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빨리도 좋지만, 감동적인 사진 한장
배달 음식 많이 시켜 드시죠?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데, 외식을 하기엔 귀찮고, 나가면 사람들에 치이기도 하고, 지금 당장 할일이 많은데 밥먹을 시간이 아까울 때, 음식을 시켜 먹는게 가장 좋은 대안입니다. 특히나 비가 오는 날이면 배달음식 정말 많이 시켜들 드시지요.
하지만 배달음식이 제 시간에 안 오거나 조금만 늦어 지면 짜증을 내고, 재촉 전화를 계속 해 댑니다. 바빠 죽겠는데.. 밥 빨리 먹고 일해야 하는데, 밥이 안온다고 불평을 하기 일쑤이지요.
그에 맞추어 일부 피자 업체는 30분 배달 보증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 물론 맛있는 피자는 만들어서 바로 배달이 되는 것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빨리 먹고 싶은 고객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을까요? )
그러다가 배달부들의 사고가 잇따르게 되었지요. 정말 오토바이타고 배달하시는 분들보면 빛의 속도로 달립니다. 지나가다 보면 정말 위험하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실제로 제가 목격한 배달사고만 1년동안 3,4 건 됩니다. 그 중엔 엠뷸런스에 실려 갈 정도로 심각한 사건도 있었지요.
며칠전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 게시물을 봤습니다.
출처 : 오늘의 유머
참... 저 사진 하나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늦게 와도 괜찮으니 오토바이 사고 안 나게 조심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온 주문.. 배달 하시는 분들이 보고 얼마나 훈훈할까요?
모르겠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어떤 감정을 느끼실지... 하지만 저는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배달음식 시켜먹을 때,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마디씩 해드려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