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럭셔리 아이패드
태블릿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애플사의 아이패드. 그냥 아이패드도 평범한 서민들이 사용하기엔 비쌉니다. 특히나 20대인 저의 눈으로 볼 때에는 아이패드나 아이폰 같은 고가의 스마트 기기들을 쿨하게 지르기 힘든 상황입니다. 살 수 있다면 중고제품이나 한시즌 지난 아이패드 1 정도겠지요.
출처 : ZDNet Korea
이런 상황에서 최고급 럭셔리 아이패드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비싼 아이패드가 티라노사우르스의 허벅지 뼈, 금, 티없는 다이아몬드,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암모나이트조개 화석을 입어 약 84억원 정도의 가치로 탄생했다네요.
84억 짜리 엄청 비싼 아이패드이지만 딱 두대만 만들 계획이어서 실제 값어치는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이런 최고급 럭셔리 아이패드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부러운 느낌이나 가지고 싶다는 느낌보다 '꼭 저런게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패드는 아이패드니까 특별히 성능이 더 뛰어나거나 할 것 같지는 않고, 단순히 금과 보석으로 치장을 해서 비싸졌을 텐데 말이죠.
게다가 고장나면 리퍼해주나요? 두 대 밖에 없다면서...
자기가 번 돈을 어떻게 쓰는지는 자기맘이지만, 단순 사치품에 84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쓰는 걸 보면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사실 84억이면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을 실컷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돈이고, 돈이 없어 공부를 못 하는 수 많은 가난한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을 정도의 돈입니다.
Sleeping Beauty by Rajiv Ashraf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