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기 전 점점 여름임을 느껴갈 즈음 100대 명산 3번째 등반을 했습니다. 북한산 근처에 있는 또 다른 명산 도봉산에 오르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 제가 분당에 살고 있는데, 도봉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ㅜ )



버스를 타고 서울역까지 간 다음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봉산역으로 갔습니다. 







등산은 역시 맑은 날 해야 제맛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서 먼 곳까지 보려면 맑은 날이 좋죠.

( 비온뒤 갠 날씨라면 더 좋구요 )






도봉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도봉산까지 지하철로 손쉽게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랐는데 친절하게 표지판이 있더군요.


따라가겠습니다. 








역시 산 앞이라 등산과 관련된 용품을 파는 시장이 있습니다. 


등산용품이 없으신 분들도 이곳에서 필요한 걸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도봉산역 근처 주차장에서 본 거대한 도봉산의 암석입니다.


웅장함이 멀리서도 느껴집니다.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산입니다. 


탐방지원센터가 있군요. 







탐방객 수를 조사하는 입구가 있습니다. 


작동하는지는 모르겠군요.







네.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해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북한산 국립공원이 참 크군요.







북한산 주변에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등산이 힘드신 분들은 천천히 북한산을 돌며 북한산 둘레길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도봉산의 입구에 도봉동 문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바위가 있습니다. 


사실 이 안내문이 없었으면 무슨 글자인지 몰랐을... 







오늘의 목표인 자운봉이 보이는 군요.


3km만 올라가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등산로 옆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날이 비가 온 다음날이라 계곡에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 올 봄부터 가뭄이었죠 )








입구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산행을 마치며 마른 목을 축이기 위해 써야겠습니다.






벌써 500m나 걸어왔군요.


오른쪽으로 꺾어가야겠습니다.






나무들이 소리 없이 대화를 한다고 하는군요.


나무의 대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시끄러워서 산행은 못 하겠죠 ㅋㅋㅋ







비가 온 다음 날이라 바위에 축축하게 물기가 맺혀 있습니다.


등산화가 아니라면 미끌어질 수도 있겠네요.








산을 오르며 여러 형태의 계단을 많이 만납니다.


바위를 깎아서 만든 계단도 있고, 바위를 가져다 만들어 놓은 계단도 있습니다.








강인한 생명력, 100년까지 잠을 자는 씨앗이군요.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이런 친절한 안내판이 많이 있습니다. 








낙석이라니...


비가 온 다음 날이라 더욱 긴장해야겠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다리가 공사중입니다. 


나무를 이용해서 다리를 만들고 있는데, 목재의 냄새가 널리 퍼지고 있었습니다. 


얼른 공사가 완료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리 공사 중에 옆으로 우회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소리도 듣고 나름 좋습니다.







계곡을 따라 작은 폭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시원합니다.







등산로에 정말 계단이 많이 있습니다. 


평소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으로 다니면서 체력 훈련 좀 해야겠습니다. 








멋진 폭포가 나타났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자기 나름의 웅덩이를 가지고 있네요. 


한참을 바라보다 다시 갈 길을 갔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연등이 달려 있습니다. 


명산에는 멋진 암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운봉이 1km 남았네요. 


1km가 말이 1km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경사가 이렇게 가파릅니다. 


이런 경사를 1km나 가야 하네요 ㅜ 









등산하는 길에 자세히 보니 등산로 주변에 있는 바위들이 잘 부서지는 바위였습니다. 


이러다가 도봉산이 다 닳아 없어지지는 않을까요?


괜한 걱정이네요 ㅋㅋ








돌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산에 있는 샘이라고 다 마셔도 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음용에 적합한지 검사를 한 결과 먹지 말라고 하는군요

( 어렸을 때 저는 그냥 산에서 내려오는 물 다 마셨는데, 그러면 안 되는군요;; )








한참을 걸은 것 같은데 100m만 지나간 거였군요







올라가는 길옆에 공터가 마련되어 있네요. 


저곳에 돗자리 펴고 쉬어가고 싶습니다 ㅋㅋ







커다란 공간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이곳이 마당바위군요.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입니다. 








많은 등산객분들이 이곳에서 쉬어 가십니다.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전송하려 했지만 3G가 터지지 않았습니다. 


제 폰이 안 좋은 거겠죠. 








파노라마입니다. 


합성하면서 지나가는 어떤 분의 머리가... ㅋㅋㅋ








이 곳에서 잠시 쉬고 다시 신선대를 향해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찍어 놓은 사진이 많아 2부에서 계속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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