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탄소 환경정책 (양장) 진상현, 김승희, 김점수, 마쓰시타 가즈오 | 한울아카데미 | 20100227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지구 온난화에 대한 전 지구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교토 의정서와 같은 협약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환경보호라는 추상적인 구호만을 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교토 의정서 이후로 구체적인 경제 제제 등의 방안이 마련되고 협약이 되면서 환경보호, 탄소 배출권은 교양적이고 추상적인 단계에서 경제적이고 실제적인 수준으로 바뀌게 됩니다.
아직까지 탄소 배출권과 지구 온난화, 환경 보호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한번쯤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앞으로 공직이나 정계로 진출하여 환경 보호의 뜻을 펼쳐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환경 정책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같은 다른 환경 교양 서적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주제를 만날 수 있어 매우 유익합니다.
이 책에서 기억나는 것들 중에 '지속가능한 발전' 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미래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현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개발" 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세대의 욕구를 강탈하여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좀 더 편리한 삶을 살기 위해서 자연을 마구 훼손하고 있으며, 이는 재생 속도를 훨씬 초과하기 때문에 자원이 고갈되고, 열대우림이 파괴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취해야 할 길이 '지속가능한 발전'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지구촌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습니다. 지구는 여러 사람이 함께 사는 공간입니다. 인류가 아무리 자연을 파괴해도 자연은 죽지 않습니다. 다만 그 전에 인류가 먼저 멸망할 뿐이지요. 자연보호는 결국 인류 보호인 것입니다. 다른 분들도 저탄소 환경 정책이나,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