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검은 넥타이의 의미는?
'나는 꼼수다', '닥치고 정치' 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딴지 일보의 김어준 총수를 아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유의 명쾌한 정리로 어려운 사회 이슈를 알기쉽게 해주는 김총수의 모습을 보면 항상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검은 넥타이 이지요.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中
셔츠의 색은 바뀌지만 김어준 총수는 항상 검은색 넥타이를 메고 있는 것이지요. 마치 스티브잡스의 검은색 폴라티와 청바지를 보는것 같은데요. 따라한 건 아니고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울고 있는데, 누군가가 옆에서 비아냥 거리는 소리로 "왜 아주 3년 장을 치루지~" 하는 소리에 "치룰게.. 씨바.." 그러고 그 이후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거의 항상 검은색 타이를 메고 나온다고 합니다.
또 하나 김어준 총수는 아직 봉하마을에 내려간 적이 없다고 합니다. 3년 상을 모두 치룬 이후 가벼워진 마음으로 다녀오겠다고 하는군요.
뭔가 멋지네요...
그리고 김어준의 노무현 대통령 추모글 中 ...
출처 : 딴지일보
실천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그의 언변과 행동이 바르건 바르지 않건 그것은 다른 문제고 멋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