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를 이용해서 캐논 변주곡 연주하기



세상에는 많은 악기들이 있습니다.
줄을 켜서 진동을 만들어 소리를 내는 현악기가 있고, 관을 울려서 소리를 내는 관악기가 있으며, 건반을 눌러서 소리를 내는 건반악기, 목소리를 이용한 성악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는 악기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들을 이용한 연주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종류의 연주로는 난타가 가장 유명하겠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연주는 문방구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자를 이용한 연주입니다.




자를 튕기면 소리가 나는 건 학교 다닐때 누구나 해 본 일이지만, 정확한 음을 집어 내서 연주까지 하네요.
연습을 얼마나 했을까요 ㅎㅎ 대단합니다.

이걸 보니까 길거리에서 페인트 통 뒤집어 놓고 드럽치는 흑형 영상이 생각나네요..



여튼 대단한 사람 많습니다. ㅋㅋ



소셜 게임( Social Game )이라는 용어는 사라 질 것이다


최근 "소셜"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페이스 북의 인기 급 상승과 트위터의 인기, 그리고 스마트 폰의 대중화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 Social Network Service)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소셜 게임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010/08/16 - [IT 이야기/IT 상식, 용어] - 소셜게임이란 무엇인가? ( 소셜 게임 용어 설명 )

소셜 게임에 대한 정의는 위 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라구요. ^^



소셜 게임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의를 내리자면, 기존의 게임들처럼 게임에서 승리하고 주어진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레벨업을 해서 보다 강력한 캐릭터를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닌 지인들과의 친목을 다지거나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게임을 말합니다.
친목 게임이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단어가 될 수 있겠네요.

소셜 게임은 새로운 게임이 아니다!!

생각해보면 이전에도 소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던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중학교 친구들끼리 PC방에 가서 3:3 스타 한게임을 했던기억, 피파 온라인을 통해서 친구들끼리 게임을 즐겼던 기억, 레인보우식스라는 게임을 네트워크를 통해서 즐겼던 기억 등..
또 어떤 게임을 같이 즐기기 위해서 클랜이나 길드를 만들고 모여서 게임을 즐기는 등, 이미 우리는 소셜 게임을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의 시스템에 소셜 네트워크를 접목시키는 새로운 종류의 게임이 등장하면서 ( 팜빌에서 친구에게 선물하는 시스템이나 비료를 뿌려주는 시스템 등.. ) 이런 소셜적인 측면은 게임의 주요 성질로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온라인 게임들은 친구추가, 길드, 클랜 등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떤 면에서는 이런 성질들도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능이 되고 있으며, 이를 두고 소셜 게임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셜게임은 없어 질 것이다.

하지만 소셜 게임이라는 말은 이제 없어질 것입니다.
이 말을 그냥 들으면 소셜게임은 한 순간이며 미래가 없다고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은 정 반대의 뜻을 품고 있습니다.
소셜 게임이 갖는 특성들은 이제 곧 모든 게임이 갖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인기있는 모든 게임들이 소셜 게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소셜 게임이라고 구분지어 부르는 것이 의미가 없어 질 것이라는 뜻 입니다.

LOGO2.0 part I
LOGO2.0 part I by Ludwig Gatzk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다시 말하면 모든 게임이 소셜게임화 할 것이기 때문에 소셜 게임이라는 단어( 지금은 기존의 게임들이 소셜 게임들의 특성을 주요 게임 특성으로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류들을 구분짓기 위해서 소셜 게임이라는 단어를 만들었지만 주요 게임 부류가 소셜게임이라면 소셜 게임이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

예를 들어, 90년대 중, 후반의 게임이라고 하면 CD에 구워서 나오는 PC 패키지 게임을 의미했습니다. 게임을 사면 설치 CD가 있고 게임 메뉴얼이 커다란 상자에 들어있는 형태의 패키지로 판매를 하는 게임이었는데요. 그 후 온라인 게임이라는 부류가 등장하면서 PC패키지 게임은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 CD 생산 비용이라든지 유통비용이 온라인 게임에서는 거의 없기 때문에... )

Information Superhighway
Information Superhighway by nickwheeleroz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래서 최근에는 게임이라고 하면 당연히 온라인 게임을 의미하는 말이 되었고, 오히려 예전에 게임이라고 하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졌던 PC 패키지 게임을 다시 그 용어를 사용해서 칭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최근의 소셜게임 붐을 보면 점점 모든 게임에 소셜 네트워크가 접목이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소셜 게임이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이고, 오히려 비(非) 소셜 게임에 특정 이름을 붙여서 부르게 될 것입니다.


게임 업계는 변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소셜게임을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이 있고, 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런 게임들은 간단한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해서 얼마 안되는 투자로 막대한 양의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Social VIrtual Worlds Logos - End 2008
Social VIrtual Worlds Logos - End 2008 by Gary Haye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마치 2000년대 초반 .com 바람을 몰고 왔던 벤쳐 붐을 연상시키게 하는데요.
이번 소셜 게임 붐도 그 때를 보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미 많은 벤쳐기업들이 탄생하고 있고, 대기업 들도 앞 다퉈서 그런 벤쳐기업과 제휴 혹은 인수를 해서 소셜 게임 시장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Empire State Pigeon
Empire State Pigeon by ZeroOne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우리나라에겐 어쩌면 기회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 성공한 징가라는 회사가 아시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발빠른 대처로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구요.
특히나 이제는 세계 경제 2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중국의 IT 시장을 다시한번 개척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IT분야, 특히 소셜 게임 분야로의 투자가 발빠르게 이뤄져야 합니다.

A gateada veiaca
A gateada veiaca by Eduardo Amori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미국 기업보다는 아직은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의 정서와는 더 잘 맞을 수 있기 때문에 ( 정치적인 관계 때문이라도.. ) 발빠르게 대응해서 또 다른 Made in Korea 제품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애드찜 악성코드 유포 해결..


어제 갑자기 제 블로그를 통해서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것을 봤습니다.

2010/08/15 - [블로그] - 내 블로그가 악성코드 유포를??

rook.html 이라는 파일을 다운로드 하게 하고, 그 파일을 통해서 알 수 없는 세팅을 유도하고 있는 파일이었는데요.
악성코드 배포의 출처를 보니 애드찜이었습니다. ( 테스트를 해봤고, 애드찜 위젯을 달아 놓으신 다른 분들도 모두 rook.html을 유포하고 있었습니다. )

그래서 일단 애드찜 위젯을 내렸고, 애드찜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오늘 낮에 답변 메일이 왔네요.



악성코드 유포가 감지되어 구글에 유해 사이트로 지정되었나 봅니다.
현재는 임시로 조취를 취해 놨다네요.


메일이 관리자에게서 한번, 애드찜 대표이사 분에게서 한번 왔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문의 메일을 보냈나 봅니다.

애드찜 홈페이지에도 공지사항으로 악성코드 유포와 관련 된 내용을 게제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건으로 일부 블로거들이 구글을 비롯한 여러 사이트에서 유해 사이트 필터링에 걸리게 된 모양입니다.
본의 아니게 이런 악성 코드를 유포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다행히도 유해 사이트에 걸리지 않았네요. 필터링에 걸리게 된 분들은 어서 문의 하시고 유해 사이트등록을 해지하시기 바랍니다. ㅜㅜ

Baikinman (ばいきんまん)
Baikinman (ばいきんまん) by St Stev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이트를 발견하거나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어서어서 신고하고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게 알려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ㅜㅜ

소셜게임이란 무엇인가?( 소셜 게임 용어 설명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ocial Network Service ), 소셜 게임 ( Social Game ), 소셜 마케팅 ( Social Marketing ) 등등 요즘 IT 업계에서 가장 많이 들려오고 있는 말이 소셜(Social)이라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소셜이 앞에 붙언 서비스들은 대부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기반한 응용 서비스들인데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인터넷( 웹 )상에 사람이 노드가 되고 사람사이의 관계가 엣지가 되는 네트워크 구조입니다.

Bird Houses / 20071230.10D.46705 / SML
Bird Houses / 20071230.10D.46705 / SML by See-ming Lee 李思明 SML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010/08/09 - [IT 이야기/IT 상식, 용어] - 소셜 네트워크란 무엇인가? ( 소셜 네트워크 용어 설명 )

소셜 게임 역시 이런 소셜 네트워크의 구성을 이어가고 있는 게임입니다. 다시 말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성격이 강한 게임을 말하는데요. 여러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기존의 게임들과 소셜 게임들

여러분은 어떤 게임을 즐기시나요? 게임을 즐기실 때, 혼자서 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아는 사람 혹은 길드원 등과 같이 플레이를 하는 편이신가요?

스타크래프트, WOW, 서든어택 등 많은 게임들이 이런 두 가지 형태를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다른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를 할 수도 있지요.

WoW Nightelfs
WoW Nightelfs by skl8em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기존의 게임들은 그 게임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 모이는 형태를 띕니다. 예를 들면, 스타크래프트를 켜고, 배틀넷에 접속해서  다른 유저와 팀 플레이를 하거나 1:1 밀리 게임을 하게 되는 목적은 승리를 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입니다. 서든어택 역시 서든어택이라는 게임이 담고 있는 그 자체의 목적에 충실합니다. ( 적을 죽이고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는 것이지요. )

그래서 기존의 게임들에는 게임을 잘 하고 못 하고의 실력이 존재합니다. 실력이 좋은 사람은 대접을 받고 실력이 나쁜 사람은 소외되기 쉽상이지요. 또 이런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중독이라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the last cult of England
the last cult of England by francistom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하지만 소셜게임의 경우에는 게임 자체의 목적보다도 사람사이의 관계가 더 부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팜빌을 예로 들면, 농장을 만들어 나가는 게임인데, 이 게임은 손이 빠르다고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응 속도가 빠르다고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팜빌인데, 많은 소셜 게임들도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셜게임에도 잘 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기존의 게임에서와 같이 그 요인이 내부에 있지 않습니다. 그 요인은 외부에 있는데, 다시 말하면 손이 빠르고 반응 속도가 빠른 나의 능력보다는 얼마나 이웃과의 교류가 많은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이웃이라는 관계를 맺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8-05-10 I Can Be Changed By What Happens To Me...
18-05-10 I Can Be Changed By What Happens To Me... by ƅet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어찌보면 게임이라고 하기 보다는 지인들끼리 보드카페에 모여서 잠깐 보드 게임을 즐기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종류의 게임입니다.


소셜게임의 종류

그럼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혹은 많은 사람이 즐겼던 소셜 게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마도 팜빌이 가장 유명한 소셜 게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팜빌에 가입을 하게 되면, 조그마한 농장이 생기게 되고 농장에 자신의 레벨에 따라 꽃, 채소, 곡물 등을 심을 수 있습니다. 수확물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다르고, 재배 기간도 달라서 더욱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만의 농장을 웹 상에 만들고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요.
경영 시뮬레이션이나 육성 시뮬레이션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호감을 갖을 수도 있겠습니다.



팜빌과 다른 소셜게임들의 특징은 이웃과의 교류가 게임의 주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점입니다.
팜빌의 경우에는 이웃의 농장에 방문을 해서 "비료"라는 것을 뿌려주면 비료가 뿌려진 칸에서 자라나는 농장물은 경험치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또 이웃에게 공짜 선물을 보낼 수 있는데, 이 선물을 통해서 건물도 짓고 농장을 발전 시킬 수 있습니다. 그 선물은 자기자신은 가질 수 없는 것이지요.

이런 "이웃과의 교류"가 활발하다는 점이 소셜게임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다른 소셜 게임에는 아이폰에서 더 잘 즐길 수 있는 위룰이 있고,


국내 게임 업체의 대표적인 회사인 넥슨에서 새로 서비스한 넥슨별 이라는 게임도 있습니다.

소셜게임이 인터넷 유저 사이에 이슈가 되어 가면서 많은 게임 업체들이 다음 작품으로 소셜 게임들을 내 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셜 게임의 특징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소셜 게임의 특징들과 더불어 소셜 게임의 몇 가지 특징을 언급하자면,

Farmville on Facebook: Stephanie's Farm (Level 21) / 2009-11-15 / SML Screenshots
Farmville on Facebook: Stephanie's Farm (Level 21) / 2009-11-15 / SML Screenshots by See-ming Lee 李思明 SML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첫 번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때 걸림 돌이 되는 것이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유저 인터페이스 문제인데요. 어떤키를 눌러야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창을 눌러야 어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 배우는 것도 새로운 게임을 접하는데에 큰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셜 게임들은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적이 게임 자체가 아닌 소셜 네트워킹이기 때문에 많은 버튼, 많은 창이 필요하지는 않은 거지요.

이런 손쉬운 인터페이스는 기존 게임의 주 이용층이었던 20대나 청소년을 비롯하여 나이드신 어른들, 나이가 더 어린 초등학생, 여성 분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게 합니다.
어찌보면 플래시 게임으로 보일 수도 있는 간단한 인터페이스가 소셜 게임들의 첫 번째 특징입니다.

Wall Of Peace - Moscow
Wall Of Peace - Moscow by Jeff Bauche._.·´¯)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두 번째, 이웃간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게임의 목적이 타유저와 대전을 하여 승리를 거두는 것이 아니고, 또 RPG 게임과 같이 열심히 아바타를 키워서 레벨업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기 보다는 게임내에 형성되어 있는 네트워크 혹은 커뮤니티 그룹내 멤버들 간의 친목 도모가 주 목적이 되는 것이 두 번째 특징입니다.

목적이 게임내에 있지 않기 때문에 중독으로 인한 폐혜가 기존의 게임보다 적은 편이죠. 즉, 손쉽게 게임을 접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Footprints
Footprints by JoshuaDavisPhotography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세 번째, 비동기 방식입니다. 기존의 게임들은 실시간이라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게임들은 동기적 접속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지금 게임 상에서 만나고 있는 사람은 실제로 게임에 접속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동시에 접속한 유저간에만 교류가 있게 되는 것이 동시접속을 기반으로한 게임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많은 소셜게임들은  동시에 접속하여 유대관계를 맺는다기 보다는 자신의 흔적을 이웃의 농장이나 게임 플레이 상에 남겨 놓음으로써 관계를 맺어 나갑니다. 팜빌을 예로 들면 우리가 이웃에게 비료를 줄 수 있지만 비료를 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순 없지요.

29/365 (IPAD)
29/365 (IPAD) by Jesus Belzunc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네 번째,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결합이 쉽습니다. 소셜 게임의 첫 번째 특징인 손쉬운 인터페이스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과 같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플레이를 좀 더 손쉽게 만들어 줍니다.

아이폰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즐기기는 굉장히 힘들죠. 안드로이드 폰으로 서든어택을 즐기는 것 또한 거의 불가능 합니다. 왜냐 하면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이죠.

반면 소셜게임들은 대부분 느린 클릭과 몇 개의 버튼, 창만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구성에 한계가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훌륭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셜게임의 미래

사실 소셜 게임이 중시하는 게임내의 소셜적인 측면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미 게임 길드라는 소셜 네트워크가 기존의 게임 상에도 형성되어 있었고, 친구 라는 기능도 있었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게임 자체를 즐기기 보단 인맥 관리와 이웃간의 유대감 증가 등이 게임의 주요 목적으로 떠오르는 점, 그로 인해서 게임 인터페이스가 단순화 되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더 많은 층의 유저를 끌어 들이고, 더 많은 종류의 디바이스에서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여 더욱 더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팜빌의 제작사 '징가'


많은 게임 업체들이 소셜 게임에 투자를 하고 있고

구글, 또 게임에 투자 ... 페이스북과 전면전 - ZDNet
다음 vs 네이트 '소셜게임' 빅매치 - 이투데이
CJ인터넷, "소셜게임 100억 투자" - 경제투데이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등, 많은 모바일 디바이스 들이 발매가 되고 있어 소셜게임 열풍은 점점 더 거세 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철에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을 이용해서 자신의 농장을 관리하고, 자신의 도시를 관리하는 모습이 점점 더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Futuron Don loves the World
Futuron Don loves the World by Don Sol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대형 게임업체들, 스마트폰 게임에 승부수 - 디지털 데일리

특히 소셜게임은 간단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많은 유저를 끌어 들일 수 있어서 2000년대 초반의 벤처 열풍을 다시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내 블로그가 악성코드 유포를??


요즘 인터넷을 통해서 악성코드가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악성코드를 배포하는유저도 있겠지만 원치않는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가 후자에 속할 것 같은데요.
오늘 외출을 하고 지금 들어와서 블로그에 접속을 해보니까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블로그에 접속을 하면 이상한 팝업창이 떠서 rook.html 이라는 제가 모르는 파일을 다운로드하게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피해 왔던 것이 바로 팝업창을 띄우는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일이었는데, 제 의지가 아닌 이상 현상으로 이렇게 악성코드로 의심되는 파일을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이 작동하고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나쁘네요.

일단 마이크로 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도 이렇게 작동이 되는지 봤는데,




제 컴퓨터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서 접속을 하니까 별 다른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운로드를 하라는 창이 뜨지도 않고, 팝업 차단 창이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파이어 폭스에서만 발동이 되는 스크립트가 심어져 있는 것일까요? 일단 다운을 받아서 속에 있는 코드를 뜯어 봤습니다.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희미하게 기억에 남아있는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지식을 더듬어 보면,
뭔가 쿠키에 접근을 하고 iframe 태그를 이용해서 cool.html 이라는 파일을 열고 있네요.
밑에는 뭔가 외부에서 자바스크립트 파일을 따다 쓰고 있는데, 그 자바 스크립트 파일이 수상합니다.
URL에 stat.php 라는 파일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아 어떤 녀석이 이런 악성코드를 유포시켜놓고 통계 정보를 수집하는 모양입니다.
위에 쓰여 있는 URL을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중국 사이트가 뜨는군요.
그 중에 디시인사이드에서 올라온 게시물이 있는데, 저와 똑같은 stat 페이지를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디씨 광고 서버 털림 ㅋ - 닌텐도 DS 갤러리

자세히 더 분석을 해드리고 싶지만 시간과 지식의 부족으로 인해서 여기까지 ㅎㅎ 자세한 내용은 위 게시물을 읽어보시면 대충 나올꺼 같은데,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이트가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면 어디서 이런 악성코드 유포 스크립트가 감염이 된 것일까요? 얼른 치료해야 악성코드가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겠네요.

자 그럼 어디가 문제일까요?
과학 수사대 본능이 발동되어 조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제 블로그의 HTML/CSS 편집을 뒤져 봤습니다. [Ctrl] + [F] 를 눌러서 rook.html을 찾아 봤습니다.
하지만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만 나올뿐 별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파일 업로드 탭에서도 rook.html 파일을 찾아 봤지만 없었습니다.
뭔가 제 블로그의 원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면 가장 의심되는 경로는 디시인사이드 게시물에서와 마찬가지로 광고 서버를 통한 유포입니다.
제가 현재 유치하고 있는 광고는 애드센스, 애드찜, 알라딘 TTB2, 아이라이크 클릭, 인터리치, 링크 프라이스 입니다. ( 이 포스트를 작성할 때에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그 중에 전역 광고 ( 포스트 마다 달린 것이 아니라 어느 포스트를 선택하든 나타나는 광고 )는 애드센스와 애드찜 두 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애드 센스는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거니까 이런 악성코드 유포가 일어나면 뉴스거리가 될 테고 가장 의심되는 녀석은 바로 애드찜이었습니다.

그래서 애드찜을 블로그에 게재하고 있는 다른 블로그들도 이런 악성코드를 유포하는지 검색을 해 봤습니다.



빙고!!! 애드찜을 게재하고 있는 다른 블로그들에도 이와 같은 악성코드 유포현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무료 문자와 광고를 내보내는 광고 서버가 해킹되어 악성코드가 유입되었나 봅니다.
실제로 다른 블로그 분들에게선 이런 현상이 없었는데, 그 분들은 모두 애드찜을 서비스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HTML/CSS 편집 메뉴에서 서둘러 애드찜 위젯을 내려봤습니다.



애드찜 위젯을 내리니 악성코드 유포가 멈췄습니다.
범인은 애드찜이었군요.
새로운 형태의 악성코드 유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런 형태로 DDOS 공격을 위한 좀비 PC를 만들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젠장....



일단 V3 lite 를 이용해서 바이러스 검사를 했습니다.
저 파일을 열어 봤거든요 ㅜㅜ..
뭔가 분석하기 위해서 다운로드와 실행도 해봐서 바로 바이러스 검사를 했습니다.


애드찜 관리자 분께도 문의 메일을 보내서 확인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ㅜㅜ
이런 신종 악성코드 유포방법도 있네요.
블로거 분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방심을 하면 여러분의 블로그가 악성코드 유포의 장으로 변할 수 있겠어요 ㅜㅜ







재밌겠다..



SNS의 부작용 : 루머의 확산 속도


SNS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약자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트위터라든가,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 종류를 말합니다.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은 이전에 포스팅 해 놓은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ute Twitter, 다..
Cute Twitter, 다.. by Meryl K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10/08/09 - [IT 이야기/IT 상식, 용어] - 소셜 네트워크란 무엇인가? ( 소셜 네트워크 용어 설명 )

소셜 네트워크의 어플리케이션 중 최근 들어 가장 이슈가 되고 있고, 연구가 되고 있는 것이 트위터나 NHN의 미투데이 같은 서비스인데요. 팔로우/팔로워, 그리고 리트윗이라는 관계로 트위터 환경에서 정보의 전파 속도를 증가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의 전파 속도는 기존의 미디어보다도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빠른 전파속도에서 오는 장점만큼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잘못 된 정보의 확산인데요. 잘못 된 정보라 하면, 의도적인 헛소문(루머)이나 민간요법같은 어찌보면 잘 못 되었을 수도 있는 정보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퍼질 수 있는 잘 못 된 정보의 한 예입니다.

특히 의학정보와 같은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내용의 정보들이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서 퍼지게 될 때가 있는데요. 좋은 정보도 있지만 잘 못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해 드리자면,

잘못된 의학정보 SNS 통해 확산 - 파이낸셜 뉴스
트위터에 퍼진 '홀로 심폐소생술', 의사들은 "말도 안돼" - 조선일보(헬스 조선)

최근 기침 심폐 소생술이라는 의학정보가 미국내의 SNS를 통해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침 심폐 소생술이란, 스스로에게 CPR(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며, 심장마비가 오거나 심장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격력하게 기침을 심장 박동이 정상적으로 될 때까지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정확한 정보가 아니고, 스스로 심폐 소생술을 시도하기 보다는 119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이 훨씬 생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 잘 못된 의학 정보나 추측성 정보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혹시나 이것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실제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에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 - 네이버 지식IN 을 통한 잘 못된 정보의 확산

트위터를 통한 잘 못된 정보 확산과 비슷한 예가 우리나라 인터넷 서비스의 대표적 서비스인 지식IN 에서도 있었습니다.
지식인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도 역시 지식인을 통한 질문과 답변 가운데 잘못 된 정보가 들어 있을 수 있고, 광고성 정보때문에 적절한 의학적 처방을 받지 못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건강정보시대 '풍요속 빈곤' - 주간한국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가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으며, 병원의 의사보다는 일단 지식인이나 구글에서 비슷한 증상을 검색해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


문제는 지식인의 의학 코너에서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의사나 의학관련 전공자뿐만아니라 의학에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도 "내공"이라는 포인트를 얻기 위해 답변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답변자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면, 답변자의 답변의 신뢰도도 떨어지게 되겠지요.

실제로 위 기사에 볼 수 있듯이 잘못 된 정보로 인한 피혜사례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인증된 답변자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서비스가 바로 전문가 답변 서비스로 의학부분 질문에 실제로 의사가 답변을 해 줄 수 있는 서비스, 그리고 의사의 답변이라는 것을 인증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내 질문에 답변한 사람이 의사라면 좀 더 신뢰가 가겠지요.


하지만 실제로 진단을 하고 같은 증상이어도 증세로만 봐서는 심각한 정도를 판단 할 수 없는 등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사 답변자 조차도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 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는게 정답입니다.


트위터를 통한 잘못된 정보의 확산, 어떻게 방지 할까?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빠른 정보의 전달 속도 입니다. 아이티에서 지진이 일어 났을 때, 그리고 2010년 시흥시 부근에서 지진이 일어 났을 때에도 뉴스와 신문같은 미디어를 통한 정보의 전달 속도보다 트위터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통한 정보의 전달이 훨씬 빨랐습니다.

이런 정보 전달의 엄청난 속도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빠른 정보 전달 속도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좋은 정보와 유익한 정보를 순식간에 퍼트리는 장점도 있지만 잘못 된 정보나 루머 등도 같은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사례처럼 잘못된 의학정보와 같은 심각한 사례도 있구요.

그럼 어떻게 해야 이런 트위터의 역기능을 억제하고 순기능을 사용 할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Courtroom One Gavel
Courtroom One Gavel by Joe Gratz 저작자 표시비영리

1. 법률로 규제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트위터를 사용하는 유저 한명 한명을 식별해서 그 유저가 트위터에 남기는 트윗을 추적하여 해당 트윗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는 방법이 있습니다. 악의 적인 루머나 잘 못된 정보를 마치 사실인냥 글을 올리는 유저에게 추후에 그 정보들이 문제가 됬을 때, 법적인 책임을 묻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트위터와 같은 SNS의 순기능을 해칠 수가 있고, 유저들의 시스템에의 참여를 줄이게 됩니다. 가뜩이나 Web2.0이다 뭐다 해서 웹 상에 배포되는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수 많은 정보들을 검사하고 추적하는데에는 많은 비용이 들게 될 것입니다. 또 한, 어떤 사건이 터지고 나서 책임을 묻는 방법이기 때문에 사후약방문이 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법으로 인터넷의 순기능을 규제하게 되면, 점점 개방되어 가는 전세계의 웹트렌드에 반(反)하는 행위가 되어 인터넷의 장점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어 시대에 뒤떨어질수 있습니다.

마치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과도 비슷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래서 역사를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


오늘의 유머의 추천, 반대, 뒷북

오늘의 유머의 추천, 반대, 뒷북



2. Collaborative Filtering 을 이용한다. SNS가 도입되면서 함께 연구가 되어지고 있는 부분이 Collaborative Filtering입니다. 제가 전공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한데, 소셜네트워크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이 시스템에 참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많은 사람들이 어떤 문서에 대해서 옳다 아니다를 투표해서 그 문서의 성질을 결정하는 어찌보면 다수결과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 한 트윗( 트위터에서 쓰이는 140자 미만의 글 ) 이 유용한 정보라며, 의학관련 정보를 써놨다고 합시다. 이 트윗은 팔로워( 구독자 )들에게 퍼져나가고 팔로워들이 리트윗( 구독자들이 구독한 글을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다시 전달, 즉, 연쇄적인 전달 )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게 됩니다.

네이버 평점 시스템

이때, 이 트윗을 받아 보는 사람 ( 최초 게시자의 팔로워들이거나 팔로워의 팔로워 들이거나 그 이상.. )들은 이 트윗이 사실을 담고 있는지, 혹은 루머인지를 평가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면, 영화의 평점처럼 트윗에 평점을 매기는 방식이죠.

트윗과 함께 이런 평점이 달려오면 평점이 낮은 트윗은 신뢰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잘 못 된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수결의 원칙이 항상 맞지 않기 때문에, 예를 들면 다수의 사람이 잘 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의 경우에는 신뢰도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수에 의해서 소중한 소수의 의견이 묵살 되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죠.

End of Contract
End of Contract by PacoAlcantar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3.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 방식을 갖는다. 네이버 지식IN의 내용을 100% 신뢰하지 않듯이 트위터로 퍼지는 내용들을 스스로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했던 기침 심폐소생술을 트위터에서 봤다면, 그 내용을 맹신하지 말고 실제로는 119에 연락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비팑거인 사고 방식은 교육에 의해서 길러져야 하며, 그런 교육은 개인이 따로 찾아 다니면서 받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기보다는 정부 기관이나 이런 SNS를 서비스하는 업체에서 간단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거나 인터넷 상에 링크를 걸어서 사용자들을 교육하는 방안이 현실적일 것입니다.

Wikipedia - Art Historian
Wikipedia - Art Historian by quartermane 저작자 표시

4. 실제 전문가들이 트위터 시스템에 적극 참여한다. 네이버가 했던 방식으로 답변을 달아주는 사람을 직접 그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서 그 시스템에서 유통되는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트위터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문가의 수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해당 분야의 토픽을 갖는 트윗들의 신뢰도가 증가하게 될 겁니다. 예를 들면, 잘못된 의학 정보를 지닌 트윗이 전파되고 있는데, 공신력있는 의사 선생님이 그것은 잘 못된 정보라고 또 다른 트윗을 날려주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고, 공신력없는 사람의 트윗보다는 믿음이 가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더 신뢰하겠죠.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에는 돈을 들여서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의 적극적인 시스템으로의 유입을 시도 할 수 있지만 안 그래도 바쁜 분들이 "딱히 이득이 없는데 트위터에 참여를 할까... 그리고 참여를 해도 다수의 전문가가 트위터에 참여를 할까"의 문제가 존재 하겠습니다.

How to make a fool of yourself with a banana skin - Day 228 of Project 365
How to make a fool of yourself with a banana skin - Day 228 of Project 365 by purplemattfis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결론적으로 트위터이던 지식인이던 어떤 질문이나 정보를 그대로 맹신하기보다는 다시한번 생각하고, 만일 그런 정보를 그대로 받아 들였을 때 나에게 오는 영향이 매우 크다면 인터넷과 같은 곳에서 얻은 정보 보다는 실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편이 낫다는 것입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갈 생각을 해야지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고 끝나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스스로 챙기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부자의 기준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며, 궁극적으로는 돈과 상관없는 삶, 즉 돈 걱정 하지 않고 사는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의 돈을 가지고 싶다, 혹은 어느 정도의 돈이 있으면 부자이며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정확한 목표, 부자의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도대체 얼마가 있어야 부자 대열에 낄 수 있으며, 얼마가 있어야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까요? 목표가 제대로 서야 그 정도의 돈을 벌 수 있을 확륙이 증가 할 것 같은데요.

The Giant Twins reprise
The Giant Twins reprise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미국에서의 부자의 기준

부자의 기준에 관한 기사가 떳습니다.
미국인 부자기준 최소 현금 200만 달러 - 문화 일보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일까 - 조선 일보
美서 부자로 살려면… 최소 400만 달러 있어야 - 쿠키뉴스

기사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자산관리업체 아메리칸 이코노믹 플래닝그룹(AEPG)의 스티븐 케이 사장은 “미국에서 뉴욕처럼 물가가 비싼 지역에서 1명이 35세에 은퇴해 부자라고 느끼며 살려면 1년에 최소한 30만달러(3억4803억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조선일보 기사 中-

Tervuren, Belgium
Tervuren, Belgium by fatboyke (Luc)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뉴욕같은 물가가 비싼 곳에서 부자로 느끼며 살려고 할 경우 1년에 3억 5천만원 가량 필요하다고 하네요. 말이 3억 5천이지 일반인이 3억 5천만원을 모으려면 10년 정도를 일해야 하는 정말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물론 여기서는 35세에 은퇴를 한다는 가정을 두고 있어 정년을 좀 더 뒤로 늦추면 이 비용은 감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수치는 위 기사 링크를 따라가시면, 나와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부자의 기준

그럼 우리나라의 경우엔 어떨까요?
미국과 경제사정, 복지 혜택 등의 상황이 다소 다른 우리나라의 경우엔 어느 정도의 돈이 있어야 부자로 느끼며 살 수 있을까요?

관련 기사를 링크해 보면,
“우리나라 부자기준 34억.. 걸리는 기간은 14.9년”   - 파이낸셜 뉴스
한국에서 부자의 기준... 자산 60억? - 프레시안
“59억원은 있어야 부자”…나이 들수록 기준↓ - 헤럴드 경제

다림질된 빨간 잉크로 인쇄된 U.S $5 지폐
다림질된 빨간 잉크로 인쇄된 U.S $5 지폐 by choyoungkwan 저작자 표시비영리

부자 소리 들으려면 정말 "억!" 소리 나게 벌어 들여야 할 것 같네요. 억대 연봉을 받는다고 해도 ( 실수령액이 1억이라고 가정해도 ) 60년 모아야 60억이 될 텐데요. ( 물론 재태크를 하고, 은행 예금 이자 등을 감안하면 더 줄어 들겠습니다만... ) 정말 부자되기 힘드네요.

특히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동산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서 문제가 많이 있지요.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것도 좋지만 부동산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기반이 된 후에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그럼 제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자의 기준은 돈 보다는 마음이 부유한 사람입니다. 재산이 100억이던, 1000억이던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절대 부유하게 살 수 없습니다. 항상 돈을 쫓아 사는 사람은 그 생활이 편안 할리 없고, 돈이 있어도 의미있게 사용하지 못 해서 피폐하게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Jump!
Jump!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돈은 자기 분수에 맞는 금액보다 약간 많으면 되고, 중요한건 마음의 부유한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100억이 있으나 200억이 있으나 돈이 많아 지면 어짜피 금액은 숫자에 불과 할 뿐입니다. 그것 보다 마음 가짐을 어떻게 잡느냐가 더 중요한게 아닐까요? ( 제가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 하는 건가요? )

아무튼 돈도 있지만 제 분수에 넘치는 돈은 끌어 안기도 벅차고 가지고 있기도 벅찬 것 같습니다.
돈에 이끌려 다니는 모습, 돈의 노예가 되어 있는 모습은 절대 부자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였습니다. ㅎㅎ

아랍 왕자의 위엄


그래도 돈은 많으면 좋긴 하죠. 하지만 목숨 걸 만큼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라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그래서 조금씩 금융과 재태크, 부동산 쪽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

여러분의 돈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요?
인생의 목표를 돈에 두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요? 사회 생활을 많이 안해서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취업 스트레스와 도피성 게임 중독


요즘들어 게임이라는 것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C의 보급은 물론 스마트 폰이라는 새로운 제품의 등장으로 게임과 우리 일상 생활과의 관계가 더더욱 가까워 졌습니다. 옛날에 게임은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 들이 많이 즐겼지만 게암을 할 수 있는 기기의 보급과  쉽고 재미 있는 게임의 개발로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이 즐기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우리에게 재미를 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순기능을 주는 반면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엔 중독이라는 역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생존 확 깬다 적는자가 살아..
생존 확 깬다 적는자가 살아.. by Meryl K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일부 어른들이 게임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과 게임에 대한 안 좋은 뉴스 등은 거의 대부분이 이런 게임 중독에 기인하는데요. 최근들어 이런 게임 중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몇 년전의 게임 중독은 대부분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했지만 요즘은 성인과 대학생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취업 스트레스와 게임 중독

많은 사람들이 처음 게임을 접할 때에는 단지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10대들은 학교에서 받는 학업 스트레스와 같은 스트레스들 ( 사춘기 시절에는 사소한 것들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죠. ) 을 풀기 위해서 게임을 했다면, 20대에는 좁아지는 취업 문과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 그리고 학교 성적이나 인간 관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게임을 접하게 됩니다.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아 질 수록 이런 게임에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게임의 특성상 플레이 시간이 늘어 날 수록 중독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Day 23 - Addicted
Day 23 - Addicted by nataliej 저작자 표시비영리

오랜 경기 불황으로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시장에 몰려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나보다 토익 점수, 학점 등 소위 스펙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이 좋은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대학생들은 자기계발이라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게임으로 몰리고 있고, 이런 스트레스 해소용 게임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면서 중독으로 변질되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게임 중독의 문제

게임 중독이 왜 문제일까요? 스트레스 해소를 하면 더 좋은 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하는 대부분의 행위는 적절한 수준만 지켜 준다면 이로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선을 넘어가면 문제가 발생하며 이런 현상을 중독이라고 부르지요.

운동을 예로 들면, "운동 중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서 엔돌핀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에 중독이 되어서 운동을 멈추지 못하고 계속하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운동은 적절하게 하면 몸을 단련시키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몸을 해치게 되죠.

Me Fish!
Me Fish!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게임에 중독이 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상 생활이 힘들어 집니다. 게임에 중독 된 사람들은 대부분 새벽 늦게 혹은 아침해가 뜰 때까지 게임을 하고 피로가 많이 쌓인 상태에서 잠이 들게 됩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이 되면 낮과 밤이 바뀌게 되고 결국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또 잦은 밤샘으로 항상 피로에 찌들어 있게 되어 일의 효율도 나빠지게 됩니다.

인간관계가 망가집니다. 사회 생활을 하게 되면, 여러 사람을 만나며 그런 사람들 사이에 관계가 형성 됩니다. 소위 "인맥"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인맥을 형성하고 관리하는데에도 시간과 노력이 들게 됩니다. ( 물론 돈도 들겠죠 )

하지만 게임 중독자들은 사람 만나기를 귀찮아 하거나 소극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오히려 온라인에서 사람 만나는 재미를 느껴서 오프라인 인맥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실제로 게임방( PC방 )에서 며칠 동안 밤을 새며 게임을 하던 게임 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PC방서 닷새연속 게임만 한 30대 사망 - 헤럴드 경제
[전문의 칼럼] PC방 증후군을 아시나요? "폐동맥혈전 주의해야" - MK 뉴스

게임을 하면서 밤을 새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짙게 깔려 있고, 병에 걸린 사람처럼 힘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결코 게임 중독이 우리의 건강에 도움을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학교 성적 등 중요한 일들을 망치게 됩니다. 이건 저의 경험담인데, 제가 대학교 다닐 시절 "서든어택"이라는 게임에 빠져서 밤을 새고 거의 중독 수준까지 갈 뻔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방학기간이 아니라 학기 중이었구요. 밤을 새고 나서 학교 수업을 들으러 간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는데, 그러다 보니 수업 시간엔 졸기 마련이고, 공강 시간에도 동아리방에서 수면을 취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Lua's delight
Lua's delight by fofurasfelin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 결과 해당 학기의 성적은 제가 대학교에서 받은 성적 중에 최하의 평점을 기록했고, 나중에 그 성적들 메꾸느라( 만회 하느라 )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임 중독은 공부에도 방해만 됩니다.


e 스포츠 등이 발생하면서 게임이 새로운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지만 게임 중독이라는 부작용도 존재하게 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게임 중독보다 무서운 성인 게임 중독

이 글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전의 게임 중독 문제가 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났다면, 최근에는 성인들의 게임 중독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게임 중독보다 성인들의 게임 중독 문제가 더 중요한 이유는,

중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청소년들은 게임을 할 때, 집에 있는 PC나 PC방을 이용하게 됩니다. 청소년이기 때문에 PC방의 출입이 오후 10시 이후에는 제한이 됩니다. ( 제가 PC방 알바 할 때도 10시 되면 만 19세 미만 아이들은 다 내 쫓았습니다. ) 또 집에서 게임을 할 경우에도 부모님의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중독에까지 빠지는 일은 굉장히 드물며, 중독이 되어도 부모님이 중독에서 벗어 나도록 도와 줄 수 있습니다.

The Blue Bomber
The Blue Bomber by B Tal 저작자 표시비영리



하지만 성인의 경우 간섭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PC방 출입에도 시간 제한이 없기 때문에 중독에서 빠져나오기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갓 성인이 된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이런 게임 중독에 빠지기 쉬운데, 법적으로는 성인일지 몰라도 정신은 아직 청소년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유로운 기분으로 게임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중독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게임중독 증을 보이는 사람들 중에 다수는 자신이 게임 중독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중독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금 게임에 접속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게임 중독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군입대, 컴퓨터를 팔아 버린다, 게임을 할 때마다 친구들에게 밥을 사준다...

Escape
Escape by basegree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농담이구요.
게임 중독 센터 라는 곳이 있습니다. 게임 중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상담도 해주고,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아닌 저의 말 보다는 이곳에서 직접 전문가와 상담을 한 뒤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 이외의 취미를 갖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사회인 야구단에 가입해서 사람도 만나고 야구도 하는 등 게임에 투자 할 시간을 다른 취미에 투자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게임의 유혹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입니다.

컴퓨터를 멀리 합니다. 컴퓨터가 근처에 있으면 게임을 켜거나 설치하게 되죠. 여러분의 방에 컴퓨터가 있다면 컴퓨터를 거실 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로 옮기는 것도 게임 중독을 치료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프라인으로 돌아 옵니다. 온라인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의 인간관계가 어색해 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등으로 사람을 만나려는 성향이 나타 날 수도 있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배회하지 말고 어서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 상의 아바타와 결혼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 가능한가? )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예를 들면,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게임 중독인 것 같다며 게임 중독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겁니다. 만일 게임을 하라고 부추기는 친구가 있다면 과감히 절교하십시오. 그런 친구는 백해 무익한 친구일 테니까 말입니다.

Insomnia
Insomnia by The Protein Ki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인터넷에 보면 게임 중독 테스트라던지, 인터넷 중독 테스트가 많이 있습니다. 만일 자신이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이 의심 된다면 이런 테스트를 해보고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 나도록 노력을 해보고, 정 어려우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 세계는 생각 했던 것보다 훨씬 살만하고 게임보다 재미있는 것들이 넘쳐나는 곳이 거든요 ^^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 현실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





21세기를 움직이는 사람들 『워렌 버핏』하지혜 엮음 2006 김&정



 올해 첫 독서는 핸디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책을 파는 자판기가 곳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그 만큼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한게 아닐까요. 자판기에서 뽑은 2000원짜리 핸디북을 읽게 되었는데, 사고 읽기는 몇 번 읽었는데 리뷰는 이번에 처음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책의 지은이 하지혜씨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책의 표지부분에 소개된 내용으로는 1988년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동서문화사, 범우사, 열린세상, 도서출판 도솔 등에서 출판 기획 및 편집 에디터로 일했다고 합니다.
 이후 「월간 품질경영」「월간 신동아」「월간 KTX」등의 잡지에서 교열기자로 활동하면서 단행본 기획 및 편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주식

 크리스마스 하면 선물이 떠오르죠. 아이들은 선물이 담길 양말 주머니를 준비하고 설레여 하면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지냅니다. 어린 아이들이 기대하는 선물은 로봇이거나, 바비인형이거나 게임기 같은 장난감 종류가 많습니다. 워렌 버핏의 경우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녀들에게 하얀 봉투에 현금 1만 달러를 선물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는 1만달러에 상당하는 주식을 줬다고 합니다. 자녀들에게 경제 개념과 돈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선물하고자 했던 워렌버핏의 숨은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워렌 버핏 (Warren Edward Buffett) / 해외기업인
출생 1930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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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핏은 어렸을 때 부터 사업에 대한 센스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이 책에 나온 본문을 인용하자면,

어린 시절부터 버핏의 사업 감각은 남달랐다. 6살 때 콜라 6개를 25센트에 사서 하나에 5센트씩 받고 팔아 돈을 벌기 시작했고, 11살 때는 친구와 함께 승리마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경마장에서 <마구간지기의 선택>이라는 정보지를 만들어 팔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골프장 근처의 작은 호수에 빠진 골프공을 찾아내는 일도 했다. 13살 무렵에는 신문을 배달했다. 고객이 구독을 취소하면 경쟁지를 소개해 소득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buffet 2
buffet 2 by Art Comments 저작자 표시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고자하는 의욕이 대단했던 모양입니다. 어느 책에선가 봤었는데, 돈을 많이 버는 방법 중 가장 첫 단계가 돈에 대한 욕망, 벌고자 하는 의욕, 이라고 했습니다. 그 면에서 워렌버핏은 어렸을 때부터 거부의 떡잎이 보였던 모양입니다.


검소한 생활

 워렌 버핏을 비롯한 전세계의 많은 부자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항상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도 마찬가지로 검소함의 대명사격이죠. 맥도날드같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끼니를 해결 할 때도 있고, 좋아하는 음료인 체리코크를 싼 값에 사기위해 오마하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정도라고 합니다. 또 부자들의 집은 항상 호화저택이기 마련이지만 워렌버핏의 집은 1958년에 구입한 집에 아직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I hope that after I die, people will say of me: ``That guy sure owed me a lot of money.''
I hope that after I die, people will say of me: ``That guy sure owed me a lot of money.'' by kiss kiss bang bang 저작자 표시비영리



 이런 워렌버핏의 태도를 보면서 그는 "소비도 투자의 연속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렌 버핏은 자기가 주주로 있는 코카콜라만 마신다고 합니다. 또 물건을 살때도 거품을 최대한 제외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산다고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콩나물가격 100원을 깎는 정신을 배워라. 콩나물 가격을 100원 깎을 때 돈의 액수 자체는 굉장히 작습니다. 100원으로 요즘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 오락실도 요즘은 300원에 한판이더군요 ) 하지만 콩나물 정신의 핵심은 돈에 대한 태도입니다. 콩나물 정신으로 똘똘 뭉쳐있는 워렌버핏, 역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더군요.


노블리스 오블리제


 워렌버핏하면 생각나는것이 바로 기부입니다. 버핏은 전 재산의 85%에 달하는 310억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돈을 많이 번 사람은 그 만큼 사회적 책임이 뒤따른다는 빌 게이츠 아버지의 말이 떠오르는 군요. 사회에서 그 만큼 많은 돈을 번 거부는 그 부를 누린만큼 사회에 돌려주어야 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입니다.

 워렌 버핏이 이런 정신이 투철한 것 같습니다. 많은 외국 부자들이 이런 정신을 따르고 있으며, 실제로 사회에 많은 기부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외국에는 부자를 존경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자를 보는 눈이 "뭔가 꿍꿍이를 부려서 돈을 벌었을 꺼야"라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부자들이 지금까지 이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slice and dice, smash and grab
slice and dice, smash and grab by winterofdisconten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에 대한 간략한 책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잠깐 잠깐 보기에 딱 알맞은 책이었지만 워렌 버핏의 본 받을 점을 많이 담고 있는 책입니다.



소셜 네트워크란 무엇인가? ( 소셜 네트워크 용어 설명 )


소셜 네트워크, 소셜 서비스, 소셜 마케팅, 소셜 게임...
요즘 IT 관련 기사를 보면 온통 소셜... 소셜... 소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급 부상하고 있다는 내용이 줄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페이스 북의 국내 상륙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 졌는데요. 관련 기사들을 보자면,




초창기 소셜 네트워크는 싸이월드나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상의 자기 공간, 그리고 이미 오프라인으로 아는 사람 혹은 비슷한 관심사를 갖는 사람들과의 관계 ( 타이, 혹은 일촌? ) 를 형성하는 서비스 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페이스북이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긴 합니다.

Bird Houses / 20071230.10D.46705 / SML
Bird Houses / 20071230.10D.46705 / SML by See-ming Lee 李思明 SML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최근에는 트위터 같은 소셜 서비스가 모바일 기기의 장점과 잘 융합하여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그럼 소셜 네트워크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소셜 네트워크란? ( What is Social Network? )

소셜 네트워크는 잘 아시다시피, "사회적인" 이라는 단어인 "Social"과 그물망처럼 노드들이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의 합성어 입니다. 위키피디아의 정의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영어: Social Network, Social Graph)는 웹 사이언스의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웹 상에서 개인 또는 집단이 하나의 노드(node)가 되어 각 노드들 간의 상호의존적인 관계(tie)에 의해 만들어지는 사회적 관계 구조를 말한다.

모든 노드들은 네트워크 안에 존재하는 개별적인 주체들이고, 타이(tie)는 각 노드들 간의 관계를 뜻한다.

소셜 네트워크 분석(Social Network Analysis)은 수많은 노드들과 그 노드들 사이의 무수히 다양한 관계들로 인해 계산론적으로 접근하기에 매우 복잡한 분야이다.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현재 인문, 경제,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2010. 8. 6 위키피디아 -


즉, 컴퓨터와 컴퓨터가 랜선과 같은 물리적인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처럼 웹 상에서 사람과 사람이 노드( 컴퓨터 )가 되고 그 노드들이 선( 일촌, 관계, 타이 )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를 소셜 네트워크라고 하는 것입니다.

network
network by HikingArtist.com 저작자 표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SNS( Social Network Service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 싸이월드를 예로 들면 싸이월드에 가입한 유저들은 각각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갖게 됩니다. 이런 미니 홈페이지 하나하나가 소셜 네트워크를 이루는 노드라고 할 수 있구요.

싸이월드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일촌"이라는 관계는 소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노드들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네트워크를 그래프 이론을 도입하여 소셜 그래프라고도 부르는데요. 컴퓨터 공학의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 시간에 배우는 그래프 이론들을 이런 소셜 네트워크에도 적용을 할 수가 있어 흥미롭습니다.

graph
graph by Librarian by Day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싸이월드의 일촌이라는 관계가 그래프에서의 무방향 그래프( 노드에서 노드로 연결되어 있는 방향이 없다. )라고 한다면, 트위터에서 보이는 소셜 네트워크의 그래프 모델은 방향성 그래프입니다. 팔로우와 팔로워 관계가 일촌처럼 쌍방향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뭐... 어려운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 심심하신 분들은 자료구조 한번 배워 보세요 ^^ )


소셜 네트워크의 응용 사례들 ( 어플리케이션 )

그럼 이런 소셜 네트워크들을 실제 응용한 사례들을 찾아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는 아마 소셜 네트워크라는 전문용어보다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더 익숙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전문용어가 아닌 어플리케이션 이름 같은 브랜드 네임이기 때문이지요.

(1) 페이스 북, 싸이월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첫 번째 분류에는 우리나라의 싸이로 대변되는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위에서 말했다 시피 싸이월드에 개설 된 미니홈피 하나하나가 소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노드가 되고, "일촌"이라는 관계가 노드들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타이( 관계 ) 혹은 엣지( Edge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류의 서비스들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의 동의가 필요한 형태이기 때문에 약간 폐쇄적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싸이월드의 경우에는 클럽이라는 서비스와 연계해서 마치 오프라인 동호회와 같은 모임을 온라인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가상의 사회를 형성하기도 했는데요.

소셜네트워크


이런 부류의 소셜 네트워크는 가장 현실 세계의 사람간의 네트워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트위터, 미투데이


그리고 요즘 엄청 부각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바로 트위터로 대변되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트위터는 잘 아시다 시피 140자 이하의 짧은 글들( 트윗 : Tweet )을 발행을 하면, 여러분을 따르고 있는 팔로워 ( Follower ) 들에게 해당 글이 전달되는 형태의 네트워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나타나는 소셜 네트워크의 구조는 방향성 그래프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 때 방향성이란 팔로워/팔로잉의 관계를 나타냅니다. "팔로잉을 한다." 라는 의미는 어떤 트위터에서 발행되는 글들을 구독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예를 들면, 제가 트위터를 하면서 스티브 잡스의 트위터를 팔로웡 한다고 하면, 스티브 잡스가 트위터를 이용해서 발행하는 글들을 받아 볼 수 ( 구독 할 수 ) 있는 서비스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트위터의 개방성에 있습니다. 기존의 SNS의 대표격인 페이스 북이나 싸이월드는 관계를 맺으려고 할 때, 즉 이웃이나 일촌을 맺으려고 하면 양자간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아이유와 일촌을 맺고 싶다고 해서 맺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유가 허락을 해야 일촌을 맺을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트위터의 팔로우 기능은 이런 동의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팔로우 하면, 그 사람이 발행하는 140자 이하의 글들을 바로바로 받아 볼 수가 있습니다.

Steampunk Twitter Logo
Steampunk Twitter Logo by Catherinette Rings Steampunk 저작자 표시비영리



이런 개방적인 성격 때문에 트위터의 성격이 SNS보다는 미디어쪽에 가깝다는 논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What is Twitter, a Social Network or a News Media? - 카이스트 문수복 교수님 외...

위 논문을 읽어 보시면( 어렵지 않은 논문입니다. ㅎ ) 트위터의 성격에 대해서 잘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3) 위룰팜빌 등의 소셜 게임


이제 게임도 소셜화가 되어서 소셜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인 소셜게임으로는 위룰과 팜빌이 있습니다.



소셜 게임은 소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노드들이 참여를 할 수 있는 게임으로 기존의 게임들이 게임 자체에서 오락적인 요소를 찾으려는데에 있다고 본다면, 소셜 게임의 목적은 소셜 네트워크의 관계를 그대로 이어받아 그들의 친목을 다지는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셜 게임에서는 기존의 RTS( Real Time Strategy :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 게임이나 MMORPG(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처럼 사용자의 접속이 동기화 되거나 실시간으로 이뤄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이웃들의 흔적과 영향력이 전파가 되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Tag cloud of research interests and hobbies
Tag cloud of research interests and hobbies by hanspoldoja 저작자 표시

예를 들면, 팜빌에서는 이웃들의 플레이를 직접 지켜볼 수는 없지만 이웃들이 보내온 선물이나 이웃들이 방문해서 여러분의 농장에 뿌려주는 비료등이 게임의 진행을 원활하게 해주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런 소셜 게임들은 인터페이스도 간단해서, 꼭 PC가 아니어도 스마트 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을 할 수 있어서 그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은 대세이다.

최근 뉴스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가 "소셜"이라는 단어에 열광하고 있음을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어짜피 인터넷이라는 공간도 사람들이 만들어 나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인 소셜을 버리기 보다는 주요 테마로 잡는 다면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인터넷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사내 소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트위터같은 부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갖는 빠른 정보 전달 능력을 이용한다면, 인맥 관리 뿐만아니라 미디어로서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들을 적극 도입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Barack Obama: A mosaic of people
Barack Obama: A mosaic of people by tsevi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소셜은 이미 대새입니다.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반감이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갖는 부작용들에 집착하여 배타적인 입장을 보이기 보다는 이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의 순기능들을 이용한다면, 우리의 생활이 좀 더 윤택해지고 다른 나라보다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캐치마인드 화가들의 작품들 ( 캐치마인드 개드립 )



요즘 캐치마인드 개드립 이라는 제목으로 많은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인 캐치마인드에서 재미있는 그림을 그린 것을 말합니다.
그림을 그려서 글자를 맞추는 게임인데요.
작품성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
그전에 맛보기로 몇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창의력이 넘치거나 난독증이 심하거나 ㅋㅋㅋ
묘사력을 키우고 싶으시면 캐치마인드를 해보세요~~








월급이 아니라 일당입니다. ㅜㅜ
실험 하다가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ㅎㄷㄷ

자살가게 - 장튈레 지음, 성귀수 역


자살가게... 책 제목만 보면 무섭거나 호러스러운 책의 분위기를 풍깁니다. 실제로 이 책에 등장하는 자살가게는 우울한, 삶의 의미를 잃은 사람들에게 높은 성공률을 보장하는 자살 도구들을 파는 곳으로 등장합니다. 목을 매달면 절대 끊어지거나 늘어나지 않는 밧줄이나 각종 독약, 할복 자살을 도와주는 기모노와 단검, 독을 품고 있는 각종 생물들을 판매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가게입니다.



자살가게는 대대로 튀바슈 가문이 이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자살가게의 수익은 다른 사람의 목숨과 바꾸는 도구를 팔아서 나오기 때문에 튀바슈 가문의 성격은 모두 어둡고 침울하고 부정적인 점이 많이 있습니다. 알랑 튀바슈라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Day 351/365 - Photographobia
Day 351/365 - Photographobia by Tiagø Ribeiro 저작자 표시

등장인물들을 나열하면

등장 인물


알랑 튀바슈

이 책의 핵심인물입니다. 주인공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자살가게를 운영해온 튀바슈 가문에서 유일하게... 혹은 혼자서만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매우 특이(?)한 아이입니다. 그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은 그의 어둡고 부정적인 가족은 물론 자살 가게, 나아가서는 세상을 바꿔 놓게 됩니다.

알랑이라는 이름은 앨런 튜링의 이름을 딴 것으로 그는 독이 든 사과를 베어 물고 자살을 했는데, 그 사과가 애플사의 로고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미시마 튀바슈

튀바슈 가족의 가장으로 대대로 내려오는 자살가게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며, 그 만큼 부정적이고 굉장히 어두운 면이 강합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가족의 성격이 변했지만 미시마는 마지막까지 자신이 이어오던 자살가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 합니다.


뤼크레스 튀바슈

튀바슈 가족의 엄마. 아빠와 마찬가지로 어두운 성격과 부정적인 면을 보이고 있으나 책을 읽다보면 뤼크레스의 어린 시절은 그렇게 어둡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뱅상 튀바슈

사이코 패스 기질을 다분히 가지고 있는 튀바슈 가족의 장남.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테마 파크라는 무시무시한 생각과 창의적인 자살 도구들을 생각해 내는 것이 특기입니다. 밥을 잘 안 먹어서 해골 밖에 남지 않고 머리에는 붕대를 감고 다니는 음침하고 튀바슈 가문의 피를 제대로 이어 받은 듯 한 아이입니다.

뱅상이라는 이름은 자살한 빈센트 반고흐의 빈센트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마릴린 튀바슈

튀바슈 가문의 딸. 자신이 매우 못 생겼고, 볼품 없다고 여기는 ( 가족의 영향에 의해 ) 여자아이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랑이 선물한 스카프에 의해서 가장 먼저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마릴린이라는 이름은 그 유명한 마릴린 먼로의 이름을 따왔고 그녀 역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입니다.



등장인물 중 알랑 한명만 제외하고는 모두 튀바슈 가문의 피를 잘 이어받은 자살가게에 걸 맞게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람들입니다. 이런 튀바슈 가문에 알랑이라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 가족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지가 이 소설의 주요 내용입니다.




그라데이션식 내용 전개 ( 암울 -> 밝음 )

그라데이션을 아시나요?
그라데이션

점층법이라고도 한다. 양복지 디자인을 할 때 동일한 요소 도형의 배열을 연속적으로 비슷하게 하는 방법이다. 즉 단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변화를 주는 방법으로, 한 가지 요소를 점층적으로 확대하거나 반대로 축소함으로써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방법이다. 미술에서는, ‘바림’이라고 하여 진한 색채로부터 차차 흐리게 그림을 그리는 법을 뜻하기도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中-


citibank
citibank by nodoca 저작자 표시비영리


한가지 색에서 다른 한가지 색으로 점차 변해가는 형상을 말하는데요.

자살가게의 내용 구성을 나중에 보면 그라데인션이 생각납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인 알랑을 제외하고 모든 튀바슈 가족들이 부정적이고 우울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직 알랑만이 천성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튀바슈 가족들이 보기엔 돌연변이인 아이였죠.

하지만 내용이 진행되고, 소설의 중반을 지나 종반으로 가면서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한 명씩 한 명씩.. 점점 알랑에게 영향을 받아 알랑처럼 밝고 긍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Rough days
Rough days by baya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변하는 것이 아니라 알랑의 영향으로 은근히 대사라든지, 행동 패턴 등이 사소한 것 하나부터 조금씩 바뀌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런 등장인물들의 성격 변화가 이 책의 큰 재미가 아닌가 합니다.

알랑의 누나인 마릴린 튀바슈가 먼저 알랑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스카프를 계기로 마음 속에 한 줄기 빛을 품게되고, 그 다음 형인 뱅상, 엄마인 뤼크레스 마지막으로 아빠인 미시마도 알랑에 의해 어두운 면을 버리고 밝은 면으로 바뀌게 됩니다. 자살가게 역시 처음에는 자살을 도와주는 도구들을 팔지만 소설의 막바지에는 자살보다는 삶의 의미를 찾아주는 곳이 되어 가게 됩니다.



현재를 반영하는 어두운 미래

자살 가게에서 파는 물건들을 보면, 중세 유럽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하지만 소설의 중간에 보면 변해가고 있는 자살가게에 대한 미시마의 쓸쓸함을 표현한 절에서 3D 입체 텔레비전이 나오고 여기저기서 미래임을 나타내는 말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자살가게가 그리고 있는 시대는 현재보다 약 100년 후 정도의 미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살가게에서 그리고 있는 100년 후의 미래는 역시 어둡습니다. 자살하려는 사람을 도와주는 가게가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자살을 결심하는 우울한 세계이죠. 우리의 삶이 편해질 수록 정신적인 질환인 우울증이 사망 원인 1위로 부각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런 미래를 지지하는 것 같습니다.

Whitechapel
Whitechapel by an untrained eye 저작자 표시비영리

다른 사람의 목숨으로 돈을 버는 자살가게, 자살가게가 의미하는 것은 경쟁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물리치고 이기는 치열한 우리의 일상, 혹은 타인의 불행을 나의 행복, 웃음으로 생각하게 되는 우리의 나쁜 본성 등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혹은 우리 내면에 감춰져 있는 어두운 면들일 수도 있구요. )

작가는 그런 자살가게를 알랑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자살방지가게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내면에 있는 어두움을 밝음으로 바꾸고 싶다는 의지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자살 가게를 찾는 손님들...

모든 가게는 손님이 있어야 운영이 되죠..
그럼 자살가게를 찾는 손님들은 여기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을 까요?

자살 가게를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우유부단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자살이 대부분 그렇듯 충동적으로 자살을 결심하고 온 탓에 구체적인 계획 등이 없는데요. 자살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잘 표현 한 것 같습니다.

Revelation
Revelation by Johan R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리고 자살가게의 손님들은 하나 같이 현실에 대한 미련이 있는 듯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런 미련을 자살가게의 알랑은 잘 짚어 주었고, 결국엔 자살을 하지 못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살하려는 사람들 모두 자살을 효율적으로 하려고 자살가게를 찾기보다는 정신적으로 기대고, 기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런 요구를 알랑이 들어 주었던 것이구요.



기억에 남는 대사...

딱히 명대사라기 보다는 기억에 남는 대사가 몇 개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살가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어떤 연관을 지을 수 있는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우리가 제공하는 자살은 철저하게 성공이 보장된 것입니다. 만약 죽지 않는다면 전액 환불이니까요! ...
-미시바 튀바슈 ( 29페이지 )-

환불이라는 경제 행위의 용어가 등장하여 자살이라는 한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일을 냉정하게 경제적 잣대로 보고 있습니다. 요즘보면 사람들의 마음이 식어가는 듯 한 느낌을 많이 받는데, 자살가게가 사람의 목숨을 끊을 수 있도록 장사를 하는 것 처럼 우리들도 다른 사람의 목숨 ( 작게보면 감정.. ) 을 너무 가벼이 여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것 봐, 내가 누난 예쁘다고 했잖아! '잊혀진 종교' 단지 사내들한테는 이제 누나밖에 없어. 여기 이 사람들을 보라니까..."
- 알랑 튀바슈 ( 85 페이지 ) -

알랑의 말대로 마을 사람들이 마릴린의 키스를 받기 위해서 ( 사실은 죽음의 키스이지만... )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면에서 알랑이 마릴린에게 하는 말입니다. 사실 마릴린의 타액을 독액으로 바꾸는 주사를 알랑이 포도당으로 바꾸어 버려서 효과는 없었지만 말입니다.

알랑의 긍정적인 면 그리고 긍정의 힘을 보여주는 대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실패한 삶을 사셨습니까? 실패한 삶을 사셨습니까? 당신의 죽음만큼은 성공을 보장해드리겠습니다!"
-자살가게-

뭔가를 많이 생각하게 하는 문구이네요.

Dobbiaco - Italy
Dobbiaco - Italy by Gianni D.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이 책을 읽으면서 튀바슈 가족들이 알랑의 영향을 받아서 점점 긍정적이고 밝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 기분도 점점 더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분이 울적하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 되겠습니다.
나중에 반전도 있었지만 너무 급작스러운 반전이라서.. ㅎㅎ

책을 읽으면서 문장의 수식어구가 길어서 읽기 힘든 면도 있었습니다만, 글자 포인트가 읽기 편해서 나중에는 눈에 잘 들어 왔습니다.

옮긴이의 말을 빌어 말씀드리자면,

"왠만하면 자살은 하지 맙시다!!"





[신기한 동영상] 헐리우드 제작진 3명이 모이면...


CG 산업이 발전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겠네요.




컴퓨터 그래픽은 실제로 촬영하기 어려운 장면들을 컴퓨터를 통해서 제작, 합성을 하여 실제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위 영상에서도 3명이 여러번 해변을 뛰어 다니는 것을 컴퓨터로 합성해서 여러명의 병사들이 해안으로 상륙하는 장면을 만들어 냈죠.
또 초록색 막을 이용해서 등장인물의 배경을 합성하기도 합니다.
평범한 언덕이 아찔한 절벽이 되기도 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면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장면의 대부분을 화면으로 실체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영화에서 많이 쓰입니다.





국내 영화 중 CG가 돋보였던 "디워의 CG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우리나라의 CG 산업이 점점 성장해서 이제 세계적으로도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 CG 애니메이션 해외 '호평' - 디지털 타임스
인터파크, "헐리우드 간다.. M&A로 국내 최대 CG사 출범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앞으로 한국에서도 이런 동영상을 만들어서 유튜브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퍼트려서 홍보를 했으면 좋겠네요.
신기합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도 많은 부분이 CG로 제작이 되었는데요. ( 대규모 전투신, 오크, 골룸 등 ) 동영상을 퍼오지 못 해 아쉽기만 합니다. ㅎㅎ



휘어지는 화면, 삼성전자의 Flexible AMOLED


지난 학기 세미나 과목을 들으면서 충격적인 영상을 보았습니다. 김상수 삼성전자 부사장님이 오셔서 해주신 디스플레이에 관한 세미나였는데, 3D 디스플레이와 AMOLED 등의 제품 원리와 시연 등을 해주셨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눈을 사로 잡았던 것은 바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인 Flexible AMOLED 였는데요.

김상수 / 기업인
출생 1956년 07월 70일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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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년후에나 나올 것으로 생각되었던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이미 삼성전자에 의해서 개발이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관련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신세계가 펼쳐 질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봤던 영상이 유튜브에 올려져 있길래 퍼왔습니다.



충격적이네요.
처음에는 망치로 LED 디스플레이 장치를 내려치는 장면이 나와서 새로운 삼성전자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 내구성 테스트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망치 테스트를 마치고 손으로 디스플레이 장치를 휘어 버리는데,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장면이군요. 어떤 원리인지는 전자공학 쪽에 지식이 별로 없는 제가 이해하기는 힘든 부분이구요 ㅜㅜ

아마 그 쪽 논문을 뒤져 봐야 할 텐데. 안타깝게도 제 전공분야 논문 읽을 시간도 빠듯하네요. ㅎㅎ



소니도 비슷한 종류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개발했다고 하는데, 위의 영상을 보니까 주변에 뭔가를 덧 대어 휘어지는 정도가 과장되어 보이도록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기술이 접목 되었을까요?

아무튼 이런 기술들이 사용화되어 새로운 제품들이 나온다면 무엇이 나올 수 있을까요? 몇 가지 생각해 보면,

전자 신문

아무래도 휘어진다는 느낌은 종이와 비슷해 진다는 느낌이기 때문에 아날로그에 익숙한 사람들이 쉽게 전자 장비로 옮겨 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그 중에서 신문이나 e북 같은 경우엔 책 장을 넘기면서 보는 맛이나 접어가며 보는 맛이 없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웠는데, 이런 디스플레이 장치가 나타나면 전자 신문 시장이 더 활성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전자기기

예를 들면, 손에 감고 다니는 스마트 폰이나 안 쓸때는 접어서 보관 할 수 있는 노트북 등이 이런 기술이 도입되면 구현 가능해 질 것 같네요.


아무튼 이런 새로운 장비들을 만들어 내는 공대생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여러분들이 잠 못자고 연구를 한 성과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겁니다. ^^ ( 저도 대한민국 공돌이입니다. )




홈리스 중학생 :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



홈리스 중학생.. 일단 홈리스는 Homeless '집이 없는, 노숙자의' 라는 뜻입니다. 홈리스 중학생이라는 뜻은 "노숙하는 중학생"이라는 뜻으로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인 중학생이라는 정도의 느낌으로 와 닿습니다. 홈리스 중학생이라... 영화 <캐스트 어웨이>를 재미있게 본 저는 홈리스 중학생이라고 해서 노숙하는 중학생의 처절한 생존기 정도의 소설로 인식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홈리스 중학생 - 구성



일본의 코미디언인 타무라 히로시의 자서전의 성격이 강한 에세이입니다. 어린 시절 그가 겪었던 어려움과 공원에서의 노숙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엮어 가는 형식입니다. 우연히 독서 카페에서 어떤 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한 아이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보는 바와 같이 무척 유감스럽게도, 집 안으로 들어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매정하다는 건 알지만, 앞으로는 각자 알아서 열심히 살아주세요. ...... 해산! "

무책임한 아버지의 한 마디와 함께 한 아이의 노숙 생활이 시작되는 장면이 바로 이 책의 시작 부분입니다. 주인공인 타무라는 이렇게 집 근처 마키훈 공원에서 노숙을 하게 되었고,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전체적으로 4 장에 걸쳐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 장은 주인공인 타무라의 처절한 공원에서의 노숙생활을 그리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던, <캐스트 어웨이> 라는 영화의 놀이터 판 정도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 책이 홈피스 중학생이라는 제목을 얻게 된 것도 첫 번째 장의 내용 덕분이지요. 제목과 비슷한 내용이 전개되어 자칫 책 전체의 흥미를 잃게 할 수도 있는 첫 부분을 재미있게 넘기고 있습니다.

2장은 주변사람들에 의해서 마키훈 공원으로부터 구출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서와는 잘 맞지 않지만 친한 친구의 집에서 얹혀 살고, 이웃들의 도움으로 작은 집 하나를 얻게 되어 흩어져서 살 수 밖에 없었던 형과 누나와 다시 한 집에서 살게 되는 내용입니다.

3장은 과거로 돌아가서 주인공의 머릿속에 평생 남아 주인공을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주인공의 엄마에 대한 내용입니다. 엄마와 함께 살았던 행복했던 과거의 시간들과 엄마의 죽음 그리고 삶의 의미를 잃은 한 아이의 좌절,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계기 등... 주인공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4장은 3남매가 같이 살게 된 이후부터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아르바이트도 시작을 했었고, 생활이 더 어려워져서 밥을 단 맛이 날 때까지 씹는 이야기도 있었고, 10킬로미터 여자의 정체라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고, 코미디언이 되기 위해서 학원에 다닌일 등등.. 홈리스 중학생의 마무리 격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Life in the street - Bangkok
Life in the street - Bangkok by Sailing "Footprints: Real to Reel" (Ronn ashor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일단 초반에 노숙하는 이야기를 배치해서 독자가 책의 내용에 더 빠져 들 수 있게 하여 쉽사리 책을 놓지 못 하게 하는 구성이었습니다. 특히 노숙하면서 굶는 이야기를 읽고 있을 때에는 저도 배가 고파져서 뭘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려웠던 노숙생활 이야기 뒤에 이웃의 도움으로 형편이 조금 나아진 이야기가 오고, 그 다음에 엄마를 잃은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배치해서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게 진행 되었던 것 같네요.


어색하지 않은 일본 소설

 이 책을 읽다 보면 문체라고 할까요? 문장의 구성이 우리나라 사람이 쓴 것 같이 않은 느낌이 나는 곳이 더러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보는 바와 같이 무척 유감스럽게도,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매정하다는 건 알지만, 앞으로는 각자 알아서 열심히 살아주세요.... 해산!!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를 보면 자막으로 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일상 생활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 형태의 말들입니다. 일본 냄새가 난다고 해야하나요?

Reading Is Fundamental
Reading Is Fundamental by Troy Holde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읽기에 거북하지 않을 정도로 번역이 잘 되어 있어서 읽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다른 책 같은 경우엔 읽다가 문장 구성이 어색해서 내용 전달이 안 된 경우도 많았는데, ( 그래서 제가 일본 소설이나 수필 등을 잘 읽지 않았습니다. ) 이 책 같은 경우엔 마치 한국 소설을 읽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읽기에 수월 했습니다.

또 이야기의 구성도 시간적 순서로 이루어지지 않고, 홈리스 중학생이라는 제목과 연관된 공원에서의 노숙 생활을 맨 처음에 구성하여 독자가 책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하였던 것이 책을 읽는데 지루하지 않게 도와주는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명대사

이 책을 읽다보면 여기저기에서 명대사가 나오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가 하나 있습니다. 그 명대사가 나오는 부분을 써드리자면,

그때 아빠한테 과자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과자, 사줘!" 하는 아이에게 아빠는 비교적 순순히 "알았어"하면서 사주었다.

그 아빠에게,
"애새끼 그렇게 키우지마!!"

그리고 아이에게,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야!!"

하고 혼내주고 싶었지만, 그럴 체력도 없었다.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홈리스인 중학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어서 이 책 중에 기억 나는 부분이 어디냐고 물으면 이 부분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

이 책에서 주인공이 잃은 것은 집, 그리고 엄마 입니다. 둘 다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인데, 그것들을 잃고 힘들게 살아 남는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사소한 것들 혹은 평소에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던 것들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what a year it's been!
what a year it's been! by rAmmoRRison 저작자 표시비영리

요즘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불평하는 일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감사보다는 우리가 가지지 못 한것들을 생각하면서 가지지 못 했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 했던 엄마나 집 등도 이 책의 주인공에겐 소중하게 다가 온 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고, 지루하고 희망이 없을 것 같은 일상도 다시금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평소 염세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고, 일상에 지루함을 잘 느끼시는 분들 혹은 하는 일이 잘 안 된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트위터가 너무 트인건가? 새로운 미디어로 부상하고 있는 트위터


스마트 폰이 대중에게 보급 되면서 트위터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SNS : Social Network Service ) 가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연예인을 비롯하여 일반인들도 트위터를 하면서 트위터의 영향력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수 많은 팔로워( Follower )들을 거느리고 있는 사람들의 발언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연예인을 비롯한 평론가 등등 많은 사람들의 트위터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위터가 소통의 장으로 너무 트여있다라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트위터라는 서비스는 정보의 전파속도가 기존의 미디어 ( 예를 들면, 신문이나 TV 라디오 ) 보다 훨씬 빠르고 제제 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SNS는 아마 언론과 같은 수준으로 다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검증되지 않은 내용의 정보들이 필터링 없이 빠른 속도로 대중들에게 퍼져나간다는게 위험 할 수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검증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언론 조작이라는 더 위험한 현상들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점이 트위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You Are Not Allowed To Take Photos Here!!
You Are Not Allowed To Take Photos Here!! by Troy Holde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트위터를 제제한다?

트위터에 통하는 법적 제제가 있을까요? 일단 트위터든 미투데이든 소통의 장을 통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불법이며, 추후에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선거철에 불법 선거 운동을 트위터를 통해 벌였다면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 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실제로 트위터를 통해서 여론조사를 했던 한 누리꾼이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트위터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처벌 달라진다? - 민중의 소리

연예인들의 트위터는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연예인같은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된 사람들은 트위터에서도 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어서 그들이 트위터 공간에 사적으로 한 말들이 심각하게 이슈가 되는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이하늘씨가 트위터에 "SBS 인기가요" 관련 발언을 한 것이 이슈가 되고 있죠.

'강심장' 안하면 방송 출연 못해? ... 거지같은 인기가요 - 동아일보


이하늘(이근배) / 가수
출생 1971년 05월 50일
신체 키177cm, 체중69kg
팬카페 DJDOC
상세보기

이하늘씨의 트위터
이하늘씨의 트위터 발언

이게 사실인지 어떤지는 당사자들 만이 알고 있을 일이지만 SBS 측에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당연히 사실 무근이라고 일단 질러 놓고 진화를 하겠지요. 그래서 어떤게 사실인지 헷갈린다는 겁니다 )

SBS '인기가요' 측, '이하늘 비난 어이없다.' - 스포츠 조선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는 트위터의 이런 이슈화에 대해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트위터, 너무 트였나… 소통 넘은 폭로의 장으로 - 쿠키뉴스
[트위터 제대로 이용하려면] 조언은 조언일 뿐 … 100% 믿었다간 낭패- 중앙일보

이에 일부에서는 트위터를 언론처럼 어떤 제제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제 생각의 핵심은 제제보다는 정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생각입니다.

Blackberry Bold 9700 - 2
Blackberry Bold 9700 - 2 by Daniel Y. G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트위터는 공적인 장소다 vs 사적인 장소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트위터라는 공간의 영향력이 사적인 장소를 넘어서 미디어로써의 성질을 지니게 되었다는데에 있습니다. 수 만명의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는 트위터의 경우 글을 발행하는 순간 수 만명의 팔로워 들에게 글이 직접 전달이 됩니다. 또 한 트위터의 특성상 스마트 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계하여 어디서든 팔로윙( Following )하고 있는 사람의 글 ( Tweet ) 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전달 속도는 기존의 미디어를 압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일반인들에게는 사적인 장소,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장소가 될 수 있고, 일반인들의 팔로워가 많지 않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크지 않지만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의 트위터는 팔로워가 만명 이상 되기 때문에 그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이슈가 될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The FlickrVerse, April 2005 poster: flickr's social network
The FlickrVerse, April 2005 poster: flickr's social network by GustavoG moved to http://23hq.com/Gustavo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문제는 트위터가 이런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 할 때에 나타납니다. 이하늘씨나 김미화씨의 경우에는 이런 트위터의 파급효과를 모르고 있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몰랐다면 사과를 하거나 그런 언급에 대한 정정을 했겠지요. 하지만 그들은 이런 트위터의 파급 효과를 모르고 있었다기 보다는 너무나 잘 알고 그 파급효과를 이용해서 이런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이슈들이 트위터의 위험성을 언급 하는 예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트위터는 분명 사적인 장소이지만 연예인들이나 유명인사들은 이미 자신들의 언급, 발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인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트위터의 탓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 전 2PM 멤버 재범의 예에서 많은 유명인사들이 인터넷 공간의 파급효과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겁니다. )

Crew Shot  @ the Serenity Premiere
Crew Shot @ the Serenity Premiere by RavenU 저작자 표시

다만 이런 인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의 사용에서 이런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긴 하겠지만 일반인은 그런 파급효과가 유명인사에 비해서 거의 없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 그런 정보를 인터넷, 트위터에서 봤다고 모든 팔로워들이 그 이야기를 믿을 꺼라는 생각도 네티즌을 너무 우습게 보는 자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주관에 따라 자신에게 유입되는 정보를 걸러냅니다. 일부 귀가 얇으신 분들이야 그런 이야기에 혹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유저, 대부분의 국민들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정보를 받아 들이기 때문에 어이없는 허위사실의 전파가 저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제보다는 정화를 택하자

만일 어떤 사람이 트위터를 통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 그리고 그 허위사실로 피해를 봤다면 법적인 대응을 하고 소송을 걸어서 피해를 보상받으면 됩니다.

사실 인터넷에 발행되는 글의 수, 배포되는 정보의 수는 날이 갈 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글과 정보들을 제제하고 검열하려 한다면 그 비용은 날이 갈 수록 늘어나게 되고, 인터넷의 순기능을 억제하는 부작용을 낳게 될 것입니다. 마치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워먹는 꼴이 되는 것이죠.

How many non-Mac are there
How many non-Mac are there by Quang Minh (YILKA) 저작자 표시비영리

그보다는 방송통신위원회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SNS 서비스 업체들에 의한 네티즌 교육, 교육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인터넷 윤리 교육, 대학 등의 교육 단체가 주관하는 특강 등을 통해서 SNS 의 역기능과 허위 사실 유포가 어떤 영향을 미치며 받을 수 있는 법적 처벌은 어떤 것이 있는지 교육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판단에 기대어 전파되는 사실을 판단하고 일단 사실 여부를 토론을 통해서 확인을 한다음에 믿게 되는 문화가 정착이 된다면 법적 제제를 통한 억압과 추가적인 비용 손실 등이 없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게시판 )들을 봤을 때, 대다수의 갤러리들은 매니아들이 찾고 그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하는 곳으로 정착이 되어 있습니다. 많은 부분이 깨끗하고 스스로 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 ( 물론 소수의 갤러리가 극성이긴 하지만..ㅎㅎ 저도 자주 놀러갑니다. )

Kate
Kate by LaserGuided 저작자 표시

트위터는 새로운 미디어로써 발돋움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미디어는 무조건 검열하고 제제를 해야한다는 일부 사람들의 생각은 옳지 않고 트위터 자체의 정화 기능을 살려서 대처를 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해수욕장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해수욕장은 어디 일까요? 미녀들이 많은 곳? 상어들이 우글거리는 곳?
글쎄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짜릿한 해수욕장은 바로 여기입니다.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by matt.hints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비행기가 크게 보이는 곳은 우리나라에도 몇 군데 있지만 이렇게 바로 위를 날아 다니는 곳은 이곳 밖에 없을 겁니다.
이곳을 모르는 분은 합성이라고 말을 할 텐데요.
실제로 존재하는 곳입니다.

St. Martin/ St. Maarten Island
St. Martin/ St. Maarten Island by michael feagan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인데요.
이 공항은 Netherland Antille 라는 섬에 있는 공항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St Maarten, princess juliana 라고 하네요.

Don't Go in the Water...
Don't Go in the Water... by matt.hints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해수욕을 하다가 하늘을 쳐다보면 마치 커다란 비행기가 여러분을 향해 돌진해 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데요.
정말 짜릿한 휴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SXM
SXM by matt.hints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아마 이 사진들이 플리커를 비롯한 인터넷 공간으로 퍼지면서
이 섬의 관광객들이 증가 햇을 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푸르른 바다와 함께 푸르른 하늘, 그리고 나에게 달려오는 비행기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삼종세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icture Perfect Approach
Picture Perfect Approach by matt.hints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합성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동영상을 살짝 퍼오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해수욕장입니다.









이 섬은 미국 밑의 카리브해와 대서양이 접하는 곳에 있습니다.
섬이 작기 때문에 이런 구조의 공항은 불가피 했던것 같습니다.
공항 활주로 한쪽 끝에 해수욕장이 있다니 참 신기하네요.



지도를 확대해서 보면,




저 부분이 사진과 동영상에 나온 부분 같습니다.
늦었지만 이번 휴가는 저 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네요. ㅎㅎ
근데 저기도 멕시코 기름 유출 사고의 영향을 받았을라나....




못 박기의 일인자 - 망치질 마스터



일상생활을 하면서 못을 박아야 하는 일이 간혹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조준을 잘 못해서 손을 다치거나 비스듬하게 못이 박히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정상적인 못 질을 뛰어 넘어 신기에 가까운 못 질을 하는 분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시작은 망치 3개로 저글링을 하면서 시작을 하는데 점점 높게 던지더니 천장에 박혀있는 못을 박아 버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개의 망치를 던져서 나무에 박아버리네요.

인간의 능력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 분도 망치질을 오랜 기간 동안 해서 저런 능력을 갖게 되었을 테죠.

계란 폭탄 - 전자레인지 주의 음식

전자레인지는 제대로 사용하면 참 편리한 가전 제품이지만 주의 사항을 제대로 알지 못 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되는 것들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을 시키면 위험하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 정말 너무나도 친근한 먹거리인 삶은 계란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폭탄처럼 폭발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삶은 계란이 순식간에 계란 폭탄이 될 수도 있는데요. 맛있는 삶은 계란이 계란 폭탄이 되다니...

디시인사이드 힛갤에 한 게시물이 그걸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 10알 진짜 욕나온다. 폭발사고..." - 꼬꼬마 ( 디시인사이드 )


계란 삶아서 먹다보니 덜 익어서 노른자가 말랑말랑하자나...
그래서 전자렌지에 넣었지
물론 터질건 알고있어서 껍데기를 살짝 깨서 넣었어
잘익나 유심히 보고있는데 1분정도 지나서 빵~ 하고 터지는거얌.

조낸 놀래서 심장이 벌렁벌렁

웃긴건 저 상황에서 5분간 카메라찾느라 개고생... ㅡㅡ;


출처 - 엽기 갤러리

게시물 전문입니다. 전자레인지에 계란을 넣으면 폭발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게시물입니다. 근데 댓글이 이 게시물을 살렸네요.



댓글이 없었으면 그냥 계란 폭탄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될 뻔한 게시물을 댓글이 코미디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이 게시물은 "실망 성지"가 되어 있다죠.

아무튼 사진으로만 보면 실감이 안나니까, 전자레인지에서 나온 계란 폭탄을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퍼오긴 했는데, 방송영상이어서 언제 짤릴지 모르겠네요.





저 정도의 폭발이라면 그냥 애교 정도의 폭발이 아니라 정말 계란 폭탄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의 상해를 입힐 수준이네요.
전자레인지의 동작 원리와 계란의 구성 성분을 잘 이해를 하면 계란 폭탄의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다음 기사를 잘 읽어 보시면, 계란 폭탄의 원리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삶은 계란 입속에 넣자 '펑' 폭발 - 서울 신문, 미디어 다음


계란 폭탄의 원리

계란 폭탄의 원리를 이해하기 전에 전자레인지의 동작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어느정도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푸석푸석하고 건조한 빵이라도 그 안에는 물분자가 들어있기 마련이죠. 다만 물 분자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전자레인지로 쉽게 데워지고 그렇지 않은 음식은 잘 안 데워지는 차이밖에 없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는 마이크로파 발생장치가 있어서 전자레인지 내부에 있는 음식으로 마이크로파를 보냅니다.
이 마이크로파는 음식 내부에 있는 물 분자를 때리게 되고, 마이크로파에 맞은 물 분자는 진동을 하게 됩니다.
물 분자가 진동을 하게 되면, 열에너지가 발생하여 음식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전자레인지의 원리입니다.



그럼 삶은 계란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을 시키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 봅시다.
전자레인지는 계란에도 마이크로파를 발사합니다. 계란 속에 있는 물분자들 역시 마찬가지로 이 마이크로파를 받아서 진동을 하고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계란 노른자와 흰자의 구성 성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수분 함량 차이인데요.
수분 함량이 적은 흰자위는 마이크로파를 받아 가열 되면, 그나마 있던 수분도 더 적어져서 더 질기고 굳어 집니다.
한편 수분 함량이 많은 노른자위는 흰자위에 비해서 많이 가열이 됩니다. 가열된 노른자위는 팽창하여 노른자위 부분의 압력이 증가합니다.
보통 같으면 옆구리가 터지겠지만 마이크로파 덕에 질겨진 흰자위가 노른자위를 압박하게 되죠.
그런 상황에서 젓가락으로 찌르거나 이로 깨물게 되면 높아진 노른자위의 압력이 한번에 분출하면서 ( 마치 풍선이 터지 듯이 ) 계란이 폭발하는 것이죠.


전자레인지에 이런 원리로 폭발 할 수 있는 것들은 돌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땅콩이나 밤 같은 견과류나 유리채로 병우유를 데우는 것도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전자레인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스마트폰의 혁명 - 모바일 뱅킹의 사용과 우려


스마트폰이 이제 우리 생활에 점점 더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뱅킹 ( 스마트 폰을 이용한 모바일 뱅킹을 의미 ) 사용자가 폭증했다는 뉴스입니다.

스마트폰이 '뱅킹 문화'를 바꾼다 - ETNews

은행에 몸소 찾아가서 업무를 봐야 했던, 계좌 이체나 송금 등의 업무를 간단히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처리 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PC 기반의 인터넷 뱅킹의 스마트 폰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C 기반의 인터넷 뱅킹과 비슷하지만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의 휴대성 덕분에 PC 기반보다 더 간편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에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 자료를 보면 스마트폰 뱅킹의 규모는 하루 평균 22만 4000건이 있으며, 121억원의 규모로 1분기에 비해 7배와 4배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4분기의 이용건수는 1만 9천건, 2010년 1분기는 지난 분기보다 59.5% 증가한 3만 1천건의 사용률을 보였고 이번에 발표한 2분기에는 22만 4천건으로 626.2%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용 금액 측면에서는 2009년 4분기에는 6억원 정도의 규모였고, 2010년 1분기에는 341.5% 증가한 27억원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2010년 2분기에는 346% 증가한 121 억원 규모의 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등록고객수는 2009년 4분기엔 약 1만 3천명, 2010년 1분기엔 618.6% 증가한 9만 3천명, 이번 2010년 2분기에는 54만 여명으로 지난 분기보다 무려 478.2 % 증가하였습니다.

아직 스마트폰이 대대적으로 보급 되지 않은 우리나라 상황에서 이런 상승세를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S와 아이폰 4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폰 뱅킹의 사용자 수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My iPhone Home Screen
My iPhone Home Screen by Michael Batfish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스마트폰 뱅킹의 장점

스마트폰 뱅킹이 확대되면 무슨 장점들이 있을까요?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은 장점들이 있겠습니다.

1. 은행의 비용 절감
2. 편리한 휴대성
3. 전자 화폐로써의 기능

이 밖에도 많겠지만 당장 생각나는 장점들이 위의 3가지가 있네요. ( 더 생각나면 추후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
일단 첫 번째 장점의 경우 은행의 비용이 절감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은행들이 ATM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이유가 창구 직원들을 좀 덜 고용해서 인건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0년 전에는 은행이라면 창구에 은행 직원들이 있고, 은행 직원을 통해서 은행 업무를 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간단한 입출금과 송금, 계좌이체 등은 집 근처 ATM기에 가서 해결 할 수 있죠.

은행의 입장에서는 ATM이나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놓게 되면, 전기 사용료와 유지비만 지불 하면 되기 때문에 인건비로 나가는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창구를 줄일 수 있어 건물 입대료 등도 줄어 들 수 있겠네요.

Cash Money
Cash Money by nathangibb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두 번째 장점은 휴대성에 있습니다. 모바일이라는 말이 "이동 할 수 있는", "이동식의" 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즉 모바일 뱅킹은 이동하면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직접 ATM기나 은행 창구로 찾아가지 않아도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지역에 따라서는 주 거래 은행의 지점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 전 집에 내려가면 K은행이 없어서 돈을 뽑아서 내려갑니다. ) 그럴 때 모바일 뱅킹을 이용한다면 급한 은행 업무가 생겼을 때,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쉽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ATM Windows Error
ATM Windows Error by Martin Ei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 요즘은 4시나 4시 반이면 은행 업무가 마감 되는데,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면 전산망이 살아 있는 어느 때나 은행 업무를 볼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참 유용하겠죠. 특히 요즘같이 현금이 오가지 않고 신용이 오가는 시대에서는 모바일 뱅킹이 더더욱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재 장점은 전자화폐로써의 기능입니다. 요즘 체크카드 많이 들 쓰시죠? 직접 현금을 들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지만 많은 분들이 체크카드를 사용합니다. 이런 체크 카드 기능을 RFID 나 바코드 인식 등을 이용해서 핸드폰에 심어 놓으면, 핸드폰이자 전자 화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전자화폐가 널리 사용되면 조폐공사의 지출이 줄어 들게 되겠죠. 동전이나 지폐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비와 인건비, 화폐를 수거하고 폐기하는 비용등이 절약 될 수 있습니다. 뭐 친환경적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그런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wp_apple_39
wp_apple_39 by Ms. Franca 저작자 표시


스마트폰 뱅킹의 단점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는 말처럼 스마트폰 뱅킹의 단점도 물론 존재합니다.
이것도 당장 생각 나는 것 몇 가지만 끄적끄적 적어 보겠습니다.

1. 보안의 취약성
2. 쉬운 지출

역시 생각나는게 이 두가지 밖에 없네요. ( 이것도 나중에 더 생각나면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Once upon a midnight..." by icedsoul photography .:teymur madjdere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먼저 첫 번째 단점은 가장 우려되는 보안의 취약성입니다. 아직까지 심각한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등은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스마트폰 역시 작은 컴퓨터라고 가정 했을 때, 그리고 이제 멀티 프로세싱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속속 출시되고 있음을 볼 때, PC에서 만큼 위험한 바이러스나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스파이 웨어의 등장이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무료 앱 스토어 등에서 악의 적인 코드를 품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배포 할 수 있다면 그 위험은 심각 할 수도 있습니다. ( 제도적인 제지 장치가 있을 수도 있지만 완벽하게 방어 할 수는 없겠지요. ) 돈이 오가는 스마트폰 뱅킹에서 받는 위협은 더 심각 하겠죠.

일반 PC나 스마트 폰에서 다른 스마트폰을 해킹하고, 그 해커를 추적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안쪽을 전공하고 있지 않아서요. ^^;; 하지만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항상 가지고 개인 정보 보호를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나중에 누가 내 계좌에서 100만원을 빼간 사실을 알게 되면 엄청 억울하고 배아프겠죠.

Soap
Soap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두 번째 단점은 쉬운 지출이 있습니다. 신용카드가 한 사람을 파탄의 경지까지 몰아 갈 수 있는 역 효과를 갖게 된 점도 역시 쉬운 지출인데요. 손에 현금을 가지고 있을 경우엔 손에서 돈이 나가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보기 때문에 절약을 실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를 사용하거나 계좌 이체 등으로 결제를 해 버릇하면 지출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서 쓸데 없는 곳에 지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재태크 서적에서 왠만하면 지출은 현금으로 하고, 적당량의 현금을 인출해서 사용할 경우 지출에 대한 관리가 쉽고, 돈을 더 아껴쓰게 된다고 적고 있습니다. 만일 스마트폰 뱅킹이 확대 되면 경제는 살아니겠지만 지출 감각을 잃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네요.


결론

스마트폰 뱅킹의 일부 단점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뱅킹의 편리함 때문에 거부 할 수 없는 시스템이 바로 이 스마트폰 뱅킹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단점들을 보완해야 하는데,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요?

일단 보안 문제는 보안 업체와 커뮤니티, 학계 등에서 꾸준히 연구를 하고 일반인 들을 위한 백신을 배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까지는 스마트폰이 일반인에게 배포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해킹,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많이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언젠간 터질일이기 때문에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구요.

press coverage
press coverage by dotpolk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PC환경에서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보안 의식의 개선도 필요합니다. 아직가지 PC방 컴퓨터에 보면 공인 인증서가 설치되어 있는가 하면, 이상한 Active X 들이 많이 깔려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IT강국이라는 한국의 보안 의식은 아직 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의 개인정보는 자기 자산이 먼저 지켜야 겠죠.

그리고 두 번째 단점인 지출 감각의 유지는 스마트폰의 가계부 기능이나 직접 쓰는 가계부 등으로 철저하게 관리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현금 지출보다 지출 내역이 정확하게 기록되는 점에서 보면 지출 감각을 훨씬 민감하게 유지 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스마트폰은 이제 곧 우리 삶에 가장 가까운 전자 제품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받아 들였다가는 고통이 많이 따르겠지요. 스마트 폰의 장점 뿐만아니라 역효과도 고려해서 현명한 사용자가 됩시다!!




번개 슬로우 모션으로 보기


슬로우 모션은 어떤 물체의 움직임이나 현상을 현실세계보다 느리게 재생을 해서 사물의 행동을 과장되고 강조되게 보이도록 하는 CG( 컴퓨터 그래픽 ) 기술입니다.

슬로우 모션을 보여주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일반적인 카메라로 영상을 찍어서 느리게 재생하는 방법과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서 일반 카메라보다 훨씬 많은 프레임 ( 프레임 : 동영상을 이루는 여러개의 사진 중에 하나의 사진을 의미 ) 찍어서 정상적으로 재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느리게 재생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움직임에 끊김 현상이 있지만 후자는 초고속 카메라라는 비싼 장비를 이용해서 초당 훨씬 더 많은 프레임을 찍고 그 프레임을 정상적으로 재생을 하기 때문에 훨씬 부드럽게 슬로우 모션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자연 현상입니다. 물방울이 떨어져서 깨져버리는 모습이나 여기서 소개해 드릴 번개가 치는 순간을 카메라로 찍어서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는 것들이 초고속 카메라를 재미있게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번개치는 장면 슬로우 모션으로 보기

번개가 치는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담은 동영상이 여러개가 있더 군요.
멋진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번개에 대한 상식 몇 가지


1. 번개는 왜 지그재그로 칠까?


우리가 번개를 그릴 때 항상 지그재그 모양으로 그립니다. 왜 번개는 지그재그로 칠까요?
번개는 잘 알다 시피 전류입니다. 전자의 흐름이라는 뜻이죠. 구름 사이에 존재하는 먼자나 수증기 입자들이 서로 부딫히면서 구름 꼭대기와 구름 아랫쪽으로 대전이 되게 됩니다. 마찰전기라고 하나요? 예를 들어 구름 꼭대기는 (+) 전하로 대전이 되고, 구름 아랫쪽은 (-) 로 대전이 되는 것이죠. ( 스웨터를 벗을 때 정전기가 발생하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

구름 아랫쪽이 강하게 대전되었을 때, 지상과의 전위차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지상은 약하게 (+)로 대전되어 있고, 구름의 하단부는 (-)로 대전되는 식이죠. 이 전위차가 일정 수준 이상 차이가 나면 불안정한 상태를 견디지 못 하고, 구름에 있는 전자들이 지상으로 쏟아 집니다. 이런 현상이 번개죠.

전기는 기본적으로 저항이 작은 쪽으로 흐르게 되어있습니다. 전깃줄에서 고무로 되어 있는 피복 부분보다 저항이 낮은 전선 부분으로 전자가 흐르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인데요. 번개가 치는 순간 공기 중에 전자가 흐르게 되는데, 이 때, 흐르는 전류는 저항이 가장 낮은 부분으로 흐르게 됩니다. 그래서 구름에서 전자가 쏟아져 나오는 순간부터 대기중의 저항이 낮은 부분을 찾아 다니면서 흐르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번개가 지그 재그로 치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죠.


2. 번개는 하늘에서 내려오기만 한다?


번개는 위에서 말씀 드렸다 시피 대전된 지상과 구름사이의 전자 흐름, 즉 전자 교환입니다. 위의 슬로우 모션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상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아니고 지상에서 하늘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 순간이 워낙에 짧기 때문에 우리 눈에서는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 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뿐만아니라 구름과 구름 사이, 구름 내부에서도 강하게 대전된 부분 사이에서 번개가 치기도 합니다. 폭풍이 밀려오면 구름 사이가 번쩍 번쩍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죠? 그게 바로 구름 사이에 번개가 치기 때문입니다.


3. 자동차 안에서 번개를 맞으면 어떻게 될까?


결론적으로 안전합니다. 물론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말이죠.
이유는 위에서와 같습니다. 전기는 낮은 저항을 따라서 흐르게 되는데, 사람의 피부나 사람의 몸 속보다는 자동차 표면의 금속 부분이 저항이 낮습니다. 또 한, 비가 오고 있었다면 차 표면의 저항은 빗 물 덕에 더더욱 낮아지게 되는데, 전기가 굳이 저항이 높은 사람의 몸을 통해서 흐르지 않아도 더 넓고 저항도 작은 차 표면을 따라 흘러서 지표면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 때 주행중이라면 위험할 수도 있는 것이 자동차를 통해 흐르는 전기가 타이어를 만나게 되면 높은 저항과 전류의 상호 작용으로 타이어가 소위 "빵꾸"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순간 적으로 흐르는 전류에 의한 유도 자기장으로 인해서 자동차의 전자 부품들이 오작동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번개가 친다면 주행을 멈추고, 혹은 저속으로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피뢰 침의 원리


높은 건물 꼭대기에는 피뢰침이라는 것이 달려 있습니다.
번개를 유도해서 건물 자체를 보호하는 장치인데요. 이도 마찬가지로 지상으로 흐르려는 번개가 저항이 낮은 곳을 찾다가 피뢰침으로 흐르게 됩니다. 그리고 피뢰침은 접지 되어 있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요.

일반적으로 피뢰침에서 45도로 원뿔을 그린 부분이 안전한 범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번개가 친다면 건물안으로 들어가거나 위에서 처럼 시동을 끈 상태로 자동차에 탑승하시면 되겠습니다.


슬로우 모션 뿐만아니라 접사 카메라로 자연을 찍은 사진들도 굉장히 멋진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역시 카메라로 담는 가장 좋은 작품은 자연 현상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소셜 댓글의 등장과 인터넷 실명제의 모순


소셜 댓글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오늘 뉴스 기사를 읽다가 소셜 댓글과 인터넷 실명제의 모순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정책을 만드시는 분들이 잘 헤아려서 만들어 주시겠지만 소셜 댓글이라는 새로운 시스템과 인터넷 실명제가 갖는 장, 단점에 대해서 짤막하게 짚어보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인터넷실명제 웃음거리 만든 ‘소셜 댓글’ - 한겨례

인터넷 기술이 일상생활에까지 접목이 되어, 우리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나의 생각을 웹 상에 쉽게 배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모바일 디바이스는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인터넷의 영향력을 한층 더 부각되게 만들어 주었죠.

Anonymity; and the Internet.
Anonymity; and the Internet. by Stian Eikelan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인터넷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성질, 그리고 익명성이 보장 된다는 성격 때문에 적지 않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웹 상에 존재하는 악플을 통한 댓글 폭력이라던가, 존재하지 않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서 당사자에게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분별한 악플과 허위 사실 유포 등 사이버 폭력을 막기위해 정부가 내세웠던 제도가 인터넷 실명제라는 제도입니다. 일단 인터넷에 댓글이나 글을 올리기 위해서 닉네임이나 필명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신의 실명을 사용하게 만든 제도인데요. 이 제도에 대해서는 찬반 논란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 실명제

네이버 백과에서는 인터넷 실명제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이용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확인되어야만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제도

실제로 많은 인터넷 게시판들이 본인 확인제를 사용하거나 필명 대신 본명을 사용하게 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서도 실명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의 댓글판


디시인사이드에서 댓글을 달려고 할 때, 위와 같이 본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서 본인 확인을 해야 댓글 입력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디시인사이드는 필명을 사용 할 수 있게 해서 익명성을 약간이나마 보장하고 있지만 많은 언론사들의 기사 댓글은 본명을 사용하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C 일보의 댓글


이렇게 실명제를 채택하면 악플이나 명예회손, 선거법 위반 등의 제제에는 굉장히 효과적인 제도가 될 수 있지만 인터넷의 본질인 익명성을 해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저는 솔직히 실명제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입장입니다. 인터넷의 익명성 덕분에 유저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내세울 수 있고, 자유롭게 댓글을 달면서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이죠. 또 한, 인터넷의 익명성은 누군가에게 감시 받지고 있다는 느낌이 적게 들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의 역기능에 대한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런 역기능은 실명제라는 법적 제제보다는 인터넷 사용자 스스로가 정화시켜 나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를 보시면 추천보다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댓글의 경우 블라인드 처리가 되고,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리플을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굳이 인터넷 실명제를 고집하지 않아도 이런 자체적인 필터링 기능을 통하여 네티즌 스스로 인터넷 공간을 정화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 하지만 커뮤니티라는게 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진보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도 있고, 보수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의 실효성은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또 한, 인터넷 실명제와 같은 직접적으로 컨트롤 하는 제도를 보면 모니터링이 어느정도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웹으로 배포되는 정보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웹에 게재되는 모든 정보들을 검열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또 그렇게 한다고 해도 그 비용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Understand real China in Chinglist words by netizen
Understand real China in Chinglist words by netizen by IsaacMa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제가 배우고 있는 전공 분야에는 Collaborative Filtering 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수결의 원칙과도 비슷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해당 유저, 혹은 해당 게시물에 반대, 악플 선언을 하면 해당 유저나 게시물은 악플이나 좋지 못한 게시물이 되는 것이죠. 마치 위에서 본 오늘의 유머 사이트가 채택하고 있는 방식과 같습니다. 그런 기술들이 존재함에도 고려해보지 않고 제제만 하려는 태도가 좋게만 보이지 않네요.

어찌 됬건 악플러는 전체 네티즌의 일부이고, 그런 일부의 악플러를 잡고자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 실행하는 것은 과장되게 말하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들도 많이 있습니다. ( 저도 블로그에 달리는 악플에 짜증이 나긴 하지만 뭐 그려러니 하고 넘어갑니다. 정도가 다르겠지만 말이죠 )


소셜 댓글

인터넷 공간 중에서 특히 악플이 많이 달리는 곳이 언론 사이트입니다. 몇몇 언론의 편향적인 기사 발행이 악플러를 불러 일으키고, 허위 사실 유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이에 많은 언론사들이 댓글 기능 자체를 없에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 언론의 대표격인 블로터 닷넷도 실명제를 택하는 대신 댓글 기능을 없에 버렸었습니다.

"실명제 하느니 차라리 댓글 없애겠다" - 미디어 오늘

그 대신 소셜 댓글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험하게 되었는데요. 미투데이트위터 같은 SNS 서비스를 댓글에 도입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 실명제 대상이 아니라고 한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을 댓글 대신으로 불러와서 기사 아랫 부분, 댓글 부분에 도입을 하여 실명제를 피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에서 보시듯이 소셜 댓글은 기존의 댓글 방식과 인터페이스가 같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SNS와도 연계가 되어 더 좋은 서비스를 양산 해 낼 수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C 언론사에 달아 놓은 댓글과 K 언론사에 달아 놓은 댓글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고 싶지만 친구들이 해당 언론사의 정책 ( 예를 들면 실명제 같은... )에 반감을 가지고 가입을 하지 않는 다면 그런 토론이 불가능 하겠지요. 그 결과 해당 언론사의 입맛에 맛는 사용자만 가입을 하고 댓글을 달게 되어 실질적인 인터넷 여론이 반영되지 못 하는 결과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셜 댓글의 경우에는 댓글을 관리하고 주관하는 주체가 언론사가 아닌 SNS 를 제공하는 프로바이더이기 때문에 언론과 독립적인 댓글 관리가 가능해 집니다. 또 한 트위팅을 통해서 친구들과 토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인터넷 여론 형성과 역기능 억제에는 더 좋은 제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억제 보다는 자정 작용을 택하자

위에서도 계속 말했다 시피 웹 공간은 억제를 한다고 깨끗해 지는게 아닙니다. 오염된 강, 오염된 자연을 인간이 고치겠다고 삽질을 하는 것 마냥 인터넷 상의 소수의 악플러를 잡겠다고 인터넷 전체를 쥐어 잡는 행위는 어리석은 행동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Big Beach at Makena
Big Beach at Makena by laszlo-photo 저작자 표시

게다가 실명제를 실행하고 있음에도 악플러들은 끊임 없이 활동을 하고, 오히려 실명제에 반발해서 악플의 강도가 더 세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인간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본능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실명제같은 법적 제제나 억압하는 제도가 아닌 네티즌 스스로가 깨끗한 인터넷 사용을 만들어 나가는 문화를 조성하는게 더 멋지고 바람직한 자세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초저가 컴퓨터의 등장이 갖는 의미, 그리고 위기


하드웨어 기술은 처음 시장에 등장한 이래 가격 경쟁과 대량 생산에 힘입어 점점 가격이 내려갑니다. 특히 전자 제품들이 그런 현상을 잘 보여주는데요. 시장에 처음 어떤 제품이 나왔을 때, 가격이 비싸지만 시장에서 성공한 제품은 후속 작품들이 나오고 그 후속 작품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전작들은 자연히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또, 시장성이 보이는 제품 군들은 경쟁 업체의 참여로 가격 경쟁을 하기도 하죠.

특히 컴퓨터의 경우 지난 20년 동안 가격 하락이 굉장히 이루어진 편입니다. 수 백만원을 넘던 최고급 가전 제품에서 이제 2,30만원이면 데스크탑 컴퓨터를 장만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하락 했지요.


컴퓨터의 가격 파괴

가장 대표적인 가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컴퓨터의 가격은 어디까지 떨어 질 수 있을까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태블릿 PC의 가격이 100달러 이하로 떨어진 사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인도에 등장한 35달러짜리 태블릿! - 지디넷 코리아

인도의 35달러짜리 태블릿과 카필시발 인도 인적자원 개발부 장관 <출처 : 씨넷 >


씨넷에 따르면 인도의 인적자원 개발부의 카필 시발 장관이 인도의 모든 학생들에게 고품질 교육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초 저가 터치스크린 방식의 태블릿 PC 원형을 소개 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태블릿 PC에는 농촌지역 학생들이 사용 할 수 있도록  태양광 전원 기능도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싸지만 2GB램에 USB 포트가 달려 있고,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며, 웹 브라우저, 와이파이 등 아이패드 못지 않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 되었습니다. 이 태블릿 PC는 하드 디스크 대신 메모리 카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29/365 (IPAD)
29/365 (IPAD) by Jesus Belzunc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어떻게 이렇게 값싼 제품이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태블릿 PC의 목적은 인도 교육 환경의 개선을 위한 대량 보급에 있으므로 제품의 안전성이나 내구성은 우선적으로 고려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이 일반 사용자에게 상용화 되기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런 컴퓨터 가격의 하락이 갖는 의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프트 웨어의 중요성 부각

초창기 PC 이전 시대에는 컴퓨터 한대의 가격이 수 백만원에서 천 만원 이상을 넘기도 했습니다. ( 수 억에 가까울 정도로 비싼 컴퓨터도 있었죠 ) 이런 상황에서 컴퓨터의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하드웨어 성능을 잘 나타내느냐, 얼마나 성능이 좋은가 였습니다. 그 시절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요즘처럼 크지 않았고, 단지 소프트 웨어는 값 비싼 하드웨어를 구동 시킬 부속 품에 불과 했었습니다.

하지만 PC 라는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가 등장함에 따라 컴퓨터 하드웨어의 가격이 하락 하였고, 수 많은 컴퓨터들이 시장에 등장하였습니다. 그 이전 시대에는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IBM이 컴퓨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지만 PC가 일반 가정까지 보급 되면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본질적인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개발해서 판매하는 마이크로 소프트 ( MicroSoft )사가 가장 성공한 회사로 남아 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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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Explorer Error Message tagged by Andreas Solber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같은 맥락으로 우리는 생활에서 많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형상으로 보이는 데스크 탑이나 노트북을 제외 하더라도 스마트폰, 스마트 TV, 기타 가전제품 등 많은 가전 제품들이 자신의 프로세서를 보유하고 있는 특수 목적에 맞게 설계된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마트 폰 열풍이 전세계를 덮치면서 모바일 앱 스토어라는 시스템이 새로운 소프트 웨어의 판매로로 부각 되면서 전세계는 이제 소프트 웨어라는 새로운 보물 창고를 연구 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를 만들어 파는 것처럼 원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창출 할 수 있는 부가가치는 엄청 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저가의 컴퓨터가 많은 사람들, 특히 중국이나 인도 같은 인구가 많은 시장에 보급이 되게 되면, 소프트 웨어 산업의 부흥기가 다시 한번 찾아 올 수도 있습니다.

Think different.
Think different. by funadiu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제 우리도 소프트 웨어를 만들자

올해 초였나요? 삼성이 시가 총액으로 전세계 최대의 전자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삼성 전자와 LG 전자 등의 강세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IT 산업의 강국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었죠.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이런 전자 회사들에게는 불편한 전례가 있습니다. IBM과 MS의 관계가 그것이죠.
1980년대 IBM 전 세계 컴퓨터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MS는 IBM의 컴퓨터에 운영체제를 공급하는 OEM 납품업체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MS가 IBM에 독립적인 운영체제를 소유하게 되면서 시장의 판도는 달라졌습니다.

1994/1995 Flatland BBS Menu Screen
1994/1995 Flatland BBS Menu Screen by Tim Patterso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MS가 IBM에만 운영체제를 납품했다면, MS의 매출은 절대 IBM을 넘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MS는 IBM에만 적용되는 운영체제가 아닌 범용 운영체제를 소유 하게 되었고, 그 결과 MS는 IBM 보다 더 성공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MS의 성공과 타이밍도 주요했지만 IBM의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한 간과가 주요하게 작용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를 OEM방식으로 납품 할 경우 대다수의 계약에서 운영체제의 저작권은 갑의 입장에 있는 IBM이 갖게 되는데, IBM은 그런 저작권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합니다. ( 이건 책에서 읽은 건데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마찬가지로 현재는 전세계 최대의 전자 기업으로 발 돋움한 삼성이 휴대폰 하드웨어는 잘 만들지 몰라도 휴대폰을 구동 시키는 소프트웨어의 잠재력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무료로 배포하고 있지만 핸드폰 하드웨어에 거의 상관없이 작동 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의 스마트폰에서도, LG의 스마트 폰에서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동작을 합니다.

Android FTW
Android FTW by lwallenstein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여기서 우리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것은 IBM이 삼성과 LG로 MS가 안드로이드 OS 를 만드는 구글로 다시금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입니다. 어짜피 하드웨어 시장은 시간이 가면 성능향상에 한계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가격 경쟁과 마케팅 싸움이라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하드웨어 기업은 순이익이 줄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과 LG, HTC 등의 하드웨어 기업들이 피튀기게 싸우면 결국 이득을 보는 것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소유하고 있는 구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드웨어를 어떤 것을 쓰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수수료를 받게 되면 구글은 그런 하드웨어의 가격경쟁에서 최후에 웃는 승자가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결국 언젠가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뛰어 들어야 한다는 말인데, 하드웨어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지금이 소프트웨어 시장에 투자를 하고 소프트 웨어 시장으로 뛰어들 적기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wham:a different corner
wham:a different corner by visualpanic 저작자 표시


결론

한국은 전세계 가전 업계에서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최강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강국입니다. 하지만 하드웨어는 심하게 말하면 껍데기일 뿐이고 가전 제품의 영혼이라고 할 수있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조금 더 투자를 해서 뒤떨어지지 않고, 나아가서는 소프트웨어에서 최강 자리에 올라 진정한 IT 강국의 면모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ps. 저도 소프트웨어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정부뿐만아니라 관련 전공인들도 주변을 적극 설득해야 하지 않을까요?





JSP 문서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JSP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배워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컴퓨터에 JSP 프로그래밍 환경이 갖추어 지지 않았다면, 이전에 포스팅 해놓은 것들을 따라하면서 JSP 프로그래밍 환경을 구축하시기 바랍니다. JSP 프로그래밍 환경이 없으면 JSP를 실행 할 수 없겠죠?

2010/04/06 - [놀이터/글 창고] - 자바( Java )설치하기 & 환경변수( path ) 설정하기
2010/04/06 - [놀이터/글 창고] - 자바( JAVA ) 개발 환경 설치( IDE 설치 ) - 이클립스( Eclipse ) 설치하기 및 오류
2010/07/15 - [놀이터/글 창고] - 이클립스와 톰캣 설치 및 연동하기
2010/07/19 - [놀이터/글 창고] - JSP 프로젝트 생성 및 "Hello, world!" 프로그래밍

이전에 "Hello, World!" 프로그래밍을 해봤는데요. 사실 이것은 JSP 라고 하기가 뭐 한게, JSP 함수들을 이용하지 않고 단지 HTML문서를 JSP 파일로 돌려 본 것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진짜 JSP라고 할 수 있는 기초 프로그래밍을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JAVA 언어를 이용한 "Hello, World!"


 이전에 실행 해 봤던, "Hello, World!" 라는 소스를 기억 하시나요?
2010/07/19 - [놀이터/글 창고] - JSP 프로젝트 생성 및 "Hello, world!" 프로그래밍
위에서 말씀 드렸다 시피 이 소스는 JSP라기 보다는 HTML이라고 해야 더 정확 할 것입니다. 동적인 요소, 특히 JAVA 언어가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제 여기에 JSP적 요소( JAVA 언어를 이용한 )를 추가한 "Hello, World!" 소스 코드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page language="java" contentType="text/html; charset=EUC-KR"
    pageEncoding="EUC-KR"%>
<!DOCTYPE html PUBLIC "-//W3C//DTD HTML 4.01 Transitional//EN" "http://www.w3.org/TR/html4/loose.dtd">
<html>
<head>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title>Insert title here</title>
</head>
<body>
<%    String str = new String("Hello, World!"); %>
<%= str %>
</body>
</html>


이전에 작성했었던 "Hello, World!" 소스와 달라진 부분이 있지요?

이전 "Hello, World!" 소스


바뀐 "Hello, World!" 소스


바로 <Body> 태그의 안쪽에 단순히 Hello, world! 라는 문자열만 있었던 부분이 자바 비스무리한 소스코드로 바뀌어 진 부분입니다. 출력되는 결과는 같습니다만, 표현하는 방식이 약간 다른데요. 전자는 HTML을 이용한 정적인 방식이고, 후자는 JSP를 이용한 동적인 방식이 되겠습니다.

JSP 코드의 출력 결과


더 설명을 하자면, JSP 소스 코드에는 HTML 코드 뿐만아니라 자바 프로그래밍 코드도 약간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HTML 문서 중간에 <% %>로 둘러 쌓인 부분이 바로 자바 프로그래밍 부분인데요. 위에서는 문자열인 String 클래스를 생성자를 이용해 "Hello, World!" 라는 문자열을 만들어서 저장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자바 코드와 같은 패턴이네요.

다음은 <%= str %> 부분입니다. 원래 자바에서 콘솔에 문자열을 출력하는 메소드는 System.out.println("") 임을 자바를 배우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하지만 JSP에서 출력이 되는 곳은 콘솔이 아니라 HTML을 출력하는 웹 브라우저입니다. 이 때 사용하는 방법이 <%= 변수 %> 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변수에 들어있는 내용이 문자열의 형태로 HTML 상에 출력이 되는 것입니다.

위 소스 코드를 설명해보면, str 이라는 변수에 "Hello, World!"라는 문자열 객체를 만들어서 가리키게 하고 있습니다. ( str이라는 변수에 "Hello, World!"라는 문자열을 저장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 다음줄에서 <%= str %> 이라는 부분에 의해서 str 변수에 들어있는 문자열이 HTML 상으로 출력이 됩니다. 즉, str에 "Hello, World!" 라는 문자열이 들어 있으므로 <%= str %> 코드를 만나서 Hello, World 가 HTML로 출력이 되는 것입니다.

로그인 처리


JSP를 이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요.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만일 로그인한 사용자의 정보를 표현하고 싶을 때, 그 정보를 변수에 담았다가 요소요소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또, 회원의 등급에 따른 if 문의 사용으로 JSP 페이지를 다르게 표현 할 수도 있는 강력한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JSP를 이용해서 좀 더 유연하고, 강력한 웹 페이지를 구성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JSP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차차 배워 가도록 하겠습니다. JSP를 배워서 게시판을 만들어 보는 것이 이번 스터디의 목적이니 잘 따라 오시고 좀 더 공부를 하시면 쇼핑몰이나 블로그 플랫폼, 홈페이지 정도를 만들 수 있는 실력까지 올라 가실 수 있을 겁니다. ^^


JSP 학습 추천 도서



반지 프로젝터 : 프러포즈를 위한 아이템


프로젝터라면 일반적으로 노트북 만한 크기에 커다랗게 생긴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컴퓨터가 모빌리티( 휴대성 )가 강화되면서 프로젝터 역시 모빌리티가 강화되게 되었죠. 역시 대세는 뭐든지 들고 다니기 쉽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반지에 프로젝터를 넣어서 다닐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씨넷은 22일 영국의 보석상 탬래커 ( Tamrakar ) 에서 일하는 아티스트 루크 제럼이 만든 커플용 초소형 반지 프로젝터를 소개 했습니다.


 반지는 슬라이드가 들어 갈 수 있는 부분과 상을 확대 시켜 주는 렌즈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프로젝터에 들어가는 사진 역시 영구적이 아니라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니, 커플들에게 인기가 있을 듯 합니다.


 슬라이드가 들어 간 부분에 LED 조명을 비추면 렌즈를 통해서 슬라이드 이미지가 확대되어 프로젝트 되는 형태입니다. 초소형이다 보니 해상도는 별로 좋지 않지만 커플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에는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저 사진이 얼마나 확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요 작은 반지 프로젝터가 건물의 벽 하나를 다 비출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이벤트도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반지 프로젝터를 만든 루크 제럼씨는 이전에 말하는 반지를 만들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2005년 약혼반지를 열기구에서 선물 할 때, 말하는 반지를 선물 했었다고 합니다.


잘 보시면 반지 표면에 작은 홈들이 나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 홈을 따라서 바늘이 지나가면 소리가 나는 방식입니다.

이 분은 반지에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집어 넣으시네요.
반지 프로젝터에서 말하는 반지까지...
이런 반지를 선물 받은 여성은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갖게 될 것 같네요 ㅎ




말하는 반지 영상입니다.
정확히 어떤 소리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말이 나오는 것 같긴 합니다. ㅎ
더 많은 정보는 루크 제럼씨의 홈페이지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Dreaming of diamonds
Dreaming of diamonds by Swamibu 저작자 표시

그래도 여성분들이 가장 좋아 하는 것은 ↑ 이거 겠죠? 다이아몬드!!!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FTP 설정을 해 놓으면 여러모로 편한 점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주로 Windows 환경의 OS를 사용하다가 웹 서버에 어떤 파일을 업로드 하거나 웹 페이지를 변경 할 일이 있으면 FTP를 이용해서 변경을 합니다. 직접 서버에 접속을 해서 변경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편집기 환경이 윈도우와 다르기 때문에 작업하기가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럴 때, FTP 가 사용 가능하면 좋은데, 이번에 우분투를 사용하게 되어 우분투에 FTP를 설정하는 방법을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 나중에 보고 따라할 수도 있어서 기록 해 놓으려구요 ㅎㅎ )

 일단 저는 우분투에 SSH를 이용한 터미널 작업으로 세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버 관리에서 직접 서버 컴퓨터에 가서 모니터 켜고 콘솔 작업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테니까요 ㅋㅋ 저는 한글 PUTTY를 이용해서 접속을 했습니다. 일반 Putty로 접속을 하니까 우분투의 한글이 깨지더라구요. 세팅하기 귀찮아서 한글 PUTTY로 접속을 하였습니다.

한글 putty 다운로드


 네 우분투에 FTP를 설치하는 명령어는 매우 간단합니다.

$ sudo apt-get install vsftpd
$ sudo vi /etc/vsftpd.conf

두 명령어를 입력하시면 FTP 데몬이 설치되고, 설정 페이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아래의 세군데의 주석을 해제 하시고, 다음과 같이 세팅을 해줍니다.
==================== 편집기 ======================
anonymous_enable=NO
local_enable=YES
write_enable=YES
=================================================


$ sudo /etc/init.d/vsftpd restart

그리고 FTP 데몬을 재시작 시켜 주시면 완료!!

 
그럼 직접 따라해 볼까요? PUTTY를 이용해서 여러분의 서버에 접속을 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제 첫 번째 명령어를 써 넣습니다.
첫번째 명령어는

$ sudo apt-get install vsftpd

였죠? 이 명령어는 vsftpd 라는 데몬을 설치하라는 명령어입니다.




여기서 한글이 깨져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엔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0/07/22 - [컴퓨터 공학/OS/Linux/Windows] - putty 한글 깨짐 현상 해결

네 이제 vsftpd 데몬이 설치가 되었구요.

$ sudo vi /etc/vsftpd.conf

위 명령어를 입력하면 vsftpd 의 설정에 관한 내용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긴데요. 문장이 #으로 시작하는 것은 주석처리가 된 것으로 설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들입니다.


설정 내용 중에 잘 보시면 위의 3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각각 다음과 같이 변환을 해 줍니다.

anonymous_enable=NO
local_enable=YES
write_enable=YES

맨 처음 anonymous_enable 은 YES 에서 NO로 바꿔 주시구요
다음 두개는 맨 앞의 # 을 제거해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VI 에디터 사용법은 다음 링크를 따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cyworld.com/duck_info/3551206


$ sudo /etc/init.d/vsftpd restart

그리고 위 명령어를 입력하여 데몬을 다시 시작합니다.




이제 FTP 프로그램으로 접속을 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알 FTP로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접속이 잘 되네요.
근데 한글은 또 왜 깨지나요 ㅋㅋ
이제 서버와 여러분의 컴퓨터와의 FTP 설정이 끝났습니다. 그냥 웹 하드처럼 쓰셔도 될 듯 하네요.


리눅스 책 추천




putty를 이용해서 원격 접속을 하다보면 한글이 깨지는 현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제 경우엔 이렇게 깨져 버리네요.
콘솔에서 봤을 때에는 안 그렇지만 putty에서 접속 할 때에는 한글을 인식 못 해서 이렇게 깨져버리곤 합니다. 보기에도 안 좋고, 가뜩이나 텍스트가 많이 나와서 머리 아픈 리눅스 유저들에게 이런 현상은 용납 할 수 없는 현상이겠지요.


해결 방법은 간단한 설정만 바꿔주면 됩니다.
저는 한글 PUTTY를 사용하고 있어서 내용들이 한글인데, 어렵지 않은 영어이나 여러분들도 잘 찾아 갈 수 있을 꺼라 믿습니다. ㅋ
왼쪽 메뉴에서 [창] 이라는 메뉴 ( 영어 버전에서는 [Window]인가요? )에서 [변환] 을 선택합니다. ( 영어 버전에서는 [Translation]인가 할 겁니다. )
그러면 인코딩 설정을 할 수 있는 드롭 다운 선택 메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UTF-8 을 선택하시고 접속하면 완성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한글이 깨지지 않습니다. ㅎ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우분투 리눅스가 한글 버전이 아니라 영어만 지원하는 버전이거나 한글을 사용하지 않으시면 별로 상관없는 기능이긴 하지만 한글을 사용하고 한글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이 설정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리눅스 책 추천




오늘부터 하루에 단어 70개씩 외우기로 했습니다.
단어 정리는 엑셀 파일로 정리를 해서 업로드를 할 예정인데요.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어휘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A4 용지 한 장에 들어갈 정도로 정리를 했습니다.
영어 단어 외우실 분들은 저와 함께 외워요. ^^

오늘의 영어 단어 목록입니다.

fine 벌금
proponent 지지자, 옹호자
infuriation 분노, 격노
commencement 시작, 개시
corrosion 부식, 침식
instruction 지시, 설명
duty 의무 / 세금
intention 의도
mandate 권한 / 명령
competence 능력, 적성
procession 진행 / 행진, 행렬
regards 안부
hospitality 호의, 환대
morale 사기, 의욕
derison 조롱
inauguration 시작, 개시 / 취임
policy 정책 / 보험증권
resurrection 재생, 부활
ingenuity 재능, 재주
liability 책임
liabilities 부채
proposition 제안, 건의
calamity 재난, 재해
appraisal 평가
seasoning 조미료, 양념
petition 청원, 탄원
deliver on  (약속을) 지키다
fiscal 회계의
bring A to an halt a를 중단 시키다
jeopardize 위험에 빠트리다
tenant 세입자
ventilation 환기
district 지역, 지구
commotion 동요, 소동
distraction 주의 산만, 방심
repulsion 격퇴, 반박, 거절
revival 재생, 부활
extinction 멸종, 말살
ovation 박수갈채, 찬사
commodity 상품
delusion 현혹, 기만 / 망상, 착각
pursuit 추구
line 선 / 직업 / 가계 혈통
unwillingness 꺼려함, 마지 못해 함
indifference 무관심
doubt 의심
electorate 유권자
in general 일반적으로
postage 우편요금
subject (영향을) 받는
respiratory 호흡기와 관련된
racism 인종 차별
imprint 흔적, 자국
fruition (계획, 목표의) 달성, 성취
extension 연장
touch up 손질하다
landload 집 주인
financial statement 재무재표
occasion 경우, 때 / 행사
momentum 힘, 추진력
derivation 유도, 끌어냄
coalition 연합, 합동
moderate 적절한
alleviate 경감시키다
speculation 생각, 사고 / 투기
artifact 가공품, 공예품



오늘도 영어 단어 외워서 영어를 정복해 버립시다.!!


추천 토익 단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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