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낙타 멀티 블로그 개설 - 음악이 흐르는 서재
블로그의 브랜딩이라는 측면에서 멀티 블로그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요즘 블로그에 이런저런 리뷰들을 많이 올리고, 사회 이슈에 대한 글도 올리고, 소셜네트워크, IT에 대한 글도 올리다보니 블로그 분위기가 좀 너저분해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올리는 일부 글을 떼어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도서 소개 및 리뷰와 음악 리뷰를 포스팅 하게 될 블로그로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티스토리로 옮겨오기 전에 개설을 했던 블로그인데, 초기화를 시켜놓고 방치를 해둔 것을 이번 블로그 개편으로 살려보고자 합니다. ( 티스토리 블로그가 2007년부터 했고, 네이버 블로그는 2003년인가 부터 했었죠. )
스킨은 일단 음표가 있는 깔끔한 분위기로 했지만 운영을 하면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겠지요. ^^ 추천해 주실 네이버 블로그 스킨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네이버 스킨샘에 스킨이 넘쳐나더군요 ㅜㅜ 네이버 스킨은 티스토리와 다르게 아무나 쉽게 만들수 있는지 질이 떨어지는 스킨이 너무 많아요 ㅜㅜ
Paint Your Rainbow by shewatchedthesky▲ |
▶ 진정한 블로거로의 변신
제가 네이버에 멀티를 먹는 이유는 여러가지 플랫폼의 블로그를 체험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 목표 중에 하나가 20대가 가기전에 책을 한권 내는 것인데, 아무래도 블로그와 관련된 주제가 유력하겠죠. 보다 알찬 내용의 책을 집필하기 위해서는 블로그라는 것에 정면으로 부딪쳐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개설을 했습니다.
막상 네이버에 멀티를 먹고 글을 몇개 써보니, 제가 티스토리로 이주오기 전과 많이 달라져 있더군요. 스마트 에디터도 2.0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고, 관리 도구들도 예전과 다르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무엇보다도 포스팅을 하는 동안 HTML을 편집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었더군요. ( 티스토리가 아니었다면 택도 없을 기능이겠죠 )
그래서 변화된, 그리고 초보 블로거 분들이 쉽게 접 할 수 있는 플랫폼인 네이버 블로그를 온몸으로 체험하기 위해서 네이버에 멀티를 먹게 되었습니다. 이종의 플랫폼을 체험하면서 분명히 느끼는게 있을 것이고, 멀티에서도 이웃들을 만나고 다니면, 네이버의 블로고스피어는 어떤지 경험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다소 다르게 느껴지는 곳이었거든요 )
아무튼 네이버에 먹은 멀티는 제게 미네랄 이상의.. ( 응? ) 여러가지 경험들을 줄 것 같습니다. 설레네요 ..
Evolution - The Ride by kevindooley |
▶ 그럼 이 블로그는?
멀티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을 보시면 가끔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멀티를 먹는다고 본진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럴 경우 멀티와 본진 둘다 말아 먹을 수가 있습니다. ( 저 역시 멀티 시도는 수 없이 많이 했습니다만, 전부 거창하게 펴놨다가 굶어 죽었지요. 만들어진 블로그만 지금 7~8개 정도 됩니다 ㅜㅜ )
그래서 이번에는 딱 주제를 나눠서 포스팅 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네이버 멀티 블로그에는 이 블로그에 올리던 책 리뷰 포스팅과 다음 뮤직을 질러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음악 리뷰 등을 올리겠습니다. 나머지는 그대로 이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 예를 들어, 트위터 강좌라든지, 사회 이슈라든지, IT 정보 같은.. ) 어떻게 보면 이 블로그는 좀 더 IT 블로그처럼 변하겠네요.
그리고 아마도 이 블로그에 갑자기 글이 끊기거나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멀티가 중요하다 하지만 절 먹여 살리는 것은 아직 본진 블로그거든요 ^^ 그리고 어떻게 형성된 네트워크인데, 이웃분들을 버릴 수는 없지요.
다만 멀티 블로그에 글이 자주 업로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책도 읽어야 리뷰를 쓰고, 음악도 듣고 정보 수집하고, 정리를 해야 쓸 수 있으니까요 ^^
그리고 일주일 혹은 한달에 한 번씩 멀티 블로그 통계도 이 곳에서 발행 할 예정입니다. 본진이니까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멀티 블로깅에 대해서 제대로 체험하고, 멀티 블로그 역시 본진 못지 않게 훌륭한 블로그, 알찬 정보가 가득 들어있는 블로그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