옥을 잘 모을 수 있는 회사가 성공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묘하게 공감이 되더라구요 ㅋㅋ





행사장에 무선 인터넷이 안 된다고 이걸 나눠주셨습니다. ( 엥? 저는 잘 잡아서 인터넷도 하고 트위터에 글도 날리고 했었는데, 제가 잡은 것은 무엇인가요.. ;; )

아무튼 이 제품도 이번 World IT Show 에 전시가 되는 제품으로 주변의 와이파이를 자동으로 잡아 주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한번 써보고 리뷰 남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지훈 교수님의 저서인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 을 받게 되었습니다. ^^ 인상깊은 강연도 잘 들었는데, 이런 푸짐한 선물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ㅎ




다시 말씀드리지만 World IT Show 가 다음주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도 CES나 CeBIT 같은 세계적인 IT 전시회를 가져야 하는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어야겠지요?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이 자리에서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IT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나 IT 블로거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는 바입니다. ^^  ( 저는 다음주 첫날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12일은 오후에 세미나 발표가 있고, 13, 14일은 학부 행사가 있어서요 ㅜ )

ps) 정지훈 교수님의 세미나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까지 들고가서 열심히 메모를 했었는데, 여기에 전부적어 놓기엔 많이 부족하군요.

시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지난주부터 어제까지 블로그에 손을 못 대고 있었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이라 시험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인데요. 석사과정 3번째 학기라 한과목밖에 안 듣지만 시험은 시험인지라 참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부담이 부담인만큼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 시험 볼 때까지 연구실에 출근해서 집에 못 가고 있었습니다. 3일 밤을 외박 한 거죠. ( 중간에 집에 가려고 학교에서 내려 왔었는데, 열쇠를 안가지고 내려온 바람에 밖에서 밥만 먹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제 자신이 참 한심하게 생각되더군요 ㅜ )








연구실에 딸린 세미나 실에서 공부를 하면서 밤을 지새웠는데, 쉬면서 보니까 난장판이더라구요 ㅋ 그래서 기념으로 찍어 두었습니다. ( 저 때는 비몽 사몽이었어요 ㅜㅜ )



시험을 끝내고 생각해보니 결국 즐기는게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대학원에 다니고 3번째 학기째니까 정규 교육과정 12년에 대학생활 4년, 거기에 지난 1년까지 총 17년 동안 학교라는 곳을 다니면서 시험이라는 녀석과 힘든 싸움을 했었는데요. 시험 공부하는 과정이 이렇게 재밌었던적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뭐 즐김의 바닥에는 포기라는 타협이 있었지만요. ^^ 그래도 부담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박사과정으로 진학을 하던, 취업을 하던 수 많은 시험에 들겠지만 앞으로는 하나라도 더 암기하고, 더 좋은 성적을 받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그 과정을 즐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시험에서 만점을 받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시험을 즐기는 것이겠죠 ^^. ( 이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 )




깨지 말라고 만든 게임, 또 그걸 깨는 사람


여러분은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게임은 적절한 난이도로 즐기게 되면 목표 달성의 성취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한번 익숙해지면 더 높은 난이도의 게임을 원하게 되지요. 그래서 몇몇 게임들은 난이도가 극악에 이를 정도로 어렵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동영상은 정말 깨지 말라고 만든 게임과 그걸 또 깨는 사람의 플레이 동영상입니다. 조작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정교한 컨트롤을 보여주는데요. 게임은 그 유명한 수퍼마리오입니다.




계속 보면서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대단한 플레이입니다. 저걸 라이브로 뒤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참.. 상상이 안가네요. ㅎ




IT 블로거에서 시사 블로거로 바뀌어 버린 5월 첫날


다음뷰 랭킹을 하루에 한번씩 꼭 확인을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다음뷰는 랭킹에 따라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보니 어제에 비해서 랭킹이 조금이라도 오른 날엔 기분이 좋아지고, 떨어진 날엔 우울한 하루를 보내게 되는 날이 많이 있었습니다. ( 저만 그런가요? )



5월 첫 날, 중간고사 공부를 하느라 정신줄을 놓고 있다가 잠깐 쉬는 시간에 블로그에 들어와서 다음뷰 랭킹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엥? 제 카테고리 순위가 그동안 "인터넷" 이었다가 5월로 넘어오면서 "사회"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인터넷 5위인가 하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사회 10위로 적용 카테고리가 바뀌어 있네요. 대신 전체 순위는 소폭 상승해 있었습니다. 참.. 시사에 대해서는 자주 다루지 않는데, 사회 분야로 집어 넣어 버리다니... 그 동안 제가 인터넷 카테고리에서 존재감이 없었나봅니다 ㅋㅋ


▶ 범인으로 추정되는 포스트 2개

잘 발행하지도 않는 사회 분야에 제가 랭킹으로 어째서 올라가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 볼 것도 없이 두개의 포스트가 떠올랐습니다.




첫 번째가 서태지-이지아 이혼에 관한 글입니다. 방문자수가 2만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분이 다녀가셨고, 추천도 제가 발행한 글 중에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글로 단숨에 등록이 되었지요.

애초에 이 글을 인터넷 카테고리로 전송하고, 논점을 흑막작전에도 굴하지 않는 네티즌에 맞추려고 했으나 너무 억지스러운 감이 있어서 사회 카테고리로 보냈는데, 대박을 쳤군요.




두 번째가 응급 차량의 진로를 막는 차량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기사를 보고 씁슬한 기분이 든다는 내용으로 쓴 글이 베스트에 올라가면서 저를 시사 블로거로 만들어 버린 것 같습니다.

주력이라고 치부하던 인터넷 카테고리로 전송한 글은 베스트에 잘 안뽑히는 반면에 그냥 지나가는 글로 쓴 두개의 글이 덜컥 베스트로 뽑히고 대박을 치는 바람에 졸지에 시사 블로거가 되어 버렸군요. 쬐끔 난감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그에 굴하지 않고 시사는 제가 다루기엔 저의 지식과 논리가 많이 부족한 관계로 제가 잘 알고 전공을 하고 있는 IT 쪽의 글을 발행 할 겁니다. ( 저는 고집있는 남자에요!! )


▶ 카테고리 조작하지 않습니다

다음뷰 카테고리들을 보고 있자면,, 특히 인터넷 카테고리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인터넷이라는 주제에 눈꼽만큼도 관련이 없는 글이 날라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글이 추천을 많이 받는 것도 자주 보이구요.

아마도 이웃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블로거 분이 인터넷 카테고리의 랭킹을 올리기 위해서 발가락 하나라도 인터넷에 걸치고 있는글... 눈꼽만큼이라도 인터넷에 대한 내용이 언급 되어 있는 글을 인터넷 카테고리로 보내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 카테고리 순위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지라 인터넷 관련글을 발행해야 겠다는 압박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닌것이죠. 인터넷과 관련 없는 글은 적절한 카테고리로 보내버립니다. 그리고 인터넷 관련 글은 하루 쉬죠. ㅎ

그런면에 있어서 하나의 카테고리에 꾸준히 글을 등록하시는 분 보고 있으면 대단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주제가 고갈되지도 않는지 끊임없이 글이 쏟아져 나오는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ㅜㅜ


아무튼 저는 앞으로도 카테고리 순위는 유심히 지켜보되 상관없는 카테고리에 글을 발행하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도 다음뷰가 발전하고 다른 블로거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카테고리는 관련 카테고리로 전송해 주세요 ^^

그나저나 저는 언제 다시 인터넷 카테고리로 돌아가나요 ㅜㅜ



영화 같은 한 장면, 영화 맞네 - 발로 쓰는 온라인 기사


요즘들어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들의 질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을 많이들 느끼고 계실겁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보고 검색해서 기사를 따라쓰는 "물타기" 기사부터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작성하는 "허위사실" 기사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간에는 기자라는 직업이 "되기는 어렵고 하기는 쉬운 직업" 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요. 인터넷의 보급으로 수 많은 온라인 신문들, 언론사들이 생겨나면서 자칭 기자라고 하는 분들이 늘어나서 그런가 봅니다.

실시간 검색어를 검색하고 있노라면 처음보는 신문사의 기사들이 "뉴스" 카테고리에서 검색이 되며, 들어가보면 기사의 퀄리티가 수준 이하인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컨텐츠가 수준 이하인 데다가 그나마도 광고로 도배가 되어 있어 상당히 보기가 힘이 들죠. )


▶ 영화 같은 한 장면, 영화 맞네, 네티즌에게 걸려

그런 가운데 한 기사가 성지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주 언급되는 웹 문서를 "성지"라고 부르며 관련 자료 포함된 게시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 방문자들이 항상 방문을 하게 됩니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 이라는 글로 시작합니다. 첨부되어 있는 사진은 어깨에 폭탄을 메고 가는 두 병사가 앞을 보지 못 하다가 서로 충돌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움짤( 움직이는 사진, GIF 파일 )입니다. 딱 봐도 뭔가 이상하지요.

이 기사에 달린 댓글 중, 베스트로 뽑힌 댓글입니다.




영화 같은 장면은 실제로 영화의 한 장면이랍니다. 영화를 정확히 알고 있는 한 네티즌이 영화의 원 제목까지 말해주며 지적을 하고 있고, 해당 댓글은 추천을 많이 받아 베플이 되어 있습니다.



댓글을 보고 다시 기사를 읽으니 재미있네요. "연출을 하지 않고서야 이런 희극적인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연출이죠. 저런 폭탄을 어깨에 매고 혼자서 걸어갈 수 있을까요? ( 저것도 보온병인가요? )

그리고 "일부 네티즌들은 실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라며 혀를 찬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충봐도 딱 영화의 한 장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일부 네티즌들은 누구일까요. 아마도 기자님 본인이 아닐까 합니다. 기자님도 네티즌이라면 할 말이 없으니까요.


▶ 이런기사가 바람직 하지 않은 이유

예전과 다르게 언론이라는 이름을 달고 기사를 방출하는 온라인 신문, 온라인 미디어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이렇게 어이없는 기사를 써내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해서 이슈를 만들려는 기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논리를 전개하기 위해 사실로 확인된 것들을 참조 하려고 할 때, 이런 기사들을 언급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 너무 확대 해석 했나요?  )

아무튼 요즘 너무 쉽게 글써서 먹고 사는 기자분들이 보이는데, 그런 글들을 볼 때마다 정말 씁슬합니다..




2011년 4월 꼬마낙타 블로그 통계


어느 덧 2011년 한해도 절반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네요. 하루하루가 흘러흘러 가다보니 벌써 5월인가 싶기도 한데요. 5월의 첫 날이니 지난 한달을 결산해야겠지요. 꼬마낙타의 2011년 4월 한달을 결산해 봅니다.


▶ 글 발행 수 : 33개

4월 한달동안 연구실에서 프로젝트도 하고, 논문 발표도 하고 이것저것 할 일이 겹쳐서 생각보다 많은 글을 발행하지는 못 했습니다. 특히 주말에 빼먹은 날이 많아서 생각보다 많은 글을 발행하지는 못 했습니다. 40개 발행이 목표였는데, 아쉽게도 달성을 하지 못 했네요.

5월 한달동안엔 40개의 글을 한번 발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3일에 중간고사 시험이 있으니 그 시험이 끝나면 줄줄줄 글을 써야겠네요. 요즘들어 글빨이라고 하나요? 글이 이전보다 술술 잘 써지는 편이어서 5월달엔 40개의 포스팅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


▶ 댓글 : 1457개

글 발행이 약간 적어서 그런가요? 아니면 주말에 약간 빼먹어서 그런가요. 지난달보다 약간 줄었습니다 ㅜㅜ 그래도 1000명이 넘는 댓글이 달려서 뿌듯하네요 ^^ 항상 말씀드리지만 제가 블로그를 하는 재미, 블로그에서 발을 뺴지 못 하는 것은 전부 이웃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셔서 입니다. ^^


-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글 Top 10




- 댓글 많이 단 사람 Top 12

와이군 (32) 
그냥 아저씨 (29) 
B.C냥이 (29) 
pinksanho (28) 
s2용 (24) 
빛이드는창 (23) 
솜다리™ (22) 
화들짝 (20) 
풀칠아비 (20) 
|쿠네| (20) 
러브멘토 (20) 
리우군 (20)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글과 댓글을 가장 많이 달아주신 분들은 위와 같습니다. ^^ Top 랭킹에 들지 않았어도 저에겐 정말 소중한 이웃분들입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ㅎ


▶ 트랙백 : 27개

이번 달엔 트랙백을 좀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시사에 관한 글을 몇개 썼더니 다른 분들도 그에 응하는 글을 트랙백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아마도 논란이 되고 있는 글이나 토론을 할 수 있는 글을 쓰면 트랙백을 달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 블로그에서 토론 할 수 있는 주제를 많이 보실 수 있을 꺼에요 ^^

- 트랙백 받은 글들





▶ 4월의 방문객 : 97718

원래 10만명을 돌파하고자 했었으나 페이스가 그렇게 나지 않더라구요 ㅜㅜ 중간에 서태지씨와 관련된 글하나가 2만 히트를 넘겨서 겨우 저번달과 비슷한 수준의 방문객 유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뭐 하루에 몇 만명씩 방문을 하는 파워 블로거 분들에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꼭 한달 10만명을 넘겨보고 싶네요 ^^

5월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ㅎ



▶ 4월에 읽은 책 : 6 권

4월에 많은 책을 읽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 한 것 같습니다 ㅜ. 적어도 10권은 읽었어야 하는데 지금보니 작성한 리뷰가 6권밖에 안되는군요. 방학기간동안 몰아서 독서를 많이 해 놔서 100권 달성엔 아직 적신호까지 켜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책을 읽어야 겠습니다.


-  작성한 리뷰





이제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4월에 꽃구경 잘 하셨나요? 이제 본격적으로 야외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5월입니다. ^^ 5월 한달 동안도 힘차게,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

모두들 즐겁고 활기찬 한달 시작하세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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