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자료들을 찾다 보면 신기한 자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기한 자료 카테고리도 만들었는데요. 여자친구들 몰래 술집에 갔을 때, 거짓말을 하고 싶으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1. 능력있는 친구들을 둔다.



 성대 모사 능력이 탁월한 친구들이나 성우 친구들을 두면 되겠군요. 눈감고 들으면 완전 티비 소리네요.


2. TELETRANSPORTER 를 사용한다.




 저런게 설치되어 있는 술집은 장사도 잘 되겠네요. 완전한 은폐수단.. ㅋㅋㅋ
 하지만 여친이 영상 통화를 요구한다면???

 빌어야죠 뭐.. ㅎㅎ



 못으로 만든 예술작품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못질을 잘 못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정확하게 못의 머리 부분을 망치로 때려야 수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정확하게 수직으로 못을 박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못을 박아서 그림을 그린 예술가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예술가 마커스 레빈( Marcus Levin ) 입니다. 지난 달 22일에서 27일까지 50000 여개의 못을 박아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림은 흰색 도화지에 물감이나 색연필 같은 도구로 그리는 것만 생각이 나는데, 못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상해 보시죠.



 예술에는 워낙에 문외한이어서 이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대단하다는 것은 느낌상 확오네요. 그림을 구상하고 스케치를 한다음 그 스케치를 바탕으로 못을 박았을 텐데, 하나라도 잘 못 박으면 예술 작품이 망가질텐데...

 5일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도 어려웠을 것 같네요. 이런 작품은 멀리서 봐야 제대로 보이는데 못은 가까이서 박아야 하니 집중력을 잃으면 잘 못 된 위치에 박을 수도 있었을 텐데 대단합니다. ^^

 여튼 세상엔 신기한 사람들, 신기한 작품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유튜브에 "How To wash your car with one bucket of water" 라는 동영상이 있길래 봤는데, 바가지가 엄청나게 큰 거였습니다. 동영상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저런 중장비들은 아마도 광산에서 채취한 암석들을 옮기는데에 쓰이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바가지의 물로 차를 박살내버렸네요.. ㅎㅎ

트랜스포머 2 : 패자의 역습 디베스테이터라고 추정되는 거대로봇 - 낄럽슨

 검색을 통해서 몇 가지 거대 중장비들을 찾아봤습니다. 엄청나게 큰 포크레인과 엄청나게 큰 덤프 트럭이 눈에 띄네요. 거대한 중장비들의 사진만을 모아 놓은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Tyre
Tyre by D W 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세계의 거대 건설 장비들 - 포셰

 건설 분야에 쓰이는 중장비들은 효율 때문인지 크기가 큰 것이 많이 있네요. 바퀴하나가 왠만한 사람의 키보다 크니 간접적으로 얼마나 큰지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Sizing up the opposition...
Sizing up the opposition... by Compound Ey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저런 차들은 아마도 일반인들이 갖기에는 너무 비싸겠죠? 중간에 1700만 달러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무려 170억이네요.. 저런 차를 일반인이 가지려 할리도 없지만 갖는다고 해도 일반 도로에서 다닐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무게가 너무 나가서 도로가 금방 파열 될 테니까요. 다리도 못 건널테구요.

 건설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많이 봤었는데, 동영상으로 다시 보니까 새롭네요.. ㅎㅎ



 휴가의 의미는 무엇일 까요? 휴가는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날들의 의미가 아니라 재 충전의 시간이라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특히 리프레시 휴가( refresh leave )는 재충전의 의미가 더 강한데요.

Recharging Asparagus
Recharging Asparagus by Steve Ka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리프레시 휴가( refresh leave )란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를 갖는 직업의 경우 하나의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몇 달이상 소요됩니다. 이런 큰 규모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심신이 모두 지치게 되고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 휴가가 필요한데요. 프로젝트로 인한 피로가 크고, 업무의 강도가 강했다면 일주일 이하의 단기간의 휴가로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이전 프로젝트에서 받았던 피로가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이럴 경우 거의 한달 가량을 업무와 무관한 일을 하던가 휴가를 주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맞도록 하는게 회사나 직원들에게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득을 주게 됩니다. 바로 이런 장기 유급 휴가가 바로 리프레시 휴가입니다.
 
Number 8
Number 8 by OskarN 저작자 표시비영리

 방금 매일경제 기사를 읽었는데요.

 삼성 "휴가 줄이고 일해라" 4년치 앞당겨 8천억 보상 - 매일 경제

  삼성이 이런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기업에서부터 활발히 일을하기 시작한 것 인데요. 기업이라는 곳은 시장의 수요가 생기면 이처럼 열심히 일을 하게 됩니다. ( 좀 더 뛰어서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기 때문이죠. )

 그 동안 국제 경기의 침체와 수요의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휴가를 장려하였습니다. 아마도 유급 휴가지만 휴가 기간에는 인건비를 줄이거나 혹은 무급 장기 휴가를 장려 하였겠지요. 이러한 조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국제 경기가 살아나서 발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함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아무튼 삼성이 돈을 풀었고, 이런 돈이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국내 경기도 좀 더 따뜻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45 Fremont, #1
45 Fremont, #1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나는 것은 삼성의 노사관계입니다. 흔히 삼성엔 노조가 없다고들 합니다. ( 있다고는 들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노조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그 만큼 경영진의 경영방침이 별다른 마찰없이 그대로 적용 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삼성이 이렇게 리프레시 휴가의 폐지를 이용한 생산성 독려가 다른 기업에게 까지 전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기업에는 노조가 존재하고, 분명 휴가의 폐지를 반길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Baby cat
Baby cat by fofurasfelin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여튼 요점은 국내 경기가 빨리 좋아 졌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자본주의에서 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비즈니스에서 비용이라는 측면은 품질과 더불어서 굉장한 경쟁력을 갖고 있죠. 한 사업이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면 품질은 증가하지만 가격은 떨어지기가 힘듭니다.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조절이 자유로운 것이 "인건비"입니다.

The Giant Twins reprise
The Giant Twins reprise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 인건비는 국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인건비가 높죠. ( 물론 그래서 물가도 높습니다. ) 반면 중국이나 인도의 경우엔 인력이 많기 때문에 인건비가 싸죠. 그런 이유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들이 중국으로 몰려가서 중국을 이른바 "세계 공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쟁 후에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서 수출에 집중된 전략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정말 엄청난 성과를 올렸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이 점점 나아지면서 인건비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기업들은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서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 같은 외국으로 공장을 이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Scanning Rays..
Scanning Rays.. by sigma. 저작자 표시비영리

 우리나라 수출 효자 품목인 휴대폰의 경우 국내 생산량보다 해외 생산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뒤집어 졌다고 합니다. 많은 전자 회사들이 이원화 전략으로 해외에선 중저가의 핸드폰을 생산하고 국내에서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폰을 생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해외에서도 프리미엄폰을 생산하기 때문에 국내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줄고 있는 것입니다.

 또 IT 분야 수출 품목에서 휴대폰은 2위로 떨어 졌습니다. 다시말해서, 국내 기업의 휴대폰 판매량이 늘어도 우리나라의 수출량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줄었다는 뜻입니다. 이런 휴대폰 수출의 약화는 올해에도 계속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Mall Mobile - IMG_1114
Mall Mobile - IMG_1114 by jeroen020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러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많은 해답이 있겠지만 이제 우리나라도 S/W 산업으로 진출을 하고 고급 인력 양성에 투자를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전 세계의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 폰이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삼성이나 LG가 다른 휴대폰 제조업체에 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죠.

 또 H/W야 삼성, LG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문제는 S/W입니다. 우리는 MS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vista
vista by OndraSoukup 저작자 표시비영리

 MS에 대해서 잠깐 말을 하자면 MS는 원래 IBM에 운영체제( OS )를 OEM 방식으로 납품하는 작은 기업에 불과했습니다. MS가 납품하던 PC-DOS에 대한 잠재력을 IBM이 과소 평가하고 브랜드 권리를 양도 받지 않았고 이를 바탕으로 MS는 MS-DOS를 만들었고, 그를 바탕으로 Windows 3.0을 만들었으며 그로부터 MS의 성장이 이루어 졌었습니다.

 같은 일이 삼성에도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성은 IBM이 그랬듯이 하드웨어를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하드웨어를 만들어 파는 회사들이 소프트웨어의 힘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하드웨어가 없으면 소프트웨어도 없기 때문이죠. ) 하지만 MS가 그랬듯이 플랫폼 독립적인 ( 혹은 하드웨어 독립적인 )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기 때문에 굉장한 성장력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라는 OS가 그러고 있듯이 말입니다.

Information Superhighway
Information Superhighway by nickwheeleroz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삼성도 "바다"라는 OS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경쟁력이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요. S/W 산업은 부가가치가 굉장히 높은 산업입니다.  국내에서 공장을 돌리기 어렵다면 좀 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찾아야 하고 머리가 좋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S/W 산업이야 말로 안성맞춤의 산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 S/W 산업은 소위 "돈이 잘 안되는"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죠. 이유에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부족에서 비롯한 높은 불법 복제 사용률이 있겠고, 기업이나 정부의 투자부족이 있겠습니다. 이제 하드웨어는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 적어도 수출이라는 측면에서는 말이죠. )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려면 빚을 져야 할 것 같습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대한민국 직장인의 부채가 작년 대비 101만원 늘어난 평균 2595만원이라고 합니다. 직장인 1년 연봉과 맞먹는 액수인데요.( 2010년 기준 ) 도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많은 빚이 생겨난 것일까요?

Dollars !
Dollars ! by pfala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첫 번째가 바로 학자금 대출입니다. 대한민국 사교육 열풍에 힘입어 대학교 등록금은 한해 천만원을 넘고 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등록금으로만 4천만원 가량이 지출되고 용돈과 타지 생활을 하는 경우 방값등으로 등록금과 비슷한 액수가 지출되죠. 대학생 하나 키우려면 거의 1억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자니 공부 할 시간이 부족하고 공부를 하자니 돈이 부담되고, 그래서 생계형 휴학의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휴학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용돈을 모으는 것이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4년을 졸업하면 취업이 잘 안되서 빚쟁이로 전락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렵게 취업을 해도, 20대는 거의 빚쟁이로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죠.

Endless love
Endless love by millzero 저작자 표시비영리

 두 번째가 결혼 자금입니다. "결혼이야 간소하게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은 평생 한 번 있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 순간입니다. 또 한, 결혼 후 살집을 직접 마련 할 경우( 전세라도 ) 대출을 받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부채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 밖에 계획없는 무분별한 지출이나 자동차 할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적절한 금융 교육을 받지 못 하고, 자신을 절제 하지 못 하는 사람과 신용카드 같은 편리한 결제 시스템이 만난 결과라고 할 수 있죠.

a buisiness man.
a buisiness man. by toughkidcs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대한민국에서 사회 생활을 하려면 정말 빚지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보다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는 고졸이 아닌 대졸 학력을 소유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등록금 4천만원을 대학교에 갖다 바치며 버텨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취업이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취업이 된다고 해도, 결혼을 하려면 주택 마련 자금으로 또 빚을 져야 합니다. 요즘은 또 전세 대란의 시대여서 전세 대출액도 올라갔죠.

 사회가 순식간에 바뀌기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순으로 사회에 진출한 사람들( 대학교 - 직장 - 결혼 )은 절반가량이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Writing in the Agenda
Writing in the Agenda by agirregabiri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부채 상환 예상 기간은 3.2년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방법은 "계획적인 소비"가 37.6%, "이직 등으로 인한 연봉 상승"이 25.6%, "모임을 줄인다."가 22.7%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개선은 정부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GDP가 상승한다고 해도, 상위 10%에서 그 부의 대부분을 가져가기 때문에 평민들의 체감 경기는 절대 나아질수가 없습니다. 제가 정치나 경제쪽은 잘 모르기 때문에 보다 깊은 비판은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정부가 생각하는 서민의 기준을 좀 낮추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Let there be light
Let there be light by onkel_war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우리가 생각하는 서민은 정부가 생각하기에 천민이 아닐까요?... 아무튼 희망을 갖고 지켜 보렵니다.



 요즘 바빠서 제대로 된 포스트를 쓰기가 힘드네요. ( 과제가 왕창 쏟아지고 곧 기말고사고, 프로젝트도 맡아서 정신이 없답니다 ㅜㅜ )

 쉬는 겸 해서 재미있는 야구캡쳐 하나 올려드리겠습니다.


 2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하는 장면입니다. 정확히 어떤 장면인지 모르겠지만 주자는 세이프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2번 선수는 외 점프를 했는지 모르겠군요.. ㅋㅋ 이 사진만 놓고도 재미있네요..

 이 사진을 GIF 로 만들어 애니메이션 효과를 줬습니다.



 파닥파닥 하는것이 날아갈 것 같군요. ㅋㅋ




 2번 선수까지 합성..




ㅋㅋㅋ 아예 날아가는군요 ㅋㅋ

 상상력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ㅋㅋㅋ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CEO로 가는길"이라는 책입니다. 대한민국에서 CEO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들의 성공담을 담은 책입니다. CEO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나아가서는 정치까지 해보고 싶은 저이기에 ( ^^ 그냥 제가 하고 싶은게 좀 많아서.. ) CEO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CEO로 가는 길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조일훈 (울림사, 2008년)
상세보기

이 책에서는 총 25명의 CEO를 인터뷰하고 성공담, 그리고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프롤로그 부분에 간단하게 요약한 "CEO의 조건"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인상 깊어서 포스팅 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Steve Jobs for Fortune magazine
Steve Jobs for Fortune magazine by tsevi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최고 경영자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사장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CEO는 최후까지 살아남는 1인이 되는데요. CEO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뭐가 있을 까요?

Conrail on the Hell Gate
Conrail on the Hell Gate by John H Gray 저작자 표시비영리

1. 중도에 무너지지 말라.

 대부분 입사를 한뒤 재계의 별이라는 기업임원이 되는 시간은 20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 책에는 각 CEO들의 이력이 공개되어 있는데 평균적으로 20년 전후로 임원급( 이사, 상무 )에 진급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20년이라는 세월은 강산이 2번이나 바뀔 정도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죠. ) 긴 세월입니다.

 요즘 대기업 근속년수를 보면 10년이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 평균 근속년수가 11.2년이라고 합니다. )

 국내 100대 대기업 직원 평균 근속년수 11.2년 - 매일경제

 임원이 되기까지 20년이 걸리는데 비하여 그 절반 정도밖에 평균적으로 한 기업에 머물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경쟁이 치열하고 대기업의 업무가 고되기도 하지만 임원을 넘어 CEO까지 살아 남으려면 중간에 스카웃이 아닌 이상 한 직장을 그만 두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20년 동안 뛰어는 실적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것이 실적으로 반영이 되고 어느새 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고 많은 CEO들이 말을 합니다.

Day 106 - I am a librarian
Day 106 - I am a librarian by cindian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 꾸준한 자기 계발

 발전이 없는 사람은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없습니다. 오를 수 있다면 그 사람이 발전한게 아닌 그 조직이 퇴보한 것이겠죠. 자기계발에는 목표가 필요합니다. 목표는 가상의 인물이 될 수도 있고, 현직 CEO나 유명한 사람이 역할모델( Role model )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작년보다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간 삶을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최지성 / 국내기업인
출생 1951년 2월 2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인상적인 예는 삼성전자의 최지성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입니다. 그는 문과 출신으로 이공계 업계의 회사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문과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위해 그 두꺼운 수천페이지 가량되는 반도체 이론서를 통째로 외우는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사는 것 아닙니까. 직장 생활이 바쁘다고는 하지만 자기 계발을 할 시간까지 없는 것은 아니에요. 자기 계발을 통해 실력이 늘면 더 비중 있는 일이 주어지고, 그 일로 또 다른 공부를 하게 되는, 생활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한민국 CEO로 가는길 中 -

 이제는 이공계 출신이라고 복잡한 전공지식만 알아서는 안되는 시대가 왔죠. 영어나 일본어 등의 외국어 능력도 요구되고 특히 임원이나 CEO가 되기 위해서는 경영학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은 시작 지식에 불과합니다. 결국 위로 올라갈 수록 총체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공은 입사후에 잊어 버리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Desert Leader
Desert Leader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3. 주인의식

 얼마전에 포스팅한 자료가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명문대생에 대한 생각에 관련된 포스팅이었습니다.

2010/04/05 - [2. 뉴스와 생각/b. 경제] - 명문대생은 일부러 안 뽑는다. 그 이유는?

 중소기업이 명문대생을 안 뽑는 이유의 근본적인 이유는 주인의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임시로 거쳐간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마찬가지로 많은 직장인들이 주인의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머릿속에는 "어짜피 내가 열심히 일해봤자. 돈 버는 놈은 따로 있는데."라고 생각을 하며 자신의 사업을 원합니다.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있는 사람이 그 조직의 최고 자리에 오르지 못 할 거라는 건 초등학생도 알 정도겠죠.

 일하나를 하더라도 내 일처럼 일을 하는 주인의식이 가장 필요합니다. 더불이 마치 내가 CEO가 된듯한, 적어도 내가 맡은 분야, 일에는 내가 CEO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CEO적 마인드가 배양되고 나중에 CEO가 되기 위한 연습도 될 것입니다.

HDR on the Front Page (while I enjoy my soy green tea latte)
HDR on the Front Page (while I enjoy my soy green tea latte) by Stuck in Custom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많은 사람들이 CEO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노력은 하지 않고 댓가만 바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CEO를 너무 쉽게 보는 경향마저 있습니다. "CEO가 되려면 CEO처럼 행동하라."라는 말이 떠오르는 군요. 적어도 이 세가지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타 다른 요소 ( 인맥, 백, 학벌 )들은 어쩔 수 없거나 힘든 것이니 말이죠.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대한민국 CEO로 가는길이라는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저도 다 읽고 리뷰 쓸 께요. ㅎㅎ






 돈이라는거, 정말 무섭습니다. 우정뿐만아니라 돈을 놓고 가족끼리 싸우는 모습도 많이 보죠. 뉴질랜드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돈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도록 하는 사건입니다.

 지난 2008년 7월 뉴질랜드 혹스베이 출신의 유진 제임스 테 파이리는 두 친구( 개리 존 갈릭, 브렛 프레티 )와 호주 로또 복권을 샀고 1천 700만 달러( 175억 )에 당첨되었습니다.

Wot's in my wallet
Wot's in my wallet by Joits 저작자 표시비영리

 문제는 여기서부터, 복권을 샀던 프레티 하지만 이 복권은 프레티의 돈 만으로 산 것이 아니라 함께 돈을 모아서 샀던 것입니다. 하지만 프레티는 당첨금을 나누지 않고 선물을 주는 것으로 끝내려 합니다. 친구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돈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당첨금의 배분을 원하고 있고, 프레티는 이미 충분히 나눠주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며, 결국 두 친구는 프레티를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두 친구의 주장은 돈을 모아서 복권을 샀기 때문에 일종의 "합작투자협정"이므로 당첨금을 1/3 씩 분배하는게 옳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복권을 사는데 투자한 비율은 테 파이리가 54.41%, 갈릭은 23.53%, 프레티는 22.06%를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Friends
Friends by Alireza Teimour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한편 당첨금에 대해 소송이 진행되어 상금의 대부분은 현재 법원에 의해 동결조치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이 사건의 재판은 이달 중에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돈이라는 것은 역시 무섭네요. 20년 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의 우정을 한순간에 갈라놓으니 말입니다. 아니면 이들의 우정은 시작부터 거짓이었을까요? 사람의 관계라는게 참 미묘한것 같습니다.

Los Angeles Prepares For Michael Jackson Memorial Service

 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혹은 복권은 내가 샀는데, 친구가 번호를 찍어 줬다면.. 이런 저런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정말 꺼림직한 상황이 발생하겠죠.

 돈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복권 같은 예기치 않은 수입은 복이아닌 독입니다.  제가 직접 당한 상황이 아니어서 쉽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저 같으면 돈을 나눌 것 같습니다. 돈이야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지만 ( 특히 복권같이 쉽게 들어온 돈은 더 쉽게 나가는 법이지요. ) 우정은 한번 잃으면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American bills hanging on clothesline

 또 돈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삶이 행복할리 없다는게 저의 철학입니다. 돈은 내 능력으로 벌어야 제 맛이죠. 스타크래프트나 다른 게임 할 때, "Show me the money" ( 치트키 ) 치고 하면 재미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게임같이 생각하는, 게임같이 인생을 재미있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돈은 그저 결과에 불과할 뿐인것 같습니다.

 삶의 가치를 돈이 아닌 경험치에 둔다면 이런 상황이 와도 대인배적인 행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야구장 시구는 그 즈음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이나 영향력있는 인물이 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황우슬혜씨가 시구를 했는데요. 시구보다는 기사가 더 관심을 끌었습니다.

황우슬혜 야구장 시구 나서 "안녕하세요" - 투데이코리아

황우슬혜 / 국내배우,연극배우
출생 1982년 8월 10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황우슬혜씨는 4월 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간의 경기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해당 기사가 떴는데, 아마 기자분이 바쁘셔서 야구장에 못 가신듯 하네요. 기사가 떴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사진이 ㅋㅋㅋ



 아마도 레전드로 남을 이 사진 ㅋㅋ 그림판에 들어가서 대충 동그라미 그리고 야구공 모양으로 그린 것 같네요. 아니면 일부러 이런 사진을 올려서 이슈를 만든 것일까요? 투데이코리아의 최근 인기기사 목록에 1위로 이 기사가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기자분 이름도 신기한 기자네요.. ㅋㅋ

야구 시구하니까 저도 시구한번 해보고 싶네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 저도 유명해져야 겠죠? ㅎ야구는  97년 그러니까 제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보기 시작했네요. 현대유니콘스 팬이었는데, 망하고 나서 ㅜㅜ.. 요즘은 다시 히어로즈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

암튼 재미있는 기자분이네요.. ㅎㅎ




 자바( JAVA ) 개발을 위해 개발 환경 ( IDE )를 설치하기 전에 JDK 를 설치해야 합니다. 다음 링크를 따라가서 먼저 JDK를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2010/04/06 - [4. Blah~ Blah~] - 자바( Java )설치하기 & 환경변수( path ) 설정하기

 그러면 이 JDK를 이용해서 실제로 자바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이클립스( Eclipse )를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클립스 홈페이지를 들어가도록 합니다.

http://www.eclipse.org/



 홈페이지의 우측에 "Download Eclipse"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가장 용량이 많은 Eclipse IDE for Java EE Developers ( 190MB ) 를 클릭해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빨간색 박스를 클릭해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아마 한국의 서버중에 하나를 선택해주는 것 같습니다. 카이스트에 있는 서버가 선택된 모양인데, 아무튼 상관없으니 클릭해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저는 파이어폭스를 써서 이런 화면이 나왔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시는 분도 다운로드 받는 창이 뜨실 겁니다.




 적절한 폴더를 잡아서 압축을 풉니다. ( 저는 알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이클립스 압축파일을 압축해제 하면 위와 같은 파일들이 나옵니다. Set up 파일이 없죠? 네 이클립스는 따로 설치를 할 필요가 없이 이클립스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다운받아서 압축을 풀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eclipse.exe라는 파일을 실행합니다. ( 동그란 단추모양의 아이콘 )



전 XP를 쓰는데 이런 에러가 뜨는 군요. 해결 방법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클립스의 구성 파일들을 봅시다.



 위 파일들중 eclipse.ini 라고 하는 파일을 열도록 합니다. 이클립스 설정 파일인데, 여기서 조금 변형을 해야 xp에서 실해잉 됩니다.


빨간색 네모 친 부분을 삭제해 줍니다. 잘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써드리겠습니다.


-startup
plugins/org.eclipse.equinox.launcher_1.0.201.R35x_v20090715.jar
--launcher.library
plugins/org.eclipse.equinox.launcher.win32.win32.x86_1.0.200.v20090519
-product
org.eclipse.epp.package.jee.product
--launcher.XXMaxPermSize
256M
-showsplash
org.eclipse.platform
--launcher.XXMaxPermSize
256m
-vmargs
-Dosgi.requiredJavaVersion=1.5
-Xms40m
-Xmx512m


 이것은 이클립스를 사용할 때, 메모리의 사용을 제한하는 부분입니다. 이클립스를 이용해서 매우 부담이 큰 작업을 할 때에는 시스템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 뭐 기가급의 메모리를 사용하신다면 그러기 힘듭니다만 프로그램상 오류라면 ,,,) 아무튼 여러가지 해법들이 나와있는 포스트에 링크를 걸어 드리겠습니다.

Eclipse start Error 해결하기 (JVM terminated. Exit code=-1)

 빨간색 부분을 지우고 다시 이클립스를 실행합니다.



 실행이 되죠?



 Workspace 를 지정해 줍니다. 프로젝트들이 어느위치에 저장될 것인지를 지정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위 경로로 저장이 되지만 따로 관리 할 것이라면 다른 폴더를 지정하셔도 됩니다.



위와 같이 멋진 화면이 뜨게 되고, 이클립스의 설치가 완료됩니다. ^^ 저도 이런 인터페이스는 처음 봐서 하나하나 써가야겠지만 기본적으로 [File] -> [New] -> [Project] 를 클릭해서 프로젝트를 만들어 자바 프로젝트를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바를 이용해서 이것 저것 많이 만들어 봐야겠군요. 안드로이드도 자바 쓰던데 ㅎㅎ

아무튼 지금까지 이클립스(Eclipse) 설치 였습니다.


 이번 학기에 자바(JAVA)를 이용해서 검색 엔진 만드는 과제가 있어서 자바(Java)를 설치 했습니다. ( 포맷 한뒤에 설치를 안 했더라구요. ) 겸사 겸사 JAVA 개발 환경 설치과정을 하나하나 기록해 두었습니다. 일단 설치파일을 다운 받아야 합니다. 설치 파일은 썬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java.sun.com/



위 링크를 따라가면 위와 같은 홈페이지가 뜹니다. ( 이 포스트를 포스팅 할 때에는 이 모습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업데이트가 되니 홈페이지가 달라도 뭐 상관은 없겠지요. ^^ ) 자바를 이용해서 개발을 할 때, 필요한 여러 제품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Download 라는 메뉴의 Java SE 메뉴를 선택해서 들어갑니다. 그러면 Java SE 환경에 대한 페이지가 나옵니다. 여러가지 버젼이 있는데, 다른 것이 필요하시면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JDK 6 Update 19 라는 항목의 버튼을 누릅니다. ( 나중에 더 높은 버전이 등록이 되면 그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가 다운 받을 때에는 JDK 6 의 19번째 버전이군요. )




Download 버튼( 빨간색 )을 눌러 다운로드를 진행합니다. 윈도우가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네요. 만약 VM 웨어 등을 이용해 리눅스 환경에 설치를 하고 싶으시면, Platform 이라는 항목을 선택해서 해당 운영체제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윈도우를 쓰시는 분은 그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전에는 못 보던 계정에 대한 언급이 나오네요. 밑에 조그맣게 링크되어 있는 "Skip this Step" 을 눌러 지나갑니다. 뭐 가입을 원하시는 분은 가입을 하시면 좋습니다. JAVA에 대한 뉴스도 메일로 보내주고, 다른 서비스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가입 안했습니다. ( 귀찮아서 ㅎㅎ )



 파일을 저장하시면 됩니다. ( 저는 웹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를 쓰기 때문에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 익스플로러를 쓰시는 분들은 익숙한 창이 뜰 겁니다. ^^



 다운받은 파일을 실행해서 설치를 진행합니다.



별 다른 설정은 없고 그냥 다음을 계속 눌러서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다음 -> 다음 -> 다음 -> 다음 을 연타합니다. ^^ 세세한 설정은 자세히 읽어보시면 어렵지 않게 아실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컴퓨터에 자바 개발 환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환경 변수( Path )를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컴퓨터에서 우클릭을 한뒤 -> 속성을 들어갑니다. 그런 다음 고급 탭을 들어갑니다.





 환경변수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창이 뜨게됩니다. 사용자 변수와 시스템 변수 부분이 있습니다. 사용자 변수부분은 그대로 두고 시스템 변수부분을 손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변수 부분의 새로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다음과 같이 입력 창이 뜨게 됩니다.




변수 이름(N) 에는 "JAVA_HOME" 이라는 이름을 써 넣습니다. 그리고 변수 값(Y)에는 자바를 설치한 폴더 경로를 써 넣습니다. 기본 설정( 다음을 연타했다면 )을 했다면 다음과 같이 써 넣으시면 됩니다.


확인을 누르시면 다음과 같이 변수가 추가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밑에 Path라는 변수를 볼 수 있습니다. Path 변수를 선택하고 편집 버튼을 누릅니다.



위와 같은 시스템 변수 편집 창이 뜹니다. 변수 값 입력 부분을 클릭하고  ;%JAVA_HOME%\bin;  을 추가해 넣습니다. ( 이 때 앞에 세미콜론 ( ; ) 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각각 값들이 세미콜론에 의해서 구분되기 때문이죠.




 입력이 완료되면 위와 같은 모습일 것입니다. 확인을 눌러서 적용을 합니다. 확인을 계속 눌러서 적용을 합니다. 이제 여러분의 컴퓨터에 자바 개발 환경이 설치되었습니다.

 그러면 확인 작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 [실행] 을 눌러서 cmd 라고 입력합니다.




그러면 검은색의 콘솔화면이 뜹니다.
콘솔 화면에 다음을 입력합니다.

C:\Document and Settings\Administrator> javac

그러면 다음과 같이 뜰겁니다.


자바 컴파일러에 대한 정보들이 뜨게 됩니다. 위 화면이 뜨면 성공적으로 설치가 완료 된 것입니다. 설치된 자바 버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C:\Document and Settings\Administrator> java -version

 위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이 처럼 나오면 성공적으로 자바 환경이 설치가 된 것입니다. 이제 Edit Plus 나 Eclipse 를 설치하면 됩니다.




 대학교는 원래 보다 깊은 지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는 고등 교육기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저 취업을 하기 위해 졸업장을 받으로 4천만원 가량 되는 돈을 내러 가는 곳에 불과해졌죠. 특히 학벌이라고 불리우는 것 때문에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곳에 들어가기 위해 고등학교 때에 피튀기게 경쟁을 합니다.


"I Will Break Your Fucking Camera" by Troy Holde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명문대에 들어가면 그 다음부턴 인생에 황금길이 펼쳐질까요?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번 뉴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부러 명문대생을 안 뽑는' 회사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많은 수가 명문대생 기피 현상을 나타내고 있었는데요. 왜 그럴까요?

중 소기업 71.2% "명문대 출신 일부러 안 뽑는다." - SBS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뉴스를 읽으시면 첫 번째 이유가 이직의 이유입니다. IMF 이후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면서 "이직"이라는 카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좀 더 좋은 대우, 더 나에게 맞는 직장을 찾아서 떠나는게 일반적이 되었습니다. 이런 이직이라는 풍토와 더불어 많은 대졸인력들이 대기업으로 몰리다보니 학력은 높지만 취업이 안되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또 취업 시장에서 졸업후 1년의 공백은 거의 사망 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머물러야 하는 직장이 필요하게 되었죠. 그래서 대기업을 노리는 구직자들이 임시로 중소기업에 머물게 됩니다. ( 나중에 신입 혹은 경력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말이죠. )

 이런 임시로 머무는 인력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됩니다. 대기업으로 인력들이 몰리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는 쓸만한 인력을 모집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모집한 인원을 돈을 들여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 대학이 완전히 직업교육 센터는 아니기 때문에 ) 기껏 돈들여 교육 시켜놨더니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버리는 현상이 잦습니다. 특이 이런 현상은 눈높이가 높은 명문대생을 선발했을때 더 빈번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One and Two Half Dollars
One and Two Half Dollars by EricGjerde 저작자 표시비영리

 두 번째는 더 높은 연봉요구 입니다. 역시 눈 높이가 높기 때문에 대기업에 준하는 혜택을 바라거나 그에 맞는 연봉을 원하게 됩니다. 내 친구는 이 정도의 연봉을 대기업에서 받고 있는데, 중소기업에서 다니는 나는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으면 연봉 인상을 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죠. 역시 중소기업에겐 부담입니다. 어찌보면 실력은 떨어지면서( 전공에 대한 실력 ) 바라는게 많은 인력으로 비춰지기 쉽죠.

Fleur de glace
Fleur de glace by 1D110 저작자 표시비영리

 같은 맥락으로 애사심, 충성심의 부족이있는데, 항상 이직을 맘에 두고 있고, "언젠간 대기업에 들어가겠어" 라는 마음을 먹고 있는 인력이 회사일에 충실할리가 없습니다. 그것 보다 자기 계발이 우선이겠죠.

 근성. 도전정신 부족이라는 항목에서는 보상심리라고 해야하나요? 그 동안 공부해온게 있는데, 더 이상 도전은 스트레스만 유발 할 꺼라는 심리가 있을 수 있겠다라고 평가를 하는 것 같습니다.

Graduation Cake Guy
Graduation Cake Guy by CarbonNYC 저작자 표시

 취업 시장에서 계속 나오는 떡밥이 학벌 논란인데요. 학벌이 없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정도인데, 솔직히 요즘 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에는 학벌보다는 실력이, 다시 말해서 회사에 얼마나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대기업의 합격자 명단을 보더라도 예전보다는 비 주류대학( 표현에 고민좀 했습니다. 지방대보다는 비주류 대학이 낫겠다 싶어서 이런 표현을 씁니다. ) 출신의 인재들이 대기업에 많이 입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답은 학벌 프리미엄은 점점 줄어들고, 학벌은 +a 정도이며 기본적인 실력이 없으면 학벌이건 뭐건 기업에선 거들떠도 안 본다는게 요즘 정답인것 같습니다.

Mees: cheer up Lucky. I know you have been working like a horse last week, but it is weekend now.
Mees: cheer up Lucky. I know you have been working like a horse last week, but it is weekend now. by *katz 저작자 표시비영리

 구직자 여러분 힘냅시다. !!!



 성룡 하면 흥행이 보증되어 있는 액션 배우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성룡나오는 영화는 다 재미있다." 라는 말도 있을 정도 입니다. 성룡영화 특유의 액션은 박자가 정해져 있어서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성룡 (陳港生, Jackie Chan) / 중국 · 홍콩배우
출생 1954년 4월 7일
신체
팬카페 성룡의 모든것...
상세보기

 그걸 리믹스해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버렸군요 ㅋㅋㅋ





 네티즌 분들 때문에 웃겨 죽겟어요 ㅋㅋㅋ
 정말 이런 자료 찾아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ㅜㅜ.



  KT가 직군을 신설하여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격을 고졸로 낮췄다고 합니다. KT가 공채 지원자격을 고졸로 낮춘것은 13년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신설되는 직군은 "고객서비스직군"으로 주로 초고속인터넷 등의 개통과 AS, 가입자 유치등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석채 / 국내기업인
출생 1945년 9월 11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솔직히 공채이긴 하지만 직군 자체가 몸으로 뛰는 일처럼 들리는 군요. 100번이었나요? 메가패스 모뎀에 문제가 생겨서 전화를 해서 AS를 요청하면 달려오시는 그런 분들 같습니다. 기존의 통신업계에서는 이런 고객 서비스 관련 인력을 외주를 주거나 계약직원을 투입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채를 통해서 선발을 하게 되면, 좀 더 직접 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노려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RIchard Morris Hunt's
RIchard Morris Hunt's "Ochre Court" by dbking 저작자 표시

 하지만 고졸 출신의 인력을 뽑겠다는게 아니라 지원 자격이 고졸로 낮춰졌을 뿐이라는게 핵심인것 같습니다. 물론 AS나 기술적인 지식은 대졸 출신보다는 고졸 출신 ( 실업계 고등학교 )의 인력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이런 전문적인 인력보다는 고학력의 인력을 선호하기 때문에( 물론 초기에는 학력 타파를 내걸며 고졸 출신의 인력을 많이 채용하겠지만. ) 결국에는 대졸 인력의 취업문만 넓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hand off
hand off by .sande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실제로 대졸, 석,박사 학위 소지자들이 서울시 환경미화원 시험에 무더기로 응시하는 사태도 발생했었죠. 고졸 출신을 선발한다고 해도, 아마 대졸이상의 고급 인력들도 많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KT가 어떤 방식으로 채용할 지에 따라서 달라지겠네요.

 대한민국에서 학위라는 것은 평생 따라 다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실력을 가져도 학력이 낮다면 주변에서 약간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같습니다. 대한민국이 더 살기 좋은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정말 학력 차별은 타파해야 할 1순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Shackled to the floor.
Shackled to the floor. by Mushroom and Rooster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저도 대학교 4학년을 다니고 대학원에 진학해 본 결과, 우리나라 대학생들 대부분은 전공지식이 비참하리 만큼 부족합니다. ( 시험이나 겨우 보는 정도죠. ) 전공지식보다는 취업에 도움되는 외국어와 제 2외국어등을 공부하다 보니, 특히 공대의 경우 전공 지식이 없어서 스펙이 좋음에도 다시 교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한 다큐멘터리에서 유럽의 교육체계를 보여 준 적이 있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중학교때부터 장래희망이 결정되고, 그에 맞춰서 길이 다르다고 합니다. 또 한, 학력에 따른 임금의 차이도 그 다지 크지 않으며 많은 경우 오히려 전문직인 고졸 출신의 직업이 임금이 더 많다고 합니다.

지식채널e
채널/시간 EBS 월~금 저녁 9시 45분
출연진
상세보기

 참고 자료로 EBS의 인기 프로그램인 "지식채널 e" 의 교육에 관한 내용을 붙이겠습니다.




 요즘 중, 고등학생들을 보면 장래희망이 없거나 전부 "의사","변호사" 등 소위 돈이 많이 벌리는 직업을 꼽고 있습니다. 이게 바람직한 현상일까요? 우리나라의 교육체계도 분명 좋은 점이 있을 것이지만 잘못된 점도 있을 것입니다. 끊임없는 비판과 개선만이 발전 할 수 있는 길인것 같습니다.

 보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 차별이 없는 대한민국을 희망합니다.!!




 국어사전에서 소인배라는 말은 "마음 씀씀이가 좁고 간사한 사람들이나 그 무리를 일컫는 말입니다. 본래 소인배의 반대말은 '군자'입니다.

 대인배라는 말은 다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인배(大人輩) [명사]

1) 마음 씀씀이가 넓고 관대한 사람들이나 그 무리.
2) 혹은 대담한 행동을 서스럼 없이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대인배적이다. [형용사]

 1) 성품이 관대하고, 너그럽다.
 2)행동이 대담하거 거침없다.

예문)
김준영 선수의 그런 행동은 정말 대인배 같은 행동이었어.
그 정치인은 역시 대인배였어.


 많은 신조어가 그렇듯이 정확한 의미가 정의 되지 않아서 많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잘 못 사용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본래 1번의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점점 2번의 의미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김성모 / 만화가
출생 1969년 8월 16일
신체 키178cm, 체중75kg
팬카페
상세보기

 대인배라는 말의 시작은 만화가 김성모씨의 작품에서 유래했습니다. 그의 작품 럭키짱의 주인공 강건마의 명대사 중, "소인배는 대인배를 알아 보는 눈이 없어 소인배라 하는 것이지" 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 대사를 김성모 갤러리 분들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에 대인배라는 말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강건마의 대사 "대인배"

강건마의 대사 "대인배"


 그러던 중 e 스포츠 스타크래프트 리그 경기 중 김준영 선수의 행동에 대인배라는 말이 붙으면서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에서 김근백 선수와의 경기중 경기 상황이 불리한 가운데, 해처리 버그( 해처리를 건설하고 랠리 포인트를 찍은 뒤 해처리를 취소하면 윈도우 바탕화면으로 팅겨버리는 현상 )로 경기가 중단 되자, 재경기를 안하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 사건으로 부터 김준영 선수는 대인배의 칭호를 얻게 됩니다.

대인배 김준영

대인배 김준영



 스갤러 분들이 김준영 선수를 말할 때, 대인배라는 닉네임으로 부르기 시작하고, 온게임넷과 MBC게임 같은 케이블 방송에서도 김준영 선수에게 대인배라는 닉네임을 붙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대인배라는 말은 급속도로 퍼져나가게 되었고, 이제는 신문에서도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널리 사용되는 말이 되었습니다.


대인배

대인배



 일부에서는 신조어의 무분별한 사용을 경계하고 있지만 언어라는게 항상 정적일 수 없듯이 대인배 정도의 신조어는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 다른 신조어들은 욕설에 출처를 두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죠. ) 대인배와 동의어 관계에 있는 말은 군자나 관대한 사람, 대담한 사람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대인배라는 말을 아시나요? 소인배의 반대말로, 마음이 넓고 관대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소한거에 잘 삐지거나 문제를 삼는 사람을 소인배라하며, 이와 반대되는 말은 원래 '군자' 이지만 인터넷 신조어로 대인배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대인배라는 말을 소개해 드린 이유는 김연아 선수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김연아 선수 미니홈피


  올림픽이 끝나고 김연아 선수의 첫 대회인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쇼트 7위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죠. 세계 선수권 대회가 끝나고 김연아 선수의 미니홈피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재미있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바로 "쇼트 말아드시고 호텔와서 씨리얼 말아드심 ^_^b" 이라는 내용과 사진이 담겨있는 게시물인데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가 봅니다. 요즘같이 인터넷에서 말한마디하기 무서운 세상에서 저렇게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다니. 게다가 쇼트말아먹고 시리얼 말아먹는.. 이런 센스까지 발휘하고..
 김연아 선수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 받을만 하네요.

김연아 / 피겨스케이팅선수
출생 1990년 9월 5일
신체 키163cm, 체중43kg
팬카페 은반 요정 김연아
상세보기

 아무튼 김연아 선수 미니홈피에 들어가보면 이번 대회뿐만아니라 올림픽 기간동안 찍은 사진, 연습 하는 영상등이 있으니 김연아 선수 팬분들은 방문해 보셔요.. ^^



 대인배 김연아선수를 좀 본 받았으면 하는 분들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습니다. (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 ) 아무튼 다들 김연아 선수보고 배웁시다.. ㅎㅎ



 약간 씁슬하기도 한데요. 만우절만 되면 생각나는 사건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전세계적인 망신인데요. 바로 공중파 방송 뉴스에서 만우절 거짓말을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바로 보도한 사건, "빌게이츠 피살" 사건이었습니다.

빌 게이츠 (William Henry Gates III) / 해외기업인
출생 1955년 10월 28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내가 죽었다고?' 빌 게이츠 피살 오보 소동
SBS 뉴스

 당시 미국 911 테러이후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목으로 전쟁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물론 지금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죠. ) 그런 뒤숭숭한 가운데, 자본주의와 미국 부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빌게이츠의 피살 속보가 뉴스에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Digging It
Digging It by jurvetson 저작자 표시

 MBC에서 오전 9시 38분쯤 속보를 방송했으며 뒤이어 SBS와 YTN 등이 같은 내용을 방송하였고 인터넷 미디어들도 잇따라 같은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10분뒤 정정 자막을 내보내며 아나운서의 사과 멘트를 방송, 정정 보도를 했습니다. 문제의 진원지는 CNN 을 모방한 가짜 사이트에 만우절 장난으로 올린 기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ô diabo...
ô diabo... by mondopann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방송을 하다가 망신당한 대표적인 예가 되어 버렸습니다. 불과 10분 정도 일어난 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아마 제가 본 건 저녁 방송의 정정 방송이었을 겁니다. ( 당시 고 1이었으니 그 시간엔 수업을 받고 있었겠죠.. )

 이런 거짓말로 잘 못 된 정보가 방송을 탔고, 그 방송의 여파로 주식 시장까지 출렁였다고 합니다. 미디어가 갖고 있는 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도 이런 파워를 갖을 까요? 블로그는 미디어의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개개인의 블로거가 방송국만큼의 파워를 갖기는 힘들겠죠.. ㅎㅎ

Lonely in golden place!
Lonely in golden place! by khalid almasou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아무튼 만우절하면 생각나는 거짓말이었습니다. 앞으로 평생 만우절만 되면 기억이 날 듯 하네요..



 손방귀라고 아시나요? 손으로 방귀 소리를 내는 행위인데, 맞 닿는 면적에 따라 다양한 소리가 납니다. 심지어는 음의 높낮이도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한데요. 이런 음 높이로 음악까지 연주 하는 UCC가 있습니다.




 이건 소나타구요. 검색들 좀 하니까 몇개가 더 나왔습니다.





 여러번 녹음을 해서 편집을 한 영상인가 봅니다. 심지어 소녀시대 "Gee"를 손방귀로 연주한 영상도 있네요 ㅋㅋ





 약간은 합성티가 나지만 "보헤미안 랩소디"도 연주한 영상이 있네요. ㅋㅋ




 세상엔 정말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자나 어느새 따라해 보고 있는 부끄러운 나의 손.... ㅋㅋㅋ


 밤 새도록 어떤 일을 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학생이라면 공부를 하느라 밤을 지새워 봤을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야근으로 밤을 보내 보셨을 겁니다. 혹은 게임을 하면서 밤을 지새우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밤샘이라는 것은 중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제가 밤샘을 하는 몇가지 이유를 찾아 봤습니다.

잠깐의 휴식시간에 본 바깥 풍경



 첫 번째로 시간의 부족입니다. 오늘도 밤을 샜는데요. 할일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과제가 한꺼번에 5개가 돌아가고 과제 이외의 작업(번역작업)이 하나 있고, 학부 홈페이지 개선같은 프로젝트도 잡혀 있습니다. 게다가 대학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 평가 시험도 겹쳐서 나루토에게 그림자 분신술이라도 배워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부족할 경우 밤을 작업과 공부를 하면서 지내게 되는데, 쉴 틈이 없습니다. 모든 시간이 책상앞에 앉아서 작업을 해야하므로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입니다. 보통 이런 밤샘을 하게 되면 레벨업이 되죠. ㅜㅜ..


아무도 없는 복도.. 으스스하기 까지 하네요.



두 번째로 계획을 세울 때 밤을 새웁니다. 저는 새벽시간이면 생각의 속도가 증가하면서 이런 저런 창의적인 생각들이 많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조용한 주변 환경 덕에 일에 집중을 할 수도 있죠. 이런 환경 때문에 계획을 세울 일이 있으면 종종 밤을 새우기도 합니다.
 또 아침에 떠오르는 해를 보면 새로 출발하는 느낌이 확 와닿아서 새 출발을 결심할 때, 밤샘은 정말 추천합니다. ( 물론 다음날 비몽사몽으로 지내기는 합니다만 저에겐 심리적 효과가 있었습니다. )


내 친구 커피..



 세 번째로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밤을 새우는 경우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발견했거나 흥미로운 영화/애니메이션을 보면 잠이 안옵니다. ( 뭐 야동이나 이런건 아닙니다. ㅋㅋ ) 전엔 김전일이나 코난, 원피스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데, 밖에서 해가 뜨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정말 비 생산적이죠.


커피 한잔의 여유.... 따윈 없다..



 대충 위와 같은 세 가지 이유가 있네요. 밤샘을 할 때에는 커피는 필수 입니다. 저는 커피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편이어서 커피 한 두잔이면 잠이 안옵니다. 그래서 평소엔 커피를 잘 안마십니다. ㅜㅜ


난장판인 내 자리.. ㅜㅜ



 위에 내용은 잡담이구요. 요즘 너무 바쁘네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저에게 넘겨진 작업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연구실 사람들도 이렇게 바쁜 적은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대학원 입학하고 연구실 처음 들어갔는데, 개강 첫 달에 이렇게 일 폭탄을 맞아 버렸습니다. ㅜㅜ. 블로그 관리도 좀 더 하고, 꽃 놀이도 즐기고 싶은데, 이번주 까지는 꼼짝없이 과제와 일을 해야 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바쁜게 좋은거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니... 즐겁게(?) 공부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벌써 이틀째 밤샘이군요.. 모두들 몸조심 합시다~~. ㅎㅎ ( 정신줄 꼭 잡고 쓴 글이라 횡설수설이네요.. ㅜㅜ )



 포켓볼 재밌죠. 최근에 포켓볼 관련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2010/03/18 - [1. 심심풀이/b. 신기한 자료] - 포켓볼에서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일이.. 죽기전에 다시 보기 힘든 영상 ㅋㅋ

만만치 않게 신기한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당구장 개 3년이면 포켓볼을 치는 군요.
 단 개는 손이 없기 때문에 큐를 잡을 수 없어서 손(?) 아니 앞발로 공을 칩니다.
 중간 중간 각도를 재는 듯한모븟ㅂ이 귀엽네요.


 CG인지 아닌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만 당구치는 개라... 재밌네요 ㅋㅋ

관련기사도 찾아보니까 몇개가 있는데, 이 개님(?)을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링크를 걸어 드리죠.

“개가 당구를?”…포켓볼 치는 강아지 눈길

뭐 낚시다 아니다를 놓고 네티즌들이 논하는데, 하여간 세상이 넓으니 별의 별 동물들이 다 나타나는 군요.

 포켓볼이나 당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개 한마리 키우면서 같이 연습하는 것도 좋겠네요.(뭐이?? )

 아무튼 포켓볼 치는 개 소식이었습니다.




 한식의 세계화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기억하기엔 드라마 "식객"에서도 그런 얘기를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비빔밥, 불고기, 김치 등이 성공적으로 세계화 된 한국음식입니다. 일본의 경우엔 초밥이 세계적으로 유명해 졌죠. 이젠 한국의 조미료도 세계화를 할 모양입니다.

코칠리

코칠리 제품의 모습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요리가 취미이며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또 한, 작년 7월 취임 인터뷰에서 고춧가루는 관광 상품화가 가능한 음식 재료라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이참 (Bernhard Quandt) / 외국배우
출생 1954년 4월 3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고춧가루는 다른 재료와는 다르게 음식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오묘하게 매운맛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고춧가루 파스타, 고춧가루 피자 등이 외국 음식점에서 팔릴 생각을 하니 왠지 생소하게 다가오는군요.

Lost In Translation
Lost In Translation by tochis 저작자 표시비영리

 게다가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살려서 고춧가루 용기에 한국 전통 문향이라든지 용기 자체를 도자기모양 등으로 만든다고합니다. 그냥 김치, 불고기 같은 음식이 아닌 도자기의 홍보효과도 있겠네요. 이 프리미엄 고춧가루 브랜드의 이름은 코리아 칠리파우더( Korea Chili-Powder )의 준말인 코칠리(KOCHILLI) 라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안내)
주소 서울 중구 다동 10
설명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음식점,숙박등 국문 및 영문 관광정보 서비스
상세보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중국산 고춧가루 일 것입니다. 정부에서 관리를 하면 문제가 덜 하겠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고춧가루의 대다수가 중국산이고, 국내산이라고 표기 된 것도 어느 정도는 값싼 중국산이 비싼 국내산으로 둔갑한 제품들이죠. 중국산 고춧가루가 상표만 바꿔서 역 수출되는 현상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런 일은 발생해서는 안 되겠죠.

bibimbap
bibimbap by Chewy Chu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 한 일본의 기무치 처럼 중국산 고춧가루가 고칠리나 호칠리 같은 유사품 ( 중국의 특기죠 )으로 팔릴 수도 있습니다. 코칠리는 한국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런 유사품이 돌게 되면 간접적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철저한 브랜드 관리와 국내산 고춧가루의 품질 관리, 또 유사품에 대한 단속 등을 꾸준히 한다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식재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사과를 먹고 있다가 벌레를 보게 되었습니다. 벌레가 몇 마리일때 사람이 가장 기분이 나쁠까요? 심리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질문입니다. 한 마리? 아니면 바글바글?


 웃기죠? ㅋㅋ ( 안 웃기시면 죄송합니다. ) 아무튼 위생관념이 가장 중요해야 할 곳이 바로 음식입니다. 음식은 직접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병원균에 오염이 되면 가장 위험한 것중에 하나입니다.

Portuguese Work Lunch
Portuguese Work Lunch by moriza 저작자 표시비영리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에 대한 위생 관념이 부족한 편입니다. 아마도 전쟁 직후부터 어렵게 살으셨던 할아버지세대에 뿌리박힌 절약의 습관과 이 절약의 습관이 음식과 만나서 일어난것 같습니다. 땅에 떨어진 음식도 버리지 않고 그냥 털어서 먹기도 하니까 말이죠.

Kitchen
Kitchen by betsyjean79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일반 가정집에서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돈을 받고 음식을 파는 음식점, 그것도 유명 치킨 브랜드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다면, 그것도 이물질이 먼지나 머리카락이 아닌 바퀴벌레라면, 문제가 큰게 아닐까요?( 하긴 생쥐 머리과자도 파는 세상이니.. ) 관련 기사와 글에 링크를 걸어 두겠습니다.

유명 치킨에 바퀴벌레…해당 구청 일주일간 신고 묵살 빈축
치킨먹다 바퀴벌레가 -- -폭마법사주

The evolution of insects
The evolution of insects by ..Oscar d'Empaire.. My account has expired ;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바퀴벌레는 위생이 정말 안 좋은 환경에서 삽니다. ( 음식물 쓰레기가 풍부하고 약간 습한 곳에서 많이 자랍니다. ) 혹시 "치킨에 바퀴벌레가 들어 갈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죠. 바퀴벌레가 치킨에 들어갔다는 얘기는 그 만큼 치킨을 만드는 주방의 환경이 더럽다는 뜻입니다.

 음식점 사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 위생법과 관련된 사항들을 모르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고객들에게 돈을 받고 음식을 팔면서 주방은 고객이 아닌 주방일을 하는 사람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요리 재료 옆에 음식물 쓰레기 통이 있다던지 말입니다.

좋은나라 운동본부
채널/시간 KBS2 수 저녁 8시 55분
출연진 최재원, 조우종, 이선영
상세보기

 예전에 "좋은나라 운동본부"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가 바로 음식점을 급습해서 ( 물론 권한이 있는 공무원 분들과 동행해서 말이죠. ) 음식물을 제조, 판매하는 매장의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코너였습니다. 식재료를 보관하는 창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있는가 하면( 이건 불법입니다. 사용하지 않으셨더라도 식재료 창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는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합니다. ) 심지어는 쥐나 바퀴벌레가 살기도 했습니다.

 관련 기관에 신고를 해도 늦장을 부리며 개선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나라 운동본부가 종영된게 매우 아쉬운데, 그나마 그런 프로그램이라도 있어야 위생 상태가 개선될텐데 말이죠.

?
? by 'PixelPlacebo' 저작자 표시비영리

 아무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1. 위생불량의 음식점은 신고한다. 신고처는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로 해주시면 됩니다.  UCC 신고 기능도 있으니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어두시면 처벌 할 때, 증거자료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신고를 하다보면 정부에서도 위생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해당 부서의 예산 편성이나 조직 개편을 할 수 있을 겁니다.

 2. 지인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경우 당부의 말을 전한다. 아는 사람이 음식점을 하는 경우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위생 상태에 대해서 이런저런 부탁의 말을 해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446 藍鵲襲犬 (Pup! Watch Out!)
#446 藍鵲襲犬 (Pup! Watch Out!) by John&Fis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캐나다인가요? 외국은 음식점 허가에 굉장히 엄격하다고 합니다. 위생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면 음식점조차 가질 수 없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엔 아직 머나먼 얘기 같습니다. 아무튼 사먹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제대로 된 위생 관념을 갖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최첨단 과학 기술에 둘러쌓여 살고 있습니다. 불과 100년전의 세상과 지금의 세상은 전혀 다르죠. 아마 100년전 우리 조상님들이 지금 세상을 보신다면 놀라실 정도로, 100년전의 SF영화에나 나올법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봐도 최근 100년에 기술적으로 많이 발전했고, 그 발전의 가속도도 나날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Stowaway Keyboard Equipped Newton
Stowaway Keyboard Equipped Newton by splorp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기술의 발달은 전쟁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에는 돈이 듭니다. 기술 개발이나 인건비 등 R&D에 필요한 비용들이 많이 들어가게되죠. 하지만 사람들은 보수적인 측면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기술개발에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간다면 꺼리는 경향이 있죠. 전쟁은 이런 사람들의 기술 개발에대한 보수저인 경향을 적극적으로 바꿔주는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에는 서로 군비 경쟁이 심했죠. 한쪽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 군비 경쟁이 붙습니다. 얼마든지 돈을 들여도 좋으니 저 나라만은 이기자!! 이런 심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Extraordinary Rendition
Extraordinary Rendition by Dunechase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또 한, 효과적인 살상무기의 개발과 아군을 보호하는 보호장비의 개발에 쓰이는 기술은 일상생활에도 적용 할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에 대해서 공부를 하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인터넷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아파넷(ARPAnet)" 입니다. 아파넷은 원래 소련의 미국 본토 공격에서 주요 정보들을 잃지 않기 위해 "정보의 분산"이라는 군사적 목적을 위해 개발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냉전 시대가 끝나고 아파넷은 연구 목적으로 쓰이게 되었고 이 네트워크에 많은 수의 소규모 네트워크가 참여하게 되어 지금의 인터넷( 월드 와이드 웹, WWW )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Licorne
Licorne by Pierre J.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또 하나의 예는 바로 원자력 발전입니다. 개발하는 과학자들의 의도는 평화를 위한, 청정 에너지의 생성이었지만 ( 아인슈타인이 바랬던,,, ) 원자 폭탄이라는 무시무시한 것을 만드는데 먼저 쓰였습니다. 후에 이 핵분열 에너지를 이용해서 원자력 발전이 나오게 되었구요.

 이 처럼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제품, 기술들의 시초는 군사적 목적과 관련이 많이 있습니다.

Remembrance Day 2008
Remembrance Day 2008 by ViaMo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휘어지는 총"의 개발이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 휘어지는 총의 설계에 어떤 기술이 들어가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 휘어지는 총을 사용함으로써 아군의 사망률이 줄어들 것은 확실합니다.

 원리는 간단하군요. 총에 관절이 달려있어서 관절 앞쪽이 휘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고, 총구쪽에 영상획득 장비( CMOS 카메라 )가 달려있어서 직접 머리를 내밀고 눈으로 보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영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 관절 앞쪽은 권총이라고 합니다. 사거리가 길지 않아서 야전에는 쓸 수 없겠으나 테러 진압용으로는 훌륭한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It's breathtaking!
It's breathtaking! by Michelle Brea -mut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스라엘에서 개발한 비슷한 제품은 앞쪽의 권총이 분리가 되지만 우리가 개발한 제품은 일체형으로 분리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 분실의 우려와 관리상의 편의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무기의 진화가 평화에 미치는 영향은 따로 분석을 해봐야 겠지만 기술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서는 않되지만 일어났을 경우, 혹은 테러가 발생 했을 경우 최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아군의 보호 일테니 환영할 만한 기술입니다.




 이어 캔들( ear candle )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귀( ear )와 초( candle )의 합성어입니다. 귀에 초를 얹어 놓고 불을 붙이는 행위임을 알 수 있는데요.

Ear Candling
Ear Candling by Zach Klein 저작자 표시비영리

 원리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이어 캔들요법에 사용되는 초는 파라핀이나 밀랍에 담갔던 천을 둥글게 말아 놓은 속이 빈 굴뚝 모양의 초입니다. 이 초를 귀에 얹어 놓고, 불을 붙이게 되면, 뜨거워진 공기는 위로 올라가게 되어( 대류현상이죠 ) 밀도가 낮아지고 귓속에 있는 공기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른바 바람이 불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바람이 불어서 귓 속에 있는 먼지와 이물질들이 쓸어 낸다는 것입니다.

The Candle
The Candle by Rickydavi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 한, 귓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불꽃이 흔들리면서 진동을 발생시키고 이 진동이 고막에 전달되어 청신경을 자극하여 청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진동은 비강에까지 전달이 되어 코가 시원해 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어캔들을 광고하는 자료에서 보면 우울증, 이염( 귓속 염증 ), 이통( 귀의 통증 ), 두통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주소 서울 은평구 녹번동 5
설명 안전한 식품,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전문인력과 시설장비 보강
상세보기

 하지만 식약청은 이런 대부분의 광고들은 허위 광고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어캔들 광고를 모니터링하면서 허위, 과장 광고를 한 업체들을 적발하고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캔들(Ear Candle) 거짓·과대광고 단속 - 식약청

 이어캔들을 마치 의료기기인양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해외의 경우, 미국 FDA에 따르면 이어캔들의 사용으로 인한 귀 화상, 고막 천공 ( 구멍이 뚫림 ), 왁스로 인한 귀 막힘( 촛농이 귀를 막아.. ) 등 치료가 아닌 심각한 부상을 야기 할 수도 있고, 이로 인해서 수술이 필요한 사례들도 보고 되고 있다고 합니다.


Totem
Totem by Curtis Gregory Perr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나라는 민간 요법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정확한 근거없이 경험에만 비추어서 적용하는 민간요법이 굉장히 많은데요. ( 예를 들면, 화상을 입은 환부에 감자를 갈아서 붙이는 행위가 있겠습니다. ) 이어캔들의 경우에도 민간 요법의 느낌이 강한데다가, 일부 업체의 과대 과장 광고 덕에 꾸준히 찾는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어 캔들은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치료보다는 촛농에 의한 화상의 위험이 있어서 자제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정 하고 싶으시면, 이어캔들 전문가에게 받으시거나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담하신후에 ( 물론 하지 말라고 하겠죠. ) 시술해 보시기 바랍니다..

Warning: Getting Bicycle Tire Stuck in Tracks May Cause Loss Of Hands And Feet
Warning: Getting Bicycle Tire Stuck in Tracks May Cause Loss Of Hands And Feet by sea turtl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귀에다가 초를.... 저는 내키지 않네요.. ㅎ




 우리는 초등학교를 입학한 순간부터 정해진 시간에 맞게 살아갑니다. 아침 8시면 등교를 해서 학교에서 정해준 시간표에 따라 수업을 받고 하교 시간이 되면 집에가거나 방과후 활동을 하게 되죠.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을 하면 정해진 시간표가 없기 때문에 한결 자유롭게 시간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대학교 4년이 가장 시간 활용이 좋았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멍~~ )

Eternal clock
Eternal clock by Robbert van der Steeg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 되면 역시나 다시 회사의 시간표에 맞춰서 살게 됩니다. 출근 시간이 정해져 있는 곳이 많아서 출근시간 이전에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퇴근 시간이 지나면 눈치 봐가면서 퇴근을 하게 되죠. 하지만 이런 천편일률적인 시간표는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Juhan's 2009 Career Graph
Juhan's 2009 Career Graph by juhansonin 저작자 표시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바이오 리듬이 있습니다. 아침에 집중이 잘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점심 시간 즈음 집중이 잘 되는 사람도 있고, 오후시간에 집중이 잘 되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또 한, 수면 패턴이라든지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회사에서 일반적으로 시간표를 정해버리면 사원들이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치는 경우도 많아 지겠죠.

yellow umbrella
yellow umbrella by // solidethe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또 많은 회사가 같은 출근 시간을 갖기 때문에 출근 대란이 일어납니다. 테헤란로를 따라 많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2호선을 타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출,퇴근 시간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립니다. 이렇게 통근 비율이 비 이상적으로 특정시간에 몰리면 지하철의 운영에도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만일 시간제 근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출,퇴근 시간이 분산 될 수 있으므로 출퇴근 대란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올해 1월 4일이었죠. 엄청난 눈이 내려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로 몰려서 지하철 운행이 어려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2010/01/05 - [0. Daily Life...] - 서울 사상 최대 폭설.. 모두 무사히 하루를 보내셨나요...

역시 이런 천재지변이 있을 경우에도 사람들이 분산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런일이 덜하겠죠.

Freya
Freya by fofurasfelin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마지막으로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회사의 출근에 관한 규정이 엄격하다면 그 회사에 다니는  사원, 특히 여성 사원의 출산 계획은 미뤄지게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출산 및 육아에 시간을 할애 하려면 출근시간을 어기거나 맞추기 힘들게 되고 그만 두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시간제 근무를 하게되면, 남편이 늦게 출근을 하거나 아내가 늦게 출근을 하는 등 조절이 가능하여 낮은 출산율의 원인 중에 하나는 해결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got paparazzi?
got paparazzi? by L S G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하지만 시간제 근무가 효과적으로 적용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우리나라는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는게 미덕이기 때문에 출 퇴근 시간이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더라도 기존의 출근시간을 지키려는 경향이 나타날 겁니다. 아무래도 일찍, 이전의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 성실하게 보이기 때문에 승진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겠다는 의식 때문이죠.

 분명 시간제 근무는 좋은 제도입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도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가 있고( 근무 시간에 비례해서 급여를 지급하기 때문, 또 사원의 생산성이 최대인 시간에 출근을 할 수있게 하기 때문에.. )회사원 입장에서도 시간을 유연성있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윈윈이죠.

Slow Down .......You Clown!!
Slow Down .......You Clown!! by fatboyke (Luc)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갑자기 바꾸려고 하면, 제도에도 관성이 있어서 사람들이 잘 안 따를 겁니다. 천천히 몇년 간의 기간을 가지고 적용해나가다 보면 잘 정착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좋은 제도네요..



 옛말에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는 아니지만 나이가 많은 희귀종 동물 7마리에 대한 동물원의 특별대우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cute puppy
cute puppy by iklash/ 저작자 표시비영리

 서울 동물원의 로랜드 고릴라 "고리롱"은 그 중 하나입니다. 로랜드 고릴라의 평균 수명이 40년 가량인데, 벌써 고리롱은 42년을 서울 동물원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이 할아버지 고릴라는 이빨이 빠지고 닳아서 과일이나 채소같은 먹이를 잘 먹지 못해서 닭죽과 고구마를 삶아서 주고,  소화를 돕기위해 떠먹는 요구르트도 먹는다고 합니다. 또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기 위해서 특수 코팅된 유리창을 써서 관람객쪽에서만 볼 수 있다고합니다. 로랜드 고릴라는 몸 값이 10억이라고 하네요.

Silverback
Silverback by ucumar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 밖에 45살( 평균 수명 70 )의 암컷 아시아 코끼리 '사쿠라'와 기린 커플인 17살( 평균 수명 25년 )의 '제우스'와 '헤라'는 체중 변화를 유심히 관찰 받고 있습니다. 노령의 동물들의 급격한 체중 변화는 영양상태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체중을 잴 때, 동물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체중계를 땅에 묻는다고 하니 그 정성은 정말 대단하죠.

Elvis the Chimp, Monkey Jungle, Florida
Elvis the Chimp, Monkey Jungle, Florida by StevenM_61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 밖에 42살 오랑우탄( 평균수명 30~40 ), 45살 침팬지( 평균 수명 40 ) 그리고 무려 100세로 추정되는 갈라파고스 코끼리 거북( 평균 수명 ?? 최대 180년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제철 과일과 싱싱한 채소등을 꾸준히 공급받고 있으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도 받는다고 하네요.

 이런 동물들은 몸값이 비싸고, 세계적으로 희귀종이기 때문에 만일 폐사하면 다시 들여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와 같이 극진히 보살핀다고 합니다.

I heart ducks
I heart ducks by etrusia_uk (Away for a whil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동물입장에서는 자연에서 자유롭게 사는게 더 스트레스를 안 받고 행복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 불쌍한게, 사람의 경우도 철창에 가둬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고 시끄럽게 하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겁니다. 동물의 경우도 마찬가지일텐데, 특히 야행성 동물의 경우 낮에는 자야 하는데, 동물원 개장 시간은 대부분 낮 시간때이죠.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겁니다.

 아무튼 동물원의 동물들아~~ 니들이 고생이 많다~~




 물 한잔에 2만원.. 여러분은 지불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불과 30여년전까지만 해도 물을 사먹는다는 생각은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때만해도 시골의 경우 집앞에 흐르는 개울의 물도 마실 수 있을 정도로 깨끗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강물 퍼 먹으면 배탈나죠. 세상이 많이 변하기는 했나봅니다. 슈퍼마켓에서 생수를 팔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생수를 파는 카페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aquamarine
aquamarine by atomicshark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전 세계의 고급 생수를 즐길 수 있는 '워터카페 혹은 아쿠아 카페"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워터카페에서 판매하는 생수의 종류는 1000원대의 저렴한 생수에서부터 2만원대의 고급생수까지 세계 각국의 25종의 프리미엄급 생수를 전문적으로 판매 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이 고급 생수를 이용한 칵테일, 차, 그리고 빙수와 슬러시 등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Drip -
~ Drip - "?" ~ by ViaMo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CJ엔시티(대표이사 김흥기)는 이런 프리미엄 워터 카페 브랜드인 '드롭새즈드롭(Drop says drop)'을 런칭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해외의 선진국에서는 커피나 주스 같은 기존의 음료보다 비싼 고급 생수를 판매하는 '워터 바'와 '아쿠아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나 주스의 경우 건강상 논란거리가 있을 수 있고, 새로운 카페 문화를 원하는 고객들이 주요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Overflow 2
Overflow 2 by 96dpi 저작자 표시비영리

 생수카페라니 생소하기만 한데요. 비슷한 개념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기존의 카페를 들 수 있습니다. 커피야 자판기 커피가 제일 맛있지만 카페를 가는 이유가 더 좋은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것도 있지만 분위기를 즐기러 가는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 Take out 커피는 예외.. ) 남녀가 데이트를 할 때, 꼭 빠지지 않는 코스가 또 카페이지요.

 이런 개념이라면 커피대신 다른걸 팔아도 될 것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에 생수는 정수기만 있으면 어느정도 좋은 물을 마실수 있고, 물은 기본적으로 맛이 없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마케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쿠아 카페'가 국내에서 성공 할지는 미지수네요.
♥ Coffee and oreo
♥ Coffee and oreo by SOCUTE® 저작자 표시

 생수만을 판매하는 전문점은 아직 이른것 같고, 기사에서 말했듯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작하는게 국내 사정에는 더 맞는것 같습니다. 남녀가 마주 앉아서 생수만 마시고 있는 것도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ㅋㅋ

 아무튼 이런 기사를 읽으면 언젠간 산소 카페도 대중화 되고, 편의점에서 신선한 공기를 담아 파는 제품도 팔겠다 싶네요. 환경 오염이 우리의 일상과  소모품등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습니다.

Near my wild river... my green living room...!!! / Près de ma rivière sauvage... mon salon vert...!!! :)))
Near my wild river... my green living room...!!! / Près de ma rivière sauvage... mon salon vert...!!! :))) by Denis Collett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환경오염에 대해서 조금만 더 신경 씁시다!! ㅎㅎ





 스포일러 혹은 스포일링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스포일링이라는 단어의 뜻은

Spoiling의 원래 뜻은 "망치다, 못 쓰게 만들다." 라는 뜻으로 웹에서 사용되는 뜻은 "영화나 만화, 소설 등에서 앞으로 일어나는 일이나 주요 사건을 미리 말해서 재미없게 만들어 버리는일으로 쓰임.

입니다. 가장 유명한 스포일러는 식스센스에서 "XXX가 범인이야~~"라고 말한 일화를 대놓고 방송에서 했던 것이죠. ( 난 아직 식스센스 안 봤단 말이다~~ ㅜㅜ ) 덕분에 TV에서 식스센스 안나오죠. 명작임에도 불구하고.. ㅋㅋ

 아무튼 웹 서핑 하다가 발견한 분노의 스포일링 장면입니다.

스포일링

분노의 낙서


스포일러

아놔 스포일러



누구냐.. 잡고 싶다...

스포일러 하니까 생각나는데, 영화 리뷰 중에 대다수가 스포일링을 하고 있더라구요. 뭐 리뷰니까 줄거리를 요약하는 건 좋은데, 반전이 있는 영화는 리뷰 읽는 사람을 배려해서 열기-닫기 로 해놓던가 아니면 주의 글을 달아 주어야 겠어요. 본의 아니게 스포일러가 되는 일은 없어야 겠죠. ㅎㅎ




 저만 그런건가요? 저는 걷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목적없이 걷는게 한 때 취미였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지하철을 따라 걸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당시에만 해도 저는 분당 근처 죽전에 살아서 분당선을 일주해보자는 취지로 걷기 시작했었습니다.

 출발 시간이 그러니까 오전 9시 정도 되었을 겁니다. 아 그리고 날짜는 2009년 8월달이었구요.




 건물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힘들지 이때는 몰랐었죠. ㅎㅎ 가벼운 발걸음으로 보정역까지 걸어갔습니다. 보정역까지 걸어가는데에도 30분이 걸리더군요. 쓸데 없이 힘 낭비한셈이죠. 복장은 최대한 가벼운 반바지에 반팔, 그리고 가방하나를 메고 갔습니다.




 보정역에 도착하고 분당선 일주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시계로 시간까지 전부 체크하면서 갔는데, 시간 적어논것을 잃어 버린 모양이네요. 나중에 찾으면 PS. 로 붙이겠습니다.




 날씨가 마침 맑아서 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흐리기라도 하면 덜 힘들텐데 말이죠. 보정역에서 저멀리 신세계 백화점이 보이네요. 죽전역은 신세계 백화점 뒤편에 있습니다.




 죽전역에 도착했습니다. 큰 길에서 살짝 안쪽에 있어서 죽전역 팻말을 찍기 위해 약간 걸어 들어가야 했습니다. 뭔가 억울하군요 ㅋㅋ




 폰 카메라라서 화질이 안좋은데, 저 멀리 성남시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성남시이네요. 죽전역에서 오리역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왕복 8차선의 큰길이 나있어서 차가 많이 다녔습니다.




 오리역입니다. 죽전역에서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분당의 끝자락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역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이 있었습니다. 홈플러스( 이 때는 홈에버 )와 농협 하나로 마트가 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포카X스웨X를 사 들고 다시 걸었습니다.




 대로를 따라 걷다보면 미금역이 나옵니다. 오리역과는 달리 미금역엔 상가 건물들이 큰게 많이 있었습니다. 마을버스가 다녀서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충동이 살짝 들었지만 참고 다시 길을 걸어갑니다.




 미금역에서 정자역으로 가는 길인데, 가로수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양빛이 인도를 가득 메우는게 "반대편으로 가야 했어~ ㅜㅜ "




 드디어 정자역에 도착했습니다. 미금역에서 정자역으로 오는길은 주상복합 아파트가 많이 있었습니다. 시멘트와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열사병 걱정까지 들더군요. 정말 더웠습니다.




  정자역에서 수내역으로 가는 도중 탄천을 찍어봤습니다. 평소엔 냄새나고 더럽게 느껴졌었는데, 더우니까 뛰어 들고 싶네요..




 정자역 쪽을 돌아본 모습입니다. 높은 빌딩들이 인상적입니다.




 드디어 수내역에 도착했습니다. 1년전( 이 번이 두번째 도저 ) 도전에서 수내역까지 오고 쉬었다가 갔지만 이번엔 안쉬고 그대로 걷습니다.




 분당 구청의 모습입니다. 넓은 잔디밭에 주말이면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보이던데, 이 날은 더워서 그런지 출근을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푸른 잔디가 마음을 좀 가라 앉혀 주는 군요.




 드디어 서현역입니다. 로데오 거리를 들렸다가 갈까 생각도 했지만 그냥 바쁜 걸음 재촉하며 걸어갑니다. 빨리 선릉역까지 가서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이죠.




 이매역입니다. 이매역까지 가는 도중에는 나무그늘이 적고 방향도 햇빛이 잘 비추는 방향이라 정말 더웠습니다. 중간에 아파트 단지 속으로 들어가서 그늘로 걸어 가기도 했는데, 길 잃을까봐 다시 나왔습니다.




 이매역에서 야탑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성남 아트센터가 보였습니다. 멀리서 보였지만 전에 키티 전시였나? 그런것 하던데 비싸서 안갔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성남 아트센터 앞이라 그런지 꽃들이 이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힘들어서 눈에는 잘 안들어왔죠.




 이매에서 야탑까지 가는 길은 정말 멀었습니다. 날씨는 덥고 길은 멀고 어디까지 가야 야탑인지 알 수 없어서 정말 힘들었는데, 점점 높은 빌딩들이 나오더니 금방 야탑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대로변을 걸으니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정신마저 혼미하게 만들더라구요..




 야탑역에 도착했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한 3,4시간? 정도 걸은것 같습니다. 쉬어가고 싶었지만 관성이 작용해서 그냥 지나쳐버립니다. 계속 걷다보니 멈출 수가 없더군요.



 
 유치원이 끝나고 집에가는 아이들, 좋겠다 너희들은.. 집에가서 ㅜㅜ




잘은 모르겠지만 야탑역에서 모란역으로 가는 도중에 성남시청 건물을 짓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정말 거대하게 짓더군요. 저런 돈은 어디에 있는지... 호화 청사 논란이 있는데, 쩝..



모란역 부근엔 비닐하우스가 있어서 농촌 분위기를 많이 풍겼습니다. 친근하군요. 높은 빌딩과 아스팔트만 계속 보다가 비닐하우스를 보니까 마음이 좀 가라앉습니다.




 만약 저 인공폭포에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면 길을 건너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엄청 더웠죠. 게다가 야탑-모란 구간에는 가로수도 거의 없어서 인도로 걸어가다간 쓰러지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늘 찾아다니면서 걸었습니다.




드디어 모란에 입성(?) 라이온스 클럽 사자상이 반겨줬습니다. 정말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모란시장 터입니다. 이 날은 장이 서는 날이 아니어서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놀러왔었는데 정말 시장이 크더라구요. 저기 천막이 쳐져 있는 곳에선 멍멍이 고기를 팔았습니다. 쩝.. 꺼림직해서 빨리 갔습니다.



모란역 도착 증거사진을 찍고!!




이 것은 평지가 아닙니다. 엄청난 언덕입니다. 안그래도 힘든데 모란 - 경원대 구간은 언덕이 정말 많더군요. 언덕도 가파른 언덕이라서 평소에 걸어 올라가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지구력으로 버티면서 올라갔습니다. ㅜㅜ




모란에서 태평역은 그다지 멀지는 않지만 위에서 보신 지옥같은 언덕이 가로막고 있어서 역이 하나 더생긴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에도 또 언덕이!!!!




지나가는 길에 성남시 수정구 경찰서가 보였습니다.




언덕을 몇개 넘어 경원대 역에 도착!!! 여기서 토익 스피킹과 한자 자격증 시험이 치뤄집니다.




경원대 캠퍼스는 절반이 공사중이더군요. 나중에 어떻게 변화 할지 궁금합니다.




 복정역으로 가는 도중 세차장을 발견했습니다. 뛰어 들어갈 뻔했는데 겨우 참았죠...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내가 왜 사서 고생인가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동서울대학이 가는 길목에 있었습니다. 복정역의 부제목이 동서울 대학이었나요? 분당선 타면서 들은것 같은데...




 분수발견!!! 뛰어 들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길래 양보하고 계속 걸었습니다. 정말 이때 부터는 관성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목표는 오직 선릉..




 서울 입성!!! 이번 일주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서울특별시 정말 반가운 표지판이었습니다.




 복정역찍고,, 이제 문제는 여기서 부터인데 바로 다음은 수서역입니다만, 분당선은 길따라 가는게 아니어서 수서까지 가려면 돌아가야 합니다. 그걸 모르고 2008년 도전때에는 지하철 라인 따라가다가 길을 잃었죠. 재활용센터에서 헤매다가 결국 문정역에서 지하철타고 집에 왔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실패로 지도를 보면서 루트를 연구하고 간 덕에 길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그 유명한 유령의 가든파이브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들어가는 손님도, 나오는 손님도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거대한 전광판만 광고를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왜 만든걸까요??




그 와중에 장지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음은 수서역이어야 하는데 장지역을 찍었습니다. ㅜㅜ 어쩔 수 없이 돌아가는 이 현실 ㅜ




정말 거대하죠? 가든파이브입니다..




 문정 로데오 거리입니다. 그냥봐서는 일반 거리랑 다를게 없는데, 뒷 골목이 번화가인 모양입니다. 문정역은 그냥 안찍고 지나갔군요..




가락시장역입니다. 여기서 직각으로 꺾어서 수서역으로 가야합니다. 이제 3호선이 연장되어서 가락시장역도 3호선이겠죠? 이때는 연장이 안되어서 그냥 8호선입니다. 가락시장에서 수서역도 굉장히 멀더군요. 게다가 중간에 탄천을 건너야 했는데, 또 언덕이 있어서 한번더 좌절했습니다.




드디어 수서역입니다. 여기부터는 신기록의 행진이었는데, 복정까지가 이전에 성공했던 구간이고 수서까지 걸어온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대모산역까지도 길이 없다는것.. 3호선을 따라 걸으면서 우회하기로 합니다.





 수서역에서 일원역은 정말 멀었습니다. 게다가 꾸준히 언덕이어서 정신이 혼미해졌죠. 결국 일원역 뒤에 있는 마트에서 게X레이 를 사먹고 충전을 한뒤 다시 걷습니다. 다리가 풀리고 움직이지 않더군요. 이를 악 물고 걸었습니다. 다리에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대청역,,, 여기서 좌측으로 꺾으면 대모산역이 나옵니다. 다리에 힘을 줄수 없고 그냥 몸을 앞으로 숙이면 다리가 반사적으로 튀어나가니까 그런 느낌으로 걸었습니다. 중간에 물을 사서 손수건에 적시고 목에 감고 갔습니다.




 대모산 입구역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여기서 부터는 가로수들이 그늘을 많이 만들어 줘서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횡단보도 근처에는 가로수가 없어서 그늘에 숨어있다가 신호바뀌면 건너는 식으로 걸어다녔습니다.




개포동역입니다. 거의 다왔죠. 분당선을 많이 타봐서 개포동역이 선릉에서 얼마 안떨어 지것을 압니다. 여기부터는 잡생각도 없어지더라구요. 그냥 무조건 머리속엔 선릉!! 선릉!! 선릉!!




저 멀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눈에 보입니다. 저기에 도곡역이 있다는 거지??




구룡역입니다. 아주 시원하게 가로수들이 있어서 탈진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힘듭니다. 막바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여기가 타워팰리스구나!!! 드디어 타워팰리스를 찍었습니다. 이제 선릉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3개가 남았습니다.




 타워팰리스 바로 밑의 사거리에 도곡역이 있었습니다. 뜨억.. 한티역으로 가는 길은 오르막!!.. 정말 기어 가다시피 해서 힘들게 힘들게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한티역에 도착!! 정말 잊을 수 없는 도곡-한티 의 언덕이었습니다. 다리에 힘은 없는데 그 엄청난 언덕...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허벅지가 아려옵니다. ㅜㅜ





 한티역에서 한참을 더 걸어서 드디어 테헤란로에 도착.. 선릉입니다. 평생 이루고 싶었던 목표중 하나를 완료하는 상황입니다. 보정-선릉 일주... 정말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지나가는 버스 타고 싶었고.. 지하철 역이 보이면 그대로 타고 집에 가고 싶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걸어서 결국 완주를 했습니다.

 정말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경험이었습니다. 총 9시간을 걸었구요. 오전 9시에 출발해서 도착해보니 오후 6시였습니다. 총 이동거리는 약 35km정도 되구요. 중간 중간 언덕이 많아서 오래 걸린것 같습니다.

 나중엔 2호선 일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들었습니다. ( 실제로 하신분도 계시구요.DC에.. ) 아무튼 잊지 못할 기억이었습니다. 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