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초보팁 4편 - 댓글, 댓글 알리미
블로그는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북마킹의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이웃들과 자료를 공유하는 공간이 될 수도 있으며, 기업같은 경우에는 자사의 제품이나 이미지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사용 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북마킹 공간으로 사용 되지 않는 한 다른 블로거들과의 교류가 일어 나게 될 텐데요.
이런 소통은 주로 댓글을 이용해서 일어납니다. ( 물론 트랙백이라는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트랙백 보다는 댓글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 티스토리에서도 이런 댓글을 손 쉽게 관리 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서 이웃간에 소통을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댓글 달기
다른 블로거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글을 읽고 나서 간략한 나의 생각이나 의견을 댓글로 달아 놓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그는 글 밑에 댓글을 쓸 수 있는 폼이 위치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방문한 블로그의 설정에 따라서 해당 플랫폼에 로그인을 한 블로거만 댓글을 남길 수 있거나 익명의 사용자가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설정에 따라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댓글을 달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엔 댓글이외에 몇 가지 추가적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하나하나 설명드리자면,
'Name' 혹은 '이름' 은 댓글에 표시 될 여러분의 필명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꼭 여러분의 필명이 아니어도 되며, 익명으로 글을 써도 됩니다.
'password' 혹은 '비밀번호'는 나중에 글을 삭제하거나 글을 수정 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블로그 주인도, 여러분 자신도 아닌 제 3자가 댓글을 수정하는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요. 댓글에 비밀 번호를 걸지만 블로그의 주인은 이 비밀번호와 상관없이 댓글을 지우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주인이 댓글을 수정 한 경우, 댓글의 작성자 정보가 블로그 주인의 정보로 바뀌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블로그 주인이 댓글을 수정하면 그 댓글은 블로그 주인이 달아 놓은 것처럼 된다는 것이죠.
'HomePage' 혹은 '홈페이지'는 여러분의 블로그 주소, 혹은 홈페이지 주소를 써 넣으시면 됩니다. 이 메뉴에 써 넣은 주소는 여러분의 필명에 링크 태그를 걸어서 블로그 주인이나 다른 유저들이 해당 홈페이지로 링크를 타고 올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Secret' 혹은 '비밀글' 버튼은 블로그 주인과 여러분에게만 보이는 댓글을 작성 할 때에 사용됩니다. 메일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를 블로그 주인에게 알려야 할 때 이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댓글을 입력하는 창과 확인 버튼입니다.
댓글 알리미
관리자 페이지의 첫 화면을 보시면 '최근 댓글 알리미'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댓글 알리미 메뉴를 통해서 다른 블로거의 블로그에 달아놓은 나의 댓글에 어떤 유저가 리플을 달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 물론 여러분의 아이디로 로그인을 한 뒤 댓글을 남겨야 댓글 알리미에 뜨겠죠. ^^ )
내가 달아 놓은 댓글에 블로그 주인이 답을 했는지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보지 않아도 리플이 달리면 여러분의 블로그에서 알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이웃 블로거와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내 블로그에 달린 댓글 관리하기
위에서 본 '댓글 알리미'는 여러분이 다른 블로그에 가서 남겨놓은 댓글에 대한 응답 정보를 주는 메뉴였습니다. 티스토리는 이것 뿐만아니라 여러분의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손쉽게 관리 할 수 있는 메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블로그가 운영한지 1년이 넘어 글의 개수가 200개가 넘었다고 하면, 그 200개의 글에 달리는 댓글을 전부 관리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200개의 글에 어떤 댓글이 달렸는지 확인할 메뉴가 없다면 말이지요.
'댓글 알리미'와 마찬가지로 관리자 메뉴 첫 페이지를 보시면 '최근 댓글' 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최근에 나의 블로그에 어떤 댓글이 달렸는지를 간략한 내용과 블로거 이름( 댓글 달때 써 넣는 필명 )과 날짜를 표시해 줍니다. 해당 댓글을 클릭하면 댓글이 달린 글이 새창으로 뜨게 되어 리플을 달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More'를 클릭해서 댓글을 관리 할 수 있는 페이지로 넘어가 봅시다. ( 'more' 는 최근 댓글 오른쪽 구석에 위치합니다. ^^ )
이 페이지에서 여러분의 블로그에 달린 모든 댓글들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메뉴에 대해서 하나한 설명을 해드리자면,
일단 댓글들의 왼쪽에 체크박스가 있고 맨 위에 '삭제' 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체크박스로 삭제 할 댓글들을 선택한 다음 '삭제' 버튼으로 선댁한 댓글들을 일괄적으로 삭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팸 댓글들은 한번에 여러개가 달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용합니다.
'등록일' 은 댓글이 쓰여진 날짜를 말합니다.
'내용' 은 댓글이 달린 글의 제목과 어떤 내용의 댓글이 달렸는지를 나타냅니다.
'작성자'는 누가 댓글을 달았는지 필명을 나타냅니다.
'IP'는 실제 어떤 컴퓨터에서 댓글을 달았는지 IP 주소를 나타냅니다. 이 IP주소는 익명이든 로그인한 회원이 달았든 항상 뜨게 됩니다.
'스팸차단'은 해당 댓글을 스팸 필터를 통해서 걸러내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스팸 차단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뜨는데, 스팸 차단 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차단'은 해당 필명을 입력하는 사람은 댓글을 달 수 없도록 하는 메뉴입니다. 로그인을 해서 주기적으로 악플이나 광고성 댓글을 달고 가는 사람들을 걸러내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IP 차단'은 해당 IP에서 달리는 댓글들을 걸러내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주로 로복이나 자동 댓글 프로그램으로 달리는 댓글들을 걸러낼때 사용합니다.
그 다음으로 휴지통 모양의 '삭제'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해당 댓글만 지워지게 됩니다. 댓글을 삭제 한다고 바로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윈도우즈 운영체제처럼 일단 방문자에게만 보이지 않고 휴지통에 보관을 하게 됩니다. 윈도우즈와 마찬가지로 휴지통 비우기를 선택해서 휴지통에 보관중인 삭제된 댓글들을 영원히 지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댓글도 검색을 할 수가 있는데, 댓글 관리창의 오른쪽 상단에 검색창을 이용해서 검색 할 수도 있고, 직접 작성자 이름이나 IP 주소를 클릭해서 해당 작성자나 IP 주소가 작성한 댓글을 검색 할 수도 있습니다.
Memories of old / Memorias de antaño by victor_nuno |
이런 댓글 관리 도구로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다른 블로거와 손쉽게 소통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큰 매력 중에 하나가 다른 블로거와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궁금한 것은 물어보고 블로그 글에 대한 간략한 자신의 생각을 남기면서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죠.
여러분도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에 댓글을 하나씩 남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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