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한쪽 끝에 있는 소요산역. 소요산 역시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 더 군요. 전철을 타고 바로 갈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소요산역을 다음 등산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1호선 끝에 있는 소요산역으로 갔습니다.
제가 사는 분당에서 소요산역까지 굉장히 멀었습니다.
산행 시간보다 산을 찾아가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정도였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소요산으로 가는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이 산행을 즐기기 위해 소요산을 찾으셨습니다.
소요산 입구 쪽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지만,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 앞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물을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 물을 떠 가시면 되겠네요.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등산객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강 오행로라는 길이 있군요.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시원하게 나무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시원하게 쭉쭉 뻗어 있는 건강 오행로입니다.
소요산은 원효대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산 여기저기에 원효대사와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소요산 계곡을 찾으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요석공원에 대한 안내입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소요산 입구 매표소입니다.
잠깐 화장실을 들려 올라가겠습니다.
소요산엔 입장료가 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원 밖에 안 하네요.
힘을 내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계곡이 흐릅니다.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뛰어들고 싶더라고요.
야생 동물 보호구역입니다.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은 자연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시겠지요.
한참을 걸어 들어가니 약수터가 또 있었습니다.
많은 분이 이곳에서 물을 마시고 계셨는데요.
산에서 내려오시는 분들은 마른 목을 축이고, 올라가시는 분들은 물을 보충해갈 수 있습니다.
막걸리 같은 물이지만 마셔도 취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기포가 사라져서 맑아집니다.
건너면 속세와의 이별을 의미하는 속리교입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떠나 산을 즐기는 의미가 될 수 있겠네요.
산행에서 등산객들을 인도해주는 이정표입니다.
이정표만 잘 봐도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속리교를 건너기 전에 원효 폭포와 원효굴을 볼 수 있습니다.
폭포와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군요.
전설의 고향에서 본 듯한 장면이 펼쳐져 있습니다.
속리교를 지나면 백팔 계단이 나옵니다.
백팔번뇌가 떠오르는 계단이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백팔 계단이 길지는 않습니다.
일자로 쭉 뻗은 백팔 계단입니다.
백팔 계단을 올라오면 그 끝에 해탈문이 있습니다.
해탈문에는 종이 달려 있는데, 등산객들이 지나가면서 한 번씩 울리더군요.
이 종소리가 꽤 멀리까지 퍼져서 산행 중간마다 들려왔습니다.
물론 저도 울려보고 갔습니다.
소요산에 있는 명소들에 대한 소개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잘 읽어보시면 더욱더 즐거운 산행이 될 겁니다.
해탈문 바로 뒤에 원효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원효대에 서서 풍경을 바라보며 원효대사가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소요산 산행 1부는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2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