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날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점점 기온도 올라가더니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가 되어 버린 한주였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이었나요. 날시가 너무 좋길래 일광욕 좀 할 겸 잠깐 밖에 나갔었습니다. 항상 걷는 코스는 똑같지만 걸을 때마다 다른 꽃과 다른 풀들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더니 이젠 거의 다 떨어져 가네요. 학교안에 아카시아 향으로 가득 했었는데, 여름이 오긴 하나 봅니다. 길가엔 아카시아 꽃 잎들이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제 그림자입니다. 저 그림자처럼 제 다리도 길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바닥에 아카시아 꽃잎이 많이 있길래 한 줌 쥐어서 향기를 맡아 봤지만 향기는 나지않았습니다. 가짜 인가요? ㅋㅋ 요즘은 믿지 못 할 일들이 많으니까요.
배수로엔 아카시아 꽃잎으로 가득했습니다. 비오면 다 쓸려 내려갈까요? ㅎㅎ
마지막으로 이름 모를 꽃이 피어 있길래 찍어 봤습니다. 조그마한 꽃이 귀엽게 피어 있었습니다. ㅎㅎ
역시 힘들때에는 밖에 잠깐 나가서 산책하며 바람 쐬는게 최고 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