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해수욕장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해수욕장은 어디 일까요? 미녀들이 많은 곳? 상어들이 우글거리는 곳?
글쎄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짜릿한 해수욕장은 바로 여기입니다.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by matt.hintsa |
비행기가 크게 보이는 곳은 우리나라에도 몇 군데 있지만 이렇게 바로 위를 날아 다니는 곳은 이곳 밖에 없을 겁니다.
이곳을 모르는 분은 합성이라고 말을 할 텐데요.
실제로 존재하는 곳입니다.
St. Martin/ St. Maarten Island by michael feagans |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인데요.
이 공항은 Netherland Antille 라는 섬에 있는 공항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St Maarten, princess juliana 라고 하네요.
Don't Go in the Water... by matt.hintsa |
해수욕을 하다가 하늘을 쳐다보면 마치 커다란 비행기가 여러분을 향해 돌진해 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데요.
정말 짜릿한 휴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SXM by matt.hintsa |
아마 이 사진들이 플리커를 비롯한 인터넷 공간으로 퍼지면서
이 섬의 관광객들이 증가 햇을 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푸르른 바다와 함께 푸르른 하늘, 그리고 나에게 달려오는 비행기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삼종세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icture Perfect Approach by matt.hintsa |
합성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동영상을 살짝 퍼오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해수욕장입니다.
이 섬은 미국 밑의 카리브해와 대서양이 접하는 곳에 있습니다.
섬이 작기 때문에 이런 구조의 공항은 불가피 했던것 같습니다.
공항 활주로 한쪽 끝에 해수욕장이 있다니 참 신기하네요.
지도를 확대해서 보면,
저 부분이 사진과 동영상에 나온 부분 같습니다.
늦었지만 이번 휴가는 저 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네요. ㅎㅎ
근데 저기도 멕시코 기름 유출 사고의 영향을 받았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