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냄새나는 로고,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 만들어 주는 사이트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사이트인 트위터, 트위터는 API를 공개해서 이 API를 이용해서 여러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들을 만들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트윗 애드온즈', '트윗픽', '와이프록', '트윗덱'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들을 보면 로고가 한결같이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트위터 로고는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트위터 로고


트위터 로고

트위터 로고 ( 출처 : 트위터 홈페이지 )



트위터 로고는 다음 링크를 따라가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트위터 API를 이용해 개발한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할 때, 트위터 로고와 비슷하게, 트위터 로고가 사용하고 있는 글꼴로 로고를 만들어 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Twitlogo( 트윗로고 )라는 사이트입니다.

바로가기 : 트윗로고 홈페이지


트위터 로고

트위터 로고 만들기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운데 검색창 같은 곳에 만들고 싶은 이름을 넣으시고 [make] 버튼을 누르면

 그 이름을 가지고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를 만들게 됩니다.



트위터 로고

트위터 로고 만들기




"twit Me" 라는 이름으로 로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가 완성되었죠?

이를 우클릭해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 을 눌러서 저장을 하시면 됩니다.
( 혹은 아랫쪽에 download this image 를 클릭합니다. )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이겁니다.

앞으로 트위터 관련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하실 분들은 로고를 만들기 위해서 포토샵을 구입할 필요도 없고, 다른 이미지 편집 툴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간단히 입력만 하시면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를 만들어 주는 사이트가 생겼으니까요 ^^

(ps. 여러분의 블로그에도 트위터 스타일의 로고를 만들어 보세요. )



[트위터 강좌] 15강 관심글 등록


트위터는 지인과의 친목도모를 위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정보의 배포, 보급에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뉴스들이 기존의 미디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신문들을 보면서 유용한 기사, 유용한 정보들이 있을 경우 '즐겨찾기' 혹은 '북마크'를 해놓고 나중에 다시 찾아 봅니다. 트위터도 이런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트윗을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시간당 발생하는 정보의 양이 기존의 미디어를 훨씬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유용 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버전의 북마크, 즐겨찾기가 바로 '관심글' 입니다.


트위터 관심글




트위터에서 이런저런 트윗들을 보다가 유용하거나 나중에 다시 찾아 보고 싶은 트윗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관심글'이라는 버튼이 나옵니다.



트위터 관심글



'관심글' 버튼을 클릭하면 '관심글' 버튼은 '관심글 취소하기'로 바뀝니다.

그리고 좌측 상단에 별모양의 마크가 붙는데,

"관심글로 등록이 된 트윗" 이라는 뜻입니다.



트위터 관심글




이제 여러분의 프로필 화면으로 가면 '트윗' 이라는 탭 옆에

'관심글'이라는 탭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관심글'을 클릭해 보면



트위터 관심글




여러분이 지금까지 관심글로 등록해 놓은 트윗들과 이번에 관심글로 등록한 트윗이 최신순으로 정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를 사용하다보면 정보들과 트윗들이 일회성이 강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들이 잠깐 관심을 받다가 영영 관심을 못 받는 상태로 접어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알짜배기 정보를 발견했을 경우 찜 해놓고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기능이 바로 '관심글'이라는 기능입니다. 또 여러분이 등록한 관심글은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어 정보의 공유라는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트위터라는 광산에서 알짜배기 금을 캐서 두고두고 보고, 다른 사람과도 나눠보세요 ^^




[트위터 강좌] 14강 트위터 검색어 등록



지난 강좌 때 트위터 상에서의 검색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트위터 검색을 통해서 현재 어떤 주제의 정보가 유통되는지, 해당 키워드에 어떤 뉴스들이 발생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트위터에선 이런 검색기능을 좀 더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검색어 등록' 기능을 제공합니다. 매번 일일이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일단 추가하고 싶은 검색어를 이용해서 검색을 합니다.


요즘 구글이 모토로라 인수로 시끄러우니 '구글'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겠습니다.







검색 결과 화면에  '검색어 저장' 이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여러분의 프로필에 검색어가 추가되어 쉽게 검색 할 수 있게 됩니다.







트위터의 메인 화면에서 보시면 '검색어'라는 탭이 있는데

이 탭을 클릭하면 여러분이 추가하신 검색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검색어를 클릭하면 쉽게 검색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는 신선한 정보들이 돌아다닙니다. 기존의 뉴스미디어, 통신사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건, 사고, 정보들이 전파됩니다. 21세기는 얼마나 좋은 정보를 얼마나 빨리 만나 볼 수 있느냐, 얼마나 빨리 처리 할 수 있느냐가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트위터를 소셜네트워크로, 즉 친목도모로만 이용할 수도 있지만 그 보다 정보의 미디어로써 사용한다면 더 스마트하게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강좌] 12강 트위터 DM 보내기, 다이렉트 메세지


트위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입니다. 사용자 사이에 상호작용이 존재하게 되는데, 그런 상호작용이 다른 유저를 팔로우( 구독 )하는 것, 멘션을 보내는 것이 있었습니다.

트위터에는 이것 말고도 다른 유저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DM 이라고 하는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쪽지 보내기' 라고 하는 기능을 이용해서 사용자들 사이에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메인 화면을 보시면 상단에 '쪽지'라고 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이용해서 다른 유저에게 DM을 보낼 수 있습니다.






쪽지 메뉴를 들어가시면 이렇게 여러분에게 보내진 DM 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DM에 DM으로 답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사용자들에게 DM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받은 DM을 클릭하시면 그 DM에 답을 할 수 있는 입력창이 오른쪽에 뜨게 됩니다.

만일 답장이 아니라 새로 DM을 보내고 싶으시면 '새쪽지'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새쪽지' 버튼을 클릭하면 DM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입력창이 뜨게 됩니다.

[쪽지] 라는 글자 옆에 있는 달걀모양이 있는 곳에 DM을 보내고 싶은 상대의 아이디를 써넣습니다.

그리고 아래쪽 입력칸에 DM의 내용을 써 넣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아이디를 입력하고 내용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한번더 확인을 하고, [보내기] 버튼을 눌러서 DM을 보냅니다.





주의할 것은 DM은 여러분을 팔로우하고 있는 유저에게만 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팔로우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겐 DM을 보낼 수 없고, 멘션을 이용해야 합니다.






타임라인에서 DM을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타임라인에서 DM을 보낼 사용자의 아이디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오른쪽에 해당 사용자에 대한 정보가 뜹니다.

그 곳에서 편지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DM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만일 그 사용자가 여러분을 팔로우하고 있지 않으면 편지모양의 버튼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편지 모양의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DM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창이 뜹니다.

이곳에 보낼 메세지를 넣어서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DM을 보내게 됩니다.





혹은 DM을 보내고 싶은 사용자의 페이지로 들어가면 마찬가지로 편지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이 사용자에게 DM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DM과 멘션을 분리해서 제공하는 이유는 공개와 비공개의 여부입니다. 여러분이 발행한 트윗은 기본적으로 공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멘션을 이용해서 사용자끼리 대화를 할 경우 그 내용이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됩니다. 이 경우 여러분의 사생활이 인터넷 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나 전화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주고 받을 일이 있을 때에 멘션을 이용하게 되면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DM은 비공개입니다. DM을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두 사람만 알 수 있는 내용의 메시지입니다. 앞으로 비공개적인 메시지를 주고 받고자 할 경우에 DM을 쓰시면 됩니다. ^^



[트위터 강좌] 11강 프로필 정보 변경하기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이 바로 프로필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대표 할 수 있는 사진을 등록하고, 자기 소개를 하고, 자신의 다른 SNS 페이지나 블로그 주소를 링크 해 놓으면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나를 좀 더 잘 소개 할 수 있겠지요.

트위터에서도 이런 프로필 기능을 제공합니다. 페이스 북이나 싸이월드처럼 자세한 정보는 아니지만 간단한 자기 소개 정도는 등록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소개를 잘 해 놓으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유저에게 팔로우 추천도 해주니 잘 등록해 두시기 바랍니다. ^^




일단 트위터 화면 우측 상단에서 설정 메뉴로 들어갑니다.


혹은 간단히 https://twitter.com/settings/account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프로필' 탭을 선택합니다.


혹은 https://twitter.com/settings/profile  링크를 따라 들어갑니다.







이 페이지에서 여러분의 프로필을 꾸미시면 됩니다.


여러분을 대표할 수 있는 프로필 사진도 등록하고,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정보를 입력하시면


나중에 여러분이 발행한 뉴스 트윗이 다른 유저에세 효과적으로 검색되어 질 수도 있습니다.


만일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면, URL을 적어 넣으시면


여러분의 프로필에 링크가 생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자신을 소개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160자를 가지고 여러분을 효과적으로 소개해 보세요 ^^





작성한 정보가 이런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http://twitter.com/#!/여러분의트위터아이디


이런 URL로 들어가시면 여러분의 프로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의 기본은 자기 소개입니다. 트위터에 프로필을 등록해서 여러분을 다른 유저들에게 소개해 보세요 ^^


[트위터 강좌] 10강 트위터 비밀번호 변경하기


얼마전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개인 정보가 해커에 의해서 해킹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개인이 조심해도 이렇게 서비스 업체가 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유저들이 비밀번호를 통일해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이 취약한 한 곳이 뚫리면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곳도 위험해지는데요.

이럴 경우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꿔주어야 안전합니다. 트위터도 계정을 만들때 설정했던 비밀번호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일단 트위터 화면 우측 상단에서 설정 메뉴로 들어갑니다.


혹은 간단히 https://twitter.com/settings/account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비밀번호' 탭을 선택합니다.


혹은 https://twitter.com/settings/password 링크를 타고 들어갑니다.


위 링크를 타고 가시면 트위터 비밀번호 변경하기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트위터의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는 설정 페이지가 떳습니다.

일단 여러분의 현재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본인이 맞는지 확인한 다음

변경할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오타가 없는지 다시 한번 다음 입력 공간에 비밀번호를 재입력 해주고,

[변경하기]를 클릭하시면 여러분 트위터의 비밀번호가 변경되게 됩니다.


이제 갈 수록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기업나름대로 해커의 공격을 받고 있고, 개인은 개인 나름대로 SNS다 뭐다해서 많은 노출이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내 개인정보는 내가 지킨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개인정보를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비밀번호는 최소한 6개월에 한번씩 변경해 주셔야 안전하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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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강좌] 8강 트위터 검색이용하기



소셜네트워크 세상을 이끌고 있는 두 가지 서비스, 페이스 북과 트위터입니다. 페이스 북은 기존의 싸이월드 같이 소셜네트워크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친구관계를 맺고, 그 사이에 소식을 주고 받는 형태지요. 반면 트위터의 경우에는 소셜 미디어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친목을 위한 도구의 성격보다는 정보의 전파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요.

특히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 사이트들이 자사의 검색 서비스에 '실시간 검색'형태로 트위터 정보를 보여줌으로써 그런 성격이 더욱 더 두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트위터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 많은 정보중,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쉽습니다.





트위터 화면 상단에 보시면 [검색]창이 있습니다.

이곳에 검색하고 싶은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단어가 들어가 있는 트윗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독서"라는 단어를 입력한 결과 화면입니다.

트위터 상에서 발행 된 "독서"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수 많은 트윗 중에 인기가 있는 트윗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검색은 특히 뉴스 정보에 유용합니다.

지난주 서울에 물폭탄이 내렸었죠.

그 때, 강남역에 갈 일이 있었는데, 아침에 강남역이 침수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오후에 "아직도 강남역이 침수되어 있나?" 라는 궁금증에 검색을 해본 화면이 위 사진입니다.



실시간 뉴스 전파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트위터의 강점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실시간 검색" 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직접 트위터에서 검색을 하면 더 빠르게 소식을 접 할 수 있겠지요 ^^



[트위터 강좌] 6강 리트윗 하기


5강에서 6강으로 넘어가는게 왜 이리 어렵나요. 제 게으름 때문에 엄청난 시간동안 트위터 강좌가 끊겼네요. 이번주부터 다시 트위터 강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 배울 것은 리트윗이라는 기능입니다. 리트윗은 내가 본 트윗 중에서 마음에 들거나 좋은 글을 나를 팔로우 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기능입니다. 버튼하나로 좋은 글, 좋은 사진, 좋은 동영상들을 퍼트릴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입니다.

 일단 타임라인에서 좋은 글을 발견합니다. ( 타임라인이란 여러분이 팔로잉하고 있는 분들이 발행한 글들, 다시 말해서 여러분이 구독하고 있는 글들을 말합니다. )




이외수 선생님의 트윗을 리트윗해보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행한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많은 동식물들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당신이, 또는 당신의 자녀가, 사라져야 할 날이 오겠지요. 시계는 거꾸로 되돌릴 수 있지만 시간은 거꾸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대 가슴이 사막이면 세상도 사막입니다.

라는 트윗을 리트윗해보겠습니다.




마우스를 리트윗하고 싶은 트윗에 가져가면 아래쪽에 "리트윗하기" 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럼 이렇게 한번 더 묻습니다.
리트윗이라는 것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재발행" 같은 겁니다.
"이외수 선생님이 이런 말을 했다더라" 라는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리트윗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리트윗이 완료되면 리트윗을 한 트윗에 못 보던 표시가 뜹니다.
"내가 리트윗한 트윗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제가 발행한 트윗 목록에 이외수 선생님의 트윗이 들어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원작가가 이외수 선생님이고, 옆에 조그마하게 "intro200님이 올림"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intro200이 리트윗 한 트윗이라는 것입니다. ^^


리트윗이라는 기능은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좋은 정보를 별다른 노력없이 클릭 한번으로 퍼트릴 수 있는, 그렇기 때문에 정보가 순식간에 퍼지는 특징을 갖게 한 기능입니다.

리트윗의 장점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포스트하나를 할애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와 관련된 논문을 많이 읽었는데, 거기에서도 트위터의 가장 의미있는 기능으로 리트윗을 꼽더라구요. ^^

좋은 정보는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습관을 기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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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당 자문위원 탤런트 김여진씨에 "X친년" 욕설


어제가 바로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일이었습니다. 인터넷 상에선 당시 희생된 광주시민분들을 추모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전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는 전두환 전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글들, 저주의 글들도 수 없이 많이 올라왔었죠. 탤런트 김여진씨도 자신의 트위터에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학살자라 칭하며 비난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일천 구백 팔십년, 오월 십팔일 그날로 부터, 단 한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


- 김여진씨 트위터 中 -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관련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향해 독설이 담긴 트윗을 발행 한 것입니다. 이를 두고 자신이 모정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이라고 하는 분이 김여진씨에 대해 욕설이 섞인 트윗 멘션을 발행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지켜 본 네티즌들은 분노하면서 해당 인물에게 항의하는 멘션을 날리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엄청난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힘일까요?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되자, 여기저기 언론에서 관련 기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 분의 트위터에서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트윗들이 모두 삭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뉴스 기사까지 뜨니까 지인들이 연락을 해 줬나 보네요.




현재 관련 트윗들은 삭제되어 있는 상태이고, 사과 트윗이 올라왔지만 네티즌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 5.18의 주범에 대한 논란, 의혹들이 풀려야 되지 않나요?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



▶ 탤런트 김여진, 반값 등록금 1인 시위

이 김여진씨는 평소에 소신있는 발언과 행동을 하기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저분이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있는 그 정당에서는 저 분의 소속 여부를 꼭 밝혀야 하고, 공식입장까지도 밝혀야 하겠습니다. 그냥 덮어버리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커진것 같네요. ( 물론 무대응으로 일관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만.. )


ps.



뉴스 터지니까 사과문 올리고 프로필에서 자문위원회 이야기도 뺐네요. 진짜 자문위는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_~

만나보기도 전에 차이는 세상,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 심각


소개팅 많이들 하시나요? 이성 친구를 소개 받는 일은 참 설레는 일입니다. 소개팅을 하면서 상대의 사진을 보여주지 않아도 요즘은 SNS 검색이나 구글링을 통해서 소개팅 상대의 사진은 물론이고 나이와 직업, 최근에 한 일들, 심지어는 이메일이나 전화번호까지 쉽게 얻어 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코글" 이라는 사이트가 이슈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라는 커뮤니티의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의 유저 중에 몇 명이 만든 사이트로 흔히 "신상털기" 사이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신상털기 사이트라고 하도 떠들어대서 무슨 해킹을 해가지고 불법적으로 자료를 모아 놓은 사이트인줄 아시는 분도 많을 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코글( 변종 사이트가 무수히 많습니다. )



하지만 코글을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 전 코갤러 아닙니다.. ~_~  ) 그게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코글은 그냥 구글, 싸이월드의 사람검색, 네이버 검색, 다음 검색 등을 한페이지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모아 놓은 것으로 별다른 해킹 기술없이도 PHP나 JSP 같은 언어만 알면 쉽게 만들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 신상털기 사이트

물론 한 사람의 신상 털기의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였다는데에 코글이라는 사이트가 기여를 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조금 불편할 뿐이지 코글을 이용해서 신상을 털던 것을 구글링과 싸이월드 사람검색을 통해서 얼마든지 얻어 낼 수 있습니다. ( 근성과 약간의 검색 기술만 있으면 되지요 )

우리가 인터넷 게시판에 돌아다니면서 실명으로 남긴, 혹은 일정한 필명으로 남긴 모든 글들은 구글에 인덱싱 되어 있습니다. 구글에 꼬마낙타라고 검색을 하면 그 동안 제가 인터넷을 돌아 다니면서 남겨 놓은 이런저런 말들, 모든 말들이 검색이 됩니다.


Clairvoyant
Clairvoyant by madamepsychosi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게다가 아이디라도 알아버리면 더 확실하지요. 대부분의 신상털기는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A라는 사이트에서 봤는데, XXX 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의 IP가 OOOO 이고 필명은 ???? 이더라" 그러면 획득된 개인정보에 아이디와 필명, 그리고 IP주소가 들어갑니다. 그 다음 IP주소로 검색을 하면, 그 IP주소에서 인터넷 게시판에 남긴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 그 페이지가 게시자의 IP주소를 공개한다면,,, )

만약 그 IP로 그 사람이 다닌 동창회 사이트에 글이 남겨져 있다면, 졸업한 모교 정보까지 뜨게 됩니다. 동창회 사이트는 대부분 보안이 취약하기 때문에 전화번호나 주소같은 것을 검색 로봇이 긁어 가도록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혹은 온라인 쇼핑몰에 개인정보( 예를 들어, 전화번호나 주소 같은... )를 적어 놓았다면 백프롭니다. 딱 잡히는 것이지요.


저 새들은 고래의 몸무게를 알 것이다!!



▶ 개인정보 유출의 바다, 소셜 네트워크

여러분 트위터 즐겨하시나요? 페이스북 즐겨하시죠? 아니면 블로그라도 하시니 어느정도는 소셜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소셜 네트워크에 올리는 정보들 중에 대부분이 자신의 일상 이야기일 것입니다. "오늘은 어디에 갔는데, 무슨일이 있었다.." 라며 사진과 함께 트윗이나 게시물을 올리게 됩니다.

여기서 무슨 정보가 유출 될까요? 반복적으로 어떤 지역의 사진이 올라온다면 소셜네트워크를 소위 눈팅하던 사람이 그 장소에 가서 여러분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날 의식하고 날 엿보고 있을 수 있지요 ( 무섭네요 ;; ) 또 집 근처 사진이라고 사진을 올린다면 거리뷰나 지도를 가지고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뉴스에 공개된 범죄 현장을 네티즌들이 귀신같이 찾아내지요. 전부 거리뷰나 지도를 이용합니다. 집 근처라고 단서까지 주었으니 여러분의 주소를 알아내는 것도 시간 문제겠네요.

네티즌들이 한 사람의 신상을 터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코난, 김전일이 따로 없습니다. 단서에 단서를 끼워 맞추어서 사실을 유추해내는... ㅎ

아무튼 이제 인터넷에 익명성이 점점 흐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 하는 순간, 네티즌 수사대는 여러분의 모든 개인정보를 빼내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몇 살이고 어디 살고 있는지, 전화번호까지 발각되면 악플이 아니라 협박까지 당할 수 있는 현실입니다. ㅜㅜ


Key..
Key.. by aronk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결국 해법은?

결국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인 정보를 최대한 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주소나 전화번호 같은 민감한 정보는 되도록 온라인 게시판에 쓰지 말 것이며, 쓰게 되더라도 검색 엔진이 크롤해가지 못 하도록 비밀글로 써야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상에서 매너를 지켜 주시면 다른 사람이 내 신상을 털일이 별로 없어지겠지요. 신상 털리는 사람들은 꼭 악당같은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입니다. 비매너의 짓을 한번하면 가차없이 네티즌 수사대와 코갤 수사대가 출동하여 여러분의 신상을 털게 되는 것이죠.


결론은 착하게 삽시다 !!



[트위터 강좌] 2강 트위터에 글을 남겨 보자


트위터 강좌 진행이 참 느리죠 ;; 지난 시간에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놓고 일주일간 방치해 놓은 꼴이 되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진도를 쫙쫙 빼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가 사실 해보고 나면 그렇게 어렵지 않거든요.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건 많지만 이용하는건 글을 읽고 쓰는 것 밖에 없습니다. ^^

트위터 계정이 없으신 분은 이전 강좌를 통해서 트위터 계정을 생성하시길 바랍니다.



▶ 트위터에 첫 글 남기기


그러면 트위터에 첫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글 쓴다고 갑자기 검은색 양복입은 요원들이 달려와서 잡아가거나 컴퓨터가 갑자기 폭발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ㅋ





트위터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고 로그인을 하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보일겁니다. 앞으로 이 페이지를 자주 보게 될 겁니다. 여기에서 다른 사람들의 글도 볼 수 있고, 여러분이 글도 쓸 수 있습니다.

빨간색 네모가 쳐진 부분을 클릭하면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라고 쓰여진 부분 밑에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글을 다 쓰고 [트윗하기] 버튼을 누르면 여러분이 쓴 글이 발행이 되는 것입니다.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냐고 물어본다해서 꼭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대답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여러분이 하고 싶은 말, 여러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들을 쓰면 됩니다.



▶ 140자의 마법, 트위터

위 사진에서 보시면 [트윗하기] 버튼 옆에 140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는 한번에 쓸 수 있는 글을 140자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에 한글자 한글자 써 나가면 140이라는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짧은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트위터를 마이크로 블로깅이라고도 합니다. 트위터에 글을 쓰는 것도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이지만 그 글의 길이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블로그보다 정보가 함축되어 있고, 빨리 쓰고 빨리 읽히기 때문에 정보의 전파속도도 굉장히 빠르죠.

물론 트위터에서 여러 부가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140자 이상의 긴 글을 쓰고 싶을 때에 사용하는 서비스도 있고, 싸이월드나 블로그처럼 사진을 함께 첨부시켜서 글을 발행 할 수 있습니다.


▶ 트윗이란 무엇인가?

여기서 알아두고 가야 할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트윗이라는 용어입니다. 블로그에서는 글 하나하나를 포스팅 혹은 그냥 글이라고 하죠? 트위터에서도 글 하나하나를 이르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트윗(Tweet) 입니다.



앞으로 트위터를 계속 하다보면 많은 트윗을 발행하고, 다른 사람이 쓴 트윗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 위에 한칸한칸 보이는 글들이 전부 하나의 트윗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트위터에 글쓰면서 조심해야 할 것

트위터에 글을 쓰면서 항상 염두에 두고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강력한 정보 전달 기능이 있는 만큼 장단점이 확실히 갈리지요.

첫 번째가 바로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특히나 선거철이 되면 트위터에서 행해지는 허위사실 유포에 굉장히 민감해지게 됩니다. 카더라 통신식의 트윗 발행은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 "XX 후보가 ~~ 했다더라" 라는 짧은 글이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난 선거철에 이런 허위사실 유포라는 죄목으로 잡혀간 사람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 이웃이 별로 없다고 해도 공개적으로 말을 하는 것이니 만큼 조심해야 합니다. ( 여러분이 발행한 트윗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아니면 볼 수 없게 말이죠. 그 경우는 덜합니다만 그래도 조심해야겠지요 )


두 번째가 바로 욕설입니다. 트위터가 글 쓰기 참 편해서 그런지 사용자도 마음편히 하고 싶은말 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트위터에 발행되어 있는 트윗들을 보고 있으면 심심치 않게 욕설이 담긴 트윗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 안에서 정보의 전파속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오프라인 지인들만 있는 경우에도 조심해야 하는데, 팔로워( 친구 )가 천명가까이 될 경우 욕설을 하면 그 전파속도는 상상을 초월하죠. 공개적으로 욕쟁이가 되는 경우가 발행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슈퍼스타 K 로 유명한 허각씨가 트위터에서 조작실수로 욕설이 담긴 트윗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 리트윗이라는 기능을 잘 못 사용했었죠. )



▶ 마치며

아무튼 이제 여러분도 트위터에 글을 쓸 수 있으며 트위터에 글을 쓸 때 뭘 조심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트위터를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식들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복습의 의미로 다음 핵심 용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트윗
마이크로블로깅


앞으로도 좋은 강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바로가기 : 트위터 강좌 목록

[트위터 강좌] 1강 트위터 가입하기



이 글은 새로운 버전이 있습니다. [새 글로 가기]
 


지난해부터 인터넷 세상이 소셜 열풍으로 물들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들이 모바일 환경을 만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안하면 뭔가 소외되는 듯한 느낌 마저 받게 되는데요. 이에 꼬마낙타의 블로그에 여러분들을 위해서 트위터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트위터 홈페이지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이나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의 경우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트위터가 한글화 작업을 마쳐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트위터에 가입하고 쉽게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트위터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고, 트위터에서 사용되는 여러 용어들이 어렵기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서비스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가이드 라인이 될까해서 이런 트위터 강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초보팁 시리즈 이후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시리즈 포스팅이어서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트위터에 가입하기

트위터 사용법을 배우려면 일단 트위터 계정이 있어야 겠지요. 첫 번째 시간에는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트위터 홈페이지를 방문합니다.

바로가기 : 트위터 홈페이지



트위터 홈페이지를 가보시면 위 사진과 같을 겁니다. 이전에는 모두 영어로 되어 있었지만 트위터 공동창업자가 한국을 방문한 이후로 빠르게 한글화가 진행되어서 이제는 우리말로 편하게 트위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

[가입하기] 버튼을 눌러서 가입 절차를 진행합니다.



강 항목에 맞게 입력 폼을 기입해 넣습니다.
이름은 여러분의 실제 이름이나 닉네임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꼬마낙타라고 입력을 하겠습니다.
사용자 아이디여러분 트위터 계정의 주소로 사용될 아이디입니다.
비밀번호는 앞으로 로그인을 할 때 사용하게 될 비밀번호입니다. 트위터에서는 비밀번호의 보안성을 간단히 체크해줍니다. 너무 짧으면 짧다고 얘기해주네요
이메일은 여러분 본인 확인을 위해서 인증 메일이 가게 됩니다. 이메일 하나당 계정 하나를 생성할 수 있으니 잊어버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이용약관트위터를 사용하면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한 약관입니다. 한번씩 읽어보시고 넘어가세요 ^^

[가입하기] 버튼을 눌러서 가입 절차를 진행합니다.




다음으로 여러분의 관심분야와 맞는 다른 트위터 사용자를 추천해주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트위터가 추천해주는 트위터 유저 10명을 팔로우 할 수 있습니다. 팔로우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발행하는 글(트윗)을 구독하겠다는 뜻입니다.

빨간색 네모안에 있는 주제를 클릭하면 각 주제별로 대표적인 트위터유저가 나오고 옆에 "팔로우"버튼이 나옵니다. 해당 유저의 글을 구독하기 원하시면 팔로우 버튼을 누르시면됩니다.

화면 하단에 [다음단계:친구] 버튼을 누르셔서 다음 단계로 진행합니다.




다음은 여러분의 친구를 트위터에서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한메일 아이디를 이용해서 트위터에 가입을 했다면 여러분의 한메일 계정에 주소록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 메일주소를 계정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을 여러분에게 추천해 주는 기능입니다.

저는 주소록을 사용하지 않아서 별다른 기능이 없지만 한메일 계정이나 GMail에 주소록을 가지고 있거나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건너뛰기] 버튼을 눌러서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일단은 트위터 계정이 생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증된 유저가 아니기 때문에 트위터 기능을 제대로 활용 할 수 없습니다. 화면 상단에 나오는 말을 보시면 아까 가입할 때 넣었던 이메일로 인증메일이 전송 되었습니다.





해당 메일 계정으로 들어가보면 위와 같은 인증 메일이 와있을 겁니다

중간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서 트위터로 들어가면 인증이 완료되게 됩니다.





링크를 따라가시면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이 인증이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트위터 계정을 하나 갖게 된 것입니다. ^^



앞으로 꾸준히 트위터에 대한 사용법, 트위터에 대한 내용들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논문을 읽으면서 알게 된 내용들도 포스팅 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세요 ~ ㅎ


바로가기 : 트위터 강좌 목록

소셜이 효자, 소셜관련 일자리 2년새 755.5% 증가


2010년 전세계를 뒤흔든 IT 키워드는 "소셜"과 "모바일" 이었습니다. 이 두 개의 키워드, 두 개의 커다란 물결이 전세계 IT 시장을 휩쓸면서 사회 구조와 경제 구조도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정치적으로도 많이 변화를 해서 인터넷 여론이 점차 소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민주화 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소셜네트워크의 사례에서도 알 수가 있지요.




이런 소셜네트워크 열풍은 경제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반가운 소실은 소셜 관련 일자리의 창출에 대한 소식인데요. 소셜네트워크 열풍이 불면서 소셜 서비스와 관련된 일자리가 지난 2년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소셜 관련 일자리

취업 전문 포털 사이트인 인크루트에서 최근 소셜 관련 채용공고를 분석해 본 결과, 2009년 422건이었던 소셜 관련 채용 공고가 지난해 941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 소셜관련 채용공고는 채용 공고의 제목이나 기업의 업종 정보에 '소셜' 혹은 'SNS' 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채용공고입니다.

2011년 현재 소셜 관련 채용공고의 수는 지난해의 1/3 수준으로 아직 1/6 의 시간이 흐른 것을 감안한다면 올해의 소셜 관련 채용건수는 지난해를 훨씬 웃돌 전망이라고 합니다.


소셜 미디어의 대명사 : 트위터



▶ 소셜이 경쟁력, 원인은?

이처럼 취업시장에도 소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기업은 왜 소셜관련 일자리를 늘리고 소셜에 많은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의 관심도가 옮겨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의 미디어 활용도에 대한 연구를 보면 기존의 미디어였던, TV나 라디오에 머무는 시간보다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TV를 통한 기업 광고가 효율도 좋고 가장 큰 광고 시장이긴 하지만 20대를 중심으로 소셜네트워크,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소셜네트워크 시장을 향한 기업 광고 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 소셜네트워크 관련 일자리를 만들어서 경쟁사들보다 빨리, 경쟁사들에게 뒤쳐지지 않도록 소셜네트워크와 관련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분석될 수 있습니다.

Stanford University Poster
Stanford University Poster by Network Osak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한 유행에 민감한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이미지를 좀 더 개방적이고 창의적이며, 젊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소셜 담당자를 뽑으려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은 전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자사의 정보를 제공하고 소셜네트워크에 녹아들고자 하는데 자신들만 그렇지 않다면 자칫 보수적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쩌면 가장 클 수도 있는데, 고객과의 피드백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자사의 서비스를 훨씬 더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소통의 창으로써 떠오르고 있는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한 문의만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불편하고, 전화를 하자니 망설여 지지요. 그렇게 소통에 장벽이 있게 되어, 기업은 고객의 소리를 듣기 어렵고, 고객은 기업에게 불만이 쌓여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간단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은 고객의 불만을 적극 받아들일 수 있고, 고객은 자신의 불만을 직접 기업에 전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열린 기업 운영을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소셜 창을 열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력서
새로운 이력서 by Hyun Chung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취업 준비생, 이제 SNS는 새로운 스펙?

그 와중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또 다시 취업 준비생일 것입니다. 소셜이 붐을 일으키고 기업에서도 소셜화된 인재를 원하기 시작하면서 소셜네트워크 상의 영향력이 또 다른 학점이고 토익 점수로 작용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자사의 홍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에 소셜네트워크 상에서의 영향력이 큰 인재를 선호하게 되는데요, 요즘에 이력서를 쓸 때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정보를 적어 넣을 수 있는 곳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선택사항이긴 하지만 취업 준비생에겐 역시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하고 영향력을 쌓고 있는것 같은데, 나만 뒤쳐지는게 아닌가.. 그래서 억지로 소셜네트워크에 들어서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새로운 스펙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wham:a different corner
wham:a different corner by visualpanic 저작자 표시


▶ 소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소셜 네트워크,, 이제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젠 명함에도 트위터 아이디, 페이스 북 아이디가 들어가는 시대이니만큼 적어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자신의 계정을 가지고 자기 소개 페이지 하나는 띄워 놓아야 할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적당히 운영하면 언젠간 기회도 생기게 될 테니, 중독이 안되는 선에서 적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즐기는 것도 소셜화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로운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어떤가요, 여러분도 소셜화가 되어 가고 계신가요? ㅎ

내 블로그에도 소셜 댓글 달자! - 라이브리 개인 블로거에게 무료 제공


2010년 지겹도록 들었던 소셜이라는 단어, 트위터라는 새로운 개념의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고 나서 이런저런 응용 프로그램들이 많이 탄생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소셜 댓글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 북을 즐겨하시는 분들께서는 가끔 좋은 글을 봤을 때, 이 글을 내 트위터에 발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bit.ly 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URL을 단축시키고 손수 발행을 하셨을 텐데요. 그런 수고들 덜어드리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바로 라이브리라는 서비스인데요. 이미 많은 블로거 분들께서 소셜 댓글창을 달고 계시더라구요. 일단 라이브리 위젯이 어떻게 생긴건지 살펴보면,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


이렇게 생긴 댓글창을 뉴스 사이트나 다른 블로거 분들의 블로그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게 바로 소셜 댓글 서비스인 라이브리의 댓글 위젯입니다. 여러분이 저기에 댓글을 남기시면 여러분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연동이 되어서 해당 서비스로 글의 제목과 여러분의 댓글이 전송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제 블로그에 달려있는 라이브리 위젯을 이용해서 소셜 댓글을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달기전에 일단 여러분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연동을 해야 합니다. 저는 맨처음있는 트위터에 댓글을 발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맨 처음있는 트위터 모양의 버튼을 누르시면,

접근 확인



연동을 허용 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트위터를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화면 익숙하시겠지요? Allow를 누르시면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소셜 댓글



익숙한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이 떳네요. 댓글로 "소셜 댓글 테스트합니다. "라는 댓글을 발행하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력을 누르시면,

소셜 댓글



이런 식으로 댓글이 추가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만이라면 이전의 댓글 시스템과 다를바가 없겠지요.
여러분의 트위터 계정으로 가보시면 트윗하나가 발행되어 있을 겁니다.

트위터에 발행된 소셜 댓글


보셨죠? 여러분이 달아 놓은 댓글이 여러분의 트위터에 전송되어 해당 내용을 담고 있는 트윗이 발행 되었습니다. 이제 어떤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놓으면, 그 게시물을 보는 사람만 댓글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소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여러분의 댓글을 공유해서 나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소셜 댓글의 장점

이런 댓글의 소셜화는 여러가지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트위터



첫 번째로 댓글의 공유입니다. 기존의 댓글 시스템은 댓글이 글에 종속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즉, 글 밑에 부가적으로 달아 놓는 것이 댓글일 뿐이었지요. 하지만 소셜 댓글을 달아놓게 되면, 댓글은 추가적인 글일 뿐 아니라 의견이 됩니다. 댓글을 달아 놓는 사용자의 SNS로 댓글이 전달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글과 댓글이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셜 댓글을 통해서 사용자가 댓글을 다는 행위가 좀 더 의견 제시, 토론의 성격을 띌 수 있다고 봅니다.

Flickr Meet #3 - Nottingham
Flickr Meet #3 - Nottingham by CraigMarston 저작자 표시비영리


두 번째로 약간의 실명제적 성격입니다. 인터넷 실명제를 주장하는 분들의 첫 번째 이유가 악플과 허위사실 유포를 억제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소셜 댓글의 경우 자신의 SNS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물론 트위터나 페이스 북은 해외 기업이기 때문에 범법의 경우 굉장히 복잡한 절차가 필요합니다만 자신의 계정이 연동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악플은 어느정도 줄어 들지 않을까 하는게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네이버를 보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 자신의 신원이 아이디를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에 악플이나 광고질을 하는 스패머가 약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또 한 이런 악플이나 광고를 주기적으로 달아 놓는 스패머의 경우에는 해당 SNS 서비스에서 스패머로 잡아 버리면 그 스패머가 달아 놓은 댓글들이 한꺼번에 없어 질 수가 있어서 스패머 소탕에 더 수월 할 수 있습니다.

Sishouette Of Man Yelling Into A Bulshorn

마지막으로 블로거나 해당 글을 발행한 사람에겐 홍보의 기회를 주게 됩니다. 댓글을 달아서 자신의 SNS에 발행을 할 때, 글의 주소와 제목이 같이 첨부되어 발행됩니다. 이는 댓글을 다는 댓글러에게는 토론과 의견 제시의 기능을 하지만 글을 작성한 블로거에게는 홍보의 기능을 제공해 줍니다. 트위터를 통한 자신의 블로그 홍보가 되는 것이지요.

이만하면 소셜 댓글을 달아 볼만 하지 않을까요?



NATIONAL HARBOR, MD - JANUARY 14: Reince Priebus holds up a gavel after he was elected to be the new chairman of the National Republican Committee during the RNC Winter Meeting January 14, 2011 in National Harbor, Maryland. The members of the committee have picked Priebus to be the new chairman after seven rounds of votes. (Photo by Alex Wong/Getty Images)


소셜 댓글과 관련 법

댓글하면 인터넷 실명제가 떠오르지요. 인터넷 실명제하면 허위 사실 유포나 명예 회손 등의 소송이 생각이 납니다. 인터넷 실명제까지는 안 갔지만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꼭 시행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제한적 본인 확인제입니다.

제한적 본인확인제는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0만 명을 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20만 명을 넘는 인터넷 언론이 지켜야 하는 제도로 글을 올리기 전에 본인이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인터넷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를 보시면 로그인을 하지 않고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사용 할 때 적용되는 것이 제한적 본인 확인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제한적 본인확인제의 제한에 걸리지 않는 것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들입니다. 게다가 이런 서비스들은 우리나라에 법인이 없고, 사용자들이 해외 서버에 접속해서 사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법률을 적용 할 수가 없지요. ( 그런건 제껴두고 이런 법이 있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입니다. )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런 SNS를 이용하는 소셜 댓글 역시 제한적 본인 확인제의 범위 밖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만 법률이 언제 바뀔지 모르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한국 지사가 세워지면 법률 적용이 가능합니다. )

유언비어의 유포를 막기위해 실행한 제한적 본인확인제에 구멍이 생긴셈이지요. 라이브리 같은 소셜 댓글 업체도 본인들이 직접 댓글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연결만 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기가 조금 그렇습니다.

아무튼 소셜 댓글은 이런면에서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더욱 더 자유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블로그에도 소셜 댓글을 한번 달아 보시렵니까? 내일 포스팅 주제는 라이브리라는 소셜 댓글 서비스를 여러분의 블로그에 다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소셜 댓글 흥미롭지 않나요? ㅎ

페이스북의 고속 성장, 2010년 매출 20억 달러 넘겨



인터넷 서비스 업계에 대해 많이 알지 못 하는 분들이라도 요즘 소셜화가 대세라는 것은 느끼고 있으실 겁니다. 트위터페이스북을 필두로 여기저기서 소셜화 서비스가 고개를 내밀고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가장 찬란한 서비스는 아마도 페이스북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페이스북이 최근 몇년간 엄청난 성장세를 이루어 내고 있고 있다는 것보다는 아직까지 그 상승세가 진행형이고 앞으로도 어느정도까지는 이런 상승세가 계속 될 예정이라는 것이 더 놀라운데요. 이런 페이스 북의 인기는 『소셜네트워크』라는 영화의 개봉으로 어느정도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이라는 회사가 설립되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것이 바로 수익모델의 부재입니다. 서비스 자체는 굉장히 혁신적이고 발상이 좋지만 그 서비스를 지지해 줄 수익 모델, 즉 "뭘로 돈을 벌 것이냐?"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기 어려웠었는데요. 과거 기록을 살펴보아도 굉장히 신선하고 창의적인 인류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나 서비스들이 있었음에도 적절한 수익모델을 찾이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염려 혹은 비관적인 시선을 떨쳐버리기라도 하듯이 페이스북의 올해 매출액이 20억 달러를 넘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20억 달러가 정확히 얼마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환율을 1달러 당 1150원의 환율을 적용했을 때, 무려 2조 3천억원의 매출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익 모델의 부재를 우려하기에는 굉장한 매출액이죠. 또 한 이런 매출액이 2009년 대비 증가추세를 이루고 있다하니 앞으로도 페이스북의 성장세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매출액 20억 달러?

20억 달러의 매출액이 굉장하기는 하지만 도무지 규모를 알아 보기가 힘듭니다. 이럴 때 가장 손쉽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비교입니다. 비슷한 업계나 우리가 알만한 업체의 매출액과 비교하면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1. 구글의 매출액 ( 약 240억 달러 : 28조원 )

IT 기업의 대표적인 업체인 구글, 이제는 공룡기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분야에 진출해 있고,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구글의 연 매출액은 약 2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비하면 10배가 넘는 매출 규모인데요. 페이스북이 최근에 주목 받기 시작했고, 구글에 비해서 SNS라는 한가지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미뤄 보면 1/10의 매출액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검색엔진의 경쟁은 이제 발전 할 곳이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이지만 페이스북이 이끌고 있는 SNS는 아직 그 개념이 새롭고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아직도 많으며, 페이스북을 플랫폼으로 한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미래는 어쩌면 구글보다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이 메일링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메시징 서비스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이 두 기업의 충돌은 어느정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2. 삼성전자의 매출액 ( 136.3 조원 )

산업의 종류가 다르지만( 소프트웨어 기업과 하드웨어 기업 ) 세계적인 전자 기업인 삼성전자의 전년도 매출액과 비교를 해보면 50배 이상 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매출액과 순이익이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규모를 보면 이렇게 비교가 가능하겠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경우 가격 경쟁에서 비교적 안정적이 될 수 있지만 하드웨어 생산 기업인 삼성전자는 미래에 대한 변수가 많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삼성전자의 매출액 규모를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드는 군요.

하지만 우리나라도 어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프트웨어에 강한 기업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IBM과 MS의 교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국엔 안드로이드를 쥐고 있는 구글이 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어서 우리만의 플랫폼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트위터는??

 페이스북은 타겟 광고 등 여러가지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고, 그 결과 이렇게 매출액이 늘어가고 있음이 나타났습니다. 또 5억명 이상의 페이스북 회원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수익은 구글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을 능가 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페이스 북과 함께 SNS 서비스를 논할 때 항상 등장하는 서비스인 트위터가 걱정이 됩니다. 페이스 북이야 이렇게 자기 수익을 찾아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트위터의 경우 딱히 이렇다 할 수익 모델이 없어서 늘어만 가는 회원을 떠 받칠 수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다가 서비스 운영비용을 감당하지 못 해서 구글이나 야후같은 기존의 기업에게 흡수 합병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실제로 많은 인터넷 서비스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수익 모델을 찾지 못 해서 야후 같은 거대 기업에 흡수되는 사례가 많이 있었습니다.

트위터 역시 트위터의 글을 여러 검색 업체에 제공을 하는 등 수익 모델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해 보이고 트위터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거다!! 할 수익 모델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 서비스, 제조업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을 발생시키는 모델을 구상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또 한 비슷한 다른 서비스들의 난립으로 약간의 상업성만 보여도 사용자가 다른 서비스로 떠나가게 되고, 서로 수익 모델의 도입을 주저하게 되면 비슷한 서비스 모두 굶어 죽게 되는 악순환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del.icio.us logo
del.icio.us logo by Sylvain Thomi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좋은 서비스들이 더이상 굶어 죽지 않고 계속 서비스를 지속 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야후의 딜리셔스 서비스에 대한 언급으로 마음 한 구석이 아리네요...

우리나라도 페이스북이나 구글, 트위터 같은 서비스가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티스토리 팁 - 내 글을 SNS로 보내자



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 팁을 쓰게 되네요. 중간고사부터 시작해서 계속 바쁘다는 핑계로 인터넷 산업에 대한 얘기만 했었는데, 본격적으로 다시 티스토리 팁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오랜만에 팁을 쓰다보나 뭐 어떻게 어디부터 써야 할 지 막막하네요. ㅎ

오늘의 티스토리 팁은 내가 티스토리에 발행한 글을 SNS 사이트로 보내주는 기능을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소셜소셜 하고 있는데요.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강세가 무섭습니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티스토리에서도 여러분이 작성한 글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자동으로 보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트위터를 개설만 해놓고 사용을 하지 않으시는 분, 페이스북 계정만 있고 아직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플러그인 기능입니다.


기능을 사용해 봅시다.

여러분의 글을 자동으로 SNS로 보내주는 기능은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이 됩니다.



관리자 메뉴에서 [플러그인] -> [플러그인 설정] 을 선택합니다.




플러그인 메뉴 중, SNS 글보내기 항목을 선택합니다.




SNS 글 보내기 항목에서 적절하게 세팅을 해 줍니다. 예제로 보여드리자면,


이게 큰 아이콘이고,



이게 작은 아이콘입니다.
여러분의 스킨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맞춰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은 아이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그마한게 귀엽기도 하고 아이콘이 너무 커다라면 보기에도 부담스러워서요. ㅎ


연결을 시켜봅시다.

이제 귀여운 아이콘들은 여러분의 스킨에 포함이 되었구요. 자동으로 글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연결을 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으로 글을 보내고 싶은 SNS의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이런식으로 로그인 페이지가 나오게 됩니다.
트위터에 글을 보내고 싶으시면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시고,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으로 글을 보내고 싶으시면 해당 서비스로 로그인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블로그에 글을 발행 할  때마다 자동으로 글이 SNS로 보내지게 됩니다.



예제

지금 저는 트위터로 글을 자동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제 트위터를 보시면 빨간색 네모친 글처럼 Tistory라는 해시태그가 붙고 제목이 나온뒤 해당 글의 URL이 단축 URL의 형태로 표시가 됩니다.


SNS 이제 단순한 인맥 형성의 통로가 아닙니다. 소셜 미디어, 소셜 커머스 등의 응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넋을 놓고 있을 수는 없지요. 만일 블로그를 조금 더 북적거리게 만들고 싶고 내가 쓴 글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신다면 SNS 글 보내기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여러분의 글을 홍보하시기 바랍니다. ^^

SNS 플러그인 사용하고 계신가요?

트위터를 통한 악성코드 전파, 단축 URL을 조심하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한창인 요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타고 퍼져 나가는 악성코드를 주의하라는 보안 전문가의 조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의 전달력이 기존의 미디어를 뛰어 넘어 화제가 되고 있는 트위터의 경우 악성코드 역시 엄청난 속도로 퍼져나갈 수가 있는데요.

트위터 유저로 하여금 악성코드를 다운 받게 유도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단축 URL의 맹점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단축 URL이란 커뮤니티 사이트나 게시판 같이 여러가지 인수들이 더해져 길어져버린 URL을 짧게 줄여주는 서비스를 이용해 줄여버린 URL을 말합니다. 자세한건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트위터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가 140자의 단문서비스만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즉, 트위터에 날릴 수 있는 메시지의 길이가 140글자로 제한이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제한적인 공간에 좀 더 많은 정보를 넣어야 하다보니, 어마어마하게 길어져 버린 URl들은 불편하기만 했고, 그래서 나온게 bit.ly 같은 URL 단축서비스 입니다.


단축 URL이 위험한 이유

긴 URL을 짧게 줄여주는 단축 URL 서비스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단순이 URL을 줄여줄 뿐만아니라 해당 URL이 얼마나 많이 클릭 되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리트윗되었는지 등, 많은 통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트위터 사용자 뿐만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에게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축 URL은 이 URL이 어느 사이트, 어느 주소를 가리키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상당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단축 URL은 http://bit.ly/** 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이 URL을 클릭하면 어떤 사이트로 갈지 딱 봐서 모른다는 뜻입니다.


물론 단축 URL의 경우 마우스를 단축된 URL위에 가져가면 어디로 링크가 되어있는지, 링크 정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알기가 어렵습니다. 또 어떤 URL이 있을 때 관심이 가면 바로 클릭해보는게 일반적이지 하나하나 마우스를 올려놔서 어디로 가는지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 혹은 그런 분들이 매우 드물지요. )

또 트위터의 특성상 이런 단출 URL들을 포함하고 있는 트윗들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악성코드를 포함하고 있는 URL에 노출되는 사용자의 숫자도 엄청나게 많아지게 됩니다. 게다가 리트윗이라는 트위터의 강력한 특징은 이런 악성코드 URL의 전파속도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렇게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을 이용할때에는 항상 악성코드 다운로더 페이지로의 낚시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낚시성 URL에 낚이지 않는, 그리고 낚여도 악성코드가 다운로드되어 내 PC가 좀비 PC가 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몇 가지 생각해 보면,

Closed for business
Closed for business by maistor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 보안소프트웨어를 설치하라.

1컴퓨터 1백신 정책이 가장 시급합니다. 가정에서 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알약, V3 같은 무료 백신하나 설치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또 느리다, 제약이 많다해서 방화벽도 꺼두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갈수록 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바이러스, 악성코드들에게 내 집의 대문을 열어주는 꼴입니다.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내 컴퓨터에 침입하지 못 하도록 백신 프로그램이나 실시간 감지 기능이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방화벽을 꼭 실행시켜놔 두길 바랍니다. 백신은 요즘 안철수 연구소나 EST소프트에서 배포하는 V3, 알약 등의 좋은 백신들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으니 꼭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Agent [smith]
Agent [smith] by [marti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 소프트웨어는 최신 버전으로..

컴퓨터만 틀면 업데이트 메시지가 떠서 짜증이 나시나요? 하지만 다 이유가 있는 업데이트입니다. 윈도우 보안 패키지 업데이트나 백신 프로그램의 데이터 베이스 업데이트 등, 요즘 컴퓨터에서 실행되고 있는 업데이트는 대부분이 보안과 관련된 업데이트입니다.

최근에 보고된 취약점들이 수정된 패치들이 많이 있으므로 되도록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보안체계가 최신버전이라야 외부에서 나쁜놈들이 침입하지 못 할 테니까요 ^^


No Spam
No Spam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3. 아무 URL이나 막 클릭하지 말아라.

대부분의 악성코드 URL들은 자극적인 제목이나 내용들을 함께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해당 트윗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의식적으로 URL을 클릭하도록 하는 문구를 함꼐 집어 넣는 경우가 많은데요. URL을 클릭 할 때에는 항상 조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항상 이 URL이 낚시 URL일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의심이 가는 URL은 클릭하지 않거나 마우스를 살며시 올려놔서 어떤 URL로 링크가 되어 있는지를 보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dj sugar
dj sugar by Apogee Photograph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발전하는 기술엔 항상 이면이 있나봅니다. 편리하고 빠른 정보의 채널로 사용되고 있는 트위터, 그 트위터의 장점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람들에게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항상 악성코드 유포의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조심조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 소셜네트워크를 꿈꾸다 "다음의 프로필 서비스"



요즘 온세상이 소셜네트워크로 시끄럽습니다. 여기서 소셜네트워크는 영화제목이 아니라 페이스북, 싸이월드, 트위터, 미투데이 같은 온라인 소셜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 페이스북의 엄청난 성장세가 이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들의 고속성장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국내 포털의 대표적인 기업인 '다음'도 이런 대세인 소셜을 품에 안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프로필 서비스인데요. 인터넷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각각 서로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블로그 같은 플랫폼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각각 플랫폼들은 독립적인 서비스이고 상호 교류가 거의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이런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 프로필"서비스인데요.

티스토리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프로필 기능에 익숙하실 겁니다. 댓글을 달고 다니면 댓글 옆에 프로필이 나타나서 여러분이 등록한 트위터 주소나 올포스트, 블로그 코리아 등에 있는 개인의 페이지가 뜨는 일종의 명함 같은 서비스인데요. 그런 서비스를 다음에서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나서는 모양입니다.




다음 프로필

다음이 제공하는 세로운 서비스인 '다음 프로필'은 개인화 서비스의 일종으로 여러분의 개인정보를 다음 프로필에 입력을 하면 그 정보를 토대로 여러분과 맞는 친구를 사귈수 있고, 다음이 서비스하지 않는 외부서비스, 예를들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갖은 서비스도 다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의 여러 서비스들을 사용하면서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회면은 '다음 프로필'의 메인화면으로 여러분의 여러가지 정보를 입력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곳에는 여러분의 사진( 혹은 대표 이미지 )이나 생일, 성별 같은 기본적인 정보부터 출신 학교와 입학년도, 홈페이지 등의 추가적인 정보를 입력 할 수 있습니다. 또 미니 프로필이라는 기능을 공개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다음의 SNS서비스인 요즘이 개설됩니다. 학교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시면 같은 기간이나 비슷한 기간에 같은 학교에 입학한 사람들을 친구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을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프로필 정보를 토대로 다음 아이디를 갖고 있는 회원들간의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시켜주는 서비스로 페이스 북이나 싸이월드에서도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다음은 태생이 포털사이트이고 회원 아이디에 이렇게 소셜성을 부여해서 소셜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발상은 정말 참신하고 신선한 발상입니다.


'다음 프로필'의 두 번째 기능인 알리미 기능이 있습니다. 알리미 기능은 여러분이 다음에 로그인을 한 뒤 했던 모든 행동에 대한 피드백이 여기로 옵니다. 예를 들면, 다음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서 다음 블로그에 댓글을 달았는데, 주인 블로거나 다른 블로거가 내 댓글에 댓글을 달았을때, 혹은 카페나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거기에서 응답이 왔을 때, 알리미 기능을 통해서 손쉽고 빠르게 해당 게시물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다음의 서비스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한 눈에 관리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포털사이트의 가장 큰 단점은 제공하는 서비스가 굉장히 많아서 한번에 다 관리하기 힘들다는 점에 있었는데, 이 알리미 기능을 통해 다음의 서비스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크게 덜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서비스입니다.


'다음 프로필'의 새로운 서비스 중 마지막인 소셜링크는 현재는 다음 블로그를 기반으로 서비스되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연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되는 방식은 다음 블로그에 글을 썼을 때 그 글을 트위터나 미투데이에 전송 할 수도 있고, 페이스북에 동시에 올릴 수 있게 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이 기능이 어떻게 사용자들에게 응용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링크 시켜놓은 서비스로 자동으로 포워딩을 시켜주는 것을 보니 홍보 효과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다음 블로그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티스토리를 비롯한 다음의 각 서비스로 전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의 소셜화

아무튼 2010년 들어서 국내 포털사이트의 양대산맥인 다음과 네이버가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서비스의 구성 자체에서부터 작게는 검색 인터페이스까지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혹은 주도권을 빼앗아오려는 노력이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드디어 다음이 소셜화를 선택했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의 반격은 어떻게 될 지 궁금해지는군요. 다음의 프로필 서비스가 어서 티스토리에 까지 전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제 몇 일 동안은 다음의 프로필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리뷰 & 팁을 써봐야겠네요. ^^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이제부터라도 즉각즉각 이용해봐야겠어요 ^^
엊그제인가요? 네이버의 발빠른 대응이라는 주제로 글을 썼었는데, 다음도 만만치 않군요. 이런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보이다니요 ㅎ 포털사이트의 본격적인 전쟁.!! 재밌습니다. ^^

다음의 프로필 서비스, 그리고 소셜화.. 과연 잘 먹힐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기업의 흥망성쇠, SNS의 대명사였던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에 지다.


오늘도 페이스북에 대한 소식입니다. 페이스북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넘어서 메시징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밝힌 가운데 페이스북이 무럭무럭 자라날 시기 전세계 소셜네트워크를 주름잡고 있었던 마이스페이스라는 서비스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해 집니다. 라이벌이라는 것이 한쪽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싸움이 계속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도 한때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마이스페이스가 자사의 서비스에 페이스북 커넥트를 도입하면서 사실상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분야에서 페이스북이 이겼음을 인정하였습니다. 마이스페이스는 자사의 사이트 내에서 페이스북의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매쉬업 서비스를 발표하였습니다.

마이스페이스 사이트에 있는 페이스북 커넥터


2000년대 초중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개념이 인터넷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할 때, 마이스페이스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대명사격인 서비스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전세계적으로 수 많은 유저들을 거느리고 있었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를 이어주는 재미있는 서비스로 얼리어답터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서비스였지요.

페이스북이 막 걸음마 단계에 진입했을 때, 마이스페이스의 입장에선 페이스북이 아무것도 아닌 꼬마아이로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몇 년이 흐른 지금 마이스페이스를 기억하는 사람들 보다는 페이스북을 기억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아졌고, 마이스페이스 역시 자신들이 먼저 시장을 장악했었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서 물러나 연예나 음반, 동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치우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스페이스가 페이스북의 매쉬업 API를 사용해서 페이스북의 컨텐츠들과 소셜 네트워크를 자사의 서비스에 응용해서 쓰려고 하는 것은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페이스북이 얼마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전 라이벌마저 이제 자신들의 서비스를 가져다 쓰니까요.

Entering Hyperspace
Entering Hyperspace by Éol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속도가 생명인 인터넷 기업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몇 년간 행보를 봐오면서 느낀 점은 예전에 비해서 기업들의 경영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웹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하는 웹 서비스 회사들의 경영속도는 곧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얼마나 새롭고 얼마나 독창적인 서비스를 얼마나 사용자에게 빨리 제공 할 수 있는가가 웹 기업의 생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는 비단 기업뿐만아니라 우리 개개인도 굉장히 빠른 의사결정력이 필요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인터넷이 널리 보급된 요즘과 그렇지 못 했던 10년 20년 전을 비교해보면 1분당 접하는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충분히 검토를 해보고 신중히 결정을 내릴 수 있었지만 요즘 세상은 그럴 시간을 주지 않고, 기다려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이것들이 다 뭔지.. 요즘 갑자기 나타나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배우기는 해야 할 텐데 손은 안가고.. 그런 분들이 많을 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UW Madison 4x100 Anchor
UW Madison 4x100 Anchor by Mark Sadowski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기업이나 사람이나 현재에 만족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따라가지 못 하게 되면 도태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ㅜ 그러니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

ps. 페이스북에 대한 뉴스가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페이스북에 대한 포스트를 지겹게 많이 썼군요.. ㅎ 포스팅 하면서도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런 느낌이 많이 드네요 ㅜㅜ

페이스북,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


요즘 잘 나가는 페이스북,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명사로 불리우며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야후와 같은 전통의 강호들을 제치고 구글, 아마존에 이어 미국 인터넷 기업 3위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잘 나가는 페이스북의 이면에는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의 확산이나 사생활 침해 등의 안 좋은 면도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 북의 사용이 정신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코메디닷컴의 기사를 읽어보시면

이탈리아 나폴리의 카르다렐리병원의 제나르도 다마토 박사팀은 페이스북에 몰두하다 천식이 악화된 18세 청년의 사례를 분석해 20일자 영국의학저널 ‘란셋(Lancet)'에 발표했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 북에 몰두하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천식이 악화된 한 청년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약간 웃긴 사례가 될 수도 있겠는데 한번 보면,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 청년은 페이스 북을 통해서 전 여자친구의 남자 관계를 몰래 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 청년의 전 여자친구는 헤어짐과 동시에 친구를 해제했지만 이 청년은 새로운 계정으로 그녀에게 친구 신청을 해서 남자 관계를 계속 지켜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LONDON, ENGLAND - NOVEMBER 09: In this photo illustration, The British Monarchy Face book page is displayed on November 9, 2010 in London, England. Queen Elizabeth II is reported to have embraced the internet and likes to send emails. (Photo by Peter Macdiarmid/Getty Images)

이 청년은 전 여자친구가 페이스 북을 통해서 다른 남자들과 친구를 맺게 되는 것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전 여자친구의 페이스북에 들어 갈 때마다 천식발작을 일으키는 심각한 단계에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청년의 천식 발작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기인한 것으로 청년이 페이스북에 한 동안 로그인 하지 않으면 천식 발작이 멈추는 현상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페이스 북의 역효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페이스 북, 싸이월드를 이미 경험했던 우리는 이런 온라인 소셜네트워크를 정말 편리한 도구로 생각하고 많이들 이용합니다. 기억속에서 잊혀졌던 사람들을 찾아서 다시금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도와주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정말 기가 막히게 찾아주죠.

하지만 이런 페이스북에도 좋은 효과만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페이스북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여러가지 역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 위에서 제시된 사례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 어떤 역효과들이 일어나는지 몇 가지를 짚어보자면,

overpowered selportrait
overpowered selportrait by Simon Pai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 언어 파괴 현상

이는 비단 페이스북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터넷, 문자메시지 ( SMS )를 사용하면서 말줄임 현상이 굉장히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말을 줄이는 이런 현상은 유행으로까지 번져서 세대차이를 깊게 만들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해치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요. 문제가 심각합니다.

또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이게 되면 은어를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지속적으로 이런 은어들이 발생하는데요. 어떤 소속감이나 연대감을 느끼기 위해서 일부러 은어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어떤 커뮤니티가 생성되었을 경우 이런 은어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 언어 파괴 현상이 심각하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Mad Hatter's Tea Party
Mad Hatter's Tea Party by Viewmaker 저작자 표시비영리

2. 집중력 저하

인터넷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사람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처리해야 할 정보의 량이 어마어마하게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정보에 대한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있죠. 바꿔 말하면 반응 속도를 빠르게 해서 많은 것들을 보고 읽어야 하기 때문에 한곳에 집중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웹 브라우저를 켜고 찾고자 하는 검색을 하다보면 어느새 실시간 검색어를 누르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실시간 검색어를 다 보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웹 브라우저를 켠 이유를 잊어 버리게 되죠.

페이스 북에도 친구들의 수가 많아지다보면 관리해야하는 친구들의 수도 늘어나게 되고 친구들의 게시물 하나하나를 집중력있게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일상이 반복되다 보면 집중력 저하를 초래하는 결과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심각한 문제죠.


I hate selfportraits - II
I hate selfportraits - II by LucaDeravignone.co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3.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의 유출, 개인정보의 관리 등이 최근 이슈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 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이런 개인 정보 유출의 새로운 통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회원 정보의 공개를 통한 유출 뿐만아니라 여러분이 소셜 네트워크에 언급한 게시물 하나하나에서 여러분의 정보들이 새어 나갈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여러분이 집 앞의 가로수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업로드하게되면 누군가는 그 사진의 배경을 이용해서 여러분의 집주소를 알아낼 수도 있습니다. 또, 학교 사진을 올리면서 우리 모교라고 언급을 하면 여러분이 다녔던 학교의 정보까지 수집이 가능하죠. ( 친구가 언급한 정보와 나와의 관계를 유추해서 정보를 알아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와 중학교 동창인 친구가 자신의 중학교 사진을 올리면 내 정보까지 새어나가는 것이죠. )

이런 방법으로 소위 신상이 털릴 수가 있는데요. 네티즌 수사대라고 불리우는 분들이 주로 이런 방법으로 타겟의 신상을 털게 됩니다. 사소한 실마리하나가 여러분의 신상이 털리게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가 있는 것이죠.

Day 23 - Addicted
Day 23 - Addicted by nataliej 저작자 표시비영리


뭐든지 중독되면 좋지 않다.

이런것들을 보면서 뭐든지 중독되면 좋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혁신적인 툴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이런 혁신적인 도구라도 중독이 되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즐기기만 해야하고 거기에 너무 집착하고 중독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에 중독된 적이 있나요? 저는 블로그 중독인가 봅니다. ㅜ

쾌속 질주 페이스북, 이젠 메일링 서비스까지?


연이어서 계속 페이스북에 대한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요.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이제는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한 메시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메시징 서비스에는 메일 서비스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기존의 메일 시장의 선두주자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의 지메일과 큰 경쟁을 벌이게 되겠는데요.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애플과 싸우고 있는 구글에게 이젠 메일 시장까지 페이스북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생기게 생겼습니다.



페이스북이 @facebook.com 계정을 사용하는 메일 서비스를 포함하는 웹기반 실시간 메시징 서비스를 공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 WSJ )을 비롯한 여러 외신들이 보도하였습니다. 새로 선보이는 메시징 서비스는 @facebook.com 형태로 서비스되는 메일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SMS), 인스턴트 메시징(IM) 등의 통합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이 새로 제안하는 이런 통합 메시징 시스템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요. 현재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는 메일과 같은 정적인 성격이 강한 도구와 메신저의 메시지나 SMS, 트위터와 같은 굉장히 빠르고 동적인 도구로 나뉘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렇게 나뉘어 있는 메시지 도구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려 하는 것이구요.




페이스북, 메일링 서비스에 뛰어 들다.

메일링 서비스는 현재 MS의 핫메일, 야후의 야후메일, 구글의 g메일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구도입니다. 이런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는 시장에 페이스북이 뛰어 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각 메일링 서비스들이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유저들과 메일링 서비스마다 자신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시장에 어떤 점을 부각시켜 승부를 보려고 하는 것일까요?

아마도 페이스북이 가지고 있는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응용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페이스북에서 형성된 친구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나 파일 공유, 메신저 기능 등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크를 전면적으로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메시징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air mail
air mail by 'smi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새로운 메시징 서비스

계속 말씀드리지만 2010년 이후의 웹은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이 주도를 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이 없는 서비스는 앞으로 절대 성공하지 못 할 것이고,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형성해주는 소셜적인 측면이 들어 있지 않은 서비스는 도태되어 없어질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이런 메시징 서비스 통합의 시도는 새로운 메시징 서비스의 등장을 야기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서비스가 등장할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Some Woman
Some Woman by Arty Smokes (deaf mut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다만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웹 서비스 업계를 따라가지 못 하고 뒤쳐지게 될까 걱정입니다. 페이스북이 서비스하려는 메시징 서비스를 단순히 도입, 모방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메시징 서비스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아무튼 페이스북이 구글과 더불어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망이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조금만 있으면 페이스북도 안하는게 없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요? ㅎㅎ )


페이스북의 메시징 서비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페이스북이 구글과 게임이 될까요? ㅎㅎ


쾌속 질주 페이스 북,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인터넷 기업 3위에 등극



이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 : Social Network Service )의 대명사로 일컬어 지는 페이스북이 다시한번 잘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15일( 현지시간 ) 블룸버그통신이 페이스북의 기업가치가 410억 달러로 1929억 달러를 기록한 구글과 744억 달러를 기록한 아마존에 이어 미국 인터넷 기업 중에 3번째로 큰 기업이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검색엔진 시장에서 아마존은 도서 판매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페이스 북이 미국 인터넷 기업 순위 3위에 랭크되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world mosaic: a tribute to flickr portraits
world mosaic: a tribute to flickr portraits by pardeshi 저작자 표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대두
 
페이스 북은 다들 아시다시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명사격인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싸이월드와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회사인데요. 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회사가 미국 인터넷 기업 순위에서 3위를 기록 했다는 것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주요 인터넷 서비스로 대두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업의 수익은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얼마나 오래동안 머무는가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서비스 영역안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 그 만큼 광고에 노출 될 기회가 높아진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 TV로 따지면 해당 채널을 오래 틀어 놓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 많으면 해당 방송사의 수익이 올라가지요. )



그런면에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방문자 혹은 사용자의 체류시간이 굉장히 긴 편입니다. 싸이 홀릭, 싸이 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싸이월드를 봐도 다른 일상생활을 못 할 정도로 엄청난 시간을 쏟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엔 단순히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하는 회사에 그치지 않고 소셜네트워크라는 사람사이의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징가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 특히 소셜 게임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 내면서 인터넷 산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더불어 트위터 역시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의 한 종류로 이 두 서비스가 잘 나가고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당분간 소셜이라는 특성이 인터넷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는 걸 잘 알 수 있습니다.

Watching Star Trek
Watching Star Trek by JD Hancock 저작자 표시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더불어서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모바일 인터넷입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S등 스마트폰의 보급, 그리고 갤럭시 탭과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 PC 등이 대중에게 널리 보급되면서 무선 인터넷의 보급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의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다시말하면 웹으로의 접속이 늘어나며 웹 서비스에서의 체류시간이 늘어 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모바일 인터넷이 더 더욱 보급이 될 수록 인터넷 기업의 수익이 올라갈 것이라는 걸 쉽게 예상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은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모바일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사용하게 될 웹 서비스의 가장 큰 비율을 아마도 소셜 네트워크가 차지 할 것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을 이용한 트위터나 미투데이의 사용은 일반적이 되었고, 이를 통해서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도 더더욱 발전 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트위터와 비슷한 서비스인 미투데이



우리나라 기업들은?

지금에서야 전세계에 페이스북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선 이미 비슷한 서비스인 싸이월드가 2004년을 시작으로 열풍을 불러 일으켰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좀 시들시들해지고 요즘은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개점 휴업한 상태인 분들이 많이 있지요. 서비스 시작일을 기준으로 보면 싸이월드가 거의 세계 최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 싸이월드는 1999년 9월에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페이스북은 2004년 2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종주국은 바로 한국입니다. )

하지만 싸이월드는 소셜네트워크의 서비스 확장이 한국의 국경을 넘지 못 했고 그 성장세가 주춤하더니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게 추월을 당하게 됩니다. 그 뒤 싸이월드는 이렇다 할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들이 페이스 북처럼 성장하기 위해서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살펴보면,

A Little Perspective
A Little Perspective by losw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 해외의 네트워크를 포용하라.

싸이월드의 성장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이 한국이라는 국경을 넘지 못 함에 있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인구가 지금 페이스 북의 이용자수 증가율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한 성장세의 정체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물론 다른나라로의 진출이 마음먹은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해당 국가에도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들이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의 협력 등의 노력을 해서 싸이월드의 네트워크를 이웃나라인 일본이나 중국으로 확장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싸이월드의 경우 지금 싸이월드2 를 런칭 할 계획이며 일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인 믹시와의 제휴를 하는 등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

Lost In Translation
Lost In Translation by tochis 저작자 표시비영리

2.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 하라.

싸이월드는 한국어로 서비스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어를 모르면 싸이월드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듭니다. 해외에서 접속하는 경우도 대부분이 해외에 나가있는 동포나 한국과 관련있는 일을 하는 외국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싸이월드와 같은 기업들이 해외로 뻗어나가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언어로 서비스를 해야 합니다. 적어도 영어로 서비스를 하는 성실함은 보여줘야 합니다. ( 컨텐츠와 인터페이스를 독립시켜서 같은 컨텐츠를 한국어로도 볼 수 있고, 영어로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글이나 사진은 같이 보이고 서비스 인터페이스만 원하는 언어로 볼 수 있는 것이죠. )

The Giant Twins
The Giant Twins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어째튼 페이스 북의 무서운 성장세와 스마트폰의 보급과 같은 이런 상황들을 지켜 볼 때, 웹 서비스 업계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웹 기업들도 이런 기회를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넘어가지 말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세계로 뻗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필요 할까요?

페이스북 ( Face Book )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 당한 사연



최근들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점점 인기를 얻게 되면서 관련 서비스인 트위터나 페이스 북 등이 국내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를 살펴보면 계정을 가지고 있는 페이스 북 사용자 수가 수 억명에 달하며 국가로 치면 세계 3위의 인구를 갖는 국가로 생각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이렇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얼마전에 제가 포스팅 했던 페이스 북의 개인정보 관리 문제와 국내 법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도 있었고, 2PM이라는 그룹의 한 멤버는 몇 년전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글을 올렸던게 나중에 문제가 되기도 했었죠. 이렇게 소셜네트워크가 우리 생활과 점점 더 밀접하게 관계함에 따라 이런 저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오늘 볼 내용은 페이스 북이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관련 된 사연입니다.


바로 직장 상사에 대한 험담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에 게재했다가 해고를 당한 사연입니다. 기사를 읽어 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런 해고가 정당한가를 따지기 보다는 페이스북이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측면에서 이런 사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잡담

회사 혹은 학교를 다니면서, 또는 다른 사람과 잡담을 하면서 그 자리에 없는 제 3자의 험담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자리에 없는 사람이 죄인이라는 말도 있지요. ) 술자리나 휴식시간에 남 몰래 이런 험담을 늘어 놓는 행위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에서도 이런 다른 사람의 험담을 쓸 수가 있습니다. 이런 험담은 가까운 친구에게만 공유될 수도 있고, 나만 볼 수 있는 일기 형식으로 웹에 올라 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하는 험담과 온라인에서 하는 험담은 그 성격이 매우 다르고 위험도도 많이 다릅니다. 오늘은 이런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DR on the Front Page (while I enjoy my soy green tea latte)
HDR on the Front Page (while I enjoy my soy green tea latte) by Stuck in Custom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말과 글의 차이


친구끼리 모여서 잡담을 하는 도중 다른 사람의 뒷담화를 하는 경우엔 커뮤니케이션의 도구가 말입니다. 즉, 녹음기를 이용해서 몰래 녹음을 하지 않는한 기록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한번 말을 하면 똑같은 말은 녹음기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똑같이 재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의 험담글은 본인이 삭제 명령을 내리지 않는한, 그리고 서비스 업체가 데이터를 백업하고 있는 한 영원히 기록으로 남습니다. 특히 해당 글에 대한 정보, 예를 들면 누가 이 글을 썼는지, 언제 썼는지에 대한 기록들이 모두 남게 됩니다. 이런 기록들은 글쓴이 자신이 해당 글을 썼음을 잊어 버렸음에도 계속 웹상에 남아서 나중에 문제가 되기도 하죠.

대표적인 사건이 국내 한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가 연습생 시절에 한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간에 글을 썼던것이 가수로 데뷔 한 한참 후에 네티즌에게 발견되어 문제가 되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아마 본인은 그런 글을 썼다는 사실 조차 잊어 버렸을 텐데 나중에 그 글이 문제가 된 대표적인 사건이지요.

I'm lying
I'm lying by Tayrawr Fortun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 말하는 대상의 차이


이는 약간 다를 수도 있지만 말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의 잡담에서 말하는 대상은 옆에 있거나 같이 대화를 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엿들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험담을 할 때에는 보안에 신경을 쓰지요 ^^ 험담을 하는 당사자가 주변에 있는지 혹은 관련 된 사람이 주변에 있는지 철저하게 봅니다.

하지만 웹 상에 글을 올릴 때에는 청자가 불특정 다수로 확장됩니다. 즉, 사소한 험담이 글쓴이가 생각한 정도 이상으로 빠르게 널리 퍼질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페이스 북에 어떤 사람의 험담을 써 놀 경우 그 글을 험담의 대상자 본인이 읽을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글을 쓸 때에는 항상 조심하라..

결국 이런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들과 관련된 일들을 볼 때 나오는 결론은 항상 "인터넷에 글을 쓸 때에는 항상 조심하라."입니다. 나중에 중요 공직을 맡아야 할 때, 이전에 웹에 썼던 악플들이나 올바르지 못 한 글들과 행동들이 출세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등골이 오싹할 지경입니다.

Warning: Getting Bicycle Tire Stuck in Tracks May Cause Loss Of Hands And Feet
Warning: Getting Bicycle Tire Stuck in Tracks May Cause Loss Of Hands And Feet by sea turtl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물론 인터넷이 기본적으로 익명성을 보장하기는 합니다만,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 같은 어느정도 개인을 식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 할 때에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나중에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니까요. 그렇다고 몸을 사리라는 말은 아닙니다. 항상 웹에 글을 쓸 때에는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나중에 그런 일이 발생 할 때에는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글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무심결에 달아놓은 댓글이나 아무 생각없이 써 놓은 포스트들이 나중에 여러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페이스 북의 개인정보법 위반


세계적인 SNS( Social Network Servie )인 페이스북이 국내에서 개인 정보법 위반을 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소셜 네트워크가 갖는 문제점 중에 하나인 개인 사생활 보호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는데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일정량의 개인정보 수집은 꼭 필요한 수순입니다만, 그 정도가 어디까지 허락되는지는 전세계에 걸쳐서 각 국가마다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페이스북' 서비스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이 정한 몇 가지 개인 정보 관련 법률과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각각 22조, 24조, 25조, 27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

현재 페이스북의 국내법인이 설립되지 않은 상태여서 법률 위반에 따른 과태료 등의 처벌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측이 법인 등기를 신청한 상태여서 페이스북 본사에 해당 서비스들을 국내 법에 맞게 바꾸어 줄 것을 요청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페이스북을 쓰고 있지 않아서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관련 논문들을 몇 개 읽어 봐서 그려러니 하고 있는데, 페이스 북에서 사용자의 이메일 정보를 수집해서 친구로 보이는 메일 주소로 페이스북 가입 권유 메일을 보내는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메일 발송을 본인이 아닌 페이스 북이 발송을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또 개인 정보 수집 동의도 별도의 확인 절차가 아니라 간단한 약관 동의 정도로 넘어가서 이것 또한 국내 법에 어긋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고 나와 비슷한 관심, 친구로 보이는 사람들을 추천하게 해주는데, 그런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뭔가 국내법과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ㅜㅜ 얼리어답터가 아니라서.. ㅎㅎ )


Quotes - 25 / 60
Quotes - 25 / 60 by B.Romai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아무튼 외국 기업이, 그것도 비교적 규제가 자유로운 웹 서비스 기업이 이런 개인정보 수집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로 국내 법에 저촉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구글의 스트리트 뷰 관련된 위법 사례도 있었죠. 제가 기억하기론 스트리트뷰 사진을 찍으면서 주변의 무선 인터넷 망 정보까지 수집을 하는 바람에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비스의 질과 사생활 침해

웹 서비스들이 우리의 삶에 보다 더 깊숙하게 녹아들게 되면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내용,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내용들이 계속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이슈는 개인정보 유출에 관련된 사건이 많았습니다. 옥션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대표적인데요.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의 보안 관리의 허술함이 드러나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새어 나가는 사고가 바로 그것인데요.

앞으로는 서비스를 위해서 어느 정도까지 개인정보를 수집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더 많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비롯한 여러가지 웹 서비스들이 개인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범위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summer reading
summer reading by ruminatrix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예를 들어 책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내가 지금까지 관심있게 본 자료들( 구입했던 책 목록이나 리뷰, 클릭해서 본 책의 종류 )을 수집해서 그 자료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책들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습니다. 또 친구 정보를 수집한다면 친구들이 어떤 책을 봤으며 친구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책을 추천해주는 또 다른 서비스도 가능하지요.

이렇게 웹 서비스의 질은 앞으로 개인 정보의 활용성과 직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과 같은 문제, 즉 개인정보 수집과 관리에 대한 법률과 충돌 할 가능성이 더욱 더 커지게 됩니다. 이는 비단 페이스북 뿐만아니라 앞으로 나타날 대부분의 웹 서비스 기업에도 해당 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LOGO2.0 part I
LOGO2.0 part I by Ludwig Gatzk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의 이런 위험성이 있는 서비스들은 충분히 검토되어야 하면 법률적으로도 제지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페이스북이 국내에서 서비스를 하고, 돈을 벌려면 국내 법을 따라야 하겠죠 ^^ IT 강국이라고 일컬어지는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나 보안쪽은 아직 IT 인프라만큼 강력하진 않지만 이런 개인정보 관련 벌률도 하나 둘씩 강화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스 북의 개인정보 침해,, 웹 서비스와 개인정보 간의 관계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의 SNG 산업, 고슴도치에게 맡겨라!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는 대한민국 인터넷 유저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회사입니다. 보안 관련 회사인 안철수 연구소에 고슴도치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바로 소셜 네트워크 게임( SNG : Social Network Game )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고슴도치플러스" 입니다. 고슴도치 플러스는 국내 소셜게임 점유율에서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벤쳐회사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게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기반을 둔 게임을 말합니다. 게임자체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녹아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페이스북, 싸이월드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에서 돌아가는... 즉, SNS를 플랫폼으로 하는 게임들을 말합니다. 해외에는 가장 유명한 징가( Zynga )라는 회사가 있고, 징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인 페이스북 위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게임

세계적 소셜네트워크게임( SNG ) 기업인 징가


최근들어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 주목을 받으면서 고슴도치플러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매출액, 순이익 모두 상승하여 손익분기점을 넘게 되었고, 드디어 안철수 연구소의 사내법인에서 "노리타운스튜디오"라는 독립 법인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노리타운이라는 이름은 우리나라 말의 "놀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것으로 "놀이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 게임 시장에 대한 강한 도전심을 볼 수 있는 이름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 점점 이슈가 되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SNG 시장의 규모와 업체수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징가의 경우 아시아 진출을 노리고 있어서 이제 갓 독립한 고슴도치에게는 시련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노리타운스튜디오처럼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제작, 서비스하는 회사들의 경우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는데요. 몇 가지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그림 : 소셜 네트워크 게임 ]

벤처업체에겐 너무 무서운 징가



1. 징가라는 거대 산맥

중소기업, 그것도 이제 막 독립한 벤쳐기업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당연히 라이벌입니다. 만일 라이벌이 공룡이라면 다가올 시련은 대단하겠죠. 소셜네트워크 게임 분야의 공룡인 징가가 슬슬 아시아권으로 세력을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게임 "팜빌( FarmVille )"로 유명한 징가가 아시아 권으로 진출을 한다면 노리타운스튜디오에게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검색엔진의 공룡인 "구글( Google )"이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의 토종 검색 서비스 업체에게 힘을 못 쓰고 있는 것을 보면 그렇게 낙담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서양과 동양의 문화적 차이, 그리고 인터넷 사용패턴 등을 잘 분석한다면 징가가 무섭지 않을 정도의 성공을 바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Bird Houses / 20071230.10D.46705 / SML
Bird Houses / 20071230.10D.46705 / SML by See-ming Lee 李思明 SML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 SNS 의 한계

위에서도 말했다 시피 SNG는 SNS를 플랫폼 삼아 서비스를 하는 형태를 가집니다. 국내에서 서비스를 하는 SNS 업체는 싸이월드가 대표적인데, 싸이월드는 요즘 힘을 못 쓰고 있지요. 싸이월드를 이용하던 유저의 대부분도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로 옮겨간 상황이어서 어떤 SNS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지도 문제입니다. 혹 독립적인 SNS를 구축하고자 한다면 초기 투자비용 문제와 더불어 같은 SNS끼리도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갓 독립한 벤처회사에겐 어려운 도전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국내 SNS 서비스의 대부분은 그 영역이 대한민국 혹은 한국인에게만 국한되어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만약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한다고 할 때, 그 서비스 분야는 플랫폼인 싸이월드의 범위를 넘지 못 할 것입니다. 싸이월드가 국내에선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당장 일본에서만 보더라도 힘을 못 쓰고 있지요. SNG의 입장에선 이런 제한적인 SNS는 결국엔 한계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징가의 경우엔 페이스북이란 강력한 SNS 플랫폼이 있기 때문에 전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  SNS 기업들 중엔 그런 기업이 없지요. 하지만 싸이월드 2가 일본의 믹시와 제휴를 맺어서 이런 한계를 타파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습니다. 즉, 싸이월드, 믹시가 호환성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으로 싸이월드를 플랫폼으로 하는 SNG 업체가 일본으로 진출 할 때, 어려움이 다소 줄어 들 것으로 보입니다. ( 물론 양날의 검입니다. 일본 업체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길 또한 넓어 진 것이니까요. )



아무튼 소셜네트워크게임의 성장세는 무시 못 할 정도가 되었으니 국내 기업이 잘 커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으로 발 돋움하는데 첫 발자국을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고슴도치야 잘 커라~~ ㅋㅋ



소셜 게임( Social Game )이라는 용어는 사라 질 것이다


최근 "소셜"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페이스 북의 인기 급 상승과 트위터의 인기, 그리고 스마트 폰의 대중화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 Social Network Service)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소셜 게임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010/08/16 - [IT 이야기/IT 상식, 용어] - 소셜게임이란 무엇인가? ( 소셜 게임 용어 설명 )

소셜 게임에 대한 정의는 위 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라구요. ^^



소셜 게임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의를 내리자면, 기존의 게임들처럼 게임에서 승리하고 주어진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레벨업을 해서 보다 강력한 캐릭터를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닌 지인들과의 친목을 다지거나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게임을 말합니다.
친목 게임이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단어가 될 수 있겠네요.

소셜 게임은 새로운 게임이 아니다!!

생각해보면 이전에도 소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던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중학교 친구들끼리 PC방에 가서 3:3 스타 한게임을 했던기억, 피파 온라인을 통해서 친구들끼리 게임을 즐겼던 기억, 레인보우식스라는 게임을 네트워크를 통해서 즐겼던 기억 등..
또 어떤 게임을 같이 즐기기 위해서 클랜이나 길드를 만들고 모여서 게임을 즐기는 등, 이미 우리는 소셜 게임을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의 시스템에 소셜 네트워크를 접목시키는 새로운 종류의 게임이 등장하면서 ( 팜빌에서 친구에게 선물하는 시스템이나 비료를 뿌려주는 시스템 등.. ) 이런 소셜적인 측면은 게임의 주요 성질로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온라인 게임들은 친구추가, 길드, 클랜 등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떤 면에서는 이런 성질들도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능이 되고 있으며, 이를 두고 소셜 게임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셜게임은 없어 질 것이다.

하지만 소셜 게임이라는 말은 이제 없어질 것입니다.
이 말을 그냥 들으면 소셜게임은 한 순간이며 미래가 없다고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은 정 반대의 뜻을 품고 있습니다.
소셜 게임이 갖는 특성들은 이제 곧 모든 게임이 갖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인기있는 모든 게임들이 소셜 게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소셜 게임이라고 구분지어 부르는 것이 의미가 없어 질 것이라는 뜻 입니다.

LOGO2.0 part I
LOGO2.0 part I by Ludwig Gatzk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다시 말하면 모든 게임이 소셜게임화 할 것이기 때문에 소셜 게임이라는 단어( 지금은 기존의 게임들이 소셜 게임들의 특성을 주요 게임 특성으로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류들을 구분짓기 위해서 소셜 게임이라는 단어를 만들었지만 주요 게임 부류가 소셜게임이라면 소셜 게임이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

예를 들어, 90년대 중, 후반의 게임이라고 하면 CD에 구워서 나오는 PC 패키지 게임을 의미했습니다. 게임을 사면 설치 CD가 있고 게임 메뉴얼이 커다란 상자에 들어있는 형태의 패키지로 판매를 하는 게임이었는데요. 그 후 온라인 게임이라는 부류가 등장하면서 PC패키지 게임은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 CD 생산 비용이라든지 유통비용이 온라인 게임에서는 거의 없기 때문에... )

Information Superhighway
Information Superhighway by nickwheeleroz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래서 최근에는 게임이라고 하면 당연히 온라인 게임을 의미하는 말이 되었고, 오히려 예전에 게임이라고 하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졌던 PC 패키지 게임을 다시 그 용어를 사용해서 칭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최근의 소셜게임 붐을 보면 점점 모든 게임에 소셜 네트워크가 접목이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소셜 게임이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이고, 오히려 비(非) 소셜 게임에 특정 이름을 붙여서 부르게 될 것입니다.


게임 업계는 변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소셜게임을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이 있고, 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런 게임들은 간단한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해서 얼마 안되는 투자로 막대한 양의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Social VIrtual Worlds Logos - End 2008
Social VIrtual Worlds Logos - End 2008 by Gary Haye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마치 2000년대 초반 .com 바람을 몰고 왔던 벤쳐 붐을 연상시키게 하는데요.
이번 소셜 게임 붐도 그 때를 보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미 많은 벤쳐기업들이 탄생하고 있고, 대기업 들도 앞 다퉈서 그런 벤쳐기업과 제휴 혹은 인수를 해서 소셜 게임 시장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Empire State Pigeon
Empire State Pigeon by ZeroOne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우리나라에겐 어쩌면 기회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 성공한 징가라는 회사가 아시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발빠른 대처로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구요.
특히나 이제는 세계 경제 2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중국의 IT 시장을 다시한번 개척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IT분야, 특히 소셜 게임 분야로의 투자가 발빠르게 이뤄져야 합니다.

A gateada veiaca
A gateada veiaca by Eduardo Amori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미국 기업보다는 아직은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의 정서와는 더 잘 맞을 수 있기 때문에 ( 정치적인 관계 때문이라도.. ) 발빠르게 대응해서 또 다른 Made in Korea 제품을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SNS의 부작용 : 루머의 확산 속도


SNS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약자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트위터라든가,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 종류를 말합니다.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은 이전에 포스팅 해 놓은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ute Twitter, 다..
Cute Twitter, 다.. by Meryl K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10/08/09 - [IT 이야기/IT 상식, 용어] - 소셜 네트워크란 무엇인가? ( 소셜 네트워크 용어 설명 )

소셜 네트워크의 어플리케이션 중 최근 들어 가장 이슈가 되고 있고, 연구가 되고 있는 것이 트위터나 NHN의 미투데이 같은 서비스인데요. 팔로우/팔로워, 그리고 리트윗이라는 관계로 트위터 환경에서 정보의 전파 속도를 증가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의 전파 속도는 기존의 미디어보다도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빠른 전파속도에서 오는 장점만큼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잘못 된 정보의 확산인데요. 잘못 된 정보라 하면, 의도적인 헛소문(루머)이나 민간요법같은 어찌보면 잘 못 되었을 수도 있는 정보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퍼질 수 있는 잘 못 된 정보의 한 예입니다.

특히 의학정보와 같은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는 내용의 정보들이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서 퍼지게 될 때가 있는데요. 좋은 정보도 있지만 잘 못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링크해 드리자면,

잘못된 의학정보 SNS 통해 확산 - 파이낸셜 뉴스
트위터에 퍼진 '홀로 심폐소생술', 의사들은 "말도 안돼" - 조선일보(헬스 조선)

최근 기침 심폐 소생술이라는 의학정보가 미국내의 SNS를 통해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침 심폐 소생술이란, 스스로에게 CPR(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며, 심장마비가 오거나 심장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격력하게 기침을 심장 박동이 정상적으로 될 때까지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정확한 정보가 아니고, 스스로 심폐 소생술을 시도하기 보다는 119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이 훨씬 생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 잘 못된 의학 정보나 추측성 정보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혹시나 이것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실제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에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 - 네이버 지식IN 을 통한 잘 못된 정보의 확산

트위터를 통한 잘 못된 정보 확산과 비슷한 예가 우리나라 인터넷 서비스의 대표적 서비스인 지식IN 에서도 있었습니다.
지식인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도 역시 지식인을 통한 질문과 답변 가운데 잘못 된 정보가 들어 있을 수 있고, 광고성 정보때문에 적절한 의학적 처방을 받지 못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건강정보시대 '풍요속 빈곤' - 주간한국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가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으며, 병원의 의사보다는 일단 지식인이나 구글에서 비슷한 증상을 검색해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


문제는 지식인의 의학 코너에서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의사나 의학관련 전공자뿐만아니라 의학에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도 "내공"이라는 포인트를 얻기 위해 답변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답변자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면, 답변자의 답변의 신뢰도도 떨어지게 되겠지요.

실제로 위 기사에 볼 수 있듯이 잘못 된 정보로 인한 피혜사례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인증된 답변자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서비스가 바로 전문가 답변 서비스로 의학부분 질문에 실제로 의사가 답변을 해 줄 수 있는 서비스, 그리고 의사의 답변이라는 것을 인증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내 질문에 답변한 사람이 의사라면 좀 더 신뢰가 가겠지요.


하지만 실제로 진단을 하고 같은 증상이어도 증세로만 봐서는 심각한 정도를 판단 할 수 없는 등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사 답변자 조차도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 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는게 정답입니다.


트위터를 통한 잘못된 정보의 확산, 어떻게 방지 할까?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빠른 정보의 전달 속도 입니다. 아이티에서 지진이 일어 났을 때, 그리고 2010년 시흥시 부근에서 지진이 일어 났을 때에도 뉴스와 신문같은 미디어를 통한 정보의 전달 속도보다 트위터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통한 정보의 전달이 훨씬 빨랐습니다.

이런 정보 전달의 엄청난 속도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빠른 정보 전달 속도는 양날의 검과 같아서 좋은 정보와 유익한 정보를 순식간에 퍼트리는 장점도 있지만 잘못 된 정보나 루머 등도 같은 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사례처럼 잘못된 의학정보와 같은 심각한 사례도 있구요.

그럼 어떻게 해야 이런 트위터의 역기능을 억제하고 순기능을 사용 할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Courtroom One Gavel
Courtroom One Gavel by Joe Gratz 저작자 표시비영리

1. 법률로 규제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트위터를 사용하는 유저 한명 한명을 식별해서 그 유저가 트위터에 남기는 트윗을 추적하여 해당 트윗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는 방법이 있습니다. 악의 적인 루머나 잘 못된 정보를 마치 사실인냥 글을 올리는 유저에게 추후에 그 정보들이 문제가 됬을 때, 법적인 책임을 묻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트위터와 같은 SNS의 순기능을 해칠 수가 있고, 유저들의 시스템에의 참여를 줄이게 됩니다. 가뜩이나 Web2.0이다 뭐다 해서 웹 상에 배포되는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수 많은 정보들을 검사하고 추적하는데에는 많은 비용이 들게 될 것입니다. 또 한, 어떤 사건이 터지고 나서 책임을 묻는 방법이기 때문에 사후약방문이 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법으로 인터넷의 순기능을 규제하게 되면, 점점 개방되어 가는 전세계의 웹트렌드에 반(反)하는 행위가 되어 인터넷의 장점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어 시대에 뒤떨어질수 있습니다.

마치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과도 비슷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래서 역사를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


오늘의 유머의 추천, 반대, 뒷북

오늘의 유머의 추천, 반대, 뒷북



2. Collaborative Filtering 을 이용한다. SNS가 도입되면서 함께 연구가 되어지고 있는 부분이 Collaborative Filtering입니다. 제가 전공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한데, 소셜네트워크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이 시스템에 참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많은 사람들이 어떤 문서에 대해서 옳다 아니다를 투표해서 그 문서의 성질을 결정하는 어찌보면 다수결과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 한 트윗( 트위터에서 쓰이는 140자 미만의 글 ) 이 유용한 정보라며, 의학관련 정보를 써놨다고 합시다. 이 트윗은 팔로워( 구독자 )들에게 퍼져나가고 팔로워들이 리트윗( 구독자들이 구독한 글을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다시 전달, 즉, 연쇄적인 전달 )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게 됩니다.

네이버 평점 시스템

이때, 이 트윗을 받아 보는 사람 ( 최초 게시자의 팔로워들이거나 팔로워의 팔로워 들이거나 그 이상.. )들은 이 트윗이 사실을 담고 있는지, 혹은 루머인지를 평가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면, 영화의 평점처럼 트윗에 평점을 매기는 방식이죠.

트윗과 함께 이런 평점이 달려오면 평점이 낮은 트윗은 신뢰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잘 못 된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수결의 원칙이 항상 맞지 않기 때문에, 예를 들면 다수의 사람이 잘 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의 경우에는 신뢰도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수에 의해서 소중한 소수의 의견이 묵살 되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죠.

End of Contract
End of Contract by PacoAlcantar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3. 스스로 비판적인 사고 방식을 갖는다. 네이버 지식IN의 내용을 100% 신뢰하지 않듯이 트위터로 퍼지는 내용들을 스스로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했던 기침 심폐소생술을 트위터에서 봤다면, 그 내용을 맹신하지 말고 실제로는 119에 연락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비팑거인 사고 방식은 교육에 의해서 길러져야 하며, 그런 교육은 개인이 따로 찾아 다니면서 받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기보다는 정부 기관이나 이런 SNS를 서비스하는 업체에서 간단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거나 인터넷 상에 링크를 걸어서 사용자들을 교육하는 방안이 현실적일 것입니다.

Wikipedia - Art Historian
Wikipedia - Art Historian by quartermane 저작자 표시

4. 실제 전문가들이 트위터 시스템에 적극 참여한다. 네이버가 했던 방식으로 답변을 달아주는 사람을 직접 그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서 그 시스템에서 유통되는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트위터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문가의 수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해당 분야의 토픽을 갖는 트윗들의 신뢰도가 증가하게 될 겁니다. 예를 들면, 잘못된 의학 정보를 지닌 트윗이 전파되고 있는데, 공신력있는 의사 선생님이 그것은 잘 못된 정보라고 또 다른 트윗을 날려주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고, 공신력없는 사람의 트윗보다는 믿음이 가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더 신뢰하겠죠.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에는 돈을 들여서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의 적극적인 시스템으로의 유입을 시도 할 수 있지만 안 그래도 바쁜 분들이 "딱히 이득이 없는데 트위터에 참여를 할까... 그리고 참여를 해도 다수의 전문가가 트위터에 참여를 할까"의 문제가 존재 하겠습니다.

How to make a fool of yourself with a banana skin - Day 228 of Project 365
How to make a fool of yourself with a banana skin - Day 228 of Project 365 by purplemattfis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결론적으로 트위터이던 지식인이던 어떤 질문이나 정보를 그대로 맹신하기보다는 다시한번 생각하고, 만일 그런 정보를 그대로 받아 들였을 때 나에게 오는 영향이 매우 크다면 인터넷과 같은 곳에서 얻은 정보 보다는 실제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편이 낫다는 것입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갈 생각을 해야지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고 끝나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스스로 챙기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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