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에 걸린 여성의 90일간의 모습


전세계적으로 에이즈 환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에이즈 발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중에 하나인 남아프리카에서 에이즈환자를 구호하는 탑시재단의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분 30초 가량되는 이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은 셀리나 라고 하는 실제 에이즈를 앓고 있는 환자이며, 그녀의 90일 간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서 동영상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에이즈란 정말 무시무시한 병이지요.























사실 이 영상의 처음 모습이 셀리나의 가장 최근 모습이고 가장 마지막 모습이 셀리나의 최초 모습입니다. 다시말해서 시간을 거꾸로 돌린 영상입니다.
마치 남은 삶의 카운트 다운인듯했던 숫자는 그녀가 에이즈 치료를 받은 날짜를 의미한 것이구요..
이 영상이 주는 의미는 우리의 관심과 지원으로 수 많은 에이즈 환자들을 살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영상은 깐느에서 필름부분 Gold 수상, 클리오에서 필름부분 Bronze 수상작이라고 하네요.


사실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힘이 바로 이런 영상들을 통해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있겠네요. 아이티 지진, 칠레 지진 등이 발생 했을 때, 현장의 비참한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자연재해에 관심을 갖고 구호의 손길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이런 일들이 계속 된다면,
언젠가는 인터넷이 노벨 평화상을 받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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