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IT Show 블로거 기자단 파티


세계적인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과 CeBIT을 아시나요? 아마도 IT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그 이름을 한 번씩 들어 봤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전자제품 기업들이 자사의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CES나  CeBIT 같은 전시회가 있습니다. 바로 World IT Show 인데요. 이번에 운 좋게 기자단으로 선정이 되어 블로거 기자단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World IT Show는 국내 최대의 IT 전시회로 전세계에서 수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T 박람회입니다.
올해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를 한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worlditshow.co.kr/ 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평소에 코엑스 몰에는 자주 갔었는데, 코엑시 전시회장쪽으로 올라간 것은 처음이었네요. 중간고사가 끝나고 집에서 한시간 자고 대충 씻은 다음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감기에 3일 밤을 지새우면서 공부를 한 뒤라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길을 찾아갔네요.



1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앞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평소 수업 시간에도 뒤에 앉는 제가 앞줄에 앉는 것을 보니 제정신은 아니었나봅니다. ( 뒤에 앉으면 카메라로 찍을 때 사진이 제대로 안나오거든요. DSLR이 아니어서 줌을 땡겨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흐리게 나오고 참.. ㅜㅜ )




기자단에 선정 된 분들에게 협찬사인 iCover에서 제작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야 아직 스마트폰이 없기 때문에 별로 관계가 없지만 아무튼 아이폰4 케이스를 받았습니다. 제가 아이폰이 있었다면 리뷰를 자세하게 해드렸겠지만 아이폰이 없는 관계로, 마침 케이스가 필요했던 지인에게 드렸습니다. ( 아이폰 5는 언제 나오는 건가요. ㅜㅜ )





시간이 시간인지라 평일 저녁, 다들 저녁식사도 못 하고 올 것을 생각해서 도시락을 지급했습니다. 메뉴가 두개였는데, 저는 장어도시락을 골랐습니다. 맛있더군요 ^^ 진행 순서에도 30분정도 블로거분들의 식사시간이 있었습니다. ^^

저는 먹을꺼 주는 행사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ㅋㅋ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찾아갔는데, 안오시는 줄 알았...다네요 ㅋㅋ 불청객이 되버렸습니다 ㅜ. 그래서 네임 택도 제대로 못 받았네요. 그래도 아이폰 케이스랑 도시락, 게다가 초청 세미나를 해주신 정지훈 교수님의 세미나와 교수님이 쓰신 책도 받아서 좋았습니다. ^^



밥을 다 먹고 시작을 했습니다. 우선 World IT Show 2011이 무슨 행사인지, 개요와 행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원래 저분이 아니라 전자신문에서 다른 분이 소개를 해주셨는데, 사진을 안 찍었군요..


아직 파워블로거가 되려면 멀었나봅니다. ㅜㅜ. 항상 글을 쓰려고 보면 재료가 부족한 사태가 발생을 해요 ㅜㅜ






World IT Show 에 대한 설명과 행사 진행 예정에 대해서 들은 뒤 정지훈 교수님의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IT 산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정말 이해하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 저도 한달에 몇번씩 논문 발표를 합니다만, 발표력에 대해서 항상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는데, 정말 말도 잘 하시고, 농담도 섞어가며 분위기를 잘 맞추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날부터 제 롤모델이 되셨어요. )





과거 산업 혁명에서부터 서비스 산업, 그리고 지식 혁명까지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였습니다. 뭔가 미래를 보고 온(?)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열정적으로 강연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말씀 중에 "이제는 원기옥을 잘 모으는 사람이 성공하는것 같습니다." 라는 말이 ㅋㅋ

소셜화에 대해 설명을 하시면서, 나온 말인데, 손오공이 원기옥을 모아서 사용하는데 그 원기옥은 손오공의 힘이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힘이라고...

앞으로도 서비스 업체나 회사 그 자체의 힘보다 커뮤니티를 잘 형성하는.. 즉, 원기옥을 잘 모을 수 있는 회사가 성공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묘하게 공감이 되더라구요 ㅋㅋ





행사장에 무선 인터넷이 안 된다고 이걸 나눠주셨습니다. ( 엥? 저는 잘 잡아서 인터넷도 하고 트위터에 글도 날리고 했었는데, 제가 잡은 것은 무엇인가요.. ;; )

아무튼 이 제품도 이번 World IT Show 에 전시가 되는 제품으로 주변의 와이파이를 자동으로 잡아 주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한번 써보고 리뷰 남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지훈 교수님의 저서인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 을 받게 되었습니다. ^^ 인상깊은 강연도 잘 들었는데, 이런 푸짐한 선물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ㅎ




다시 말씀드리지만 World IT Show 가 다음주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도 CES나 CeBIT 같은 세계적인 IT 전시회를 가져야 하는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어야겠지요?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이 자리에서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IT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나 IT 블로거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는 바입니다. ^^  ( 저는 다음주 첫날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12일은 오후에 세미나 발표가 있고, 13, 14일은 학부 행사가 있어서요 ㅜ )

ps) 정지훈 교수님의 세미나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까지 들고가서 열심히 메모를 했었는데, 여기에 전부적어 놓기엔 많이 부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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