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북한이 무수단리에서 은하 2호( 대포동 2호 ) 로켓을 발사 하여,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와 같은 행동이 바람직하던 바람직하지 않던 전세계의 이목이 무수단리로 쏠린 것은 확실 한데요. 그럼 무수단리가 어디인지 구글어스로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수단리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대포동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정확한 지명은 함격북도 화대군 무수단리로, 이전 대포동과 창전동이 행정구역 개편으로 창전리로, 이후 창전리와 동호리가 합쳐져 무수단리가 되었습니다. 1998년 북한의 광명성 1호 위성 발사때 위성 운반체의 이름을 미국측이 무수단리의 옛 지명을 따서 대포동이라고 명명한것이 대포동 미사일이 되었습니다. ( 참고로 대포동 1호, 2호라는 이름은 미국측이 부르는 임시 명칭이며 북한측은 백두산 1호라고 부릅니다. )

 일단 무수단리를 구글어스로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좌표 : 40°51'20.93"N,129°39'56.98"E














위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미사일 발사에 필요한 시설들을 볼 수 있습니다. 미사일 조립 본부에서 미사일 본체를 조립하여 가까운 곳에 있는 미사일 발사대로 싣고 간후,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하여 발사 준비를 마칩니다. 발사 전과정은 북서쪽의 통제 본부에서 이뤄진다고 합니다.




 미사일 통제실의 모습입니다. 약간 초라하게 느껴지지만 내부 장비는 들여다 볼 수 없어서 아쉽네요.





 도로를 따라서 밑으로 내려 오면 미사일 조립 본부가 있습니다. 미사일을 공장에서 뚝딱 만들어서 발사하면 좋겠지만 사실상 불가능 하므로 거의 모든 미사일들은 이런 조립 본부에서 조립된후 발사대로 옮겨 지게 됩니다.




이곳이 문제의 발사대 입니다. 위에서 본 사진이라 잘 안보이지만 이 곳에 발사 시설이 있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 건으로 북한이 얻는 것과 잃는 것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는데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