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사태, 지상파 송출 중단 이유는?


벌써 1년 이상 계속 들려오는 케이블 방송사의 지상파 송출 중단 사태가 기어코 KBS 2TV의 송출을 중단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시청자분들은 2012년 1월 16일 오후 3시부로 KBS 2TV를 볼 수 없는 상황에 불편을 겪고 계실텐데요. 왜 자꾸 케이블 TV 업체들이 지상파 송출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일까요?


내 DMB...
내 DMB... by kiyong2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1. 지상파 방송이란?


지상파 방송이란 별도의 가입이나 요금없이 수신 장치만 있으면 누구나 받아 볼 수 있는 방송입니다. 예전에 안테나를 이용해서 전파를 잡아 시청하던 것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지상파에 해당하는 방송사는 KBS1, KBS2, MBC, SBS, EBS 가 있습니다. ( 종합 편성 채널인 JTBC나 채널A, TV조선, MBN 같은 경우 지상파로 분류되지 않으며 케이블 TV나 위성 TV 같은 유료 채널을 통해 수신 할 수 있습니다. )

이런 지상파 방송은 자사의 컨텐츠를 공중에 전파를 이용해서 뿌리기 때문에 엄격한 제약을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지상파를 공중파 방송이라고도 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지상파 방송은 원칙상 자사의 방송 컨텐츠를 공중을 통해서 살포하고 수신 기기가 있으면 그 방송 컨텐츠를 별도의 요금없이 수신하여 시청 할 수 있는 방송을 말합니다.



2. 뭐가 문제인가?


지상파 방송의 정보를 공중에 살포할 때 기지국을 전국에 걸쳐서 빽빽하게 짓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음영지역(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곳 )이 생기기 마련이죠. 안테나로 티비를 시청하던 시절, 날씨가 흐리거나 기상조건이 좋지 않을 때 방송이 일그러져서 나오거나 전혀 나오지 않는 경험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각 지역의 케이블 방송사들은 이런 공중파 신호를 잡아서 안정적으로 유선을 통해서 방송 컨텐츠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중파 신호를 직접 잡아서 시청하는 대신 지상파 채널은 물론이고 기타 부가적인 채널을 볼 수 있는 케이블 방송사에 돈을 주고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게 됩니다.




문제는 저작권입니다. 공중파 방송은 공공에게 무료로 살포하고 있지만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좌시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지상파 방송사들은 케이블 방송사들과 재송신 과금에 대해 협상을 하게 됩니다. 여러번의 협상 결렬과 소송이 이어지며 지금까지 여러 차례 송출 중단 사태를 겪어왔습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가입자 1명당 280원의 컨텐츠 사용료를 주장하고, 케이블 TV 방송사들은 양측이 지난해 말 잠정 합의한 가구당 100원을 최종 양보안으로 내세우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케이블 TV 방송사들이 우선 KBS2 TV의 송출을 중단하였습니다.

KBS의 경우 공영방송으로서 유료화를 요구하는 것은 허용 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재전송을 중단했으며, 추후에 MBC와 SBS의 재전송 역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The Suck
The Suck by Big Fat Ra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3. 결국 불편은 시청자에게로...


지상파가 케이블 방송사에게 요구하고 있는 280원을 지불 하게 된다면 이 부담은 케이블 방송사의 운영비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는 곧 케이블 방송 수신료 인상으로 이어지겠지요.

 물론 케이블 방송사도 과금 지불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습니다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금액이 책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해서 재전송 중단을 선택한 것인데, 결국 돈주고 보고 싶은 방송을 볼 수 없는 시청자에게 불편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시청자들은 지상파 방송은 기본으로 추가적인 케이블 채널을 수신하기 위해서 수신료를 지불했는데, 가장 많이 시청하는 지상파라 나오지 않으니 시청자 입장에서도 부당한 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튼 방송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지상파 방송이란 더더욱 공공의 이익을 위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협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Worshipful Master's Gavel
Worshipful Master's Gavel by mrbill 저작자 표시


서로 한푼이라도 더 벌고, 더 아끼려고 협상을 길게 끌고, 송출 중단 사태를 일으키면 결국 불편은 시청자분들이 가져가게 되므로 방통위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조속한 중재로 빠른 협상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물론 시청자에게 부담되는 수신료 인상도 최소화 혹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



흑인 폭행,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지난주 주말 즈음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동영상이 하나 올라옵니다. 사람들이 빽빽하게 탑승한 버스에서 덩치가 좀 있는 흑인이 나이가 있어보이는 노인분에게 위협적인 동작과 말, 욕설과 신체 접촉을 가한 현장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은 삽시간에 인터넷 전역으로 퍼지게 되고 이슈를 낳게 됩니다.

주요인물들의 얼굴이 모자이크처리 되지 않아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슈가 되고 있는 동영상을 퍼오겠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추후에 기사를 읽어봐야 하겠지만 이 외국인은 미국 출신의 영어강사 H씨라고 합니다. 이 사건이 있은 후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검거되었다고 합니다.


흑인 폭행




논란은 흑인의 이런 행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고 방관하고 있는 주변사람들을 질책하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인이 맞고 있는데 구경하고 있나" 라는 댓글과 현장에 있었던 남성분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이렇게 커지자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라며 글을 올리는 분도 나타났습니다.
요약을 해보자면 "동영상은 고작 1분 남짓한 기록이고 저 흑인의 행동은 30분 가량 지속 되었다. 처음에 욕설을 할 때에는 그냥 지켜보고 있었지만, 갑자기 할아버지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놀라서 말리기 시작했다. 나중에 폭력의 정도가 심해지자 뒷좌석에 앉아있던 남자들까지 전부 달려들어 말렸다. 거대한 덩치에 저렇게 날뛰는데 제압하기가 쉽지 않았다. 만약 손에 흉기라도 들려있었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흑인 폭행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을 돕는게 과연 현명한 일일까" 라는 내용의 글들이 많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가장 큰 예가 성추행범을 현장에서 제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피해 여성이 현장에서 없어지는 바람에 오히려 폭행범으로 몰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경우와는 이야기가 약간 다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불의를 못 참고 개입할 경우 오히려 가해자로 몰릴 수도 있는 경우가 다분이 많은 듯 합니다. 피해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 현장에서 사라지기도 하구요.

불의를 보고 방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도록, 혹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입한 착한 시민들을 보호 할 수 있는 제도적,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흑인 폭행



최근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늘어 당연한 현상이긴 하겠지만 OECD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대한민국의 수치는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외국인 관련 범죄도 늘고 있어 자칫 외국인에 대한 혐오증이 생겨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전에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테러사건도 외국인 혐오증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노르웨이보다 몇 배 높은 외국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도 그런 테러사건에서 안전하지 못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을 보호 할 수 있는, 더 중요하게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범죄를 막고, 적절한 처벌을 할 수 있는 법적, 외교적 틀이 마련되어야겠습니다.

아무튼 1분짜리 동영상보고 버스 탑승객 전원을 비난하는 것은 커다란 오해라고 생각이 드네요.



과연 두 대의 아이폰이 나올 것인가


기다리다가 눈이 빠질 지경인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폰 3GS의 약정이 끝나가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약정 계약서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는 바람에 스마트폰 열풍을 멀리서 바라만 봐야했던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이 올해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만큼 아이폰 관련 루머가 많이 돌았던 적도 없었던것 같고, 기대를 모은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심상치 않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미국의 IT 전문지 씨넷에 의하면 "애플이 올 연말 2개의 아이폰 버전을 내놓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하는군요. 매년 하나의 아이폰 모델을 발표해 왔던 것에 비해서 이례적으로 올 해 2개의 아이폰이 발표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Swimming In The iPool
Swimming In The iPool by JD Hancock 저작자 표시


- 349달러짜리 중간급 스마트 폰


그 동안 애플 제품들은 최고급 사양에 고가를 자랑했습니다. 어느 기사에서였나요, 아니면 책에서였나요. 애플의 주 타겟층은 돈이 좀 있는 사람들로 성능뿐만아니라 디자인이 아름다운 기기에 아낌없이 돈을 쓸 수 있는 중산층 ~ 상류층의 고객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애플의 제품군들은 예쁜 디자인에 가격이 좀 쎄죠.

하지만 이런 철학이 적용이 안 되는 곳이 바로 플랫폼 시장입니다.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스티브 잡스는 아이튠즈라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음원 유통에 혁신적인 바람을 몰고 옵니다. 단순히 아이팟이라는 제품을 만들어 파는 전자제품 회사를 벗어나 컨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갖추게 된 것이죠.

이는 스마트폰 시장에까지 이어져서 애플의 스마트 디바이스 군들은 애플 앱스토어라는 플랫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앱 스토어를 통해서 사용자는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구동할 어플리케이션들을 검색,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시장이 생긴 셈이죠. 그 시장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시장이 북적거린다는 것은 그 곳에서 새로운 수익을 추구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하며 미래 경쟁력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때, 이 마켓을 이용하는 유저는 "어떤" 혹은 "어떤 가격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지와는 무관하다는데 생각해볼만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이야 제품의 종류가 없다지만 상대편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굉장히 많은 제품군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종류의 가격대 별 제품이 있을 수 있고 사용자가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제품을 선택 할 수 있는 폭도 넓습니다. 10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사나 3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사나 앱 스토어에는 똑같은 한명의 고객이 되는 셈입니다.

이것이 중요한게 개발 도상국에서는 아직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입할 여력이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중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공급하면 미래의 잠재 고객을 많이 확보 할 수 있고, 앱 스토어의 규모적 확대를 꾀 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이 두 가지 종류의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 그 중에 하나가 중저가의 아이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일 것입니다.

wifi
wifi by güneş in wonderlan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 아이폰 5의 관건은 4세대 통신 지원여부


이건 IT 뉴비인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아마 아이폰 5가 국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혹은 전작들을 능가하는 성공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4세대 통신기술들을 제공해야 합니다. 요즘 광고가 많이 되고 있는 LTE나 와이브로 기술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4세대 이동 통신이 통신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인기를 얻은 혹은 각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이 어필 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는 4세대 통신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이폰 역시 핵심 키워드로 가져 갈 수 있는 것이 더 좋은 스펙보다는 4세대 통신의 지원여부인데요.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아이폰의 LTE 기술 지원 여부를 놓고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5를 눈이 빠져라 2년동안 기다린 저라도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지원 되지 않는 아이폰은 매력이 그렇게 많이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 5가 출시 될 타이밍에 국내의 4세대 통신 기술의 안정성과 칩 지원 여부를 두고 고민을 해야 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1년을 또 기다릴 생각도 있구요.


labyrinthine circuit board lines
labyrinthine circuit board lines by quapan 저작자 표시


애플의 제품과 관련 된 소식이 하나 둘씩 흘러나오면서 점점 출시일이 눈 앞으로 다가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나왔다고 무조건 살 수는 없는 법이죠. 꼼꼼히 따져보고 제대로 구입해야겠습니다.

ps. IT 하드웨어 관련 글은 제가 잘 몰라서 지적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ㅜㅜ

일본 지진 구호 위젯, 아픔을 나눕시다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이 대지진의 여파로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정치, 사상등을 떠나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슬픔에 빠져 있는데요. 이에 다음에서 블로거가 작지만 일본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일본 대지진' 긴급구호모금 위젯을 달면 다음에서 1,000원씩 후원한다고 합니다. 적은 돈이지만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다음 위젯 뱅크에서 "일본지진 긴급구호"라는 위젯을 선택합니다. 간단히 다음 링크를 타고 가셔도 됩니다.


꼭 티스토리가 아니더라도 블로그에 구호위젯을 퍼가는 것만으로도 1,000원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을 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퍼가시면 위젯 설정 페이지가 뜹니다. "일본지진 긴급 구호"라는 위젯을 설정한 다음, 저장을 누르면 사이드바 설정 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일본지진 긴급구호"라는 사이드바 모듈을 사이드바 꾸미기 쪽으로 넘겨줍니다. 그리고 저장을 누르시면 일본지진 긴급구호 위젯이 여러분의 블로그에 추가 됩니다.


▶ 성숙한 시민의식이 발휘 될 때

일본 밉습니다. 얄밉습니다. 일본이 저지른 만행들 역사가 알고 하늘이 알고 있습니다. 정신대 할머님들의 아픈 기억들 꼭 보상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일단 정신을 차려야 겠지요. 지금은 정치, 사상 등을 내세우기보다는 지금은 인도주의적인 마음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역시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이 발생한 데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지진 참상에 국경을 달리하고 있다고 해서 결코 아픔을 달리하지 않고, 오히려 한 많은 역사와 아픔을 간직하고 있기에, 생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간직하고 있다" 라고 애도와 위로를 표했습니다. 명언이고, 본 받아야 겠습니다.

비록 제가 직접 가서 도움의 손길을 줄 수는 없지만...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생겼기에 기꺼이 참여하겠습니다.




네이버에게 바랍니다 - 뉴스캐스트 순서 변경 기능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포털 사이트는 다음과 네이버입니다. ( 파이어 폭스라는 웹 브라우저의 포털 사이트는 다음으로 되어있고, 구글 크롬 플러스의 포털 사이트는 네이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 그 중에 아무래도 메인 화면을 내 마음대로 지정 할 수 있는 네이버를 많이 들어가는 편인데요. 이전에는 있던 것 같았는데, 없어진 것 같은 기능에 대해서 제안을 해봅니다.



네이버 메인의 가장 편한 기능중에 하나가 바로 내가 구독하고 싶은 언론사의 톱 뉴스들을 받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뉴스캐스트라는 서비스인데요. 수 많은 언론사들이 네이버에 기사를 송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 화면에서 노출되는 언론을 선택하는 건 결국 네이버의 메인화면 편집자가 아니라 메인 화면을 사용하는 사용자이지요.


▶ 네이버 뉴스 캐스트의 간단한 소개

네이버 메인을 보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입니다.

네이버 메인화면의 뉴스 캐스트 부분



빨간색 사각형을 그려 놓았는데요. 바로 그 부분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 캐스트라는 서비스입니다. 저 곳을 여러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구독 버튼을 누르면, 구독하는 언론사의 이름이 목록 상단의 음영처리된 부분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곳이 여러분이 구독하고 있는 언론사들의 목록이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How to work the mouse from Lisa Operation Manual
How to work the mouse from Lisa Operation Manual by K!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드래그 앤 드롭으로 순서를 바꿀수 있게 해주세요

제가 오늘 바라는 것은 바로 구독하고 있는 언론사 목록의 순서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바꿀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메인화면을 켰을 때, MY뉴스( 구독하고 있는 언론사 리스트 )에서 가장 윗쪽에 있는 언론사가 나오게 됩니다. 또 해상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스크롤바를 내리지 않고 볼 수 있는 언론사의 숫자도 제한되어 있지요. ( 저는 11개네요. )

그래서 다수의 언론사를 구독하고 있을 경우 선호하는 언론사를 위로 올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순서를 바꾸기 위해서는 "설정" 버튼을 눌러서 조정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한칸 한칸 움직일 때마다 한번씩 버튼을 눌러줘야 하지요. 다소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좌측에 리스트가 있고, 순서 설정 옆의 버튼을 눌러서 하나하나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스타을의 순서 설정 방식은 사라지고 있고, 다신 드래그 앤 드롭 형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저 메인화면에서 위로 올리고 싶은 언론사가 있으면 그냥 드래그를 해서 위에다가 떨구면 되는 형식이지요. 굉장히 직관적이고 편합니다. 게다가 인터페이스가 마우스에서 손가락 터치로 옯겨가고 있으니, 드래그 앤 드롭 형식의 인터페이스가 더 편리해 질 겁니다. ( 태블릿 PC에서 저렇게 작은 버튼을 하나하나 클릭하고 있을 때면 가끔 잘못 눌러서 짜증나지요. )




아무튼 쉽게 뉴스캐스트의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드래그 앤 드랍 기능을 제공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여러분은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불편한점 없으신가요?


p.s 네이버에 문의하면서 이 포스트를 참조할 예정입니다. ㅎ


북한의 연평도 포격, 그리고 네이버의 발빠른 대응



인터넷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빠른 대처를 해야만 오랫동안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 이전 포스트에서는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을 예로 들었죠. ) 국내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다음이 있습니다. 이들이 얼마나 이슈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어제 사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 북한과의 접경지역인 연평도에서 북한의 포격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지요. 물론 이 포스트에서 다룰 이야기는 연평도 포격사건의 의미나 그런것이 아닙니다. 바로 새로운 미디어로 부상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들의 발빠른 대처에 대해서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이슈에 대처하는 네이버의 자세

국내의 포털 사이트 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간 검색이나 소셜네트워크 검색 등 새로운 검색 기능들이 검색 포털 사이트로 하나 둘 씩 소개 되고 있지요. 이런 가운데 포털 사이트 방문자의 의도를 얼마나 잘 파악하는가가 포털 사이트의 점유율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국내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발빠른 대처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메인에서의 변화인데요. 어제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네이버 메인에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제 네이버 메인 페이지


네이버 메인의 "뉴스 캐스트"라는 섹션에 빠른 변화가 있었는데요. 핫이슈라는 부분과 뉴스홈이라는 부분에 연평도에 관련된 소식들을 바로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연평도에서 북한의 포격 사건이 발생한 다음 연평도, 북한 등의 관련 키워드들이 검색어 순위의 상위를 차지하자 방문자의 편의를 위해서 아예 메인 화면에 관련 메뉴를 등록시켜 버린 겁니다.

이런 발빠른 대응은 네이버를 이용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네이버를 정말 편안한 서비스로 느껴주게 합니다. 검색 키워드를 입력하는 것과 마우스 클릭만으로 정보를 얻는 것은 실제로 별로 힘들지는 않지만 엄청난 정신적인 일의 차이가 있거든요. 이렇게 사소한 것이라도 네이버에 편리함을 느낀 사용자들은 다른 포털사이트로 전향을 하기 힘들어 집니다. ( 익숙해진것도 있고, 편리한것도 있겠지요. )


뉴스 홈의 "연평도"를 클릭했을 떄, 나오는 화면입니다. 연평도와 관련된 기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편리하게 정렬된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포털 사이트를 들어오는지 그 트렌드를 굉장히 잘 파악하고 있으며, 대처를 잘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어떤가?

네이버의 최대 라이벌이라고 일컬어지는 다음의 메인 화면은 어떤지 보았습니다.



다음의 경우는 별다른 조치가 없고 로그인을 할 수 있는 부분 바로 밑에 있는 이슈란에 연평도 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메인을 보면 컨텐츠 보다 광고가 눈에 많이 띄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또, 그나마 있는 이슈란을 클릭하니,


네이버처럼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연평도"라는 검색어를 입력한 결과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화면에 연평도라고 입력한 화면과 같았는데요. 약간 아쉬운게 주제, 시간 별로 뉴스기사나 블로그 글 등을 분류해서 보여주는 페이지를 빠른 시간안에 만들어서 연결을 시켜 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털은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해야 한다..

인터넷 유저들이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는 목적에는 정보 검색과 아무 목적 없는 접속, 그리고 뉴스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서 접속을 하는 것입니다. 포털 사이트에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화면이 메인 화면인데, 이 메인화면을 어떤 식으로 구성하는지, 메인화면에 얼마나 빠르게 소식을 전할 수 있는지가 그 포털의 편의성을 좌지우지하고 나아가서는 포털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보여준 이런 발빠른 대응은 네이버가 왜 이토록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단적인 예인 것 같습니다. 다음의 경우에도 보다 빠른 대응과 사용자를 생각한 메인 화면 관리를 해주면 네이버를 따라잡는게 보다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unday Is Gloomy
Sunday Is Gloomy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아무튼 이번 연평도 포격으로 사망한 군인분이 있으시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나로호의 가격은 얼마?


 나로호의 가격은 얼마나 할 까요? 나로호는 얼마짜리 로켓일까요?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의 꿈을 싣고 힘차게 하늘로 날아 올랐던 나로호. 어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안타깝게도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제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나로호를 싣고 우주로 날아가던 러시아의 1단 로켓의 결함으로 보이는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나로호의 실패를 생중계로 보면서 많은 분들이 나로호의 가격에 궁금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관련기사]
[나로호 추락] 나로호 1단 로켓 엔진 폭발한듯 - 동아일보
멀고 먼 우주강국의 꿈 ... 나로호 추락 - 경향신문

나로호 가격 (개발 비용)

  정확히 알려진 금액은 아니지만 신문기사로 유추해 볼 때 나로호의 가격은 2002년 개발 시작부터 지난해 1차 나로호 발사때까지 7년여에 걸쳐 5000여억원의 비용이 들었고, 전남 고흥의 나로 우주센터 건설비까지 합하면 총 8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8000억원 가운데 3000억원은 발사대를 비롯한 우주세터 건설비용이므로 추가 발사시에는 소요가 되지 않구요. 3차발사시 필요한 1단로켓은 만일 2차 발사가 러시아가 제공한 1단 추진로켓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면 3차 발사는 러시아가 로켓을 한 번더 제공하게 됩니다.

 1차 발사까지 8000억원, 2차 발사에 최소 2000억원 이상( 발사체의 가격이 회당 2000억원 정도 )소요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일반 서민이 보기에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 갔습니다. 이런 비용이 들어가고도 실패를 했으니 "우리는 어제 5시 1분부터 8000억원짜리 불꽃쇼를 본 것이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합니다. 실제로 아쉬운 점도 많이 있고, 정말 간절히 성공을 원했을 텐데 실패를 해서 실망하신 분들도 많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관련기사 - 나로호 발사 실패에 따른 비용 손실

La sfida
La sfida by Hedrok 저작자 표시비영리

나로호 꼭 해야 하는가?

  나로호가 이렇게 실패를 하자 일각에서는 "그 돈이면 어린이 무상급식도 할 수 있고, 길거리 노숙자들 구제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당장 때려치고 하지 말자!" 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사 이전에도 실패를 우려해서 발사를 하지 말자고, 혹은 발사를 서두르지 말자는 의견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바로 하루만에 발사를 재개 하더군요.

 나로호가 실패로 돌아가자 이제 나로호에 대한 반발감을 갖고 있는 분들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내가 낸 세금으로 이런 불꽃놀이나 하고 앉아 있어야 하냐.", "공중으로 치킨 한마리씩 사라졌다! ( 인구당 거의 치킨 한마리 가격씩 날아갔다는 의미 )" 등 나로호의 실패에 굉장히 실망을 하고 3차 발사에 반대를 하시는 분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나로호, 꼭 쏴야 하는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렇습니다. 꼭 쏴야 합니다. 그리고 꼭 성공해야 합니다. 과학 기술이라는게 돈이 많이 듭니다. 나로호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첨단 기술을 개발 하려면 실험과 재료비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요소에서 돈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투자를 하고 시도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경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여러분들이 느끼시기에 우주 여행을 할 것도 아닌데 로켓을 왜 쏘느냐, 돈 지랄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로켓 기술은 "언젠간 보유해야 할 기술" 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세계 최고의 기술로 발사 성공률이 가장 높은 아리안 5호 로켓을 이용해서 인공위성을 우주로 띄우기 위해 드는 비용은 500억원 가량입니다. 나로호가 날려먹은 1조원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껌값처럼 보이십니까? 하지만 인공위성의 수요는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늘어나게 됩니다.

Cuba 2137 - Stamp on Stamp Series for Sputnik Anniversary
Cuba 2137 - Stamp on Stamp Series for Sputnik Anniversary by pdxjmorri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 한 한번 발사한 인공위성은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실제로 초창기 쏘아 올렸던 우리별호나 무궁화호는 이미 수명을 다 했습니다. 지구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도 시간이 지나면 낡아지는데 우주에 나가있는 물건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방사선과 각종 우주선에 의해서 더 쉽게 부식되고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성 기술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하게 될 위성의 수는 지금까지 보유해온 위성의 수보다 훨씬 많아 질 것임은 분명합니다. 그 때마다 500억씩(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점점 늘어 나겠죠 ) 외국에 돈을 내고 로켓을 사오는 것은 어찌보면 낭비일 수도 있습니다.

 또 한 첨단 과학 기술의 위상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 기술로 인공위성 띄울 수 있어!"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면, 다른 나라들이 딴지 걸지 않겠지요? 물론 후자의 경우는 약간 부가적인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한 나중에 가서는 우리가 러시아 로켓을 사와서 쓰는 것처럼 우리보다 늦게 개발을 하는 나라에 기술을 이전, 로켓을 제공하면서 수 백억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장엔 실패를 하는게 안타깝지만 성공을 할 경우 얻을 수 있는게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전을 해야 하는 분야가 바로 로켓 개발 분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군사적인 의미도 있겠군요. 로켓 발사체는 미사일과도 유사하기 때문에 군사적인 의미도 약간은 들어 갈 수 있겠습니다. )


Rocket’s Red Glare
Rocket’s Red Glare by jurvetson 저작자 표시


나로호 2차 발사에 아쉬운점

 나로호 2차 발사는 시작부터 조짐이 이상했습니다. 발사 날짜로부터 며칠전에 나로호 관련 러시아 엔지니어가 부산에서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있었고, 원래의 발사날 당일에는 ( 그니까 나로호가 발사된 바로 전날이죠 ) 소화시설에 문제가 있어서 연기가 되었었죠.

 저는 나로호 발사가 연기되었다길래 한 일주일 가량 더 지켜보고 정밀 검사를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발사를 해버리더라구요. 월드컵 기간이랑 안 겹치게 하려는 윗 분들의 배려였을까요? 정말 이런 스케쥴링엔 실망을 했습니다. 빨리 빨리 할게 따로 있지 로켓 발사같은 수 천억이 드는 프로젝트를 이렇게 빨리 결정하는게 정상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음 3차 발사는 꼭 해야 합니다. ( 일단 러시아 잘못이면 로켓 하나를 더 얻게 되는데 그거 버릴 수는 없잖아요. ) 하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1,2차 발사 실패때의 데이터 들을 분석해서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서두를 필요 없고 월드컵 끝나고 발사해도 됬을 텐데 아쉽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나로호 3차 발사 해야 할까?

  문제는 여론입니다. 국민들의 세금을 이용해서 개발을 하는데 실패를 했으니 국민들의 반응이 궁금할 텐데요. 반응은 여러가지입니다. "실패를 딛고 성공으로 날자." 라는 분들도 있고, "[나로호]님이 오프라인 상태입니다." 라고 비꼬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가운데 모든이의 관심은 3차 발사에 있습니다. 3차 발사를 할 것인가. 한다면 언제 할 것인가. 로켓의 비용은 어떻게 될 것인가. 등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로호 3차 발사는 꼭 해야합니다. 하지만 당장 내년이 아닌 최소 2~3년 원인 분석과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거친 후에 발사 성공률을 올린다음 시도를 해야 합니다.

 언젠간 개발해야 할 것이라면 좀 더 일찍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비는 다른 이상한데 삽질하는 비용보다 덜 아깝습니다. 오히려 로켓 개발이 투자 비용 회수에 더 빠를 것이기 때문이지요.

let there be light...
let there be light... by darkmatte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공계 투자에 대한 필요성

  우리나라는 이공계 인재들이 활동하기 굉장히 안 좋은 환경입니다. 투자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으며, 공부잘하는 이공계 학생들은 80% 이상 돈을 잘 벌 수 있는 의대로 가버립니다. 이런 가운데 나라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과학 기술 개발이 잘 이루어 질리가 없습니다.

 나로호를 욕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개발하는 환경, 나아가서는 이공계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게 공부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제가 이공계 학생이라서 그런가요? 항우연 연구원 분들과 카이스트를 비롯한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여러 이공계 인재들이 얼마나 힘들게 개발을 했을지 상상이 갑니다. 밤샘은 생활화되어 있고 커피를 드럼통 채로 마셔가면서 힘들게 버텼을 우리 이공계 인재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저는 나로호가 실패했지만, 이공계 인재들을 응원합니다. 한국의 미래는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힘내세요.!!!!





 지능지수를 의미하는 IQ( intelligence quotient )와 자살 위험성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사를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낮은 IQ, 자살위험과 연관있어 - 파이낸셜뉴스

 기사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공중보건학교 수 핀 라스무센(Finn Rasmussen) 박사가 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IQ(지능지수)가 낮은 남성이 IQ가 높은 남성에 비해 자살할 위험이 크다고 밝힌 것을  AFP 통신 등이 보도하였다고 합니다.

 라스무센 박사의 실험에 따르면 1950년~1976년 사이 출생한 남성 110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IQ가 낮은 그룹의 자살률이 가장 높은 그룹의 자살률보다 9재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우울증과 같은 정신 병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IQ과 자살률의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isual Psychology
Visual Psychology by h.koppdelaney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왜 그럴까?

 왜 IQ가 낮은 사람들의 자살률이 높게 나오는 것일까요?몇 가지 추측이 있긴 한데,그 중에 가장 유력한 것이 경쟁 사회에서의 뒤쳐짐에 대한 우울함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IQ와 성공과의 관계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IQ가 낮은 사람들은 어떤 일을 습득하는데에 IQ가 높은 사람에 비해서 다소 뒤쳐지는 면이 있습니다. "그에 나는 왜 안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우울증으로 빠지게  된 것은 아닐까요? 무한 경쟁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  할 병은 바로 우울증입니다.  조금이라도 뒤쳐지게 되면 우울해지고 실패한 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해당분야의 연구원 분들께서 해주시겠지만 제가 느끼는 것은 경쟁에서 오는 우울함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judge me now,   #2 in explore
judge me now, #2 in explore by ashley ros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인구 10만명당 24.3명으로 OECD 국가 중에 1위라고 합니다. 2위가 헝가리(21명), 3위가 일본(19.4명)으로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룬 한국의 이면은 어둡기만 합니다. 경제가 발달하고 생활 수준이 나아졌지만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를 보아도 우리가 소득이 2만불, 3만불을 넘어서도 행복의 정도는 전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In
In "LoVe" Germany..HappY ValenTine's Day.. by Thai Jasmine 저작자 표시비영리

 오히려 못 살 때, 조금 덜 입고, 덜 먹어도 행복하던 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의 따뜻함에서 작은 행복을 느꼈을 때가 삶의 질이 더 나았고 더 행복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우리 행복해지자구요!! 더 잘 살자. 부자 되자! 가 아닌 행복해 집시다!!





IQ 70 이하는 장기이식도 받지 말라는 세상? ( 해외 소식 )


 이상적인 세상은 무엇일까요? 아마 차별이 없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대우를 받는 세상이 살기 좋은 세상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정말 어이가 없는 뉴스를 듣게 되었습니다.

 "IQ 70 이하는 장기이식 하지마" 법 논란 - 문화 일보

Smarties Rainbow
Smarties Rainbow by waɪ.tiː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뉴스의 내용을 보면 이탈리아에서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 법안 중에 위와 같은 법안이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는 이미 IQ가 50이하인 사람에 대해서는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서 우선순위가 낮아지는 법안을 제정한 바가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나아가 IQ70 이하인 사람에게 장기이식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같은 조건이면 IQ가 낮은 사람보다는 IQ가 높은 사람을 살리겠다는게 이 법안의 의도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IQ가 낮은 사람은 이제 위급한 상황이 와도 장기 이식의 경우에 대기 순번이 낮아지게 되어서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 들게 되었습니다. 이게 과연 윤리적으로 옳은 법일까요?

26th Feb: Red
26th Feb: Red by scribbletaylor 저작자 표시비영리

 장기이식의 기증자 부족으로 발생하는 대기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람들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치던가 아니면 인공 장기의 개발로 더 오래 살 수 있는 방법 개발이 우선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람의 생명은 IQ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소중한 법이니까요.

 과연 이 법안이 통과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통과 된다면 세계 인권 단체의 지탄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혹여나 이런 제도를 국내에 도입할까 두려워 지네요. 대한민국은 적어도 IQ 낮다고 죽어야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 추가로 돈없다고 죽으라는 세상도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




 휴가의 의미는 무엇일 까요? 휴가는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날들의 의미가 아니라 재 충전의 시간이라는 의미가 더 강합니다. 특히 리프레시 휴가( refresh leave )는 재충전의 의미가 더 강한데요.

Recharging Asparagus
Recharging Asparagus by Steve Ka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리프레시 휴가( refresh leave )란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를 갖는 직업의 경우 하나의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몇 달이상 소요됩니다. 이런 큰 규모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심신이 모두 지치게 되고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 휴가가 필요한데요. 프로젝트로 인한 피로가 크고, 업무의 강도가 강했다면 일주일 이하의 단기간의 휴가로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이전 프로젝트에서 받았던 피로가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이럴 경우 거의 한달 가량을 업무와 무관한 일을 하던가 휴가를 주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맞도록 하는게 회사나 직원들에게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득을 주게 됩니다. 바로 이런 장기 유급 휴가가 바로 리프레시 휴가입니다.
 
Number 8
Number 8 by OskarN 저작자 표시비영리

 방금 매일경제 기사를 읽었는데요.

 삼성 "휴가 줄이고 일해라" 4년치 앞당겨 8천억 보상 - 매일 경제

  삼성이 이런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기업에서부터 활발히 일을하기 시작한 것 인데요. 기업이라는 곳은 시장의 수요가 생기면 이처럼 열심히 일을 하게 됩니다. ( 좀 더 뛰어서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기 때문이죠. )

 그 동안 국제 경기의 침체와 수요의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휴가를 장려하였습니다. 아마도 유급 휴가지만 휴가 기간에는 인건비를 줄이거나 혹은 무급 장기 휴가를 장려 하였겠지요. 이러한 조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국제 경기가 살아나서 발생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함을 알 수가 있겠습니다. 아무튼 삼성이 돈을 풀었고, 이런 돈이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국내 경기도 좀 더 따뜻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45 Fremont, #1
45 Fremont, #1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나는 것은 삼성의 노사관계입니다. 흔히 삼성엔 노조가 없다고들 합니다. ( 있다고는 들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노조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그 만큼 경영진의 경영방침이 별다른 마찰없이 그대로 적용 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삼성이 이렇게 리프레시 휴가의 폐지를 이용한 생산성 독려가 다른 기업에게 까지 전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기업에는 노조가 존재하고, 분명 휴가의 폐지를 반길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Baby cat
Baby cat by fofurasfelin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여튼 요점은 국내 경기가 빨리 좋아 졌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려면 빚을 져야 할 것 같습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대한민국 직장인의 부채가 작년 대비 101만원 늘어난 평균 2595만원이라고 합니다. 직장인 1년 연봉과 맞먹는 액수인데요.( 2010년 기준 ) 도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많은 빚이 생겨난 것일까요?

Dollars !
Dollars ! by pfala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첫 번째가 바로 학자금 대출입니다. 대한민국 사교육 열풍에 힘입어 대학교 등록금은 한해 천만원을 넘고 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등록금으로만 4천만원 가량이 지출되고 용돈과 타지 생활을 하는 경우 방값등으로 등록금과 비슷한 액수가 지출되죠. 대학생 하나 키우려면 거의 1억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자니 공부 할 시간이 부족하고 공부를 하자니 돈이 부담되고, 그래서 생계형 휴학의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휴학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용돈을 모으는 것이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4년을 졸업하면 취업이 잘 안되서 빚쟁이로 전락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렵게 취업을 해도, 20대는 거의 빚쟁이로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죠.

Endless love
Endless love by millzero 저작자 표시비영리

 두 번째가 결혼 자금입니다. "결혼이야 간소하게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은 평생 한 번 있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하 순간입니다. 또 한, 결혼 후 살집을 직접 마련 할 경우( 전세라도 ) 대출을 받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부채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 밖에 계획없는 무분별한 지출이나 자동차 할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적절한 금융 교육을 받지 못 하고, 자신을 절제 하지 못 하는 사람과 신용카드 같은 편리한 결제 시스템이 만난 결과라고 할 수 있죠.

a buisiness man.
a buisiness man. by toughkidcs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대한민국에서 사회 생활을 하려면 정말 빚지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보다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는 고졸이 아닌 대졸 학력을 소유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등록금 4천만원을 대학교에 갖다 바치며 버텨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취업이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취업이 된다고 해도, 결혼을 하려면 주택 마련 자금으로 또 빚을 져야 합니다. 요즘은 또 전세 대란의 시대여서 전세 대출액도 올라갔죠.

 사회가 순식간에 바뀌기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순으로 사회에 진출한 사람들( 대학교 - 직장 - 결혼 )은 절반가량이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Writing in the Agenda
Writing in the Agenda by agirregabiri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부채 상환 예상 기간은 3.2년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방법은 "계획적인 소비"가 37.6%, "이직 등으로 인한 연봉 상승"이 25.6%, "모임을 줄인다."가 22.7%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개선은 정부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GDP가 상승한다고 해도, 상위 10%에서 그 부의 대부분을 가져가기 때문에 평민들의 체감 경기는 절대 나아질수가 없습니다. 제가 정치나 경제쪽은 잘 모르기 때문에 보다 깊은 비판은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정부가 생각하는 서민의 기준을 좀 낮추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Let there be light
Let there be light by onkel_war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우리가 생각하는 서민은 정부가 생각하기에 천민이 아닐까요?... 아무튼 희망을 갖고 지켜 보렵니다.



 대학교는 원래 보다 깊은 지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는 고등 교육기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저 취업을 하기 위해 졸업장을 받으로 4천만원 가량 되는 돈을 내러 가는 곳에 불과해졌죠. 특히 학벌이라고 불리우는 것 때문에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곳에 들어가기 위해 고등학교 때에 피튀기게 경쟁을 합니다.


"I Will Break Your Fucking Camera" by Troy Holde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명문대에 들어가면 그 다음부턴 인생에 황금길이 펼쳐질까요?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번 뉴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부러 명문대생을 안 뽑는' 회사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많은 수가 명문대생 기피 현상을 나타내고 있었는데요. 왜 그럴까요?

중 소기업 71.2% "명문대 출신 일부러 안 뽑는다." - SBS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James, I think your cover's blown! by laverrue 저작자 표시

 뉴스를 읽으시면 첫 번째 이유가 이직의 이유입니다. IMF 이후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면서 "이직"이라는 카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좀 더 좋은 대우, 더 나에게 맞는 직장을 찾아서 떠나는게 일반적이 되었습니다. 이런 이직이라는 풍토와 더불어 많은 대졸인력들이 대기업으로 몰리다보니 학력은 높지만 취업이 안되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또 취업 시장에서 졸업후 1년의 공백은 거의 사망 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머물러야 하는 직장이 필요하게 되었죠. 그래서 대기업을 노리는 구직자들이 임시로 중소기업에 머물게 됩니다. ( 나중에 신입 혹은 경력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말이죠. )

 이런 임시로 머무는 인력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됩니다. 대기업으로 인력들이 몰리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는 쓸만한 인력을 모집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모집한 인원을 돈을 들여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 대학이 완전히 직업교육 센터는 아니기 때문에 ) 기껏 돈들여 교육 시켜놨더니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버리는 현상이 잦습니다. 특이 이런 현상은 눈높이가 높은 명문대생을 선발했을때 더 빈번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One and Two Half Dollars
One and Two Half Dollars by EricGjerde 저작자 표시비영리

 두 번째는 더 높은 연봉요구 입니다. 역시 눈 높이가 높기 때문에 대기업에 준하는 혜택을 바라거나 그에 맞는 연봉을 원하게 됩니다. 내 친구는 이 정도의 연봉을 대기업에서 받고 있는데, 중소기업에서 다니는 나는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으면 연봉 인상을 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죠. 역시 중소기업에겐 부담입니다. 어찌보면 실력은 떨어지면서( 전공에 대한 실력 ) 바라는게 많은 인력으로 비춰지기 쉽죠.

Fleur de glace
Fleur de glace by 1D110 저작자 표시비영리

 같은 맥락으로 애사심, 충성심의 부족이있는데, 항상 이직을 맘에 두고 있고, "언젠간 대기업에 들어가겠어" 라는 마음을 먹고 있는 인력이 회사일에 충실할리가 없습니다. 그것 보다 자기 계발이 우선이겠죠.

 근성. 도전정신 부족이라는 항목에서는 보상심리라고 해야하나요? 그 동안 공부해온게 있는데, 더 이상 도전은 스트레스만 유발 할 꺼라는 심리가 있을 수 있겠다라고 평가를 하는 것 같습니다.

Graduation Cake Guy
Graduation Cake Guy by CarbonNYC 저작자 표시

 취업 시장에서 계속 나오는 떡밥이 학벌 논란인데요. 학벌이 없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정도인데, 솔직히 요즘 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에는 학벌보다는 실력이, 다시 말해서 회사에 얼마나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대기업의 합격자 명단을 보더라도 예전보다는 비 주류대학( 표현에 고민좀 했습니다. 지방대보다는 비주류 대학이 낫겠다 싶어서 이런 표현을 씁니다. ) 출신의 인재들이 대기업에 많이 입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답은 학벌 프리미엄은 점점 줄어들고, 학벌은 +a 정도이며 기본적인 실력이 없으면 학벌이건 뭐건 기업에선 거들떠도 안 본다는게 요즘 정답인것 같습니다.

Mees: cheer up Lucky. I know you have been working like a horse last week, but it is weekend now.
Mees: cheer up Lucky. I know you have been working like a horse last week, but it is weekend now. by *katz 저작자 표시비영리

 구직자 여러분 힘냅시다. !!!



  KT가 직군을 신설하여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격을 고졸로 낮췄다고 합니다. KT가 공채 지원자격을 고졸로 낮춘것은 13년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신설되는 직군은 "고객서비스직군"으로 주로 초고속인터넷 등의 개통과 AS, 가입자 유치등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석채 / 국내기업인
출생 1945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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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공채이긴 하지만 직군 자체가 몸으로 뛰는 일처럼 들리는 군요. 100번이었나요? 메가패스 모뎀에 문제가 생겨서 전화를 해서 AS를 요청하면 달려오시는 그런 분들 같습니다. 기존의 통신업계에서는 이런 고객 서비스 관련 인력을 외주를 주거나 계약직원을 투입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채를 통해서 선발을 하게 되면, 좀 더 직접 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노려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RIchard Morris Hunt's
RIchard Morris Hunt's "Ochre Court" by dbking 저작자 표시

 하지만 고졸 출신의 인력을 뽑겠다는게 아니라 지원 자격이 고졸로 낮춰졌을 뿐이라는게 핵심인것 같습니다. 물론 AS나 기술적인 지식은 대졸 출신보다는 고졸 출신 ( 실업계 고등학교 )의 인력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이런 전문적인 인력보다는 고학력의 인력을 선호하기 때문에( 물론 초기에는 학력 타파를 내걸며 고졸 출신의 인력을 많이 채용하겠지만. ) 결국에는 대졸 인력의 취업문만 넓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hand off
hand off by .sande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실제로 대졸, 석,박사 학위 소지자들이 서울시 환경미화원 시험에 무더기로 응시하는 사태도 발생했었죠. 고졸 출신을 선발한다고 해도, 아마 대졸이상의 고급 인력들도 많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KT가 어떤 방식으로 채용할 지에 따라서 달라지겠네요.

 대한민국에서 학위라는 것은 평생 따라 다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실력을 가져도 학력이 낮다면 주변에서 약간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같습니다. 대한민국이 더 살기 좋은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정말 학력 차별은 타파해야 할 1순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Shackled to the floor.
Shackled to the floor. by Mushroom and Rooster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저도 대학교 4학년을 다니고 대학원에 진학해 본 결과, 우리나라 대학생들 대부분은 전공지식이 비참하리 만큼 부족합니다. ( 시험이나 겨우 보는 정도죠. ) 전공지식보다는 취업에 도움되는 외국어와 제 2외국어등을 공부하다 보니, 특히 공대의 경우 전공 지식이 없어서 스펙이 좋음에도 다시 교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한 다큐멘터리에서 유럽의 교육체계를 보여 준 적이 있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중학교때부터 장래희망이 결정되고, 그에 맞춰서 길이 다르다고 합니다. 또 한, 학력에 따른 임금의 차이도 그 다지 크지 않으며 많은 경우 오히려 전문직인 고졸 출신의 직업이 임금이 더 많다고 합니다.

지식채널e
채널/시간 EBS 월~금 저녁 9시 45분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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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로 EBS의 인기 프로그램인 "지식채널 e" 의 교육에 관한 내용을 붙이겠습니다.




 요즘 중, 고등학생들을 보면 장래희망이 없거나 전부 "의사","변호사" 등 소위 돈이 많이 벌리는 직업을 꼽고 있습니다. 이게 바람직한 현상일까요? 우리나라의 교육체계도 분명 좋은 점이 있을 것이지만 잘못된 점도 있을 것입니다. 끊임없는 비판과 개선만이 발전 할 수 있는 길인것 같습니다.

 보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 차별이 없는 대한민국을 희망합니다.!!




 대인배라는 말을 아시나요? 소인배의 반대말로, 마음이 넓고 관대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소한거에 잘 삐지거나 문제를 삼는 사람을 소인배라하며, 이와 반대되는 말은 원래 '군자' 이지만 인터넷 신조어로 대인배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대인배라는 말을 소개해 드린 이유는 김연아 선수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김연아 선수 미니홈피


  올림픽이 끝나고 김연아 선수의 첫 대회인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쇼트 7위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죠. 세계 선수권 대회가 끝나고 김연아 선수의 미니홈피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재미있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바로 "쇼트 말아드시고 호텔와서 씨리얼 말아드심 ^_^b" 이라는 내용과 사진이 담겨있는 게시물인데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가 봅니다. 요즘같이 인터넷에서 말한마디하기 무서운 세상에서 저렇게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다니. 게다가 쇼트말아먹고 시리얼 말아먹는.. 이런 센스까지 발휘하고..
 김연아 선수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 받을만 하네요.

김연아 / 피겨스케이팅선수
출생 1990년 9월 5일
신체 키163cm, 체중43kg
팬카페 은반 요정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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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김연아 선수 미니홈피에 들어가보면 이번 대회뿐만아니라 올림픽 기간동안 찍은 사진, 연습 하는 영상등이 있으니 김연아 선수 팬분들은 방문해 보셔요.. ^^



 대인배 김연아선수를 좀 본 받았으면 하는 분들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습니다. (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 ) 아무튼 다들 김연아 선수보고 배웁시다.. ㅎㅎ



 약간 씁슬하기도 한데요. 만우절만 되면 생각나는 사건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전세계적인 망신인데요. 바로 공중파 방송 뉴스에서 만우절 거짓말을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바로 보도한 사건, "빌게이츠 피살" 사건이었습니다.

빌 게이츠 (William Henry Gates III) / 해외기업인
출생 1955년 10월 28일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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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었다고?' 빌 게이츠 피살 오보 소동
SBS 뉴스

 당시 미국 911 테러이후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목으로 전쟁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물론 지금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죠. ) 그런 뒤숭숭한 가운데, 자본주의와 미국 부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빌게이츠의 피살 속보가 뉴스에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Digging It
Digging It by jurvetson 저작자 표시

 MBC에서 오전 9시 38분쯤 속보를 방송했으며 뒤이어 SBS와 YTN 등이 같은 내용을 방송하였고 인터넷 미디어들도 잇따라 같은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10분뒤 정정 자막을 내보내며 아나운서의 사과 멘트를 방송, 정정 보도를 했습니다. 문제의 진원지는 CNN 을 모방한 가짜 사이트에 만우절 장난으로 올린 기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ô diabo...
ô diabo... by mondopann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방송을 하다가 망신당한 대표적인 예가 되어 버렸습니다. 불과 10분 정도 일어난 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아마 제가 본 건 저녁 방송의 정정 방송이었을 겁니다. ( 당시 고 1이었으니 그 시간엔 수업을 받고 있었겠죠.. )

 이런 거짓말로 잘 못 된 정보가 방송을 탔고, 그 방송의 여파로 주식 시장까지 출렁였다고 합니다. 미디어가 갖고 있는 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도 이런 파워를 갖을 까요? 블로그는 미디어의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개개인의 블로거가 방송국만큼의 파워를 갖기는 힘들겠죠.. ㅎㅎ

Lonely in golden place!
Lonely in golden place! by khalid almasou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아무튼 만우절하면 생각나는 거짓말이었습니다. 앞으로 평생 만우절만 되면 기억이 날 듯 하네요..



 한식의 세계화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기억하기엔 드라마 "식객"에서도 그런 얘기를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비빔밥, 불고기, 김치 등이 성공적으로 세계화 된 한국음식입니다. 일본의 경우엔 초밥이 세계적으로 유명해 졌죠. 이젠 한국의 조미료도 세계화를 할 모양입니다.

코칠리

코칠리 제품의 모습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요리가 취미이며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또 한, 작년 7월 취임 인터뷰에서 고춧가루는 관광 상품화가 가능한 음식 재료라며,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이참 (Bernhard Quandt) / 외국배우
출생 1954년 4월 3일
신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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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춧가루는 다른 재료와는 다르게 음식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오묘하게 매운맛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고춧가루 파스타, 고춧가루 피자 등이 외국 음식점에서 팔릴 생각을 하니 왠지 생소하게 다가오는군요.

Lost In Translation
Lost In Translation by tochis 저작자 표시비영리

 게다가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살려서 고춧가루 용기에 한국 전통 문향이라든지 용기 자체를 도자기모양 등으로 만든다고합니다. 그냥 김치, 불고기 같은 음식이 아닌 도자기의 홍보효과도 있겠네요. 이 프리미엄 고춧가루 브랜드의 이름은 코리아 칠리파우더( Korea Chili-Powder )의 준말인 코칠리(KOCHILLI) 라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안내)
주소 서울 중구 다동 10
설명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음식점,숙박등 국문 및 영문 관광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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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중국산 고춧가루 일 것입니다. 정부에서 관리를 하면 문제가 덜 하겠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고춧가루의 대다수가 중국산이고, 국내산이라고 표기 된 것도 어느 정도는 값싼 중국산이 비싼 국내산으로 둔갑한 제품들이죠. 중국산 고춧가루가 상표만 바꿔서 역 수출되는 현상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런 일은 발생해서는 안 되겠죠.

bibimbap
bibimbap by Chewy Chu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 한 일본의 기무치 처럼 중국산 고춧가루가 고칠리나 호칠리 같은 유사품 ( 중국의 특기죠 )으로 팔릴 수도 있습니다. 코칠리는 한국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런 유사품이 돌게 되면 간접적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철저한 브랜드 관리와 국내산 고춧가루의 품질 관리, 또 유사품에 대한 단속 등을 꾸준히 한다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식재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사과를 먹고 있다가 벌레를 보게 되었습니다. 벌레가 몇 마리일때 사람이 가장 기분이 나쁠까요? 심리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질문입니다. 한 마리? 아니면 바글바글?


 웃기죠? ㅋㅋ ( 안 웃기시면 죄송합니다. ) 아무튼 위생관념이 가장 중요해야 할 곳이 바로 음식입니다. 음식은 직접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병원균에 오염이 되면 가장 위험한 것중에 하나입니다.

Portuguese Work Lunch
Portuguese Work Lunch by moriza 저작자 표시비영리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음식에 대한 위생 관념이 부족한 편입니다. 아마도 전쟁 직후부터 어렵게 살으셨던 할아버지세대에 뿌리박힌 절약의 습관과 이 절약의 습관이 음식과 만나서 일어난것 같습니다. 땅에 떨어진 음식도 버리지 않고 그냥 털어서 먹기도 하니까 말이죠.

Kitchen
Kitchen by betsyjean79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일반 가정집에서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돈을 받고 음식을 파는 음식점, 그것도 유명 치킨 브랜드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다면, 그것도 이물질이 먼지나 머리카락이 아닌 바퀴벌레라면, 문제가 큰게 아닐까요?( 하긴 생쥐 머리과자도 파는 세상이니.. ) 관련 기사와 글에 링크를 걸어 두겠습니다.

유명 치킨에 바퀴벌레…해당 구청 일주일간 신고 묵살 빈축
치킨먹다 바퀴벌레가 -- -폭마법사주

The evolution of insects
The evolution of insects by ..Oscar d'Empaire.. My account has expired ;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바퀴벌레는 위생이 정말 안 좋은 환경에서 삽니다. ( 음식물 쓰레기가 풍부하고 약간 습한 곳에서 많이 자랍니다. ) 혹시 "치킨에 바퀴벌레가 들어 갈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죠. 바퀴벌레가 치킨에 들어갔다는 얘기는 그 만큼 치킨을 만드는 주방의 환경이 더럽다는 뜻입니다.

 음식점 사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 위생법과 관련된 사항들을 모르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고객들에게 돈을 받고 음식을 팔면서 주방은 고객이 아닌 주방일을 하는 사람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요리 재료 옆에 음식물 쓰레기 통이 있다던지 말입니다.

좋은나라 운동본부
채널/시간 KBS2 수 저녁 8시 55분
출연진 최재원, 조우종,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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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좋은나라 운동본부"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가 바로 음식점을 급습해서 ( 물론 권한이 있는 공무원 분들과 동행해서 말이죠. ) 음식물을 제조, 판매하는 매장의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코너였습니다. 식재료를 보관하는 창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있는가 하면( 이건 불법입니다. 사용하지 않으셨더라도 식재료 창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는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합니다. ) 심지어는 쥐나 바퀴벌레가 살기도 했습니다.

 관련 기관에 신고를 해도 늦장을 부리며 개선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나라 운동본부가 종영된게 매우 아쉬운데, 그나마 그런 프로그램이라도 있어야 위생 상태가 개선될텐데 말이죠.

?
? by 'PixelPlacebo' 저작자 표시비영리

 아무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1. 위생불량의 음식점은 신고한다. 신고처는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로 해주시면 됩니다.  UCC 신고 기능도 있으니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어두시면 처벌 할 때, 증거자료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신고를 하다보면 정부에서도 위생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해당 부서의 예산 편성이나 조직 개편을 할 수 있을 겁니다.

 2. 지인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경우 당부의 말을 전한다. 아는 사람이 음식점을 하는 경우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위생 상태에 대해서 이런저런 부탁의 말을 해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446 藍鵲襲犬 (Pup! Watch Out!)
#446 藍鵲襲犬 (Pup! Watch Out!) by John&Fis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캐나다인가요? 외국은 음식점 허가에 굉장히 엄격하다고 합니다. 위생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면 음식점조차 가질 수 없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엔 아직 머나먼 얘기 같습니다. 아무튼 사먹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제대로 된 위생 관념을 갖기를 바랍니다.




 이어 캔들( ear candle )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귀( ear )와 초( candle )의 합성어입니다. 귀에 초를 얹어 놓고 불을 붙이는 행위임을 알 수 있는데요.

Ear Candling
Ear Candling by Zach Klein 저작자 표시비영리

 원리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이어 캔들요법에 사용되는 초는 파라핀이나 밀랍에 담갔던 천을 둥글게 말아 놓은 속이 빈 굴뚝 모양의 초입니다. 이 초를 귀에 얹어 놓고, 불을 붙이게 되면, 뜨거워진 공기는 위로 올라가게 되어( 대류현상이죠 ) 밀도가 낮아지고 귓속에 있는 공기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른바 바람이 불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바람이 불어서 귓 속에 있는 먼지와 이물질들이 쓸어 낸다는 것입니다.

The Candle
The Candle by Rickydavi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 한, 귓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불꽃이 흔들리면서 진동을 발생시키고 이 진동이 고막에 전달되어 청신경을 자극하여 청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진동은 비강에까지 전달이 되어 코가 시원해 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어캔들을 광고하는 자료에서 보면 우울증, 이염( 귓속 염증 ), 이통( 귀의 통증 ), 두통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주소 서울 은평구 녹번동 5
설명 안전한 식품,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전문인력과 시설장비 보강
상세보기

 하지만 식약청은 이런 대부분의 광고들은 허위 광고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어캔들 광고를 모니터링하면서 허위, 과장 광고를 한 업체들을 적발하고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캔들(Ear Candle) 거짓·과대광고 단속 - 식약청

 이어캔들을 마치 의료기기인양 광고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해외의 경우, 미국 FDA에 따르면 이어캔들의 사용으로 인한 귀 화상, 고막 천공 ( 구멍이 뚫림 ), 왁스로 인한 귀 막힘( 촛농이 귀를 막아.. ) 등 치료가 아닌 심각한 부상을 야기 할 수도 있고, 이로 인해서 수술이 필요한 사례들도 보고 되고 있다고 합니다.


Totem
Totem by Curtis Gregory Perr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나라는 민간 요법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정확한 근거없이 경험에만 비추어서 적용하는 민간요법이 굉장히 많은데요. ( 예를 들면, 화상을 입은 환부에 감자를 갈아서 붙이는 행위가 있겠습니다. ) 이어캔들의 경우에도 민간 요법의 느낌이 강한데다가, 일부 업체의 과대 과장 광고 덕에 꾸준히 찾는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어 캔들은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치료보다는 촛농에 의한 화상의 위험이 있어서 자제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정 하고 싶으시면, 이어캔들 전문가에게 받으시거나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담하신후에 ( 물론 하지 말라고 하겠죠. ) 시술해 보시기 바랍니다..

Warning: Getting Bicycle Tire Stuck in Tracks May Cause Loss Of Hands And Feet
Warning: Getting Bicycle Tire Stuck in Tracks May Cause Loss Of Hands And Feet by sea turtl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귀에다가 초를.... 저는 내키지 않네요.. ㅎ




 우리는 초등학교를 입학한 순간부터 정해진 시간에 맞게 살아갑니다. 아침 8시면 등교를 해서 학교에서 정해준 시간표에 따라 수업을 받고 하교 시간이 되면 집에가거나 방과후 활동을 하게 되죠.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을 하면 정해진 시간표가 없기 때문에 한결 자유롭게 시간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대학교 4년이 가장 시간 활용이 좋았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멍~~ )

Eternal clock
Eternal clock by Robbert van der Steeg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 되면 역시나 다시 회사의 시간표에 맞춰서 살게 됩니다. 출근 시간이 정해져 있는 곳이 많아서 출근시간 이전에 회사에 출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퇴근 시간이 지나면 눈치 봐가면서 퇴근을 하게 되죠. 하지만 이런 천편일률적인 시간표는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Juhan's 2009 Career Graph
Juhan's 2009 Career Graph by juhansonin 저작자 표시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바이오 리듬이 있습니다. 아침에 집중이 잘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점심 시간 즈음 집중이 잘 되는 사람도 있고, 오후시간에 집중이 잘 되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또 한, 수면 패턴이라든지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회사에서 일반적으로 시간표를 정해버리면 사원들이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치는 경우도 많아 지겠죠.

yellow umbrella
yellow umbrella by // solidethe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또 많은 회사가 같은 출근 시간을 갖기 때문에 출근 대란이 일어납니다. 테헤란로를 따라 많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2호선을 타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출,퇴근 시간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립니다. 이렇게 통근 비율이 비 이상적으로 특정시간에 몰리면 지하철의 운영에도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만일 시간제 근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출,퇴근 시간이 분산 될 수 있으므로 출퇴근 대란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올해 1월 4일이었죠. 엄청난 눈이 내려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로 몰려서 지하철 운행이 어려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2010/01/05 - [0. Daily Life...] - 서울 사상 최대 폭설.. 모두 무사히 하루를 보내셨나요...

역시 이런 천재지변이 있을 경우에도 사람들이 분산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런일이 덜하겠죠.

Freya
Freya by fofurasfelina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마지막으로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회사의 출근에 관한 규정이 엄격하다면 그 회사에 다니는  사원, 특히 여성 사원의 출산 계획은 미뤄지게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출산 및 육아에 시간을 할애 하려면 출근시간을 어기거나 맞추기 힘들게 되고 그만 두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시간제 근무를 하게되면, 남편이 늦게 출근을 하거나 아내가 늦게 출근을 하는 등 조절이 가능하여 낮은 출산율의 원인 중에 하나는 해결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got paparazzi?
got paparazzi? by L S G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하지만 시간제 근무가 효과적으로 적용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우리나라는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는게 미덕이기 때문에 출 퇴근 시간이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더라도 기존의 출근시간을 지키려는 경향이 나타날 겁니다. 아무래도 일찍, 이전의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 성실하게 보이기 때문에 승진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겠다는 의식 때문이죠.

 분명 시간제 근무는 좋은 제도입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도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가 있고( 근무 시간에 비례해서 급여를 지급하기 때문, 또 사원의 생산성이 최대인 시간에 출근을 할 수있게 하기 때문에.. )회사원 입장에서도 시간을 유연성있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윈윈이죠.

Slow Down .......You Clown!!
Slow Down .......You Clown!! by fatboyke (Luc)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갑자기 바꾸려고 하면, 제도에도 관성이 있어서 사람들이 잘 안 따를 겁니다. 천천히 몇년 간의 기간을 가지고 적용해나가다 보면 잘 정착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좋은 제도네요..



 공유라는 개념은 굉장히 효율적인 개념입니다. 사무실의 예를 들면, 각 컴퓨터마다 한대의 프린터를 갖는 것은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사용자 한명당 프린터의 사용시간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컴퓨터 마다 프린터를 달아놓게 되면, 각각의 프린터의 유휴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그 만큼 프린터의 구입 비용은 낭비가 되죠. 반면에 프린터를 사무실에 몇 대만 구입하고 공유를 해 놓으면, 프린터의 가동시간은 늘어나기때문에( 공유프린터는 각각 프린터를 갖고 있을 때보다 더 일을 많이 하게되겠죠. ) 좀 더 효율적입니다.

~Cookiecat at Computer~
~Cookiecat at Computer~ by ~Sag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런 개념을 컴퓨터로 옮겨가보면 우리는 컴퓨터의 자원을 100%활용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Ctrl+Alt+Del 키를 눌러서 작업관리자를 켜보면 CPU 사용률을 볼 수 있는데, 100%를 다 사용하고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오히려 100%를 사용하면 컴퓨터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느끼죠.

 위에서 본 프린터의 예에서와 같이 컴퓨터에도 그런 공유의 개념을 들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 본체 하나에 몇몇의 사용자가 접속해서 마치 하나의 컴퓨터를 쓰는 것 같이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PC에 공유의 개념을 적용한 것이죠.

My Work Space
My Work Space by ForestForTree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컴퓨터의 평균 활용율이 20%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0%만 활용하고 80%는 낭비하고 있다는 뜻인데, 20%를 사용하는 유저 5명이 이 컴퓨터를 공유해서 활용한다면 100%에 육박하는 활용율을 이끌어내어서 더 효율적인 컴퓨터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 쉐어( iSHARE )"는 이런 개념을 사용한 솔루션입니다. 한대의 본체에 여러개의 모니터, 그래픽 카드, 마우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각각의 사용자는 마치 하나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런 공유는 여러가지 이점을 갖습니다.
 
Happy President's Day
Happy President's Day by Cayusa 저작자 표시비영리

 첫 번째, 구입 비용의 절감입니다. 일단 4~6명의 사용자를 위해서 1대의 컴퓨터만을 구입하면 되기 때문에 본체 비용만 놓고 보면 1/5 정도의 비용절감이 있고, 주변기기의 구입 비용을 치더라도 40~50%의 비용감축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동사무소나 복지관 같은 단순 인터넷, 문서 작업을 위한 공공 장소의 컴퓨터 구입 비용이 줄어들 수 있어 더 폭 넓은 복지 서비스가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유지 비용의 절감입니다. 컴퓨터는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고장도 발생하고, 오류도 발생합니다. 5명의 유저를 위해서 1대의 본체만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관리 비용면에서 효율적입니다. 다만 한대가 고장나면 5명의 가용인원이 감소하는 것은 단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a tribute to all who helped make this day wonderful!
a tribute to all who helped make this day wonderful! by nathij 저작자 표시비영리

 세 번째, 그린 IT의 개념입니다. 컴퓨터의 활용도가 낮은 것은 그 만큼 잘 활용하지 못 한다는 의미이고, 활용률대비 유지 전력사용량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CPU의 활용도가 높으면 그 만큼 전력 효율도 좋아져서 전반적으로는 에너지가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또 한, 컴퓨터의 수명이 다 했을 때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도 1/5 정도 줄어들게 되어서 환경에 주는 영향이 덜 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Juhan's 2009 Career Graph
Juhan's 2009 Career Graph by juhansonin 저작자 표시


 하지만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이외의 사용자에게까지 매력적으로 다가갈지는 의문입니다. 일반 사용자는 컴퓨터의 사용 효율에는 별 관심이 없고, 평균적인 이용율 보다는 갑자기 증가하는 폭발적인 사용량 (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웹 서핑을 하며, 파일을 다운 로드 받는 작업 등 )에서 끊기지 않는 환경을 원 할 것입니다. 또 한, 하드웨어의 가격하락으로 예전에 150만원을 호가하던 데스크탑 PC는 40만원대의 저렴한 조립식 PC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Brake Lights of Seoul
Brake Lights of Seoul by Stuck in Custom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런 컴퓨터의 공유 개념은 좋게 다가오지만 개개인의 유저에게까지 전파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학교나 동사무소 같은 곳의 서비스 비용은 절감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PC 본체 1대로 6명이 동시에, 고효율 IT 솔루션 나왔다. - OSEN

 매년 포브스에서는 전세계의 부자들의 순위를 매깁니다. 기준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주식 평가액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올해 전세계 부자 순위는 또 한번 바뀌었습니다. 작년에는 부자의 대명사인 빌게이츠가 1위를 차지 했었지만,

2009/04/08 - [분류 전체보기] - 2009년 세계 부자 순위 1위 - 빌게이츠

 올해는 부자 순위가 바뀌어서 작년 3위였던 카를로스 슬림 헬루가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국제 경기가 조금은 나아지면서 슬림이 보유하고 있는 America Movil의 주식이 35% 나 올라 1위에 등극하는데 기여를 했습니다.

카를로스 슬림 (Carlos Slim Helu) / 해외기업인
출생 1940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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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림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약 185 억 달러가 증가하여, 올해  535억 달러를 기록하여 빌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자 순위 1위에 등극하였습니다. 작년 부자 순위 1위의 빌게이츠는 지난해 보다 약 130억 달러 증가한 530억 달러를 기록하여 2위에 자리 매김 하였습니다. 한번 작년 순위가 2위였던 웨렌 버핏은 100억 달러 증가한 470억 달러로 전체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빌 게이츠 (William Henry Gates III) / 해외기업인
출생 195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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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Warren Edward Buffett) / 해외기업인
출생 1930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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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이라는게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가 바로 바뀔 수도 있지만 포브스는 1년에 한번 발표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1년동안은 전세계 부자 순위 1위는 카를로스 슬림 헬루가 차지하게 되겠네요.

 그럼 이외의 순위를 살펴 보기위해 포브스를 방문해 보겠습니다.


 메인 화면에 "The World's Billionaires"라며 카를로스 슬림 헬루의 사진이 나와 있네요. 지난 3년간 세계 최고의 부자가 매년 바뀌었다는 내용을 싣고 있습니다. 아마 지난 3년간 세계 경제가 매우 어지러웠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네요. 그럼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탑 메뉴의 "Lists" 에 마우스를 가져가시면 서브 메뉴에 "Billionaires"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선택을 하시면,



 

2010년 3월 10일에 발표된 세계 부자 순위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상세한 등락률과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래 쪽의 리스트를 보시면 Top 10 이라는 메뉴에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가 요약되어 있고 "View The Complete List" 를 클릭하시면 전체 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10위 안에 알만한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경제 신문 좀 많이 읽어야 겠네요. ㅜ
 리스트에 있는 이름을 클릭하시면 해당 인물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뜹니다. 카를로스 슬림 헬루를 클릭하면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부자 순위 1위인 카를로스 헬루의 간단한 정보를 살펴 보겠습니다. 일단 재산은 위에서 말씀드렸던 액수구요. 나이가 70세이고 창업을 통해서 돈을 벌었군요. 국적은 멕시코입니다. 아내와는 사별을 한 듯 하고,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회사는 라틴 아메리카의 최대 텔레콤 회사라고 합니다.

 멕시코 인들이 하루 100원을 쓴다면 이 중 70원은 슬림 헬루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 라는 말이 있습니다. 슬림 헬루가 보유한 기업들을 다 헤아리면 멕시코 증시의 시가 총액의 절반 정도라고 합니다. 한나라 경제의 절반을 손에 쥐고 있는 셈이죠. 정부와 결탁을 해서 부를 늘린다는 비판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The Giant Twins reprise
The Giant Twins reprise by danorbi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하지만 독점이라고 하면, MS의 독점이 더 대단했었죠. 전세계 OS의 95%를 독점하고 있던 MS의 독점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만, 멕시코내의 통신 점유율을 92% 차지하는 그의 회사도 별로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아무튼 그도 자선 사업을 하고 있답니다. 멕시코의 빈민가 재건 사업에 60억 달러라는 거액을 기부한바 있다는 점에서 자선 사업가로의 변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멕시코에서 자수성가로 저런 시장 점유율과 세계1위의 부를 일구어 냈다는 것은 대단한게 분명합니다.

그럼 IT업계의 이름난 사람들은 어디에 랭크되어있는지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데이터베이스의 선두 주자 오라클의 창업주인 래리 앨리슨이  6위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래리 앨리슨 (Lawrence Joseph Ellison) / 해외기업인
출생 1944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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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2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세르게이 브린 (Sergey Brin) / 기업인
출생 197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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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도 2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래리 페이지 (Lawrence E. Page) / 해외기업인
출생 1973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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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이크로 소프트의 CEO로 있는 스티브 발머는 3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스티브 발머 (Steven Anthony Ballmer) / 해외기업인
출생 1956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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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은 37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폴 앨런 (Paul Gardner Allen) / 해외기업인
출생 1953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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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도 37위에 랭크되어 있구요.

마이클 델 (Michael Saul Dell) / 해외기업인
출생 1965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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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도 랭킹에 있더군요.

스티브 잡스 (Steve Paul Jobs) / 해외기업인
출생 1955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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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업계의 부호들은 대부분 젊네요. 앞으로 더 많은 돈을 벌텐데, 역시 대세는 IT인가 봅니다.
 그럼 다음으로 이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한국인의 순위를 보겠습니다.



이건희 / 기업인
출생 1942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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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역시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이 되었네요.
2위는 정몽구 현대 자동차 그룹 회장이 되었고,
3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되었구요.
4위는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회장이 되었습니다.
5위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이 되었네요.
6위는 신동빈 롯데 그룹 부회장이 되었구요.
7위는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이 되었습니다.
8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입니다.
9위는 최태원 SK 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되었구요.
마지막으로 10위는 구본무 LG 그룹 회장이 되었네요.

올해는 무려 10명이나 1조원 이상의 재산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강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그룹의 선전과 교보생명보험의 등장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습니다.


 등수 놀이 좋아하는 건 세계적인 가봅니다. 매년 포브스에서 부자 순위를 발표하면 전세계의 관심을 끄니 말이죠. 저도 얼른 돈 벌었으면 좋겠네요. ㅜㅜ.. 아무튼 대한민국도 IT, S/W 관련 부자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 김택진, 김범수, 이재웅 등의 인물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인물이 되고 싶구요.. ㅎㅎ




 싸이질, 싸이폐인 등의 많은 신조어를 만들었던, 국내 SNS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싸이월드가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인터넷 서비스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주변에 싸이질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개설하고 관리하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 입니다.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국내에 블로그가 들어 온지 10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네이버나 다음같은 메이저 포털들이 제공하는 가입형 블로그가 대세이지만 초창기에만 하더라도 블로그 시스템을 직접 서버에 설치하여 개설하는 설치형 블로그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블로그의 설치가 비전공자에겐 어렵기 때문에 블로그가 그렇게 인기를 끌지는 않았습니다. ( 지금에 비해서는 그렇게 관심을 받지 못 했죠. )

싸이월드


 그러다가 미니홈피라는 개념이 생겨서 싸이월드에 가입만 하면 자신만의 공간이 웹 상에 생기게 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서비스가 생겨났습니다. 당시 인터넷이 대중들에게 많이 보급되고 있던 시기여서 그런 증가 된 인터넷 이용인구를 싸이월드가 대량으로 흡수하면서 성장해가고 국내 SNS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또 "네이트 온"이라는 메신저와 연동, 핸드폰과 연계 등으로 계속해서 인기를 이어 나갔죠. 그럼 왜 지금 이용자 수가 감소 하고 사용시간도 줄어들고 있을 까요?


1. 블로그의 발달

블로그 서비스


 접근하기 어려웠던 블로그라는 개념이 대중들에게 많이 홍보되고 대표 메이저 포털 사이트들도 쉽게 가입형 블로그를 제공하면서 일반인들의 블로그에 대한 접근도가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블로그 스킨 등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어서 스킨이나 다른 효과들을 "도토리"라는 사이버 머니로 구입해야 하는 싸이월드의 단점을 치고 들어간 것이죠. HTML이나 CSS, javascript 등을 몰라도 N포털 사이트나 D포털사이트 등의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 아이디만 있으면 계정이 생성되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싸이월드의 폐쇄성

싸이월드 폐쇄성의 대명사 "일촌"


 어느 분야건 선두주자가 지나치게 보수적이어서 엎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도 먹고 살 수 있고 업계 최고를 지키고 있으니 더 이상 목표가 없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죠. 싸이월드의 경우도 폐쇄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었습니다. "일촌"이라는 개념은 오프라인 인맥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긴 했지만 온라인에서 뻗어 나가는 트렌드에는 싸이월드의 발목을 잡는 역할을 했죠.

싸이월드 선물가게


 또 한, 미니홈피의 스킨 편집이 불가능하여 내 입맛에 맛는 스킨을 고르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혹은 원하는 스킨은 도토리를 주고 구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번거롭죠. 반면에 블로그는 티스토리 같은 류의 블로그는 직접 스킨 편집이 가능하여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또 한 싸이월드의 인맥 형성은 오프라인에서 알고 지냈거나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 알게된 사람위주로 일촌이 형성되기 때문에 그 범위가 굉장히 작습니다. 게다가 실명제이기도 하구요.
 반면 블로그는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인맥 형성의 범위가 무한합니다. 오프라인에선 전혀 모르는 사람이 주로 이웃이 되기 때문에 폐쇄성으로 인한 답답함은 거의 없죠.

안구에 습기차는 나의


 또 싸이월드로 배포하는 컨텐츠는 주요 독자가 일촌안에 국한됩니다. 내가 찍은 내 사진이라던지 동영상들을 업로드하면 주로 일촌들이 "N" 표시를 보고 방문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독자의 도메인이 전세계인입니다. 관심만 있으면 자유롭게 방문을 할 수가 있죠. 투데이 히트수만 보더라도 싸이월드는 100이상이면 많이 방문하는 편인데, 블로그의 경우는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고 있죠.


3. 싸이월드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LOGO2.0 part I
LOGO2.0 part I by Ludwig Gatzk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지금은 Web 2.0 시대입니다. 웹에 참여하는 모두가 컨텐츠를 만들 수 있고, 자유롭게 배포 할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싸이월드라는 통로는 굉장히 좁은 편입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사진첩을 위주로 하고 있고, 게시판의 에디터도 HTML 편집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컨텐츠 생산에 있어서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물론 개인 정보 유출( 방문자 기록이나 이름 등 )을 막기위해 그런 것 같습니다만 싸이월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런 통로를 넓혀야 할 것입니다.

The OLPC XO-2 Nano
The OLPC XO-2 Nano by curiouslee 저작자 표시비영리

 아니면,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를 좀 더 활성화 시켜서 트위터 같은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이나 스마트 폰, 엠피쓰리, 디카 등에서 찍은 사진을 Wifi 등으로 인터넷 망에 접속하여 바로바로 업로드를 하면 팔로워( 일촌이라고 할 수 있는 )들에게 자동으로 전송이 되는 시스템이 있다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습니다. ( 물론 국내 무선 인터넷 망의 시스템적 한계 때문에 시간은 걸리겠지만.. )

싸이월드의 불편한


 아무튼 싸이월드는 최근 몇년 동안 전혀 바뀌지 않았고, 그로 인해서 더 이상 이용자수가 예전 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속도 전쟁입니다. 고인물이 썩듯이 변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빠른 변화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여러분은 다윈상을 들어보셨나요? 아마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방송에서도 많이 언급되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위키피디아는 다윈상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다윈상(Darwin Award)은 미국의 기자 웬디 노스컷이 인간의 멍청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자신의 열등한 유전자를 스스로 제거함으로써 인류의 우월한 유전자를 남기는데 공헌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으로 이른바 어처구니 없는 죽음을 당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다윈상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습니다.

The Darwin Awards salute the improvement of the human genome by honoring those who accidentally remove themselves from it...


 다윈상을 받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 1. 자신의 죽음에 스스로 원인을 제공할 것
  • 2.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
  • 3. 신문, TV 보도, 믿을 만한 사람의 증언 등 출처가 분명한 사건

 실제로 일어난 일이며 뉴스나 믿을 만한 미디어에 게제된 자기 자신이 원인이 되는 사건을 후보로 올린다고 합니다.

다윈상 홈페이지 - http://darwinawards.com/


 다윈상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배너부터 멍청한 짓이 눈에 보이죠. 아무튼 2009년 다윈상이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한번 훑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위는 2009년 6월 3일 노스 캐롤라이나에 사는 Rosanne T.가 받았습니다. 그날 그녀의 동네는 2시간가량의 집중호우로 홍수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런 날에는 집에 가만히 있어야 하지만 그녀는 맥주를 사러 자전거( 모터 달린 자전거 )에 타고 맥주를 사러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가 계속 내려서 도로가 침수 되자 경찰은 Rosanne가 집으로 돌아 올 길을 막아 버렸습니다. 하지만 Rosanne는 무시하고 지나쳐 가다가 물에 빠지게 됩니다. 경찰이 얼른 로프를 던져서 그녀를 물 밖으로 끌어 냈습니다. 경찰이 그녀에게 왜 그냥 지나쳤는지 물어보려고, 조수를 부르려는 순간 Rosanne는 다시 물 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후에 그녀의 어머니가 말하길 아마도 자전거를 다시 꺼내기 위해서 뛰어 들었을 거라고 합니다. 평소에도 그 자전거를 매우 아꼈기 때문입니다.

Me & my Honda
Me & my Honda by Clint M Chilcott 저작자 표시비영리

 다음으로 2위는 플로리다에 사는 Shawn이 받았습니다. 2008년 4월 12일에 발생한 일로 Shawn이 바에서 술을 먹고 운전을 하고 있는데, 차가 막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 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가 엄청 막혀있었고, Shawn은 길가의 콘크리트 벽을 넘어서 소변 볼 장소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65피트( 약 20 미터 ) 가량 추락해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 넘어에 잔디밭이나 다른 길이 있을 꺼라고 생각했던 벽 뒤에는 낭떠러지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죠.

Race to the underpass
Race to the underpass by robotography (now in the UK)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대망의 1위는 2009년 9월 26일 벨기에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벨기에 Dinant라는 도시에서 발생한 일인데, 1위 답게 더블 다윈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두 명의 은행털이 범이 ATM기에서 돈을 훔치려고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는데, 그 다이너마이트의 양을 과대평가 과소평가 해서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여 발생한 사건입니다.

 너무 많은 양의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여 ATM기가 아닌 빌딩이 무너져 내려 깔려죽은 사건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그 시간에 빌딩안에 다른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희생자는 두 명의 은행강도뿐이었다고 합니다. 폭발 직후 한 명의 강도가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곧 숨졌다고 하며, 나머지 강도의 시신은 12시간 후에 건물의 잔해 속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은행을 턴 후 탈출하려고 세워놓은 차는 BMW 였다고 합니다.

The stupid selfportrait
The stupid selfportrait by dhammz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솔직히 다윈상에는 논란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의 죽음을 갖고 장난 조로 말하는 것 같기도 하기 때문에 인권모독의 이야기도 꾸준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다윈상의 뜻도 "인간의 멍청한 유전자를 자기자신의 죽음으로 제거한 사람" 이라는 뜻이니까 그렇게 생긱이 되기도 하네요.




 얼마전 뉴욕 타임즈의 온라인 뉴스 유료화 추진 뉴스를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논란도 많았고, 반발도 많이 있던 온라인 뉴스 컨텐츠의 유료화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도 온라인뉴스 유료화추진 by ZDnet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온라인 뉴스의 유료화가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째로 국내 인터넷 유저의 낮은 저작권 개념입니다. 컨텐츠의 유료화 선언에도 인터넷에서 그 효과가 적게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의 부족인데, 예를 들자면 한 때 큰 문제가 되었던 인터넷 환경에서의 음원 저작권에 대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음원은 원래 돈을 주고 사야하는 것이 기본이었습니다. ( CD 앨범이나 테이프 같은 .. )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공짜라는 분위기가 음원의 저작권 침해를 초래했죠. 온라인 뉴스는 그 시작이 공짜이었기에 음원보다 저작권이 지켜지기가 더 어려울 것입니다.

신문 하단의 저작권 표시 및 금지



 물론 지금은 다량으로 음원을 공유했던 유저들 위주로 적발하여 처발하는 식으로 많이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저작권 단속은 아직 영화와 음원 위주로 단속을 하고 있고, 그 마저도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뉴스 같은 텍스트 기반의 컨텐츠는 저작권이 없는 줄 아는 유저도 많이 있고, 단속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뉴스를 퍼다가 포스팅하는 한 블로그..


 
 일부 커머셜 블로그나 스팸 블로그들은 자신이 읽었거나 검색 키워드가 많이 유입되는 소위 검색어 상위 랭크 키워드에 해당하는 뉴스를 그대로 포스팅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Ctrl + C , V 신공 ) 만일 온라인 뉴스가 유료화 된다면 음원 저작권 만큼의 임팩트 있는 저작권 피바람이 몰아 치겠군요.

비슷한 제목, 거기서 거기인



 두 번째 이유는 현재 온라인 뉴스의 관행입니다. 제가 이 분야를 잘 알지는 못 하지만 지금 느끼고 있기엔 어떤 사건이 이슈가 되어 키워드 순위가 올라가게되면 다른 미디어에서도 줄줄이 같은 내용의 기사들을 뱉어 냅니다. 인터넷 뉴스를 읽는 독자들의 패턴도 한 미디어만 골라서 꾸준히 읽기보다는 검색에 의한 읽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



 이 경우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신문의 유료화가 모든 신문에서 동시에 되지 않는다면 분명 벳겨 쓰기를 하는 미디어 중에 무료를 유지하고 있는 미디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저 입장에서는 굳이 유료 신문을 읽을 필요가 없는 겁니다. 이 경우엔 유료화를 선언한 인터넷 신문의 광고 수입이 오히려 줄게 되겠죠. 물론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 국회에서 법률을 제정하여 강제로 인터넷 미디어의 유료화를 선포 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엄청난 저항을 유발하는 행위이죠. 있을 수 없는 일이기도 하구요.


무료 신문 : Metro

무료 신문 : AM 7

무료 신문 : Focus




 세 번째로 유료화 흐름을 거스르는 미디어의 탄생입니다. 앞서 말한 것과 비슷한데, 유료화를 하는 미디어가 많이 생기면 그 틈새를 노려서 무료 신문이 속속 생기기 마련입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종이신문들이 신문을 돈을 받고 팔지만 지하철 역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무료 신문을 배포하고 있죠. ( 그들의 주 수입원은 아마 광고 수입일 겁니다. ) 이런 현상이 온라인에서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뚱하더군요. 뉴욕 타임즈의 경우에도 77%의 미국인은 유료로 전향인 뉴욕타임즈를 구독 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을 나타났습니다. 새계적인 신문인 뉴욕타임즈도 그렇게 구독을 안하겠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신문의 경우에는 유료화로 수익이 늘어 날 가능성은 거의 '0' 에 수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또 한 네티즌들의 메이져 신문사에 대한 반발감은 더 커지겠고요. )


BlogKorea


 이렇게 온라인 미디어들이 컨텐츠의 유료화를 선언할 경우 아마도 거기서 이탈한 유저들은 블로고스피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무료이고, 온라인 신문사보다도 더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파워 블로거들의 숫자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고, 전세계로 이어져 있는 네트워크는 기존의 언론보다 더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고요. 일단 뉴욕타임즈의 유료화 선언건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 될지를 보고 국내 신문사들도 행보를 결정하겠지만 아마도 국내에선 유료화가 힘들겠다는 것이 요점입니다.


 쩝... 온라인 컨텐츠의 유료화.. 이거 새로운 떡밥인가요??


-- 요약 --
 국내에서 온라인 미디어의 컨텐츠 유료화는 아마 무리수가 아닐까...




 취업난이라는 말이 이제는 생소한 단어가 아닌 시대입니다. 취업이라는 관문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점점 좁아지고 있고, 지원자들은 점점 준비를 철저히 하여, 경쟁은 점점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그럼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CEO들은 어떤 인재를 좋아 할 까요?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사이트인 SERICEO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CEO 회원 4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술적 감각이 경영에 도움이 되나?


 "예술적 감각이 경영에 도움이 되나?"라는 질문에 96.1%가 "그렇다"라고 대답했으며, 특히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경우도 45%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취업시장에서도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자들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을 선호하며, "인재를 채용할 때 예술적 감각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라고 말한 응답자도 86%나 되었다고 합니다.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찾아내는 '감성적 섬세함'을 주기 때문"이 34.4%, "엉뚱하고 이질적인 것들을 융합해내는 '발상의 유연함'을 주기 때문"이 27.7%, "아름다움의 원천을 이해하고 만들어내는 '심미적 역량'을 높여주기 때문"이 18.1%, "역발상의 계기를 주기 때문"이 9.9%, 과감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하는 '진보적인 생각'을 주기 때문"이 9.1%로 나타났습니다. 

Boys, be 엄친아


 제가 CEO라도 아마 예술에 관심이 많고, 능력도 뛰어난 사람에게 호감이 갈 것입니다. 일단은 공부만 한 부류들은 사고가 경직되어 있어서 일처리에 창의성을 보이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 체계의 문제점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이런 경우에 속 할 것입니다. 

그림 공부나 합시다~.


 이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공부만 하지 말고 음악도 많이 듣고, 미술관에도 가보고 될 수 있으면 관련 대회에도 나가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젠 높은 성적과 토익점수, 자격증은 필수이고, 이제는 예술에도 조예가 깊어야 하나봅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한번 적어 봅니다.

1. 높은 성적

열공만이 살길이다!!


 요즘은 성적은 커트라인만 넘으면 된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 낮은 성적으로 대기업에 합격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대학생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척도는 누가 뭐래도 성적일 것입니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한 결과가 성적에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죠. 성적이 엉망인 사람은 대부분 자기 관리를 잘 못하거나 그 전공이 적성에 안 맞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회사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적죠.


2. 어학 점수

처음 보는 사람에게 "궤쎄키야"라고 합시다.


 이젠 토익 점수는 성적표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스펙 구성요소가 되었습니다. 각 기업들이 글로벌화를 대비해서 어학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면서 대학가에선 토익, 토플을 비롯하여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능력이 옵션에서 주요 평가 요소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만일 토익 점수도 없으신 분들, 혹은 토익 점수가 낮으신 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700~800점대로 올리시기 바랍니다.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ps. 요즘 토익의 변별력 문제와 효용성 문제가 제기 되어 토플이나 텝스, OPIc 등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


3. 수상 경력

수상 경력도 좋지만 악수좀...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 할 수 있는 척도로 학점과 더불어 가장 많이 쓰이는게 수상 경력이겠죠. 각 전공마다 공모전이나 경시대회같은 대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대회에서 수상을 한다면 취업 평가시 플러스 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점이 매우 낮은 경우라면, 수상경력으로 커버 할 수 있는 등수가 1등으로 수렴하게 되니, 학점 관리에도 유념해야 합니다.


4. 면접


 어쩌면 가장 중요 할 수 도 있는 요인이 바로 "말빨"입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알고 아무리 많은 경험을 갖고 있더라도, 그것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그 사람들을 설득 시킬 수 없다면 전혀 쓸모 없는 것이 될 것입니다. 또 한 취업시 면접에서는 그 사람의 인성이나 성격 등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면접준비를 따로 해둬야 합니다.


5. 기타 등등

 기타 능력으로는 이력서를 쓰는 작문력, 사회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에 대한 봉사활동 내역, 어떤 단체에서 간부직을 맡은 경력등이 있겠습니다. 취업도 물론이고 뭐든지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성공하는 법이니 일찍 부터 준비 하셔서 취업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소감.." 엄친아가 됩시다.!! "



 

기사 원문 보기

영국에 사는 이제 갓 두살된 여자아이가 멘사의 최연소 회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멘사』는 IQ가 148이
상으로 전체의 2%이내에 드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멘사기준의 IQ테스트를 통과 하게 되면, 멘사의 회원으로 활동 할 수 있게 됩니다. 소위 천재라고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이런 모임에 영국의 두살 짜리 아이가 가입하게 된 것입니다.

 IQ라는 것이 상대적인 것이어서, 그 또래의 아이들과 비교하여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이 기사의 주인공인 엘리스 로버츠는 같은 또래의 0.2%안에 드는 아이큐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2년 4개월 된 엘리스는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mummy(엄마)와 daddy(아빠)를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한, 세계 35개국의 수도를 줄줄 암기 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IQ가 좋으면 살아가는데에 좀 더 수월 할까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IQ는 Intelligence Quotient의 약자로 대략 (정신연령 ÷ 생활 연령) × 100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즉, 실제 자신의 나이와 그 나이에 맞는 정신(지능)을 갖고 있느냐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아이큐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백과


 아이큐는 검사 대상집단과 관계하기 때문에 다른 집단의 아이큐와 관련성이 적습니다. 즉,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큐 검사에서 획득한 100이라는 수치와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큐 검사에서 획득한 100이라는 수치에는 연관성이 적다는 것입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별루 놀랍지도 않았던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에는

 
이분이 계시니까요..

IQ 430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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