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거북목 증후군과 집중력 사이의 관계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알고 있으면 좋을 상식입니다.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목이 앞으로 늘어지는 거북목 증후군이 올 수 있는데요. 거북목 증후군을 오래 방치하거나 바르지 못 한 자세를 계속 취하다보면 집중력 저하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Red-eared Slider Turtle (trachemys scripta elegans)
Red-eared Slider Turtle (trachemys scripta elegans) by woodleywonderworks 저작자 표시

 특히 요즘 같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대중화 되어 있는 시대에는 스크린으로 목을 길게 빼고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거북목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보면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서 고개를 푹 수그리고 핸드폰 게임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분들 거북목 증후군 조심하셔야 합니다.


▶ 거북목 증후군과 집중력


 거북목 증후군과 집중력 사이에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 목은 뇌로가는 경동맥이 지나갑니다. 뇌 활동에 필요한 혈액이 당연하지만 목을 통해서 지나가게 되는데요.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뇌로의 혈액 공급이 부족해 질 수 있습니다. 헤드락을 당했을 때, 의식이 희미해지는 것도 경동맥이 압박을 받아서 뇌로가는 혈액이 적어지고 따라서 뇌로의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면 뒷 목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근육이 뭉치게 됩니다.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오랫동안 하면 뒷 목이 뻐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이것이 장기간 지속되면 목뼈에 변형이 올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경동맥에 무리가 가서 집중력 장애 및 심각하면 뇌졸중에 이룰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성장기의 아동들은 자세가 바르지 못 할 경우 뇌발달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아이의 자세가 불량하거나 컴퓨터 앞에 오랫동안 앉아 있을 경우 거북목 증후군을 조심해야 하며, 거북목 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치료 받기를 권장합니다.


허리가 펴지는 마법의 짤방 ( 출처 : 커뮤니티 사이트 )



▶ 거북목 증후군 예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바른 자세를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다루면서 틈틈이 자신의 자세를 체크합니다. 고개를 길게 빼고 허리를 구부리고 있지는 않은지 수시로 체크하고 자세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시간에 한번 혹은 두시간에 한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습니다.
 또 잠자리의 베게는 너무 높지 않은 걸로 골라야 합니다. 잠자리 베게 선택은 목뼈 건강, 거북목 증후군 뿐만아니라 코골이, 수면 장애, 만성피로와도 관련이 있으므로 적당한 높이의 베게를 골라줍니다. ( 의사선생님께 상담을 하시면 좋습니다. )


거북목 증후군은 초기 단계일 경우 단순 물리치료만으로 치료 혹은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기간동안 방치 할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하고 뇌졸중 같은 중병을 유발 할 수도 있으니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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